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북한기도제목 1월 5주 (1/27-2/2)
1. 북한정치 - 폼페이오 미국 CIA 국장이 북한 핵은 단순한 전시용이 아니라면서 북핵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폼페이오 국장은 김정은의 핵미사일 개발은 동시다발적인 대미 공격 능력 확보가 목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정은의 최종 목표를 자신의 권력 하에 한반도 통일이라고 지적하면서 핵을 체제 보호 외에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 핵과 미사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북한 정권을 하나님께서 친히 관할하여 주시고 핵과 미사일을 통해 한반도를 적화 통일하려는 북한의 악한 도모들이 무산되게 하소서. -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6자 회담 당사국 지도자(문재인, 시진핑, 아베, 푸틴)들이 협력하여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하여 합당하게 대처하게 하시고 남북한 자유통일을 통하여 복음통일 이루게 하소서.
2. 북한경제 -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에서 가장 확실하게 배급을 보장받았던 국가보위성에 식량 배급이 끊어진지 두 달째가 되어 보위부 요원 가족들이 '뭘 먹고 일하라는 말이냐'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북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을 겪을 때도 사법기관에 대한 배급은 한 번도 끊기지 않았다"면서 "사법기관에 대한 배급을 중단하면 체제 안보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만은 배급을 유지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권력기관이 식량배급을 받지 못한다는 말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드디어 상당한 효과를 올리고 있다는 의미로 짐작됩니다. -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에 따른 국제사회의 일치된 대북제재를 통하여 북한의 자금이 차단되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이 중단되게 하시고, 더 나아가 북한의 3대 세습·독재 정권과 김일성 일가 우상화, 신격화 체제가 무너지게 하소서. - 북한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며, 국민들의 의식주와 민생을 최우선으로 돌보는 올바른 지도자와 정권이 세워지게 하소서.
3. 북한사회 - 북한이 건군절을 4월 25일에서 2월 8일로 변경했습니다. 매년 4월에 하던 대규모 열병식과 보고대회 같은 각종 행사도 이제부턴 이날을 계기로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새로 정한 건군절이 하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하루 전 이란 것이 문제입니다. 실제로 평양 미림 비행장에서 이날에 맞춰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우리 군 당국에 포착됐습니다. 군 당국은 지금까지 북한이 2월 8일에 대규모 열병식을 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 북한이 건군절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하루 전 날로 의도적으로 바꾸고 신형 ICBM을 포함한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건군절 행사를 통해 북핵을 정당화시키고 자신들의 무력을 과시하는 북한의 홍보도구로 이용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관할해 주시고 국민들이 북한의 선전선동 전술에 미혹되지 않도록 올바른 분별력을 갖게 하옵소서.
4. 기타 -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을 남측에 보내면서 또다시 '평창 청구서'를 내밀었습니다. 북한은 정부와 정당·단체들의 회의를 열고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영원히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호소문은 북측 선발대와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방남하는 날 이뤄진 것으로, 북한은 앞으로도 평창올림픽 참가를 대가로 한미 관계를 이간할 수 있는 훈련 중단 카드를 지속적으로 내밀 것으로 관측됩니다. - 북한의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요구에 대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이 단호히 거부하게 하시고,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등 평창올림픽 참가를 대가로 한미 관계를 이간시키려고 하는 북한의 모든 시도들이 무산되게 하소서. - 한국과 미국의 연합군사훈련이 잘 진행됨으로 대한민국의 국방이 더욱 견고히 지켜지게 하소서.
