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타사 신규레포트>
석유화학산업-1월 석유화학제품의 재고확충 가능성 - 메리츠증권
▶ 춘절 이전, 석유화학 제품의 재고확충 가능성 높아짐
(결론) 1월 재고 수요 예상되어 석유화학 제품 가격 강세 전망
- 12월 말 기준으로 북미와 유럽의 PE, PP 재고량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됨. 이는 12월
spot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나타났으며, 1월 이후 적극적인 재고확충 시도가 예상됨
1) Dow와 Exxon Mobile은 1월 PE 거래 가격을 8~12% 인상할 방침. 12월 납사와 에틸렌
가격 상승률은 0.2~2.5%에 불과했지만 1월 제품 가격을 인상하려는 시도는 시장의 낮은
재고 수준을 반영한 것이고, 수요 전망을 긍정적으로 판단한 것
2) 사우디아라비아 Petro Rabigh의 전력/스팀 공급 문제로 Complex 내의 모든 설비의
가동 중단. Complex의 생산 설비 규모는 CDU 40만b/d와 Ethane Cracker 130만톤/년, PE
90만톤, PP 60만톤, MEG 70만톤으로 비교적 큰 규모. 설비 정상화까지는 최소 20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Upstream부터의 가동 중단으로 재가동 일정의 연기 가능성 높음
3) 1Q13 중동 지역의 집중적인 설비보수 계획. 예상되는 PE 설비보수 규모는 200만톤
(Petro Rabigh 90만톤 포함)으로 중동 내 설비의 12%에 이를 전망. 이란의 수출 제한과
맞물려 글로벌 PE 수급이 타이트하게 전환될 것으로 전망됨
4) 북미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 International Longshoremen’s Association)의 협상
지연으로 물류 차질에 대비한 석유화학 제품의 선 주문 가능성. 기존 12/29일 파업
예정이었으나 협상 기간을 1달 연장했고, 1월 말까지의 협상 과정에서 재고를 늘리려는
수요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됨
코웨이-새로운 경영진 및 재평가 정당화 - 현대증권
MBK 인수 및 자회사 웅진케미칼 매각 완료
MBK파트너스(코웨이홀딩스)는 코웨이 인수 잔금 70%(8,400억원)를 웅진홀딩스 등에 지
급함으로써 지분 31.3%의 최대 주주가 되었다. 또한 코웨이가 보유하고 있던 웅진케미칼
(008000) 지분 46.3%도 매각이 동시에 완료됨으로써 약 1,700억원 규모의 현금이 유입되
었다.
향후 관전포인트는 기업가치 제고 전략
동사의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새로운 경영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대비 강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거래 완료로 지배구조 리스크 해소 및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주가 재평가
가 정당화될 전망이다. 향후 렌탈 및 멤버쉽 가격 조정 및 저수익사업 구조조정 등이 구체화
될 경우 기업가치는 더욱 제고될 전망이다. 당사 비소매 top pick으로 계속 유지한다.
하나금융-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며 - 한화증권
- 4분기 연결이익은 저조할 전망이지만, Valuation 투자매력 부각
하나금융지주는 전일 4.6% 상승하여 은행업종 지수상승률을 2.2%p 상회하였다. 하나금
융지주의 상승 이유는 해외변수 호전에 따른 유동성 유입, 해외 은행주 대비 확대된
Valuation gap, 정권 교체 이후의 기대감 등 최근 은행주 상승에 적용되는 공통 이슈 외
에 외환은행 인수 이후 저조한 수익률로 인해 상대적인 Valuation 메리트가 다시 부각되
었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전일 급등에도 불구하고 최근 1개월간 8.8% 상승하여 은
행업종지수 상승률을 3.1%p 하회하고 있다.
당사는 순이자마진(NIM) 하락과 대손비용 증가 가능성 등을 은행들의 수익예상에 반영
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도 NIM 하락, 보수적인 충당금 가정 등을 반영하여 2013년 연결
이익은 1조 3,273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예상 ROE는 7.9% 수준이다.
당사는 수익예상과 기준변경(2013년 BPS, ROE 적용)에 따라 하나금융의 목표주가를
50,200원으로 상향 조정 하였다. 하나금융의 2013년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 하였으나,
2013년말 예상 BPS 70,539원과 예상 ROE 7.9% 수준에서 목표 PBR 0.7배를 적용하였다.
현재 PBR 0.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당사는
지난 2012년 12월 20일 KB금융의 ING생명 인수 불발 이후 KB금융을 Top picks에서 제
외했으며, 펀더멘털 대비 상대적으로 Valuation 매력이 큰 우리금융과 하나금융, 그리고
업종 내 가장 높은 성장률과 ROE를 유지하고 있는 BS금융지주를 Top picks로 제시하고
있다.
