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1의 개발계획에는 서동탄역 하나 살짝 걸치는 것 외에는
지하철 또는 전철노선의 추진계획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철추진계획도 없는 유일한 신도시라는 놀림도 받았지요....
2000년대 초반부턴인가에 인덕원-병점 노선이 추진되었습니다만,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결실을 보지는 못하고 있었지요
바로 아래그림과 같은 노선이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B8F405ABC857005)
그러다가 2007년도에 동탄2 신도시 추진계획이 발표되었고,,,
2008년도 부터는 인덕원-병점 노선 계획을 인덕원-영통-동탄 노선으로 그림을 바꾸어 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하였지요.
2010년도에는 대략적인 인덕원-동탄 예비타당성 추진노선도가 세상밖으로 밝혀졌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C0D405ABC860907)
동탄1 중심축이 완전히 외면받는 사실에 동탄1 주민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동탄1중심축으로의 노선변경 요구를 위한 서명운동이 활발히 펼쳐지면서 3만여명의 참여가 있었지만...
결과는 허무하게 아무런 소득도 없이 끝나버렸습니다.
2011년도 가을에 인덕원-동탄 예비타당성조사결과의 노선도가 설명회에서 드러났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525375ABC86CD11)
동탄1주민 3만여명이나 서명 참여한 결과가 아무런 소득도 없었다는 참혹한 결과를 확인한 것이지요.
그래서 그다음날로 동탄전철추진비상대책위원회가 4인 공동대표체제로 활동을 선언하고 행동으로 들어갔습니다.
우선 그당시의 실패의 원인을 파악하여보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CD03E5ABC87BF0A)
동탄1 중심축으로의 변경활동은 좋았는데,,,
용인 서천역을 스킵히는 노선을 가지고 변경유치활동을 펼쳤슴이 드러났지요....
그래서 즉시,
용인 서천역을 그대로 살리고 그다음노선부터를 동탄1 중심축으로 변경하는 노선변경안을
조사하고 머리를 조아렸지요...화성시의원, 화성시측 그리고 지역정치인들과도 협의하면서요,,,,
그러던 중에
2011년도 12월말에 우리카페 Plorer라는 분이 극적인 자료를 제시하며 변경노선안을 제시하셨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915345ABC89CC24)
그후로 동탄1 중심축으로 이어지는 노선의 교과서적 역할을 하였고,
결국은 기본계획 노선에서도 동탄1 중심축노선으로 그대로 적용이 되었습니다.
2014년도 12월에 발표된 재예타노선도에서는
동탄역 이후의 서동탄역으로가는 노선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그러면서 나래마을역이 없어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인덕원선이 동탄트램노선과의 노선중복문제로 기재부에서 제동을 걸게되면서,
수년간 표류하다가
2014년도 12월에 인덕원-동탄 재예타노선이 적합판정을 받으며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는 2015년도에 4개역이 추가되는 상황으로 기본게획안이 수립되어 승인과정을 밟게되었지요.
기재부에서 2년간 보류시키며 시간을 보냈지만,,,,
많은 민원에 밀리면서 2017년도 말부터 재가동의 노력끝에
드디어 2018년도 3월29일 기본계획이 공식고시가 되었습니다.
이로서 2008년도부터 꿈틀되던 인덕원-동탄 노선은 10년간의 고초끝에
탄생되어진 것입니다.
자축하고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