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자락을 한바퀴 도는 길이 복원되여 "무돌길" 이라 하였다. 100년 이상 된 옛길인 무돌길은 북구 각화동-청옥동-충효동을 거쳐, 담양 남면-화순 이서-안양산휴양림-동구 용연마을-광주생태하천길-폐선부지푸른길에 이르는 총 15개 코스 50㎞로, 18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와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는 무돌길 복원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준비해 왔으며, 박승필 전남대 교수(지리학과)를 중심으로 분야별 연구팀을 구성, 지난해 12월부터 올 9월까지 고지도 등 문헌을 조사하고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담양, 화순 구간인 5길~11길 25㎞는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무등산공원사무소와 각 해당 4개 지자체가 내년말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무돌길 복원은 새로운 탐방로 개설을 통해 무등산의 과도한 탐방으로 인한 등산로의 토양 유실 및 자연환경 훼손을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무등산 옛 지명과 순환을 의미하는 '무돌'의 이름을 딴 무돌길은 광주의 랜드마크인 무등산 자락 길로, 200~400m 높이의 무등산 자락을 걸으면서 전통문화 유적과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무등산 자락 무돌길(총 15길, 50㎞)
[1-4]구간
시발지는 각화동 시화마을로 이 곳에서부터 등촌마을, 배재마을, 금곡리, 산음까지 1∼4길은 광주 북구지역에 속한다. 총 12㎞인 이 구간은 4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시화마을을 걷다보면 다양한 시와 그림, 조각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들산재에는 쉼터가 조성돼 있으며, 무등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1길: 각화시화마을-각화저수지-들산재-신촌마을-등촌정자=1시간20분 소요(4㎞) 2길: 등촌마을정자-지릿재-배재마을정자(충장사)=1시간 소요(3㎞) 3길: 배재마을정자(충장사)-금정촌-충장골-금곡리정자(삼괴정)=40분 소요(2㎞m) 4길: 금곡리정자(삼괴정)-원효골 숲길-평촌리-동림-반석-연천리(남면초)-산음(독수정)=1시간(3㎞)
[5-6]구간
담양군에 속하는 5길과 6길은 산음에서 무동리까지 8㎞로 3시간이면 목적지까지 걷기가 가능하고, 독수정, 정곡리 버드나무, 경산리 느티나무, 무동리 돌담과 돌샘 등을 만나게 된다. 5길: 산음(독수정)-함충이재-정곡리정자-절골길-경상리정자(고거수)=1시간30 소요(4㎞) 6길: 경상리정자(고거수)-경상저수지-백남정재-무동리정자=1시간30분 소요(4㎞)
[7-12]구간
무동리부터 용연마을 정자까지 이어지는 7∼12길은 화순군에 들어가며, 17㎞에 이른다. 왕복 5시간 30분이 걸리며 걷는 동안 서담 돌담길, 무동 저수지, 장불재, 규봉, 안양산, 만연산 등, 무등산 주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7길: 무동리정자-송계-서동-용강-영평리(이서초등학교)=1시간 소요(3㎞) 8길: 영평리(이서초등학교)-영실골-OK목장-안심리정자=1시간30분 소요(4㎞) 9길: 안심리정자-안심저수지-안양산 휴양림=1시간 소요(3㎞) 10길: 안양산휴양림-둔병재-수만리정자-수만리골길-큰재휴게소(산림공원길)=1시간30분 소요(4㎞) 11길: 큰재휴게소(산림공원길)-만수동골길-중지마을정자=1시간 소요(3㎞) 12길: 중지마을정자-만연재(목장)-무성이골-용연마을정자=1시간30분 소요(4㎞)
[13-15]구간
광주 동구의 용연마을 정자에서 시작해 광주역에서 마무리되는 12길에서 15길은 13㎞ 거리로, 4시간 30분이면 걸을 수 있다. 13길: 용연마을정자(제2수원지)-용추골길-선교동 정자=40분 소요(2㎞) 14길: 선교동-광주생태하천길(주남-지원동-소태동-학동)-남광주역사-(남광주시장)=1시간30분 소요(4㎞) 15길: 남광주역사(남광주시장)-폐선부지 푸른길(학동-서석동-산수동-계림동-중흥동)-광주역 =1시간(3㎞)
* 무돌길은 무등산 자락의 재를 넘어 마을과 마을을 이었던 길로 1910년대에 제작된 지도를 기본자료로 하여 발굴 복구한 길이다. 이길은 적어도 100년 이상 더 멀리는 500년 이상까지 역사를 가진 길이라 할 수 있다.