한미반도체-안정성 위에 성장성 가세 - 대신증권
- 신규장비인 Flip chip bonder 납품 개시로 성장성 확보
- 4Q12와 1Q13에도 비수기 효과없이 안정적인 실적 시현 전망
- 2013년 PER 6.15x, 2012년 PBR 0.97x로 높은 valuation 매력
동사는 그동안 demo장비로 test를 진행해왔던 flip chip bonder의 첫 납품을 시작하였다. 최근
후공정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분야는 flip chip bonding과 WLP 인데, 동
사는 flip chip bonder의 성공적인 납품 개시로 매출규모를 한단계 레벨업 시킬 수 있는 기반
을 마련하였다. Flip chip bonder는 S&P(Sawing & placement)장비와 함께 향후 동사의 주력
장비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2013년 flip chip bonder 매출액은 350억원(회사 목표 매출
액 500억원)으로 예상되어 전체 매출액의 20%에 이를 전망이다. 그동안 S&P장비(매출비중
40~50%) 중심의 매출구조는 2~3년내에 S&P장비 + Flip chip bonder장비로 재편될 전망이
고, 매출 및 실적뿐만 아니라 그동안 1,400~2,100억원 수준이었던 동사의 시가총액 band도
한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0,500원을 유지한다. 2013년 실적은 매출액 1,708
억원(yoy +21.8%), 영업이익 367억원(yoy + 29.6%), ROE 14.7%로 추정되어 높은 성장이 예
상되는데, 이는 글로벌 후공정업체들의 투자 지속으로 기존 S&P장비의 안정적인 매출이 예상
되고, 일본 반도체업체로의 고객 다변화도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규장비(Flip chip
bonder) 매출 개시로 동사는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현 주가는 2013년 EPS기준
PER 6.15x, 2012년 BPS기준 PBR 0.97x에 불과하여 valuation 매력이 높다고 판단된다.
<금일 타사 신규레포트 2>
자동차-12월 자동차판매-해외 출고의 속도 조절 - 대우증권
- 12월 내수판매는 전월 대비 증가 지속, 수출은 재고 조절 등으로 부진
- 현대, 기아차 12월 해외공장 출고 성장세 둔화
- 4분기 해외 출고 호조세를 수출 부진과 일회성 비용증가 요인이 상쇄
완성차 주요 5개사의 12월 내수판매는 개소세율 인하효과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4.9% 증
가했고, 전년동월 대비로도 4.8%의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12월의 계절조정 연환산판
매대수(SAAR; Seasonally Adjusted Annual Rates)는 145.1만대를 기록해 전월보다 다
소 감소했지만 전년동월 대비 증가해 최근의 호전 추세를 이어갔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모델별 판매의 경우 각각 싼타페, K7, K3 등 신차 판매가 뚜렷한 호조세를 지속했다. 한편 완
성차 수출은 전년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9.7%, 9.1% 감소하는 뚜렷한 부진을 보였다. 현대,
기아차의 수출 부진이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 기아차의 경우 선거와 연
말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해외생산으로의 대체, 연말 재고 조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하면서 수출 출고가 부진했다.
4분기 중 전세계적으로 현대차가 122만대, 기아차가 71만대를 출고했다. 현대차의 경우 기존
전망에 부합한 반면 기아차는 수출부진으로 인해 3만대 하회했다. 양사 모두 미국 평균연비
하향조정과 소비자 보상비용 산정 등의 후속조치에 따라 4분기 중 큰 규모의 일회성비용
이 계상될 예정이다. 이를 감안하고 난 후 글로벌 공장 출고가 기존 예상을 4% 가량 미달한
기아차의 경우가 현대차보다 연결 매출액 및 주요 손익의 기존 전망 대비 하회 효과가 더 클
전망이다. 현대차, 기아차 양사의 밸류에이션은 2013년중 어느 정도의 영업실적 전망 하
향 가능성을 반영해도 매력이 있는 상황이므로 여전히 매수를 권유한다. 다만 이머징 마
켓에서의 생산능력 확충에 따른 성장효과와 원화절상 중심 환율여건에서의 내성을 감안할 때
저성장 기간인 2013년 상반기 중에서는 현대차를 선호한다.
OCI-폴리실리콘 가격 11 개월 만에 첫 상승- SK증권
PVinsights 기준 2012 년 2 월 8 일 이후 첫 상승
PVinsights 기준 폴리실리콘 가격 11 개월 만에 첫 상승($15.35/kg → $15.38/kg,
WoW +0.2%)하였음. 전주(12/26) 이미 변동 없는 가격 보인 바 있음. 일본/중국의
견조한 수요 상승 속에 최근 업체들 공급조절 따른 타이트한 수급 양상이 원인이 되었
음. PVinsights 는 차후 주문증대/가동률 상승 예상했으며, 또한 미국/유럽 연휴 후 시
장 복귀로 우호적 가격 방향 예측하였음. 한편 EnergyTrend 또한 $15.89/kg(WoW
+0.01%)로서 역시 2/15 이후 처음으로 상승하였음(단기반등 있었던 8/1 제외 시).