5. 남한 - 미국의 한 목사님께서는 미국 성도들이 지난 1월 9일부터 북한 3대 세습독재의 견고한 진이 무너지도록 40일간 금식기도에 들어갔다고 전하면서, '남한 성도들보다 미국 성도들이 북한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지 않게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남한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한핏줄인 북한 동포들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1월 30일 (화) - 2월 3일 (토) 느헤미야 국가 금식 기도성회가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금식성회에 오병이어를 드린 아이의 마음으로 헌신하여 국가를 위하여 기도의 제물이 될 한 분 한 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초청합니다. - 느헤미야 국가 금식 기도성회를 통하여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금식하며 회개함으로 국가적인 위기가 극복되고 복음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
Ⅱ. 북한뉴스와 기도제목 (전문)
1. 북한정치
폼페이오 “북핵, 美 동시다발 공격이 목적”
[앵커]
폼페이오 미국 CIA 국장이 북한 핵은 단순한 전시용이 아니라면서 북핵의 위험성을 또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김정은이 바라는 것은 미사일을 동시에 여러 개 발사하는 능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미 CIA 국장은 미국기업연구소 강연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의 시험 능력과 성공률이 향상돼 미국의 위험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은 실험 성공에 그치지 않고 다음 단계인 무기 개발로 나아갈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폼페이오/美 CIA 국장 : "김정은은 단 하나의 성공적인 실험에 안주하지 않을 것입니다. 논리적으로 다음 단계는 무기 개발이 될 것입니다."]
폼페이오 국장은 김정은의 핵 미사일 개발은 동시 다발적인 대미 공격 능력 확보가 목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폼페이오/美 CIA 국장 : "미사일을 동시에 여러 발 발사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것은 미국에 대한 위협을 증가시킵니다."]
폼페이오 국장은 김정은의 최종 목표를 자신의 권력 하에 한반도 통일이라고 지적하면서
핵을 체제 보호 외에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이 참모들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선 의구심을 나타났습니다.
[폼페이오/美 CIA 국장 : "북한 고위 관리가 김정은에게 나쁜 소식을 전하는 것은 건강에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 사람은 생명보험을 먼저 들어야 할 겁니다."]
폼페이오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해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CIA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대통령에게 제공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재원기자 (ljw@kbs.co.kr)
【출처: 2018. 1. 24. KBS】
▶ ▶ 기도문 - 폼페이오 미국 CIA 국장이 북한 핵은 단순한 전시용이 아니라면서 북핵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폼페이오 국장은 김정은의 핵 미사일 개발은 동시 다발적인 대미 공격 능력 확보가 목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정은의 최종 목표를 자신의 권력 하에 한반도 통일이라고 지적하면서 핵을 체제 보호 외에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 핵과 미사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북한 정권을 하나님께서 친히 관할하여 주시고 핵과 미사일을 통해 한반도를 적화 통일 하려는 북한의 악한 도모들이 무산되게 하소서. - 미국의 트럼프대통령을 비롯한 6자 회담 당사국 지도자(문재인, 시진핑, 아베, 푸틴)들이 협력하여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하여 합당하게 대처하게 하시고 남북한 자유통일을 통하여 복음통일 이루게 하소서. |
2. 북한경제
北경제제재 효과…보위성도 두 달째 식량배급 중단
RFA 소식통들 “北에서 보위부원 배급 중단, 처음 있는 일”
▲ 2017년 12월부터 북한 보위부 요원들에 대한 식량 배급이 끊겼다고 한다. 사진은 보위부 요원을 양성하는 보위대학 학생들. ⓒ연합뉴스.
1990년대 ‘고난의 행군’ 때도 끊기지 않았던 北보위성 요원에 대한 식량 배급이 두 달째 중단된 상태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 21일 북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에서 가장 확실하게 배급을 보장받았던 국가보위성에 식량 배급이 끊어진지 두 달째로 알려졌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멈추지 않았던 보위성에 대한 식량 배급이 끊어진 배경을 두고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자유아시아방송’과 접촉한 함경북도 소식통은 “2017년 12월부터 지방에 있는 보위부 요원들에 대한 식량 배급이 중단됐다”면서 “이번 식량 배급 중단이 일시적인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위부 요원들에 대한 식량 배급 중단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고 한다.
