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에 대한 정리(펌)

[young]

대부분 환자가 먼저 뭐달라고 해서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뭐달라고 먼저 말하지 않는 분에게는 저는 저 나름대로 아래와

같이분류해서 파스를 권해드립니다.


먼저 크게 양방파스와 한방파스로 나눌수 있죠.

양방파스도 강도가 약한 살리실레이트제제의 파스와 진통작용이 센 다

른 NSAIDS(피록시캄:트라스트, 케토프로펜:케토톱,디클로페낙:류마스탑

인도메타신등)계통의 일명관절파스로 나눕니다..

보통일반적으로 파스 달라고 하면 살리실레이트제제의 파스 드리고요.

연세드신 분이나 관절염,신경통 같은 질환을 앓고 계신분이나 통증이 심

하시다고 하시는 분은 다른 NSAIDS(피록시캄,케토프로펜,디클로페낙,인

도메타신등)계통의 일명 관절파스등을 드립니다.




한방파스도 약한 청열,온리약제(황백,치자,산초등)들이 들어 있는 파스와

조금 진통작용이 강한 활혈거어지통작용의 약제들(유향,몰약,현호색등)

로 구성되어 있는 파스들(대부분 대만에서 수입하는 파스,광동제약의 만

수고등)로 나눕니다. 이런 파스들에도 약간씩의 살리실산이 들어있죠.

양방파스도 더 나누면 냉(쿨)스,온(핫)파스, 찜질파스등으로 나누기도

합니다.온파스도 핫파스, 마일드핫파스로 나누기도 하죠.

냉파스는 급성통증이나 통증이 생긴지 1~2일 내일때 드리고요.

온파스는 만성통증일때 주로 드립니다.

그러나 냉,온파스의 구분은 대부분 환자분께서 뜨거운 파스 주세요,차가

운 파스주세요 하면서 먼저 구분해서 달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한방파스는 담이 결릴때나 통증이 그리 심하지 않을때 만성통증

에 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어떤 환자들은 냄새가 나지 않는 파스를 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한방

파스나 살리실레이트제제의 파스(멘톨이나 캄파등 함유)등은 대부분 냄

새가 납니다. 그래서 다른 NSAIDS(피록시캄,케토프로펜,디클로페낙,인도

메타신등)계통의 일명관절파스를 드립니다.

또 어떤 환자분은 특정 색깔을 지목해서 살색파스(상아의 케넨서등)요

하는 경우도 있지요.노란색파스(트라스트)달라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오지명이 선전하는파스(트라스트), 강부자가 선전하는 파스(케펜텍)

등 어떤 연예인 이름을 대면 파스를 달라는 분도 있읍니다.

어떤분은 고추가루파스(신신고추가루파스)달라는 분도 있고요,

까만색후끈후끈한 파스(대일화학의 대일파스)달라는 분도 계실 겁니다.

대일파스는더 이상 생산은 안하고요. 지금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소량

의 물량만 남아있습니다. 저희약국에도 간신히 소량 구해서 정히 찾으시

는 분들에게만 들이고 있습니다. 다른 NSAIDS(피록시캄,케토프로펜,디클

페낙,인도메타신등)계통의 일명관절파스는 뜨겁거나 차거나 하는 아무런

냉온감은 없읍니다. 그리고 일부 환자분들은 파스 붙이시고 붙인 피부부

위에 부작용이 일어났다고 하시는 데 그러분들에게는 살리실레이트제제

의 파스(대부분 밀착포가 같이 있는 파스)등은 피하시고 다른 NSAIDS(피

록시캄,케토프로펜,디클로페낙,인도메타신등)계통의 일명관절파스를 권

하시는게 안전합니다.

특히 관절부위에 파스를 붙일때는 관절을 굽힌 상태에서 붙혀야 잘떨어

지지 않고 붙히는 부위에 이물질이 없도록 깨끗히 한후에 붙이는 것도

좋겠지요,또 약간의 파스를 신축성있게 잡아당겨서 붙이는 것도 파스를

잘 안떨어지게 붙이는 요령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생각나는 대로 쓰다보니 너무 장황하고 두서없이 글이 됐네요.

아무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young]

다른 카페에서 어던 약사님이 정리한건데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명약국]

봉사정신이 투철한 우리~~님의 그 마음씨 곱고 아름다워라^^ 하시는 모든일이 형통하시기를~~~

[young]

봉사정신인지 오지랍인지 이마는 안 넓은데 왜 오지랍은 넓은지 하여간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님도 아주 많이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