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eDYcFjAg_s
내용 요약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개장 직후 7% 이상 급등해 419달러까지 오르며 장중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뉴욕증시에서 시총 1조 달러를 넘는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등 4개사에 불과하다. 급등 이유는 엔비디아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구동하기 위한 필수품인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 GPU를 전 세계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AI 열풍 속에 실제로 돈을 번 몇 안 되는 기업으로 꼽히지만, 최근 주가 급등세는 과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전문 용어
엔비디아 - 시스템반도체 설계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미국의 기업
GPU - 컴퓨터 그래픽을 처리하는 장치
나의 생각
AI 열풍이 엔비디아를 계기로 더 강해지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 외에 AI 수혜를 본 종목으로 어도비가 있다. 포토샵 프로그램에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어도비 주가가 굉장히 많이 올랐다. AI 작동에 필요한 양의 전력을 효율적으로 조달할 방법도 AI 시대의 고민이다. 반도체주 상승세가 이어지기 위해 이런식으로 AI가 다른 산업으로 번지면 그쪽 기업 주가에 탄력이 붙을 것이다. 미국 증시 전문가는 지금이 거품이냐고 묻는다면 거품이라고 답하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엔비디아 PER이 50배, PSR이 25~26배로 둘 다 평균치보다 한참 높다. 수치상으로 버블이 아니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AI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엔비디아 GPU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지금의 버블이 얼마든지 실체가 있는 주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