2nd-tier 의 덤핑물량 소진 → 1st-tier(OCI)의 가동률/가격 상승 예상함
OCI 는 10 월 초부터 발생한 폴리실리콘 급락상황에 편승하지 않고 spot 시장보다 높
은 판매가 유지하였음(대신 spot 시장 철수로 가동률 하락). 따라서 최근 이어진 spot
의 비이성적 가격 하락은 margin 확보하지 못하는 한계업체(2nd/3rd-tier) 덤핑이 주도
한 것으로 추정함. 다만 이들 재고수준이 통상 1~2 분기인 것을 감안할 때 금년 1 분
기 중 덤핑물량 소진될 가능성 높은 것으로 판단함. 이에 의해서 1st-tier(OCI)가 spot
시장 복귀할 경우 가격상승 불가피함. 또한 OCI 로서는 가동률 상승 기대할 수 있음.
목표주가 200,000 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동사는 기술력(cash cost $14.6/kg)과 안정성(Z-score 2.12)에서 3Q12 중 세계 폴리
실리콘 업체 중 선두권임. 금주 가격 반등이 비록 소폭에 불과하지만 방향성의
trigger 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주목 필요함. 투자의견 매수(TP 20 만원) 유지함
LG디스플레이-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대신증권
- 4Q12 영업이익 4.660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
- 1Q13에도 2,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 가능, 회계변경 효과는 1Q13이 가장 클 전망
- 산업 전체적인 변화 관점에서의 접근 유효, PBR 1x 안팎의 valuation 매력 긍정적
1Q13 실적에 대한 지나친 우려로 동사의 주가는 큰 폭의 조정 후 점진적인 회복을 보이고 있
는데, 현 주가는 2012년말 BPS 29,200원 대비 1.08x, 감가상각 내용연수 변경효과를 선반영
한 수정BPS 31,800원 대비 0.99x에 불과하다. Apple향 패널 주문량 감소를 반영하여도
1Q13 영업이익은 2,000억원 안팎이 가능하다고 판단되고, 1Q13중 회계변경이 확정될 경우
영업이익 규모는 4,000~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회계변경으로 인한 감가상
각비 감소효과가 1Q13에 가장 크게 나타나기 때문(P8 감가상각 종료가 2Q13으로 예정되어
있어 회계변경에 따른 P8 감가상각비는 1Q13에는 감소, 2Q13이후에는 오히려 증가하기 때
문)이다.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2,000원을 제시한다.
2013년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1) specialty패널시장 확대에 따른 LCD산업 capa 위축과
업체간 수익성 양극화, 이로 인한 2) 2nd tier들의 도태 및 산업 구조조정, 그리고 3) 회계변경으
로 인한 valuation discount요인 해소이다.
PBR 1x 수준에서는 동사 주식에 대한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하는데, 2013년 ROE
11%(회계변경이 확정될 경우 ROE 18%)로 예상되어 downside risk가 제한적이고, 향후 앞선
투자포인트들이 현실화되면서 주가상승의 기울기와 높이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 시점은 단기적인 모멘텀 보다는 회사와 산업의 구조적인 변화에 집중할 시점이다.
SK하이닉스-4Q12 Preview: 저점을 통과하다 - SK증권
메모리 공급감소 효과 본격 반영
12 년 4 분기에 진입하면서 대만업체들을 중심으로 감산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 12 월 DRAM 가격 반등으로 보여주고 있다. 수요가 약하기 때문
에 공급감소 효과에 대한 결과는 DRAM 가격 약 30% 반등으로 그쳤다. NAND 제품
의 반등은 저점 대비 약 60%선에서 유지되고 있다. 업황의 회복세에 근거하여, 투자
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4,000 원을 유지한다.
4Q12, 매출 2.7 조원, 영업이익 약 1,500 억원 예상
4 분기의 특징은 두 가지다. 첫번째, DRAM 의 반등에 따른 재고평가 이익과 38 나노
모바일 제품의 원가절감이다. 이에 따라 DRAM 의 이익률은 BEP(Break Even Point)
까지 올라온 것으로 추정된다. NAND 제품은 제품 가격의 반등이 저점대비 60% 수준
으로 컸지만, 스마트폰향 고정거래 가격이 일부 묶여 있어 약 6% 수준의 ASP 상승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Q12 흑자전환과 2013 년 실적 영업실적 추정치 2 조원 유지
2013 년 실적 또한 매출 11.7 조원으로 지난 추정치와 유사하나, 메모리 가격의 상승
폭을 감안하여 영업이익 2.1 조원을 유지한다. 2013 년 동사의 BPS 16,977 원에 메모
리 실적 상승개선시 밸류에이션 PBR 2 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산출하였다.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34,000 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