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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전 기공식의 감회 ㅡ 새 역사를 펼치다
2014년 4월 5일 (토) 오전 11시, 이 시각은 본촌동 본당의 역사적인 순간이다.
드디어 성전착공의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본당이 설립된지 겨우 1년 6개월의
짧은 시기에 우리는 아름다운 성전을 짓게 되었다.
김희중 대주교님,옥현진 보좌주교님,지구장 신부님,타본당 신부님 등이 오셨고,
사랑의씨튼 수녀회 관구장 수녀님,타본당 신자들,수호천사들과 본당신자 등
220여명이 함께 하였다.
청명하고 따뜻한 날씨의 축복으로 기공식 행사는 평화로움 속에 깔끔하고
질서정연하게 진행 되었다.대주교님의 강론과 성당대지축성, 장엄축복에 이어
신자들의 기도와 재물 봉헌카드 봉헌,사목회장님의 경과보고 그리고
야고보 주임신부님의 인사말씀이 있었다.신부님은 주교님과 신부님들,수녀님과
신자들께 여러차레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테이프절단과 시삽식에는 주교님(2분),신부님,수녀님외에 본당 야고보 주임신부님,
사목회 대표(김일권회장,임순금 여부회장)와 두레 대표(전락준,신은순),
어르신 대표(박진임), 12사도단 대표( 이예자),어린이 대표(김보훈),청년대표(한민서),
설계사,시공사 대표 등 다양하게 참여하였다.
이 처럼 첫삽뜨기의 감회는 너무 새롭다.이 순간이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희생과 봉사
그리고 간절한 기도의 염원이 담겨져 있었던가?
기공식을 마치고 묵상 하였다.그 무엇이 오늘 이 순간의 영광을 안겨 주었을까?
그 해답은 분명하다.신설본당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본당 공동체가 오로지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하느님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말씀 안에서 살면서 기도와 희생,이웃과의 나눔을 통해서 일치를 이루는 두레공동체의
정신안에서 생명의 말씀이 우리의 삶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곧 ‘살아계신 하느님의 성전’(2코린 6,16)이 될 내 몸과 마음에 주님의 성전을
세운다는 모든 신자들의 뜻이 이루어 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기공행사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하여 큰 틀을 세워주신 야고보 주임신부님과
담당분야별로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으신 준비팀과 여러 신자분 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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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찬미예수님 수고 하셨읍니다...... 아름다운 성전 우리 모두의 축복입니다.. 평화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