저희 신혼여행.. 출발부터 순조롭지 않더니 여행 내내 헤프닝에 에피소드의 연속 이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웃음이 절로 나는 저희 신혼 여행 그 즐거웠던 시간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2005년 4월 24일
3년의 열애 끝에 저희는 예쁜 아기를 하나 얻게 되었고(?) 아기 돌잔치 한달 뒤인 오늘에야 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2005년4월 25일
6시까지 공항에 도착할 예정 이었지만 처음 타보는 비행기;; 밤이라 창밖에 보이는게 없다는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창가에 앉아 야경 이라두 보고 싶은 맘에 공항 도착시간 5시. 바로 만남의장소로 향했고 그곳에서 첫번째 이야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미리 준비한 여권을 드리니 여권을 받은분은 한참을 들여다 보시더니 저희 여권을 들고 어디론가 가버리 시는 겁니다 우리 부부는 " 어디 가세요~~ " 하며 쫒아 갔지만 많은 인파에 어느새 저희 목소리는 묻혀 버렸고 그분은 눈깜짝 할 사이에 홀연히 사라져 버리셨습니다..;; 그뒤로 30분..수많은 신혼 부부가 저희와 같은 업체에서 티켓을 받아 발권 받고 사라 지는동안.. 우리는 두손 꼭잡고 우리 여권 돌아 올꺼야..;; 하며 기다 렸습니다. 기다린지 1시간이 될무렵.. 다른 신혼 부부와는 달리 우리만 그렇게 기다리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그때서야 아무 설명도 없이 여권만 들고 사라진분을 찾기 시작 했습니다. 역시나 아무도 아는사람이 없었고 화가난 신랑은 온누리에서 받은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그분역시 공항에 계시지 않고 어떻게 된일인지 알아봐 주겠다 하셨습니다. 그후로 조금의 시간이 더 흐르고 그분?이 돌아 오셨습니다 ㅠ_ㅠ;; 여권을 보니 신랑 이름이 한성원<<== 인데 한승원<<== 이름으로 예약이 되어있어 그걸 바로 잡으러 가셨다는 겁니다..말씀좀 해주고 가시지..ㅠ_ㅠ; 방금전까지 안절 부절 하던 저희 부부는 한숨 돌리자 웃음밖에 안나왔습니다 ㅎㅎ이것 저것 다 마치고 면세점을 들어서자.. 시계는 7시를 가르치고 있었고.. 한시간 전에 미리와서 다행이지 제시간에 왔으면 비행기 못탈뻔 했다며 투덜 거리는 신랑을 데리고 면세점 구경에 나섰습니다. 어느새 탑승시간.. 비행기 탑승을 위해 내려 가던 저희는 또한번 당황하게 되었습니다..ㅠ_ㅠ
탑승 입구에서 라이타 검색을 하는데 하필 저희만 가방을 열어 보자는 겁니다.. 테이블에 가방을 올리고 비밀 번호를 맞췄는데.. 어쩌나.. 가방이 열리지 않는 겁니다 ㅠ0ㅠ;;; 허..헉..;; 신랑과 저는 사색이 되어서 가방 누가 잠궜느냐 비밀번호가 왜 맞지 않는거냐..;; 이게 비밀 번호 맞는데..해가며 저는 울먹 거렸고 승무원 언니는 그냥 들어 가라며 보내 주었습니다..;; 그냥 들어 가느냐 마느냐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두개의 가방을 준비했는데 하나는 옷가방, 하나는 현지에서 선물사면 넣어올 빈가방 이었습니다 근데 하필이면..잠긴채 안열리는게 옷가방 이었습니다...ㅡ_ㅡ;;;;; 그대로 올라탄 비행기.. 신랑은 현지에 도착해서도 안열리면..가방 찢으면 된다며 달래 주었고.. 그렇게 하루가 갔습니다..ㅠ_ㅠ
2004년 4월 26일