* '무등산 자락 무돌이라는 길 이름"은 구전으로 알려진 무등산의 옛 이름 "무돌뫼"로부터 '무등산을 한 바퀴 돌아가는 길'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 총 길이 약 50Km, 15개 구간으로 기획*복구된 이 길은 오늘날의 자동차길이 아닌 옛날에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소달구지나 지게에 짐을 얹거나 머리나 등에 이고지고 걸어서 넘나들던 길이다. 지금도 광주*전남의 시*도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곳도 있지만 - 약간은 포장도로가 된 부분도 있으나 - 대부분의 길은 아직도 옛날 그대로 남아 있다. 그러나 그동안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다보니 가시덤불로 덮여 보이지 않거나 비바람에 씻겨서 없어진 곳들도 있어 이를 조사 발굴 복구 했다.
* 무돌길을 걷다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눈으로는 이 길이 과연 우리 조상들이 이용하던 길이 분명한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의 가파른 고갯길도 있으나 자세히 살펴보면 길 축대 등 그 때의 길 흔적들이 아직도 남아있어 우리 조상들이 이용한 길이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오늘을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가족이나 벗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한가롭게 걷는 행복한 길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 무돌길이란?
'무등산 자락의 마을과 마을, 재를 넘어 한 바퀴 돌아보는 옛길'이라는 의미이고 무등산 옛 이름인 '무돌뫼'와 무등산을 사랑하고 그 문화를 배우자는 의미를 갖는 이름이다.
* 무돌길의 특징
- 1910년대 지도를 근거로 찾아낸 길
- 최소 100년에서 주로 500년 이상의 길
- 무등산 자락 마을과 마을을 잇는 생활 문화 소통의 길
- 무등산과 자연공원을 중심으로 한 개발제한구역내의 길
- 시작지점(1길)과 끝지점(15길)은 진출입 교통이 아주 용이한 길
- 남녀노소*장애인도 걷기에 어렵지 않은 길
* 무돌길 탐방객 주의사항
-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가져오기
- 마을을 지날 때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 먼저 인사하기
- 마을 주민들과의 대화할 때 예절 지키기
- 농작물에 손대지 않기
무등산 자락을 도는 둘레길인 ‘무돌길’ 51.8㎞가 완전 개방됐다. 화순 구간(7~11길)이 지난달 말 완성된 데 따른 것이다. 무돌길은 지난해 10월 초 일부 구간이 개통됐다. 전체 15개 코스로 한 바퀴를 도는 데 어른 걸음으로 20시간 걸린다. 광주시 북구에서 시작해 전남 담양군, 전남 화순군, 광주시 동구 등 4개 구(區)와 군(郡)을 지난다.
