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 710 +는 650B+ 규격 MTB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알루미늄 모델이다.
더 커진 타이어를 위해 프레임
지오메트리와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재설계하고 더 넓고
단단해진 부스트 허브를 달아 산악라이딩의 진정한 재미를
선사한다
더 재미있는 산악라이딩을 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연구개발이 끝이 없다. 하드테일이 전부였던 자전거 시장에 더 다이내믹한
라이딩을 위해
풀서스펜션 시스템이 개발되기도 했고, 수십년 유지됐던 26인치 휠 사이즈를 바꿔 더 효율적이면서 재미있는
라이딩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휠 사이즈 변화를 넘어 타이어 폭 변화를 통해 누구나 쉽게 산악라이딩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스캇의 650B+가
있다.
폭스의
플러스 전용 서스펜션 포크. 110㎜ 부스트 규격이다
간결한
변속이 특징인 싱글체인링의 기어비 부족을 11단 카세트 스프라켓으로 보완했다
650B+는 타이어회사와 몇몇의 완성차 업체가 협업을 통해 선보인 규격이다. 다만 스캇이 650B+ 규격 확대에 가장 큰 노력을
하고
있다. 650B+는 기존 650B(27.5인치)휠 규격에 2.8인치 이상 타이어를 적용한 모델이다. 가장 적은 폭이 2.8인치며 평균적
으로
3인치 타이어를 사용한다. 이를 위해 프레임의 타이어 클리어런스가 조정됐고 650B+ 전용 서스펜션 포크도 등장했다.
두꺼워진 휠을 위해 림
폭도 넓어졌고. 이를 더욱 단단하게 고정하기 위해 허브 규격도 바뀌었다.
3.0인치
타이어를 단 710 플러스
또한 크랭크 역시 부스트 규격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27.5인치 휠을 달았음에도 타이어 두께로 인해 29인치 휠을 단 효과를
얻게 됐고
더 두꺼워진 폭의 타이어로 다양한 노면의 요철도 쉽게 넘어갈 수 있게 됐다. 두꺼워진 휠로 인해 중심을 잡기 쉬워
졌고 승차감도 향상됐다. 다만
기존 27.5인치에 비해 민첩함이나 순발력이 떨어져 레이스 보다는 재미있는 산악라이딩을 즐기
기에 좋다.
넓은
타이어를 더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해 허브플랜지를 좌우로 늘린 부스트 허브가 적용
스캇 스케일 710 PLUS는 650B+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알루미늄 모델이다. 하드테일을 기반으로 3인치의 타이어를 단
스케일
710 +는 멀리서보면 팻(FAT)바이크를 보는 듯 착각을 일으키지만 막상 타보면 그 날렵함과 민첩함에 팻바이크와 완전히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케이블은
프레임 내부로 정리했다
프레임은 알루미늄이다. 높은 강성을 필요로 하는 만큼 BB는 92 규격을 사용하고 148×12㎜ 액슬의 부스터 허브를 사용했다.
서스펜션
포크 역시 폭스의 플러스 전용이며 허브는 역시 110×15㎜ 액슬 부스터다. 리모트를 사용한 락아웃이 가능하다.
변속기는 스램 GX1이며
체인링은 싱글이다. 카세트스프라켓은 11-42T의 11단이다. 싱크로스 파츠로 몸을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