새벽에 도착한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 심사후 가이드 분을 바루 만날수 있었습니다. 만나자 마자 가방 얘기를 했고 호텔에 가면 방법이 있을꺼라는 말에 가슴 한구석 막힌게 내려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제서야 마음이 놓여 주위를 둘러 보게 되었고 낯선 풍경에 괌에 도착 했다는걸 실감 했습니다. 잠시후 우리 팀이 다 모였고 호텔로 이동하기 위해 가이드분이 차를 가지러 갔을때 였습니다.. 그때까지 좋아서 깡총대며 마냥 좋아하던 저와는 달리 가방과 씨름을 하던 저희 신랑 "어" 소리와함께 "열렸다!!!!!!!!!!!!" 를 외치는 겁니다. 원래 비밀번호가 애기 생일(412)였는데 (422)로 바뀌어 있는겁니다. 【아직까지 이해가 안되는게 공항에서 면세품 사기위해 열어서 지갑 꺼내고 다시 잠그고 열어서 가방에 넣고 잠그고를 반복 했는데 언제 비밀번호가 바뀌었는가 그리고 어쩌면 이렇게 타이밍 기가 막히게 열렸는가..하는 겁니다;;】 기쁜 마음에 도착한 호텔.. 로비에서 내려다 보는 광경이 정말 그렇게 예쁠수 없었습니다. 바다를 끼고 굽이굽이 도는 물줄기에 옹기 종기 모여 있는 수영장들, 그곳을 환히 밝히고 있는게 횟불 이라는것이 너무나 로맨틱해서 아.. 이국 이구나..새삼 실감 했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327.jpg) 호텔 로비랍니다 ^^ 뒤로 보이는게 호텔내 수영장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352.jpg) 역시 호텔 로비예여 정말예쁘죠 ^0^
설레임에 잠못들고 밤새 뒤척이다 어느새 아침.. 식사를 하러 내려 간곳은 부페 식당 이었습니다 괌에 머무는동안 특별식(바베큐,쇼 관람 식사)을 제외한 모든 식사를 이곳에서 해결 했는데 이유는 김치가 있어서 입니다 ㅋㅋ 70%가 한국인들이라 각가지 종류의 김치와 불고기 갈비등 한국사람 입맛에 맞게 간도 잘 되어있어 식사 걱정은 안해도 되었답니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393.jpg) 스카이라이트 랍니다 부페식이구 맛도 굳~^^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404.jpg) 울신랑두 맛있대요~^^ㅋㅋ
첫번째 관광지는 사랑의 절벽 그곳의 전설을 잠깐 요약해서 말하자면~☆ 『괌을 추장이 지배하던 무렵 추장에게는 아름다운 딸이 하나 있었다고 합니다.추장은 세력 확장을 위해 딸을 영국 장교에게 시집 보낼 계획이었지만 딸에게는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 둘을 인정하지 못하는 추장을 피해 섬 구석 구석을 전전 하다가 결국 절벽에 몰려 둘이 함께 뛰어 내렸다는 겁니다 어디선가 한두번 들어 본듯한 식상한 얘기라고 생각 하시는분 이쓰시죠? 저역시 그랬지만 아니었습니다 두사람은 후세에 다시 태어나도 또다시 만나 사랑할 것을 맹세 하며 자신들의 긴 머리를 한갈레로 엮어 땋아서 하나가 된채 꼭 끌어 안고 절벽 아래로 뛰어내렸다는 겁니다』 죽어서도 헤어지지 않으려던 두 연인의 마음이 전해져 오는것같아 맘이 뭉클 했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415.jpg) 사랑의 절벽앞 세상에서 젤 잘어울리는 커플 1호 ㅋㅋ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425.jpg) 전설 만큼이나 예쁜곳 ^^
