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근하기도 싫고 놀고만 싶고 해서 휴가 7.30~8.3까지 길게 다녀왔어요
7.30~8.1오전까지는 강릉 경포대, 8.1~8.3까지는 남양주 벨하우스 캠핑장에서 더위먹어가며 놀다 왔습니다.
아래 19금 사진은 경포대에서 딸을 모래에 파묻어 버리겠다는 아버지의 사진이에요.
눈이 괴로우신 분들은 스크롤 빠르게 내려주세요. 못볼걸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 -;;
비정한 아버지의 사건이후로 딸이 좀 슬퍼보이져
경포대 바다는 좀 무섭습니다. 경사가 너무 급해서 10걸음 정도 걸어나가면 꼬르륵 잠길 정도로 깊어요.
물도 너무 차갑고 깊고 아이들 놀기는 좀 그래요. 그래서 내년에는 남해쪽으로 가보려고요.
요거이 수원에서 유명한 양꼬치집에서 공수해온 겁니다. 겁나 맛있어요 ^^
요거이 얼마전 뱅기탈때 공수해온 로얄샬루트 21년산. 흠....독해도 너~~~무 독해. 딱 두잔먹고 바로 소주로 패스 ㅋㅋㅋ
요거이 강릉수산시장에서 공수해온 조개임돠. 싱싱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어요.
울 가족 다같이 처음 본 일출이에요. 멋지죠. 일출보러 5시좀 넘어서 나갔는데 해변가에는 그시간까지 둥그렇게 둘러앉아서 게임하면서 술 쳐드시는 츠자와 총각들이 있더군요. 역쉬 젊음은 좋은거에요. 전 허리아파서 그렇게 못있습니다. 아 옛날이여 ~~
요기부터는 남양주 수동리에 있는 벨하우스 캠장이에요. 나무그늘 하나 없는 곳에 의기양양하게 텐트치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숯펴서 고기 굽고 있어요. ㅋㅋㅋ. 완전 지정신이 아닌거죠. 땡볕아래서 고기먹고 막걸리먹고 열올라서 급사할뻔 했어요.
죄송함다. 물의를 또 일으키네요. 울애들도 아빠 창피하니까 좀 긴바지좀 입으세요 해도 계속 저러고 다닙니다. 몸매에 자신있어서 그런걸까요. 으메 민망혀. 각설하고 요기는 쥔장이 키우는 고추밭인데요. 맘껏 따먹어도 되요. 아삭이 고추가 너무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캠장 밑에 천이 하나 흐르는데 좀 앝아요. 평상도 있는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낚시준비를 안해가서 급한대로 체로 물고기 잡는다고 이러고 있어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엄마 안주감이라고 하던데...효자 났어요
잡긴 잡았는데 작아도 너~~~~무 작아요. 요거로 안주하려면 200만마리는 있어야 될 듯 해요. 그래서 방생했어요
캠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영장인데요. 지하수를 이용해서 그런지 차가와도 너~~~무 차가와요. 아래 팔을 감싸안은 아이 있죠. 추워서 그런거에요. ㅋㅋㅋ. 쥔장께서 매일 아침마다 물을 새로 갈아줘서 깨끗해요. 지하수 찬물에 몸담그고 왔다가 집에서 수돗물을 트니 완전 미지근해요. 지하수가 그리운 더위입니다.
큰 풀장과 작은 풀장이 있는데 작은 풀장은 물을 조금 받아놔서 물이 따뜻하게 데워져서 애기들이 많이 놀아요.
수영장 옆에 마루를 만들어놔서 쉬기에도 좋아요
수영장 앞쪽에는 식당이 있어서 닭백숙 등을 주문할 수 있어요
벨하우스 캠장이 마음에 드는 건 여기저기 쉴 공간이 많다는 거에요. 정자에 누우면 잠이 솔솔 잘와요
수영장 뒤쪽에 평상이 있는데 여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여기는 1구역 사이트 입니다. 여기도 보시다시피 나무가 없어요. 이곳은 다 좋은데 나무 그늘이 많이 부족해요.
여기는 2구역 입니다. 우리가족 텐트 친 곳도 이곳이에요. 앙상한 나무들만 있어서 그늘 찾기는 어려워요
요기는 3구역이라고 해야하나 이곳은 그늘이 좀 있더군요
요기까지 즈질 후기였슴돠. 읽느라 눈 많이 버리셨죠. 5초동안만 눈 감고 계시다 일하세요. ^^
첫댓글 꺅 !!! 남자분의 핫팬츠를 보니.. 이건 뭐라 말이 안나와요.. 음... 각선미 훌륭하세여.. 그 사진을 본 후로는 다른 사진이 눈에 안들어 와요.. 벌렁벌렁
이정도 갖구 벌렁거리기는 ㅋㅋㅋ
후기 잘봤습니다. 아주 영양가높은 휴가를 보내고 오셨네요... 부럽습니다. 그래두 담주 가평으로 휴가가니 위안이 됩니다. 암튼 엄청 다니시네요... 애들이 좀 커야 다닐맛나지...우린 아직 멀었어요.... 휴가보내시느라 고생하셨어요... 토요일 뵐게요
그래도 집에 있는 것 보다 나가서 물에 몸 담그고 있는게 나아요. 더워도 너~~~~~무 더워요
니네 신랑 몸매 좋네~~ ㅋㅋ..내가 땡볕의 위력을 잘 알지...파주영어캠장에서 거의 죽을뻔 해서...이번 여름휴가때는 무조건 나무그늘 캠장만 찾았다니까...암튼 눈팅 잘했다
울신랑 너무 내둘렸나 ㅋㅋㅋ
쟈바님 섹시 하시네여..... 난 못해..ㅋㅋㅋ 부러우면 지는건데... 잘 보았답니다.. 넘 즐거워 보여요!!!
잼나게 발보았습니다. 다른것은 아무것도 기억않나고~~ 자바님의 색씨한 ㅈ꼭지가 ~~
꼭지가 눈에 띄긴 띄네요. 토욜날 만나면 꼭지가 훌륭하다느니 이런 칭찬 하지 마세요. 지금도 자뻑인데 난리납니다.
무슨 쟈바님 청양고추아가씨 처럼 해맑은 표정이 잼나네요. 한가지 아쉬운것 쟈스민님 비키니가 없네요 ㅋㅋㅋ. 캠핑에서 양주와 꼬치 구이 정말 부럽습니당
막상 보면 손가락으로 두눈을 찌를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