북구 구간인 1~4길(각화마을~반석마을·12㎞)은 문화마을에서 시작된다. 다양한 시와 그림, 조각들로 눈이 즐겁다. 들산재에선 무등산 정상에 있는 지왕봉·인왕봉이 보인다. 담양군 남면 독수정~경상리 정자~무동리 정자 9㎞ 코스(5~6길)는 지난 7월 개방됐다. 정곡리 버드나무, 경산리 느티나무, 무동리 돌담·돌샘 등 오랜 삶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화순군의 7~11길에는 볼거리와 쉼터가 많다. 무등산 정상 아래 첫 동네인 이서면 영평리, 편백과 삼나무가 무성한 안양산 휴양림 등이 있다. 서동 돌담길과 무동 저수지, 장불재·규봉·안양산·만연산을 감상할 수 있다. 광주시 동구 구간인 12~15길(화순 만연재~광주역·15㎞)에선 광주천과 폐선부지 푸른길을 걸을 수 있다. 광주시 노원기 공원조성 담당은 “동구·북구와 담양군·화순군 등 4곳에 탐방객 안내센터를 설치하고, 마을정자 주변에 화장실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등산 자락을 한바퀴 도는 길이 복원되여 "무돌길" 이라 하였다. 100년 이상 된 옛길인 무돌길은 북구 각화동-청옥동-충효동을 거쳐, 담양 남면-화순 이서-안양산휴양림-동구 용연마을-광주생태하천길-폐선부지푸른길에 이르는 총 15개 코스 50㎞로, 18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와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는 무돌길 복원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준비해 왔으며, 박승필 전남대 교수(지리학과)를 중심으로 분야별 연구팀을 구성, 지난해 12월부터 올 9월까지 고지도 등 문헌을 조사하고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담양, 화순 구간인 5길~11길 25㎞는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무등산공원사무소와 각 해당 4개 지자체가 내년말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무돌길 복원은 새로운 탐방로 개설을 통해 무등산의 과도한 탐방으로 인한 등산로의 토양 유실 및 자연환경 훼손을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무등산 옛 지명과 순환을 의미하는 '무돌'의 이름을 딴 무돌길은 광주의 랜드마크인 무등산 자락 길로, 200~400m 높이의 무등산 자락을 걸으면서 전통문화 유적과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무등산 자락 무돌길(총 15길, 50㎞)
[1-4]구간
시발지는 각화동 시화마을로 이 곳에서부터 등촌마을, 배재마을, 금곡리, 산음까지 1∼4길은 광주 북구지역에 속한다. 총 12㎞인 이 구간은 4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시화마을을 걷다보면 다양한 시와 그림, 조각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들산재에는 쉼터가 조성돼 있으며, 무등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1길: 각화시화마을-각화저수지-들산재-신촌마을-등촌정자=1시간20분 소요(4㎞) 2길: 등촌마을정자-지릿재-배재마을정자(충장사)=1시간 소요(3㎞) 3길: 배재마을정자(충장사)-금정촌-충장골-금곡리정자(삼괴정)=40분 소요(2㎞m) 4길: 금곡리정자(삼괴정)-원효골 숲길-평촌리-동림-반석-연천리(남면초)-산음(독수정)=1시간(3㎞)
[5-6]구간
담양군에 속하는 5길과 6길은 산음에서 무동리까지 8㎞로 3시간이면 목적지까지 걷기가 가능하고, 독수정, 정곡리 버드나무, 경산리 느티나무, 무동리 돌담과 돌샘 등을 만나게 된다. 5길: 산음(독수정)-함충이재-정곡리정자-절골길-경상리정자(고거수)=1시간30 소요(4㎞) 6길: 경상리정자(고거수)-경상저수지-백남정재-무동리정자=1시간30분 소요(4㎞)
[7-12]구간
무동리부터 용연마을 정자까지 이어지는 7∼12길은 화순군에 들어가며, 17㎞에 이른다. 왕복 5시간 30분이 걸리며 걷는 동안 서담 돌담길, 무동 저수지, 장불재, 규봉, 안양산, 만연산 등, 무등산 주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7길: 무동리정자-송계-서동-용강-영평리(이서초등학교)=1시간 소요(3㎞) 8길: 영평리(이서초등학교)-영실골-OK목장-안심리정자=1시간30분 소요(4㎞) 9길: 안심리정자-안심저수지-안양산 휴양림=1시간 소요(3㎞) 10길: 안양산휴양림-둔병재-수만리정자-수만리골길-큰재휴게소(산림공원길)=1시간30분 소요(4㎞) 11길: 큰재휴게소(산림공원길)-만수동골길-중지마을정자=1시간 소요(3㎞) 12길: 중지마을정자-만연재(목장)-무성이골-용연마을정자=1시간30분 소요(4㎞)
[13-15]구간
광주 동구의 용연마을 정자에서 시작해 광주역에서 마무리되는 12길에서 15길은 13㎞ 거리로, 4시간 30분이면 걸을 수 있다. 13길: 용연마을정자(제2수원지)-용추골길-선교동 정자=40분 소요(2㎞) 14길: 선교동-광주생태하천길(주남-지원동-소태동-학동)-남광주역사-(남광주시장)=1시간30분 소요(4㎞) 15길: 남광주역사(남광주시장)-폐선부지 푸른길(학동-서석동-산수동-계림동-중흥동)-광주역 =1시간(3㎞)
* 무돌길은 무등산 자락의 재를 넘어 마을과 마을을 이었던 길로 1910년대에 제작된 지도를 기본자료로 하여 발굴 복구한 길이다. 이길은 적어도 100년 이상 더 멀리는 500년 이상까지 역사를 가진 길이라 할 수 있다.