사랑의 절벽에서 내려다본 바다..신기한건 바다 색이 3미터 다르고 5미터 다르고 10미터 다르고 이렇듯 밝은 에메랄드 빛에서 시작해 색색이 다르게 보인다는 겁니다. 또 하나 시각적으로는 한 100미터 쯤? 해변은 물이 잔잔하고 100미터 전방에서 파도가 하얗게 부서저 버리는 겁니다 얼마나 신기한지 말로는 다 할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섬을 둘러싸고 엄청나게 자라난 산호가 경계를 만들어 파도가 해안가 까지는 오지 않는 다는 겁니다 ㅎㅎ 그래서 산호에 다칠까바 안타깝게도 바다 수영은 할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444.jpg) 애기 야자수 그늘 아래서 ㅋㅋㅋ
사랑의 절벽 입구에 자리 잡은 사랑의 종 ㅋㅋ 둘이 함께 종을쳐서 종소리가 짝수면 딸 홀수면 아들을 낳는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아들이 하나 있는 저희는 짝수가 나올때까지 쳤습니다 ㅋㅋㅋ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455.jpg) 사랑의 종 앞에서~ 아 부끄럽옹 ㅋㅋ
다음 관광지로 향하던중 잠깐 들린 바닷가앞 미니 여신상 ㅋㅋ정말 귀여웠습니다ㅋㅋ 자매결연으로 괌에 선물되었다는데 괌에서는 장난하냐며 누군지 준사람 주고도 욕먹었다더군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467.jpg) 바닷가앞에서~^^ 바닷속에 얼룩이는게 죄다 산호예여 물은짱 맑음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477.jpg) 바닷가에서 귀여운척~ㅋㅋ 잉 귀신손이닷~=ㅁ=;;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487.jpg) 미니 여신상 앞에서 한컷 ㅋㅋ
두번째 광지는 이름을 모릅니다 언덕이라 부를께요 ㅠ_ㅠ;; 대사관 관저로 예정 되있던 일정을 변경해 좀더 새로운 곳을 보여 주시겠다던 가이드분이 20분여 차를 끌고 간곳은 언덕아닌 언덕 이었습니다.괌에서는 가장 높은 곳이라나요 ^^ 괌에는 산이라고 부를만한 곳이 없다고 합니다.다만..몇해전 괌 대한항공기 추락 사고 지점이 산이라면 뒷산쯤 된다나요..그곳을 지나며 아직도 새카맣게 타버린 반쪽짜리 산을 보며 안타깝기 그지 없었습니다..하필이면.. 왜 하필이면 우리나라 항공기 였는지.. 저 작은 산 하나 넘지 못해 그리 되었는지..눈물이 핑 돌더군요. 미군과 일본군이 괌을 놓고 마지막까지 전투를 벌이며 싸웠던곳도 지났습니다 일본 사람들 아직도 그곳을 지날때면 조금만더 버틸껄.. 그럼 이게 우리껀데.. 한답니다 ㅡㅡ;; (땅에대한 미련이 참 강한 민족 같습니다..;;;) 또하나 재밌는 이야기 『결국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 하고 일본군에게 할복 명령이 내려졌다 합니다. 그때 일본군 병사 다섯명이 도망을 쳤고 동굴 생활중에 네명은 병에 걸려 죽었지만 한명이 혼자 남아 전쟁이 끝난줄도 모르고 몇십년간 살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발견된 도망친 일본 병사를 일본에서는 전쟁 영웅으로 떠받들었고 그것이 못마땅 했던 미국은 괌 역사상 최장기간 불법 체류자라 칭했다 합니다 ㅎㅎ 일본으로 돌아간 그 병사는 나라에서 많은 돈을 받아 부자가 되었고 젊고 예쁜 신부를 만나 결혼식을 한후 괌으로 신혼 여행을 왔다나요 ㅡㅡ;; 가이드분 말씀이 징한 놈이랍니다 ㅋㅋ』 그렇게 오른 언덕에서는 괌이 한눈에 내려다 보였습니다 세차게 부는 바람에 언덕아래로 구를뻔 하기두 했구요 @.@;; 대신 예쁜 사진을 얻었답니다 ㅋㅋ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498.jpg) 아슬아슬 뒤로는 천길 내리막길 무서워써여~>_ STRONG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513.jpg) 울팀 첫번째 단체사진~^0^
