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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일기 <제2화> 닭똥집, 독클과 인연을 맺다.
닭똥집 추천 2 조회 199 14.12.16 21:07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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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2.16 21:22

    첫댓글 첫번째 일기의 댓글을 보고 나오는데..바로 두번째 일기가 올라왔네요...^^
    결론은 둘째때문에 독클에 가입하게 되어 책도 읽고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네요.
    저같은 경우는 처음 불교카페에 들어가 활동했는데...지금은 거의 책카페에 머물고 있죠.
    어제 문득 그 불교카페에 들어가 예전에 그곳에 올린 본인의 글들을 다시 읽어보니...
    머리안깍고 지금껏 속세에 살고 있는게 그나마 다행이다 싶네요..^^ 다 지난 일이지만...
    책을 많이 읽으신 느낌이 납니다. 부담없이 술술 읽혀집니다. 다음 글 기대할께요.

  • 작성자 14.12.16 21:39

    결론 간단명료하게 내려주심요^^;; 방통님에게 그런 면이..속세에서 지지고 사는게 더 속 편하지 않을까요? 그 많은 신자들 번뇌 다 듣다보면 아이고야~~~ 제 명에 못살지 싶습니다. 속세에 계시니 이렇게 이름 괴상한 똥집과도 연이 되고 말이지요..^^

  • 14.12.16 22:22

    저도 방통님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불교카페에 그것도 여러 개를 동시에 가입해서 왕성하게(?) 활동했었는데
    독서클럽에 적을 두면서 그나마 타오르던 佛心이 거의 꺼져가고 있습니다.^^ 속세에서의 재미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 14.12.16 23:41

    @덕무조아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하하하..^^
    도끼자루라 함은 어떤 자루인지..ㅎㅎ

  • 14.12.16 23:47

    @닭똥집 아뇨..의외로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 때 조금만 더 부처님곁으로 다가갔더라면...
    지금쯤 머리깍고 평온하게 도가도비상도... 할.. 하면서 덤덤하게 살았을 것인데ㅎㅎ
    아니면 암것도 모르면서 불도니 정도니 하면서 큰 사기를 치면서 살았을 것인데....
    육신하나 간당간당 간수하면서, 가정하나 건사하면서 이렇게 사는것도 나쁘지 않구요.

  • 작성자 14.12.16 21:26

    귀요미 딸입니다.^^ 아들 같진 않지요..ㅎㅎ

  • 작성자 14.12.16 21:32

    올 초인데 지금은 더 컸답니다.~ 내 나이는 더 먹고..ㅠㅠ 컴에 사진이 없어 폰으로 옛 사진 훑어보니 간만에 재미나네요.^^

  • 14.12.16 23:50

    @닭똥집 하이구 깜찍하네요!! 몇년만 시간지나믄 저도 이런 손녀딸을..ㅎㅎ

  • 작성자 14.12.17 00:04

    @방통 예? 손녀요? 넘 앞질러 가심은 아닌지..아직도 늦둥이 기대해 보실 나이가 아니신지..

    스티커
  • 14.12.17 00:44

    이 아이가 닭똥집님을 독클로 이끈 구도자?? ^^
    닭똥집님과의 인연을 만들어준 정린이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

  • 14.12.17 08:04

    @김작가 구도자...하하하..^^

  • 14.12.17 11:06

    @방통 저희 셋째 막둥입니다요~~~사내놈인데 어디선 그런 애교가 나오는지 머리 묶어 달라고 강아지 흉내내는 사진이에요 ^^

  • 작성자 14.12.17 12:30

    @지구 셋째요? 다둥이 가족이시구나~~^^ 아들이라니 딸처럼 곱게 생겼네요. 애가 하나인 엄마들은 "둘이면 지네끼리 놀기도 하고 엄마도 덜 힘들다고 하데요." 애 둘가진 엄마들은 "애가 셋이면 이것저것 포기도 되고 훨씬 쉽다네요~"다들 먼 소리들을 하시는지...행동의 반복으로 처음보다는 덜 헤맨다는 뜻이지 그게 어찌 쉽겠습니까? 정말 대단하시네요..이 시대 진정으로 애국하신 분!! 엄지 척!!! 올려 드립니다~~

  • 14.12.18 08:18

    @지구 이 아이가 사내아이라구요?
    앙~~~~ 애교덩어리일듯!!

  • 14.12.16 22:36

    저야 남자이니 여자분들의 육아 고충을 전부 이해할 순 없지만 집사람을 보니 많이 힘이 드는 것 같았습니다. 첫째가 태어났을 때가 제 나이 서른이었는데 아침에 출근해야 하는데 밤새 칭얼대고 엄마는 젖 먹인다고 좀 잠이 들만하면 불을 켜고 해서 짜증을 부렸던 기억이 납니다. 참 철없는 아빠였지요.^^ 똥집님의 일기를 읽다보니 정말 엄마는 위대함을 다시금 느낍니다. 독서클럽과의 인연이 법정스님의 입적과 둘째 따님에 기인했다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참, 따님이 정말 귀엽게 생겼습니다.
    이젠 엄마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든든한 우군이리라 생각됩니다.