이 소식통은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을 겪을 때도 사법기관에 대한 배급은 한 번도 끊기지 않았다”면서 “사법기관에 대한 배급을 중단하면 체제 안보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만은 배급을 유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 소식통은 “국가보위의 최전방을 지킨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보위부 요원들의 식량은 당국에서 책임지고 보장해 왔다”면서 “하지만 지난 12월 도내 보위부에 대한 식량 배급이 갑자기 끊긴 이후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이어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과 접촉한 함경북도의 다른 소식통은 “청진시 라남구역 보위부 요원들이 두 달째 식량배급을 못 받고 있다고 한다”면서 “다른 구역에서도 보위부 요원에 대한 식량배급이 끊겼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술렁거리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고 한다.
소식통은 “작년에는 군량미 부족분을 군대가 자체적으로 해결하라고 지시하더니 올해에는 보위부 배급도 자체적으로 해결하라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면서 “보위부 요원 가족들은 ‘뭘 먹고 일하라는 말이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 소식통은 “보위부 요원에 대한 식량배급 중단이 전국적인 현상인지 함경북도만의 일인지는 아직 확인을 못했지만 보위부 요원에 대한 식량배급마저 중단될 정도로 나라 형편이 심각한 것 아니냐며 주민들은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한다.
소식통은 또한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보위부 요원들에게 식량배급이 안 될 경우 먹고 살기 위해 주민들을 더욱 괴롭히고 불법행위에 적극 가담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고 한다.
북한에서 보위부, 즉 국가보위성은 김씨 일가의 독재 체제를 보호하는 기관으로 영장 없이 누구든지 체포·구금·심문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고, 인민보안성(한국의 경찰에 해당)까지 통제할 수 있을 만큼 권한이 막강하다. 국가보위성은 또한 탈북자 재입북 포섭 등을 비롯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대남공작을 벌이는 권력기관이자 첩보기관이다.
이런 권력기관이 식량배급을 받지 못한다는 말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드디어 상당한 효과를 올리고 있다는 의미이자 김정은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적극적인 참가 의사를 밝히는 이유까지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전경웅 기자 (enoch2051@hanmail.net)
【출처: 2018. 1. 22 뉴데일리】
▶ ▶ 기도문 -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에서 가장 확실하게 배급을 보장받았던 국가보위성에 식량 배급이 끊어진지 두 달째가 되어 보위부 요원 가족들이 ‘뭘 먹고 일하라는 말이냐’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북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을 겪을 때도 사법기관에 대한 배급은 한 번도 끊기지 않았다”면서 “사법기관에 대한 배급을 중단하면 체제 안보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만은 배급을 유지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권력기관이 식량배급을 받지 못한다는 말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드디어 상당한 효과를 올리고 있다는 의미로 짐작됩니다. -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에 따른 국제사회의 일치된 대북제재를 통하여 북한의 자금이 차단되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이 중단되게 하시고, 더 나아가 북한의 3대 세습·독재 정권과 김일성일가 우상화, 신격화체제가 무너지게 하소서. - 북한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며, 국민들의 의식주와 민생을 최우선으로 돌보는 올바른 지도자와 정권이 세워지게 하소서. |
3. 북한사회
"北 건군절 변경...열병식 준비 포착"
[앵커]
북한이 인민군 창건을 기념하는 건군절을 4월에서 2월로 바꿨습니다.
대규모 열병식이 예상되는데, 공교롭게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하루 전이라 돌연 건군절을 바꾼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국군의 날 격인 북한 건군절은 4월 25일.
북한 인민군이 창설된 건 2월 8일이지만, 김일성이 항일 유격대를 조직한 날을 건군절로 정해 기념해왔습니다.
북한이 이 건군절을 올해부터 2월 8일로 바꿨습니다.
매년 4월에 하던 대규모 열병식과 보고대회 같은 각종 행사도 이제부턴 이날을 계기로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핵 무력 완성을 선언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인민군 창설 70주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선대와 차별화를 시도하려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은 / 북한 노동당 위원장 (지난 1월 1일) :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 인민혁명군을 정규적 혁명무력으로 강화, 발전시키신 일흔 돌이 되는 올해에 인민군대는 혁명적 당군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완벽하게 갖추어야 하며….]
문제는 북한이 새로 정한 건군절이 하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하루 전이란 겁니다.
실제로 평양 미림 비행장에서 이날에 맞춰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우리 군 당국에 포착됐습니다.