이곳이 울팀 첫번째 단체 사진을 찍은곳이 되었고 높을수록 바다는 더 빛나보여 에메랄빛 눈부신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우리를 즐겁게 했습니다 ^^
호텔로 돌아가기전에 들린 슈퍼마켓, 라면에 과자며 우리나라에서 파는 그대로 였지만 가격은..몇배를 넘겼습니다 ㅎㅎ 그중에 젤 비싼게 라면..3불 60센트 였던가? 작은 육개장 컵라면 아시죠? 그 비싼걸 먹고 싶어서 4개나 샀다는거 아닙니까 ㅠ_ㅠ;; 그래두 그중에 싸다 느낀거라면 맥주.. 1불 이었습니다 ^^ 물 사고 머사고 계산 하니 40 달러 였습니다 괌 물가 비쌉니다 ..ㅠ_ㅠ;;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549.jpg) 슈퍼앞에서 멋지게 담배 피는 우리 신랑 ㅋㅋ
그렇게 호텔로 돌아와 점심 식사후 언덕에서 친해진 두 커플과함께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호텔을 PIC로 잡길 얼마나 잘했는지 새삼 깨닿는 순간 이었습니다.정말 다양한 부대 시설에 입이 벌어 졌으니까요 카누를 타고 굽이굽이 둘러진 물줄기 따라 가다 보니 하늘은 구름 한점 없이 정말 맑은데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 지는거 있죠 비 맞으며 수영하고 미끄럼 타고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놀다 보니 어느덧 저녁 시간이 되었고 옷 갈아입고 내려 와서 간곳은 쇼 관람 하며 식사 할수 있는 야외 식당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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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끝날무렵 시작된 공연은 눈을 떼지 못한채 빠져 들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티비에서나 보던 원주민들이 춤을 추는데 우와~ 어쩌면 허리가 그리도 유연한지 ;;;상체는 움직이지 않은채 허리만 정신없이 흔들어 대는데 울 신랑을 비롯해 다른 신랑들.. 눈한번 깜짝 안하더군요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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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700159.jpg) 식사전 즐거워하는 우리들 ^-^
마지막을 장식한 불쑈~* 정말 하이라이트 였습니다 불 붙은 봉을 양손에 들고 돌리는데 허..헉~ 허..헉!!! 다들 긴장되서 숨을 멈췄다가 내쉬었다가 ㅎㅎㅎ 정말 한마디로 끝내 줬습니다 ㅋㅋ 들뜬 마음에 호텔로 향하던중 공연을 마친후 배웅 하던 원주민과 사진도 함께 찍고 호텔을 끼고 도는 물줄기 따라 한바퀴 돌며 사진 찍은뒤 방으로 올라왔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615.jpg) 누가 원주민인지 구분 안됨 ㅋㅋㅋ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630.jpg) 울신랑 사진찍으면서 헤이 ~손떼 헤이~ 손떼라고~!! ㅋㅋㅋ
