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8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코로나 다시 6만, ‘일상회복 2단계’ 연기 → 당초 9일로 예고했던 코로나 감염병 등급 전환 등 ‘일상회복 2단계’ 시행 잠정 연기. 이에따라 대형병원에서의 마스크 의무도 한동안 계속된다.(중앙)▼
2. '내세가불' →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청년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신조어. 피해의식, 불행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청년들, 사회의 시한폭탄 됐다...(중앙)
3. 사라진 2차…소비 ‘피크타임’ 바뀌었다 → 코로나 끝났지만 2차, 3차 밤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던 한국 특유의 ‘밤 경제’ 사라지는 추세. 카드 이용시간 분석해보니 요식업 피크 타임이 밤 8~10시에서 저녁 6~8시로 이동.(중앙)
4. 여자 월드컵에 부는 ‘FIFA 랭킹 무용론’ → 피파 랭킹 2위 독일은 16강에 오르지도 못했고 1위 미국은 16강에서 스웨덴에 져 탈락. 또 랭킹 7위 캐나다와 8위 브라질도 조별리그 탈락... 여자 축구는 A매치 수가 적어 정확한 랭킹 평가가 어려워.(경향)
5. 이스라엘의 시위 현장에 나타난 북한 인공기 → 현 정권의 사법부 개편으로 사법부의 행정·입법부 견제 권한이 약화되면 북한과 같은 독재국가가 된다는 의미로 들고 나온 것이라고. 반면에 우리 보수 단체의 시위에 이스라엘 국기가 등장하는 것은 초강대국 미국에 대한 동경과 그 미국의 일방적 지지와 보호를 받는 이스라엘에 대한 부러움도 섞였다는 분석도 있어.(경향)
6. ‘세종학당’ → 문체부가 지원하는 해외 한국어 전문교육기관. 2007년 3개국 13개소에서 현재 85개국 248개소로 늘었다. 그러나 아직 110여개국에는 세종학당 없어. 2027년까지 350개소로 확대할 계획.(세계)
7. '천경자 미인도 위작' 소송, 유족 항소 → 1991년 박정희 전 대통령을 시해한 김재규가 소장하던 미인도가 몰수되어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이관 공개되자 화가 천경자는 ‘난 결코 그 그림을 그린 적 없다’고 부인하면서 시작된 논쟁. 유족은 화가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검찰, 법원이 진품으로 판단해 명예를 훼손했다면 국가를 상대로 손배소 제기. 1심에서 기각. 7일 항소(매경 외)
8. 무인 매장 경제성? → 15평 편의점, 완전 무인매장으로 전환하는데 시설비 2억. 알바 3명 고용하면 연 인건비 1억... 2~3년이면 본전 뽑는다는 관계 업체 설명.(매경)
9. 역시... 출근보다 재택이 생산성 18% 낮다 → 미국 MIT·UCLA 연구 결과. 인도에서 신규 고용된 데이터 입력 직원들을 무작위로 재택근무자와 사무실 근로자로 나눈 뒤 업무 생산성을 관찰, 사무실서 일하는 게 업무 습득 속도 빨라.(한경)
10. ‘이 자리를 빌어(x) 사과한다’ → '이 자리를 빌려(o) 사과한다'. 남의 것을 가져와 쓴다는 뜻일 때는 ‘빌다’가 아닌 ‘빌리다’가 기본형이다. ‘수필이라는 형식을 빌려...’, ‘고위관리의 말을 빌려...’ 등처럼 쓴다.(헤럴드경제, 아하 우리말)
이상입니다
@ 8월 8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방역당국은 이번 주 방역 완화 계획을 발표하려 했지만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구체적인 날짜를 곧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오는 18일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일본이 한미 양국에 양해를 구한 뒤 방류 시점을 확정하고, 이달 말부터 방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22살 최원종의 신상과 얼굴 사진이 어제 공개됐습니다.
● 경기 분당에서 난동을 부려 사상자 14명을 낸 22살 최원종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사건 현장에는 최원종의 범행으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를 위한 추모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 지난달 21일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에 '살인예고' 글을 썼다가 붙잡힌 피의자 절반 이상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오후 6시까지 살인예고 글 194건을 확인해 작성자 65명을 검거했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를 찾다가 급류에 휩쓸려 숨진 고 채수근 상병이 사고 당시 얼마나 위태롭게 수색에 나섰는지 보여주는 사진이 당시 해병대 지휘부에 보고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국방부가 이런 혐의를 수사 내용에서 모두 빼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새만금 잼버리 대회 참가자 전원이 오늘 결국 새만금을 떠납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겠다며 300명이 넘는 공무원들이 해외출장을 다녀왔고, 시설과 운영에만 천억 원 넘는 예산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번 조사결과로 되짚어보면 대부분 엉터리 행정이었습니다.
● 세계 1위의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타이완의 TSMC가 오늘 독일에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한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TSMC의 반도체 공장 건설에 우리 돈 7조2천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둔 높이뛰기의 우상혁이 독일에서 열린 국제 높이뛰기대회에서 2m 28을 기록했습니다. 우상혁은 현지 시각 6일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에서 3차 시기 끝에 2m 28을 넘어 2위에 올랐습니다.
● 어제 저녁 인천과 안산에 시간당 최고 90mm에 육박하는 기습호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폭염과 열대야로 전력 사용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전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 6호 태풍 '카눈'이 내일모레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 500㎜ 폭우와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이 예보돼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정부는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하고, 중대본 2단계를 가동시켰습니다.
●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어제 전력 수요가 역대 여름철 최고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내일까진 높은 수요가 거듭될 전망인데, 당국은 비상 체제를 유지하면서 에너지 절감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 어제 전력 사용량이 역대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를 넘었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오늘 전력 사용도 최고치에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이거이거
술술 읽혀짐에 넘 좋으네요~
대장님이 매일매일 올려주시는거
잘 읽고 세상 흐름 잘 알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