[노재천 / 합참 공보실장 : 북한의 대규모 열병식은 그동안의 자료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요 현재 저희들이 판단한 자료에는 2월 8일 대규모 열병식은 지금까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한이 열병식을 열어 과거처럼 신형 ICBM 등 전략무기를 대거 공개할 경우 평화 올림픽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어 북한의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김지선[sunkim@ytn.co.kr]입니다.
【출처: 2018. 1. 23. YTN】
▶ ▶ 기도문 - 북한이 건군절을 4월 25일에서 2월 8일로 변경했습니다. 매년 4월에 하던 대규모 열병식과 보고대회 같은 각종 행사도 이제부턴 이날을 계기로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새로 정한 건군절이 하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하루 전 이란 것이 문제입니다. 실제로 평양 미림 비행장에서 이날에 맞춰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우리 군 당국에 포착됐습니다. 군 당국은 지금까지 북한이 2월 8일에 대규모 열병식을 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 북한이 건군절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하루 전 날로 의도적으로 바꾸고 신형 ICBM을 포함한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건군절 행사를 통해 북핵을 정당화시키고 자신들의 무력을 과시하는 북한의 홍보도구로 이용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관할해 주시고 국민들이 북한의 선전선동 전술에 미혹되지 않도록 올바른 분별력을 갖게 하옵소서. |
4. 기타
北 아이스하키 선수 보낸 날…“한미훈련 중단” 평창 청구서
정부·정당·단체회의 ‘호소문’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을 남측에 보내면서 또다시 ‘평창 청구서’를 들이밀었다. 정부와 정당·단체들의 회의를 열고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영원히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정은 동지께서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조국통일 과업 관철을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 연합회의가 24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회의에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위원장, 박철민 김일성-김정일주의 청년동맹 중앙위원회 1비서가 토론했다며 “(보고자와 토론자들이) 남조선 당국이 미국과의 전쟁연습을 영원히 중단하고 남조선에 미국의 핵 전략자산들과 침략무력을 끌어들이는 일체 행위들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남 총책이라고 할 수 있는 김영철 당 대남담당 부위원장과 로두철 내각 부총리 등도 참석했다.
북한의 이번 보도는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와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방남하는 날 이뤄진 것으로, 북한은 앞으로도 평창올림픽 참가를 대가로 한미 관계를 이간할 수 있는 훈련 중단 카드를 지속적으로 내밀 것으로 관측된다.
통신은 이날 회의에서 ‘해내외의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도 채택됐다며 호소문 전문을 별도로 게재했다.
호소문은 북핵 문제와 관련, “주체조선의 핵보검에 의해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믿음직하게 수호되고 있는 엄연한 현실을 부정하며 외세에 빌붙어 무엇을 해결하겠다고 돌아치는 것처럼 가련하고 어리석은 일은 없다”고 강변했다. 이어 “민족의 핵, 정의의 핵보검을 악의에 차서 걸고들며 그것을 북남관계 개선의 장애물로 매도하려는 온갖 궤변과 기도를 단호히 짓부셔 버리자”고 주장했다.