우리방에서 시작된 술자리.. 한커플이 잠수타는 바람에 넷이 모여 얘기 해가며 날 새는줄도 모르고 놀았지 머예여 ㅎㅎ 또 에피 소드 ㅎㅎ 낮에산 컵라면이 먹고 싶었던 저는 카운터로 전화해 뭐라고 했게요~ "헬로~코리안 스피크??" 상대방에선 영어로 머라고 머라고 하는데 하나도 알아 들을수가 없었고 결국 한국말 하는 사람 없다는 내용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핫워러~핫워러~!!" "핫워러~플리즈~!!! ㅠ_ㅠ;; 아마도 그쪽에선 뜨거운물이 어디에 필요 한지 묻는거 같았는데;; 전 핫 워러만 외쳤습니다 ㅡ_ㅡ;;; 갑자기 생각 난듯 다른집 신랑이 커피포트~!! 전 다시 "핫워러 커피포트~!!" 그때서야 오케이 하더니 잠시후 커피포트가 방으로 배달 되었습니다 ㅋㅋ 아 근데 웬걸.. 슈퍼에서 라면 사면서 젓가락을 까먹은 겁니다 ..ㅠ_ㅠ;; 이제는 포기 해야지.. 하는데 그렇게 먹고 싶어 목이메는걸 본 울 신랑 로비로 뛰어 내려 갔습니다.. 한참을 기다려오 오지 않아 찾으러 가려는데 헉헉대며 들어오더니.. "내가.. 이걸.. 어떻게.. 가져왔게... "하더니 말을 잇지 못하는 겁니다 ㅋㅋ 그렇게 내려간 로비에서 젓가락이 영어로 먼지 생각이 나지 않더랍니다 ㅋㅋㅋ 그러다 번쩍 생각난게..;;; 일단 다가가서 손가락으로 젓가락을 만들어 "후루룩 오케이? 후루룩 오케이?????" 이것만 했더랍니다..;;; 다행히 일본 사람이라 젓가락을 찾는걸 눈치 채고 "챕스틱~?" 울신랑 좋아서 팔짝 뛰어가며 오케이 오케이 ㅋㅋㅋ그런데 그게 끝이 아닙니다 로비에 젓가락이 준비 되어 있을리는 없고 영어로 길을 알려 주는데 어디로 가라는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더랍니다 ㅋㅋ 그나마 말끝에 "** 바"라는말에 바만 찾았다고 하네요 ㅋㅋ그렇게 다같이 라면을 비우고나니 새벽 두시.. 배가 산만큼 나온채 정말 길고 긴 하루가 갔습니다..ㅎㅎㅎ
2005년 4월 27일
모닝콜에 눈떠 후다닥 아침 먹고 도착한곳은 정말 예쁜 바다 였습니다. 괌을 둘러싸고 있는 산호때문에 해양스포츠를 즐길수 있는곳은 정해져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웃기게 생긴 고무신을 신고 (산호에 다칠까바 신는 발 보호 신이래요) 정말 이걸 입고 물에 뜰수 있을까 싶은 너덜 너덜한 구명 조끼를 입고 줄 서서 설명을 듣기 시작 했습니다 ㅋㅋ(치사 빵꾸하게 남자꺼만 새거 ㅠ_ㅠ) 바나나 보트와 제트스키,스노클링을 두개 조를 나눠 번갈아 가며 타게 됬는데 그중 젤 재밌던건 만장일치 스노클링 이었습니다 바다 중심부까지 바나나보트로 이동해서 내리라는데 알아 듣건 말건 "여길 어케 내려요" "제 구명조끼 뜨긴 뜰까요..ㅠ_ㅠ;;" 어쩔수 없이 내린 바다..정말 신기한게 해안가에서 정말 멀리 나왔는데도 엄청 크게 자라난 산호덕에 목에 찰랑 찰랑 바닥에 발이 닿더라는 겁니다 (참고로 제 키는 153 가량 입니다 ;;) 산호 밟고 서서 나눠준 소시지를 손으로 부시기 시작하자 아.. 