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열풍
靑山 손 병 흥
지난 1월 초에 시작된 첫 방송부터, 자그마치 12.7%의 꽤 높은 시청률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미스터트롯이 매주 목요일 방영시간대에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지난 결승전에서는 무려 35.7%로 종편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 하였다.
그야말로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대한민국의 방송사인 TV조선에서 기획 연출하여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 경연출연자들의 호소력이 짙은 가창력은 기본이거니와, 신명나는 댄스와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우리들에게 선사를 해주었다.
그동안 국내 경제 불황과 코로나19 등의 힘든 시기 속에서도 불구하고, 무려 3개월간에 걸친 대장정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우리들에게 매주 목요일 밤마다 커다란 웃음과 큰 감동을 선사했던 ‘미스터트롯 결승전’에서, 마침내 높은 시청률은 물론이거니와 영광스런 진선미들을 탄생시킨 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더욱이 TV조선 본방사수에다 무려 1.5만 명의 지원자와, 27,956,000 명의 대국민응원투표에다, 770만 실시간 문자 투표 중 5,428,900의 유효 문자 중에서, 1위 득표수를 받은 임영웅 가수가 진(眞)을 차지한 최종 우승자가 되어, 감격적이고 영광스런 승리의 면류관을 쓰게 되었다.
여기에서 결승전 평가 방식으로는 마스터점수가 2천점(50%), 대국민투표 800점(20%), 실시간 국민투표가 1천200점(30%)이 반영됐음도 물론이다.
중간평가를 살펴보자면, 마스터점수와 합산한 결과 1위 이찬원, 2위 임영웅, 3위 영탁, 4위 정동원, 5위 김호중, 6위 김희재, 7위 장민호 순으로 바뀌었다가, 실시간 국민투표에서 극적으로 임영웅이 137만4천748표(25.32%)를 차지해 순위를 뒤집으며 최종 우승자가 되었음도 주지의 사실이다.
거기에다 3월 4일 밤 오후 8시에 진행된, 미스터트롯 최종 순위 발표 특별생방송에서 발표된 최종 우승자에겐, 1억 원의 상금과 고급 승용차, 구두 200켤레와 안마기 등이 부상으로 시상되었다.
아울러 아쉽지만 2위로는 영탁, 3위에는 이찬원, 4위엔 김호중, 5위에 정동원, 6위에는 장민호, 7위에 김희재 등이 나란히 득표를 하였다.
특히 우승자로서 남들로부터 유명세와 사랑과 주목을 크게 받았던 그는, 처음에는 발라드 가수로 활동을 하다가, 지난 2016년도에 SBS '판타스틱 듀오' 이수영 편에 출연하면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트로트 가수로의 길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이전에도 TV조선에서는 ‘미스트롯’ 프로그램을 통해, 어마어마한 열풍을 지닌 채 송가인·홍자·정다경 등의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다양한 여성 트로트가수 들에게, 이 무대에서 맘껏 트로트라는 종목에 대한 끼와 재능과 기량을 발휘 하도록 기회를 제공해준 바가 있다.
더군다나 향후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눈이나 마음과 대한민국을 트롯열풍으로 뒤흔들었던 그 감동과 열정을 되살려, 그 이상의 즐거움을 보여주고자 다시금 콘서트를 통해, 향후 1년 6개월간에 걸쳐 250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서, 서울을 비롯한 국내 40개 도시와 해외 15개 도시 이상의 역대 급의 투어를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이처럼 매력이 넘치는 참가자들의 우렁차고 멋진 가창력이 깃든 노래솜씨와, 눈길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퍼포먼스 등은, 많은 관객과 전 세대를 아우를 정도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감동시켜 주었으며, 이에 힘입어 예능브랜드 평판 순위와 콘텐츠영향력 평가 지수가 1위에다, 포털 사이트와 SNS에서 까지도 크게 매료시켜 줌으로써, 그 결과 총체적으로도 압도적이고 엄청난 팬덤이 생겨날 정도로 널리 영향력을 행사했음도 물론이다.
그동안 소외되고 많이 침체가 되었던 트로트 장르에, 이와 같이 신선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받아들여질 만큼 TV조선의 주 시청 층인 중장년층에서, 그야말로 뜨겁게 호응을 하자 시청률도 이례적인 고공행진을 거듭하였을 뿐만 아니라, 연일 매스컴을 통해 다양한 매체들도 이러한 소식과 가십거리들을 더욱 비중 있게 다루면서 부터, 점차 사회적인 ‘신드롬’으로 까지 커져만 갔다.
더불어 시청자의 전 연령대들이 사랑과 관심을 갖기 시작한 그 자체만으로도 또 다른 홍보 효과가 생겨났으며, 이제는 이러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야말로 극적인 반열에 오를 스타 탄생의 등용문이라고 하는 인식이 팽배해졌을 정도로, 연일 더욱 더 큰 관심과 집중조명을 지속적으로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