또 “북남 대화의 문이 열리고 민족의 중대사들이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는 오늘 미국의 흉물스러운 핵 전략자산들과 침략무력이 남조선에 버티고 있을 아무런 이유도 없다”며 “내외 호전광들의 위험천만한 각종 북침 핵전쟁 연습 책동을 영원히 종식시키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해 나가자”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역사적인 남북조선정당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1948년)가 개최된 지 일흔 돌이 되는 뜻깊은 해”라고 언급하며 “북남선언 발표 기념일들과 조국해방 73돌을 비롯한 여러 계기들에 해내외의 각 정당, 단체들과 인사들이 참가하는 민족 공동행사들을 성대히 개최하여 민족의 자주통일 의지를 만방에 떨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은 향후 6·15와 8·15, 10·4 등의 기념일을 계기로 한 남북 공동행사 개최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신대원 기자 shindw@heraldcorp.com
【출처: 2018. 1. 25. 헤럴드경제】
▶ ▶ 기도문 -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을 남측에 보내면서 또다시 ‘평창 청구서’를 내밀었습니다. 북한은 정부와 정당·단체들의 회의를 열고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영원히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호소문은 북측 선발대와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방남하는 날 이뤄진 것으로, 북한은 앞으로도 평창올림픽 참가를 대가로 한미 관계를 이간할 수 있는 훈련 중단 카드를 지속적으로 내밀 것으로 관측됩니다. - 북한의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요구에 대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이 단호히 거부하게 하시고,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등 평창올림픽 참가를 대가로 한미 관계를 이간시키려고 하는 북한의 모든 시도들이 무산되게 하소서. - 한국과 미국의 연합군사훈련이 잘 진행됨으로 대한민국의 국방이 더욱 견고히 지켜지게 하소서. |
5. 남한
느헤미야 국가금식기도성회, 1월 30일부터
첫 3일간 금식하며 북한 위해 기도... 수원 흰돌산기도원에서
'느헤미야 국가금식기도성회'가 1월 30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2월 3일(토) 새벽 5시까지 4박 5일간 '국가기도연합' 주최로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개최된다.
국가금식기도성회는 전국과 세계에서 약 2,000여명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하며 초교파 연합집회이다.
이번 성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6·13 지방선거와 헌법 개정 등 국가의 중요 현안을 앞두고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 성도들이 첫 3일을 함께 금식하며 기도하는 특별 금식성회다.
국가기도연합 이용희 공동대표는 "미국의 한 목사님과 미국인들은 지난 1월 9일부터 북한 3대 세습독재의 견고한 진이 무너지도록 40일 간 금식기도에 들어가면서, '남한 성도들보다 미국 성도들이 북한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지 않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며 "우리도 조국의 공산화를 막고 복음통일을 이루도록, 그리고 '예수 한국 선교 한국'을 만들도록 조국의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생명을 드려 금식하며 기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스코틀랜드의 개혁자 존 녹스가 '스코틀랜드를 내게 주소서 아니면 내게 죽음을 주소서'라고 기도한 것처럼, 그리고 왕후 에스더가 3일을 금식한 후에 '죽으면 죽으리라'고 결단한 후 왕에게 나아가 민족을 구했던 것처럼, 우리도 금식과 간절한 기도로 국가적 위기를 돌파하고 북한의 3대 세습 독재와 김일성 일가 신격화 우상화 속에서 지금도 복음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채 죽어서 지옥 가는 북한 동포들을 구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가금식성회는 주제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정밀 진단하고, 통일한국의 전략을 나누며, 국가의 위기 극복과 복음통일을 위해 함께 금식하며 기도한다. 강사로는 문창극 장로(전 중앙일보 주필, 현 고려대 석좌 교수), 윤석전 목사(연세중앙 교회), 이영환 목사(대전한밭제일 교회), 이기복 목사(횃불트리니티 신학원), 이정훈 교수(울산대) 외 많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나선다.
주제성구는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겔 22:30)'와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느 1:3-4)'이다.
회비는 6만원이며, 현장등록시 7만원이다. 목회자·사모, 선교사·신학생·간사는 50% 할인되며, 65세 이상에게는 회비를 받지 않는다. 탈북민 수련회와 어린이 프로그램이 별도 진행된다.
이대웅 기자
【출처: 2018. 1. 28. 국민일보】
▶ ▶ 기도문 - 미국의 한 목사님께서는 미국성도들이 지난 1월 9일부터 북한 3대 세습독재의 견고한 진이 무너지도록 40일 간 금식기도에 들어갔다고 전하면서, '남한 성도들보다 미국 성도들이 북한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지 않게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남한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한 핏줄인 북한 동포들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1월 30일 (화) - 2월 3일 (토) 느헤미야 국가금식기도성회가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금식성회에 오병이어를 드린 아이의 마음으로 헌신하여 국가를 위하여 기도의 제물이 될 한 분 한 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초청합니다. - 느헤미야 국가금식기도성회를 통하여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금식하며 회개함으로 국가적인 위기가 극복되고 복음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