정말 말로는 표현이 안될정도로 예쁜 열대어들이 떼로 몰려 드는데 정신을 차릴수가 없는겁니다 손톱만한 크기에서 제 종아리만한 크기까지 다양하기도 하고 투명해서 몸이 투시 되는 열대어에 어쩜 저런 색이 나올까 싶은 열대어까지 물고기가 몸을 스칠때마다 움찔 했던거 빼고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ㅋㅋ 또 재밌는게 우리가 서있는곳이 알고보니 바다 경계 였습니다 한발자국 물러서면 바다속 끝없는 낭떨어지라 몇 미터인지는 아무도 모른다나요;;; (그얘기 듣고 너무 무서워서 바로 바나나 보트 올라 탔습니다 ;;)바나나 보트야 우리 나라 여름에도 얼마든지 탈수 있는거라 특별한건 없었고 또하나의 즐거움 제트 스키 였습니다 ㅎㅎ 우리 나라에서는 교육 받고 수료 하고 복잡해서 아무나 탈수 없는데 제가 운전을 하게 될줄 상상이나 했겠어요? 신랑이 한바퀴 돌고 제가 한바퀴 돌고 틈 나는대로 올라 타고 바람을 가르며 멋지게 탔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 합니다 ㅋㅋ 파도에 뒤집힐뻔 했거든요 ㅋㅋ 빗방울이 떨어질때쯤 다시 호텔로 향했습니다 햇빛에 그을리는줄도 모르고 마냥 신나서 놀고 나니 배가 얼마나 고팠던지 세접시를 비웠습니다;; 원기 충전 ㅋㅋ 또다시 수영장으로 향했고 그사이 친해진 수경 언니와 은주씨 부부와 함께 손가락이 퉁퉁 붓도록 놀았습니다. 아는 사람이 괌으로 신혼 여행을 간다고하면 pic적극 추천 할껍니다. 바다에서 수영을 할수 없어서 부대 시설이 많아야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끔 지나다 보면 사소 한것에 많은 배려를 해놓은걸 찾을수 있었기 때문 입니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643.jpg) 식사 나오기전 다같이 건배~^^
저녁 메뉴는 랍스타 였습니다.레스토랑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역시나 저희부부만 예약 명단에서 빠져 있는 겁니다..;; 가이드한테 전화 하고 호텔 로비 올라 갔다가~ 밥 한번 먹기 정말 힘들다 생각 했습니다 ㅠ_ㅠ;; 어쨌든 룸으로 달고 식사 하면 가이드분이 결제 하시겠다는 말에 다른 커플들과 합류해 정말 맛있는식사 즐길수있었습니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653.jpg) 랍스타 앞에두고 정말 즐거워하는 울신랑 ㅋㅋ
우리팀중 유일하게 영어를 잘하는 수경 언니부부;; 아는분이 얘기 해준 마트가 있는데 함께 가자해서 선물 살겸 바람 쐴겸 따라 나섰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664.jpg) 마트 가는길 다른호텔 입구에서 ㅋㅋ
호텔에서 천히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K마트" 우리나라 이마트와 비슷했는데 괌 물가 비싸다 했더니 비싼건 식품 뿐이었습니다 가전 제품과 생필품 가격이 얼마나 싼지 우리나라와는 정 반대 였습니다 저희가 산 선물 90%를 여기서 구입 할정도로 가격이 저렴해서 괌 가시는 분들 적극 추천 입니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675.jpg) 나만 안어울리는 모자~ㅠ_ㅠ;; 마트 안이랍니다~^^
(호텔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조금 걷다가 횡단보도 나오면 건너세요 그리고 건너편 길따라 쭉 올라 가세요 보여요 ^^ 가는길에 꽃도 많이 심어져 있구 도마뱀두 볼수 이써요 ㅋㅋㅋ) 간 언덕에 위치해서 갈때는 10분 올때는 5분 걸렸습니다 ㅎㅎ 가는길에 사진 찍을곳도 많아서 사진도 많이 찍고 선물도 잔뜩 사고 정말 즐거운 쇼핑 이었습니다 ^^ 호텔로 돌아와 이어진건 역시나 술자리~ㅎㅎ 새벽 3시가 되어서야 잠들수 있었습니다 하루가 가는게 어찌나 아쉽던지..ㅎㅎ
