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5사단 68포병대대 하계 모임

[16기 이진원]

어제(30일) 허 윤대령 전역식에 즈음하여 축하겸 사회 진출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청운의 꿈을 안고 74년 육사 34기로 입학하여 78년 소위 임관, 2005년 장군 진급 문턱에서 동기생에게 밀려

대령으로 꿈을 접어야했던 35년 군생활(육사포함)을 아쉬움과 사회로 복귀하는 힘찬 발걸음에

만감이 교차하는 자리였다.

 소위로 근무할 당시에는 우리는 어서 2년을 마치고 사회로 나간다는 마음이 앞서 제대할 때는

뒤도 안돌아 보고 후련한 마음으로 나왔기에 추억속에 아련히 기억하는 군대 이야기다.

그 2년간의 이야기가 30년 현역 생활을 한 친구보다 더 재미있고 추억이 많을수 없지만

우린 한잔하면 그 때 이야기 뿐이다.

 근무당시부대를 찾아가 전역식을 하는것이 영광스러울 테지만 7년전 연대장 임기를 마쳤던 부대에 폐가된다고

현재 근무하는 합참에서 합참의장 신고로 전역을 하는 허 대령을 우리는 허 장군이라고 부른다.

20대 중반에 만나 50대 중반, 이제 중위때 낳은 딸을 시집보내고 장인이 되었고 머리가 희끗희끗해진 나이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하여 사회에 적응하려는 친구의 앞날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길 빈다. 

 잠실 석촌 호숫가 바다공원에서

사진 우로부터 허 대령,김종성(건국대),이승일(중앙대)

좌로부터 이진원(성균관대),채  철(인하대), 허대령,이주하 15기(한양대)

위 사진 좌에서 2번째 박용훈 15기(부산대)

[4기 박 칠성]

허대령 수고하셨습니다. 전역을 축하합니다.

[18기 고재용]

15사단 68포병대대 선배님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

[19기 이학균]

우정이 정말 돈독합니다. 선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