* '무등산 자락 무돌이라는 길 이름"은 구전으로 알려진 무등산의 옛 이름 "무돌뫼"로부터 '무등산을 한 바퀴 돌아가는 길'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 총 길이 약 50Km, 15개 구간으로 기획*복구된 이 길은 오늘날의 자동차길이 아닌 옛날에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소달구지나 지게에 짐을 얹거나 머리나 등에 이고지고 걸어서 넘나들던 길이다. 지금도 광주*전남의 시*도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곳도 있지만 - 약간은 포장도로가 된 부분도 있으나 - 대부분의 길은 아직도 옛날 그대로 남아 있다. 그러나 그동안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다보니 가시덤불로 덮여 보이지 않거나 비바람에 씻겨서 없어진 곳들도 있어 이를 조사 발굴 복구 했다.
* 무돌길을 걷다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눈으로는 이 길이 과연 우리 조상들이 이용하던 길이 분명한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의 가파른 고갯길도 있으나 자세히 살펴보면 길 축대 등 그 때의 길 흔적들이 아직도 남아있어 우리 조상들이 이용한 길이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오늘을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가족이나 벗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한가롭게 걷는 행복한 길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 무돌길이란?
'무등산 자락의 마을과 마을, 재를 넘어 한 바퀴 돌아보는 옛길'이라는 의미이고 무등산 옛 이름인 '무돌뫼'와 무등산을 사랑하고 그 문화를 배우자는 의미를 갖는 이름이다.
* 무돌길의 특징
- 1910년대 지도를 근거로 찾아낸 길
- 최소 100년에서 주로 500년 이상의 길
- 무등산 자락 마을과 마을을 잇는 생활 문화 소통의 길
- 무등산과 자연공원을 중심으로 한 개발제한구역내의 길
- 시작지점(1길)과 끝지점(15길)은 진출입 교통이 아주 용이한 길
- 남녀노소*장애인도 걷기에 어렵지 않은 길
* 무돌길 탐방객 주의사항
-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가져오기
- 마을을 지날 때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 먼저 인사하기
- 마을 주민들과의 대화할 때 예절 지키기
- 농작물에 손대지 않기
무등산 자락을 도는 둘레길인 ‘무돌길’ 51.8㎞가 완전 개방됐다. 화순 구간(7~11길)이 지난달 말 완성된 데 따른 것이다. 무돌길은 지난해 10월 초 일부 구간이 개통됐다. 전체 15개 코스로 한 바퀴를 도는 데 어른 걸음으로 20시간 걸린다. 광주시 북구에서 시작해 전남 담양군, 전남 화순군, 광주시 동구 등 4개 구(區)와 군(郡)을 지난다.
북구 구간인 1~4길(각화마을~반석마을·12㎞)은 문화마을에서 시작된다. 다양한 시와 그림, 조각들로 눈이 즐겁다. 들산재에선 무등산 정상에 있는 지왕봉·인왕봉이 보인다. 담양군 남면 독수정~경상리 정자~무동리 정자 9㎞ 코스(5~6길)는 지난 7월 개방됐다. 정곡리 버드나무, 경산리 느티나무, 무동리 돌담·돌샘 등 오랜 삶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화순군의 7~11길에는 볼거리와 쉼터가 많다. 무등산 정상 아래 첫 동네인 이서면 영평리, 편백과 삼나무가 무성한 안양산 휴양림 등이 있다. 서동 돌담길과 무동 저수지, 장불재·규봉·안양산·만연산을 감상할 수 있다. 광주시 동구 구간인 12~15길(화순 만연재~광주역·15㎞)에선 광주천과 폐선부지 푸른길을 걸을 수 있다. 광주시 노원기 공원조성 담당은 “동구·북구와 담양군·화순군 등 4곳에 탐방객 안내센터를 설치하고, 마을정자 주변에 화장실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