2005년 4월 28일
아침식사 마치고 다시 찾은 수영장 다시 생각해도 정말 놀거리가 많습니다. 짧은 미끄럼 긴 미끄럼 여러 종류에 물 위에서 뛰어 다니는 놀이 시설에 물 위에서 돌아가는 원통에 줄다리기에 세 커플이 시합을 했는데 우리 신랑 선전 덕분에 우리가 두 집을 누르고 일등을 했습니다 ㅋㅋㅋ 수영장 한쪽에 위치한 폭포수 역시 빼놀수 없는 재미 였습니다 (계속 서있다가 머리에 구멍 나는줄 알아써요 ㅋㅋ) 한쪽에 위치한 수중 핸드볼 인가? ㅡ.ㅡ; 수중 핸드볼 이라고 하겠습니다 ㅎㅎ 바디랭귀지 ㅋㅋ 역시 만국 공통 어였습니다 ㅋㅋ 외국인 한가족이 공놀이를 하고 있는데 다가간 울 신랑 손가락질 몇번에 편이 나뉘어 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ㅋㅋ 애기들과 가족 여행을 온 가족 이었는데 이햐 쪼그만 애기도 수영을 얼마나 잘하는지 절로 감탄이 나왔습니다 점심 식사 전까지 계속된 경기는 중간에 신랑들이 그쪽으로 편을 바꾸는 바람에 우리가 지고 말았지만 정말 기억에 남을 재밌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ㅎㅎ 점심 식사후 신랑과 저는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저녁 식사 전까지 잠들어 버렸고 그후 나머지 부부가 역시 수중 핸드볼 한☆일전을 치뤄 이겼다더군요 ㅋㅋ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692.jpg) 호텔 로비에서 부끄부끄 ㅋㅋ
바닷가에서의 저녁 식사 바다 위로 노을 지는걸 보는데 얼마나 낭만 적인지 역시 다들 사진 찍기에 바빴습니다 ㅋㅋㅋ저녁 메뉴는 선셋 바베큐 대하,소시지,각종 부위의 소,닭,돼지고기가 부페 식으로 둘러져 먹을만큼씩 가져다 구워 먹으면 됬는데 우리 나라에서 그날 먹은 대하 만큼을 먹으려면 돈 엄청 깨질 겁니다 ㅎㅎ다들 배가 불러 꼼짝도 못할만큼 많이 먹어서 한참을 앉아서 쉬어야 했습니다 ㅋㅋ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706.jpg) 귀여운 새신랑들 ㅋㅋ
우리는 일정에 넣지않아서 방으로 돌아 갔지만 스파를 받기로 해서 간 팀이 있었는데 흠..받고 와서 하는말이 맛사지 하는 여자가 신랑 가슴만 문지르다 끝났다고 합니다;; 그집 신랑 날 이 저물도록 그여자는 "왜 내 가슴만 문지른거야~"소리에 웃겨서 다들 숨이 넘어 갈뻔 했습니다 ㅋㅋ 하루 하루 가는게 안타깝기만 했던 허니문.. 마지막 밤이라 더욱 그랬고 우리는 마지막 일정을 위해 가이드분과 함께 샌드캐슬 쇼를 보기위해 차에 탔고 도착한곳은 예쁜 건물앞 이었습니다. 한잔의 칵테일과 함께 시작된것은 아이스 마술쇼 였습니다 스케이트를 타고 음악과 함께 등장하는 배우들은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듯 했고 중간 중간 등장 하는 마술사가 보여 주는 마술에 다들 얼마나 신기해 하는중간에도 호기심 많은 우리 신랑 마술 원리 찾기에 바빴고;; 계속 소근대는 신랑 목소리에 놓칠세라 한장면 한장면 눈에 그리고 마음에 새겼습니다. 처음 보는 쇼에 재미까지 더해지니 하루 피로가 풀리는듯 했고 쇼가 끝나는 순간 새장에 있던 여 배우가 호랑이로 바뀌자 다들 너무 좋아 하는거 있죠 ㅋㅋ 마지막 날을 장식 하는 정말 멋진 쇼 였습니다 ㅎㅎ 호텔로 향해 짐을 꾸리고 두시간 가량 남은 시간 잠들기 아까워 얘기하다 누가 먼저인지도 모르게 둘다 잠들어 버렸고 그렇게 마지막날이 저물었습니다.
