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30(목)
번개 걷기 /베리
부천둘레길 2코스 (산림욕길)
성주산~거마산~인천대공원~만의골~운연역/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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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오랫만에 뜬 섬(신.시. 모도)공지가
장마 기간
날씨의 예측을 할 수 없는 탓에
부득이 취소되니 그 자리에 번개가 떴습니다.
오전11:00 송내역 만남...
부천둘레길...
건강 상, 필히 매일 운동을 해야만 하시는
베리님께서
운동삼아 안내를 해 주신다니 참 좋습니다.
송내역에서 성주산둘레길(등산로) 입구까지는
한참을 걸어야 했습니다.
처음 가보는 길인데
성주산, 거마산 가는 길이
역에서 접근성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닌 듯 느껴지네요.
들머리...
이제부터 산행 시작~
성주산 둘레길이 거마산과 이어져 있나봅니다.
부천둘레길 2코스...
산 길은 완만하게 오름으로 쭈욱 이어집니다.
푯말을 보니,
거마산 정상인지 성주산 정상인지 모르겠어요.
계속 오름입니다.
누군가 돌에서 페인트로 능력봉이라고 써놓은 것 ~ ㅎㅎ
1시간이 지나고...... 깔닥고개를 오르자
쉼터 정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깐의 쉼으로 땀을 식히고...
다시 출발~
소래산과 거마산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에서
전진로, 거마산으로.....
전망대에서 부천시를 내려다 봅니다.
공기질이 좋은 날에 북한산까지도 보인다네요
비가 많이 왔던 탓인지 여기저기 각 종 이름모를 버섯들이 엄청 많았어요.
거마산은 인천의 다른 산들과는 달리 유독
버섯이 참 많이 피어 나는 산인듯 생각되었습니다.
예쁜 치마를 입은 듯한 누리장나무 꽃...
산의 형상이 큰 말(馬)처럼 생겼다는 거마산...
12:40
거마산(210.3m) 정상에 왔어요.
문학산(217m)과 별 차이가 없는 산인데 느낌은 너무 달랐습니다.
어떨결에 올라온 듯,
전혀 느낌없이 정상표지석을 만나고 보니
황토 흙산, 완만한 오름......
거마산이 참 착한 산이었습니다. ㅎㅎ
이제 인천대공원으로 내려갑니다.
거마산~ 안녕!
또 올게~ㅎ
약간 비탈이지만 크게 무리없는 하산길...
은행나무 골에 내려와
베리님을 닮은 동상... ㅎㅎ
이 사람이 무슨 상징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린 다시 만의골로 향하여.........
저 멀리~ 운연역으로 나가는 길 입구까지 걸어갑니다.
큰 길 입구...
유명하고 특별한 금메달추어탕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얼마나 맛있었는지...),
운연역까지 걸어가 전철을 타며
급 번개(부천둘레길) 걷기는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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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예보는 빗나가고...
빗방울 한 점 떨구지 않은 맑은 날씨에 바람도 불지않아
엄청 무더웠지만 목련님의 씩씩한 발걸음따라
청량한 성주산,거마산 숲길을 즐겁게 걸었습니다.
거마산 공지 올려주시고,
맛난 점심까지 사주신 베리님,
길 안내 해주신 목련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다음 길, 또 뵈어요~
- 참가자(4명)
목련/리라/빗방울/베리 -
첫댓글 보기만해도 좋아요~
오븟한 시간 보냈셨군요
기회 있을때 같이 하도록
해요...감사합니다
번개처럼 모여서 산행하니
너무 좋왔답니다.
다행히 길잡이 해주신 목련님이
그곳에서 사셨던 분이라 안내길을
빼꼼하게 챙겨 주셨던거 같습니다.
빗방울, 리라님께도 같이 동행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 구간 황톳길이라 맨발 트레킹도
하는 아주 착한 숲 코스 랍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참 보기 좋습니다.
함께 할 수있는 날들을 기대하면서 ^^
저도 바램 입니다...
착한 길 같이 할 수 있기를....
빗방울님 사진찍고 후기 써주시고 뒤에서 공이 크네요 ~~^^
감사한 하루 보내고 왔습니다 ~^^
넷이서 도란도란 좋았어요.
담에도 또 가고싶네요 ㅎㅎ
같이 트레킹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너무좋아요..
다음엔 꼬옥 같이 하도록
해요..
관심 감사드립니다.
빗방울님 사진찍고 예쁘게 올리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능력봉 합성사진 짱이네요~~ 대단하십니다 ㅎㅎ
굳이 앉으라했던 이유를 알겠네요~~ㅋ
다음이 기대됩니다~~^^
ㅎㅎ
목련님, 즐거웠습니다.
좋은 길 안내,
감사했어요.. ㅎ
종종 함께 걷는 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