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12월 30일(월),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2013년 제5대 KLPGA 홍보모델’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인 ‘나그네집’에서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과 홍보모델 양제윤(21,LIG손해보험), 윤채영(26,한화) 그리고 KLPGA 소속 선수인 김수아(31)와 협회 직원 등 총 10명이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자들은 오전 10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시설 내 청소에 이어 점심 식사 준비를 돕고, 11시 40분부터는 장애인들의 식사지원과 뒷정리, 산책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장애인들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낼 패딩 점퍼와 귀마개를 전달했다.
오늘 봉사활동에 참가한 KLPGA 홍보모델 윤채영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였다. 이런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금일 나그네집을 방문한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물질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직접 선수들과 임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봉사하는 기회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려운 사람을 돕고 공감할 수 있어 뜻 깊었고, 추후 KLPGA 선수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금요일(12월 27일)에는 KLPGA 이영귀 부회장과 홍보모델 허윤경(23,SBI), 홍란(27,메리츠금융), 그리고 KLPGA 소속 선수인 윤지선(38)과 최우리(28), 협회 직원 등 총 8명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지적 장애인 거주시설 ‘바다의 별’에서 봉사활동을 가졌다.
봉사자들은 이날 바다의 별에서 열린 송년파티에 참석해 장애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약 90여 명의 지적 장애인에게 워킹화를 전달했다.
KLPGA는 추후에도 소속 선수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며 1월에는 보육원에서 두 차례의 봉사활동을 추가로 시행한다.
KLPGA는 지난 5월 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 조성된 기부금 1억 2천만 원(선수 기부금 6천만 원, E1 기부금 6천만 원) 중 패딩 점퍼와 귀마개, 운동화 등의 겨울나기 용품을 포함한 1천만 원(후원물품 5백만 원, 후원금 5백만 원)을 각 시설에 지원해 총 4천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KLPGA
전략마케팅팀
김의주
[1월 봉사활동 일정]
1월 7일(화)
*선재동자원(의정부) / 방문프로-김하늘
1월 10일(금)
*하희의집(용인) / 방문프로-김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