2005년 4월 29일
졸린눈 비비며 새벽 1시에 체크 아웃을 하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첫날 도착 할때는 약간의 긴장과 설렘으로 가득했던 괌 공항 정 들만 하니까 이별이라고 넘넘 아쉬웠습니다 검사대 통과해 들어간 면세점은 인천 공항 면세점보다는 조금 작은 규모였고 별로 마땅히 살것도 없어서 이곳 저곳 돌아 다니며 사진만 찍고 시간 얼마 남기지 않고 탑승 하기 위해 이동 했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720.jpg) 전화거는게 어려워서 집에 두번밖에 전화못한 바보 ㅠㅠ;;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730.jpg) 자선냄비 같은건가바여~^^ 무지 갖구싶었슴 ㅋㅋ
하루하루 아까운 일정에 잠든 시간 얼마 되지 않아 다들 지쳐 있었고 저는 그 순간도 기억으로 남기려고 사진만 찍어 댔습니다 ㅋㅋ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740.jpg) 괌 공항에서 피곤에 찌들어서 다들 폐인 ㅋㅋ
비행기 뜨는순간 내려다본 괌은 정말 작은 섬이구나..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고 이곳에서 만든 추억 평생 간직하고 예쁘게 행복하게 살아 갈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nnurytour.co.kr%2Fuploadimages%2Fboard%2Fcomm%2Fguest%2F1115698749.jpg) 비행기 안에서~^^
또 하나. 자다 일어나니 배가 무지 고팠는데 갈때는 밥주더니 올때는 빵주더군요 ㅠ_ㅠ 배고파 죽을뻔 했습니다 ㅠ_ㅠ;;;
마지막 에피소드.. 공항 버스를 타고 친정으로 향하던중 둘다 잠들어 버렸고 잠결에 신랑이 귀에 대준 핸드폰..친정 엄마 였습니다 어디쯤 오냐고 묻는말에 대답을 하긴 하고 끊었는지 기억조차 안나는데 버스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핸드폰이 없었습니다 ㅠ0ㅠ 당황해 전화를 해보니 다행히 기사 아져씨가 받으셨고 10분뒤 잠실을 지나 간다는말에 급하게 따라 갔는데 공항버스 정류장 위치를 못찾아 놓쳐 버리고 찾아 보겠다며 사라진 신랑은 온데 간데 없고 신랑 찾겠다고 차에서 잠시 내린 절 두고 "저 버스다" 이 한마디 외치고 친정 아빠는 차를 몰고 가버리시고.. 저는 목욕탕 슬리퍼를 신은채 잠실 사거리에 주머니에 돈 100원짜리 동전 하나 없이 달랑 내려 졌습니다..;;; 집까지 어떻게 가나 막막 하던중.. 1541 콜렉트콜~이 떠올랐고 ㅠ_ㅠ;; 다행히 통화가 되었지만 차를 타기위해 그 차림으로 지하도를 건너야 했습니다... 공항을 거쳐 다시 돌아온 기사 아져씨 덕분에 핸드폰은 다시 찾을수 있었지만 그날에 악몽은.. 역시 못잊을것 같습니다..ㅠ_ㅠ;; 이제야 신혼 여행의 단꿈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와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괌 계』를 준비중에 있습니다ㅋㅋ 곗돈 타는날 계원들과 다시 한번 괌으로 떠날 계획 입니다 ㅋㅋㅋ
지금까지 조윤미 한성원 부부의 4박 5일 괌 신혼 여행기 였습니다
행복하게 예쁘게 정말 잘 살겠습니다. ^^ 얘기 끝까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 하구요 제 글 읽는 모든 분들 정말 정말 행복 하세요~(_ _)(^-^)
★온누리 식구분들~^-^ 재밌게 읽으셨나요? ㅋㅋ 저두 다시 생각해두 정말정말 넘넘 재미썼답니다★ ★순위안에 들까요? 선물 꼭 주셔야 되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