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홍보
(1) 종이 홍보 : 명함, 리플렛, 개업 안내장, 봉투 등을 개업 전에 준비한다.
개업 안내장을 우편으로 보내기 위해서 의사회에 회원주소록을 요청한다. 대구시 의사회에서는 개업과 이전할 때에만 회원주소록을 엑셀파일로 보내준다. 이 파일을 인터넷으로 우체국에 접수하여 우편으로 안내장을 발송할 수 있다. 그런데, 필자는 한 번 뿐인 기회에 안내장만 보내기가 아까와서, 리플렛과, 작은봉투에 들어가게 제작한 진료의뢰서 여러장도 함께 보내기로 했다. 안내장도 A4용지 2배 크기로 하고, 한쪽은 의원 소개, 다른 한쪽은 진료 의뢰서를 인쇄하였다. 봉투는 주소를 스티커에 출력하여 직원들과 함께 붙였다. 진료시간은 인쇄하지 않는게 좋다. 나중에 진료시간이 바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타원에서 개원 안내장을 받을 때 마다, 답장과 함께 자신의 홍보물을 보내는 것도 좋은 홍보 방법이다.
편지봉투는 흰색과 노란색을 준비하고, 큰봉투는 서류봉투 반 크기의 봉투만 준비해도 충분하다.
(2) 인터넷 홍포
인터넷 홍보를 하려면 홈페이지나 인터넷 카페가 있어야 하며, 인터넷 홍보 방법은 네이버 지역검색, 키워드, 블로그, 등이 있다.
* 홈페이지 제작
왜 홈페이지가 필요한가? 인터넷 카페를 홈페이지 처럼 사용하면 되지만, 네이버 지역검색에 등록하려면 "인터넷 카페"를 링크해 주지 않기 때문에 홈페이지가 필요하다. 그럼 홈페이지를 어떻게 만들것인가? 제작업체에 맡기면 되는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하려면 영어 홈페이지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영어 페이지를 덧붙이려면 병원급 구조로 만들어야 하는데 가격이 비싸다.그래서 필자는 "카페 24"라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도메인과 호스트를 구입하고 등록한 후, 제작업체에게 홈페이지를 만들어 업로드 하게 하였다. 제작업체에게는 제작비만 주고, 중간에 홈페이지를 고치는 경우에때만 비용을 주기로 했다. 필자가 도메인과 호스트를 갖고 있으므로 유지비가 저렴하다. 한편 스마트폰용 홈페이지도 만들 수 있는데, 호스트, 도메일을 따로 살 수 없어서, 필자는 대행업체에 매달 2만원씩 유지비를 낸다.
도메인은 .com 과 같은 것인데 원래는 숫자로 되어 있고 "IP 주소"라고도 한다. 호스트는 도메인이 존재하는 대형 컴퓨터의 이름이다. 쉽게 말하면, 도메인은 집주소이고 호스트는 땅이다. 도메인과 호스트의 사용료는 1년에 각각 1~2만원 정도로 저렴하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도메인 이름을 외우기 쉬운 것으로 등록해 놓고 있다가, 나중에 비싸게 팔기도 한다.
* 키워드 광고, 스마트폰 광고
인터넷 키워드 광고는 대행업자가 아주 많아서, 수시로 의원으로 전화가 올것이다. 네이버이나 다음 사이트에서 직접 키워드를 살 수도 있는데, 필자는 대행업자를 통해서 "대구 두통", "대구 어지럼" 등 10 여개의 키워드를 구입하고 6 개월에 60만원씩 지불하고 있다.
* 심의필증: 신문이나 인터넷 광고를 하려면 심의필증을 받아야한다. 의협의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심의를 신청하면(비용은 10만원 정도), 2주 정도 후에 심사결과가 나온다. 따로 연락해 주지 않으므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서 심의필증을 다운받아서 광고업자에게 준다. 한번 받은 심의필증은 잘 보관했다가, 다른 광고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