  • 작성자 14.12.16 23:06

    그러게 말입니다. 요 귀염둥이에 재롱둥이가 없었다면 얼마나 삭막했을까 싶어요. 지금도 큰애 이름만 불러도 어느새 달려와 제 무릎에 앉아 있습니다. 사랑을 듬뿍 주는데도 늘 목말라 보이는 이유는 제 노파심이겠지요?^^;; 바람이 많이 불고 내일은 무척이나 추운 날씨가 되려나 봅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 14.12.17 00:48

    닭똥집님이 처음 독클에 이름을 드러냈을 무렵을 기억합니다.
    닉네임이 하도 독특해서 눈에 확 띄었죠.
    그 때가 정린이 낳고 얼마 안 되었을 때였구나...
    이렇게 조금씩 닭똥집님을 알아가면서 더 친근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이들을 키득키득 웃게 만드는 닉네임 중 하나가 저인 거 다 알아요.ㅋㅋㅋ
    인태와 정린이, 귀요미들 보고 싶네요!!! ^^

  • 작성자 14.12.17 13:02

    독특한가요? ㅎㅎ 구린내도 좀 나지용~~^^ 그러고보니 가입한지가 벌써?? 시간 참 잘 갑니다. 애들 키득키득의 주인공 '김작가'님 맞습니다 맞구요. 자기들도 다음엔 닉네임으로 이름표 달고 싶다는데..^^;; 다음을 기약할 수 있으려나..

  • 14.12.17 23:29

    @닭똥집 '김작가'란 닉네임이 애들을 키득거리게 만들었다고라?
    지는 아무리 애써봐도 도무지 모르겄는디... 암시랑토안코만, '김작가'가 머시 어쨌다는 거여?
    근디.....
    그 감수성 많은 애들이
    지네엄마 닉네임이 뭔지 알게 된다면?
    그날에.....
    엄마 바꾸자는 소리 나오먼 어쩐대유?
    지는 벌써부텀 겁나 죽겄슈.

  • 작성자 14.12.18 09:19

    @인허 애들은요 굴러가는 쓰레기봉지 보고도 깔깔 웃어요.^^ 그모습이 웃겨 저도 웃지요. 애들은 '똥'자가 좋은 가봐요. 그러고보니 먼 소린지 물어 본 애도 없네요.^^;;

  • 14.12.17 10:56

    에구~
    읽다보니 어느새 내 이야기인 듯 빠져 들었네요. 저또한 서른 여섯에 들째 낳고 우울증과 산후풍에 시달리며 친정엄마 무지 힘들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동안 행복했던 기억만 가득하고 마음고생 시키지 않고 잘 자라준 아이들에게 고마워 하고 있어요.
    닭똥집님의 복덩이 둘째는 엄마를 독클이라는 고운 잔듸밭으로 이끌어주는 효자역할 제대로 했으니 정말 고마운 아이라는 생각듭니다.
    댓글이 길었네요. 좋은삶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작성자 14.12.17 12:34

    치리아님은 정말 슬기롭게 잘 대처하셨을 듯 싶어요. 말씀도 어찌 이리 곱게 하시는지~^^그 내공 저에게도 전수 좀 해 주세요. 전 이제사 또 다른 시작을 하거든요. 큰애가 내년에 초등학교를 간다는데...어미가 더 심난합니다.ㅠㅠ

  • 14.12.17 11:08

    닭똥집님~~~ 남자는 군대, 여자는 육아,출산 아닐가요? 저도 아이들만 생각하면 울컥! 닭똥집님 글보니 눈물 핑~~ 이유는 말하지 않으셔도 아시죠? ^^ 나 몰라라 하는 남편 저는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그리고 친정엄마가 아니였다면 아마 애들 다 못 키웠을거에요. ㅠㅠ 어렵지만 그래도 감사하면서 아이들보고 견뎌 봅니다.

  • 작성자 14.12.17 12:43

    ㅎㅎ저만 그런거 아니죠? 요즘은 왜그리 아무것도 아닌 것에 울컥하고 심지어 개가 슬픈 눈망울로 쳐다만 봐도 코끝이 시리는지..지구님도 많이 힘드셨을 겁니다. 힘들다는 기준..그런게 어디있나요? 예전에 비하면 뭐든게 좋은 환경인데 뭐가 그리 힘드냐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환경은 모든 면에서 좋아졌지만 감정적인 면과 육체적인 면을 감내하고 인내해야 하는 것은 아무리 기계화가 되더라도 누구도 대신하지 못할 엄마의 몫입니다. '미생'이라는 드라마로 아빠의 고충, 셀러리맨들의 비애는 이해하고 공감하고 일하는 남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는데 어찌 엄마들의 자리는 희생의 코드가 아니라 치맛바람의 이미지가 더 강하게 대비되는지..

  • 14.12.18 00:57

    오늘, 그러니까 어제 아침 출근해서 컴을 켜는 순간 바탕 자체가 꺼멓게 나오더니 불통이 된거에요.
    그래서 읽고 싶은 울똥집님 일기를 이제사 거실에서 읽었습니다.
    우리카페 칼활님이 닭똥집 소리를 못해서 닭근위님이라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육아! 다 힘들지요. 그래도 얼라를 "세명 정도는 놓고 나서 얼라 낳았다" 그래야 되는 거 아닌가요?ㅎㅎ
    얼라 겨우 두명 놓고 뭐 그런 우울증 어쩌고 그라면...세명 낳은 저는 우울증 박사일 것입니다. ㅎㅎ
    웃자고 한 소리구요. 우쨌거나 얼라들 키우며 공부하는 딹똥집님 정말 예쁘네요.

  • 작성자 14.12.18 09:22

    아씨님 자제분이 세명 이셨나요? 전 유진양?, 동현군 밖에 본 적이 없으니 당연히 두 명이라 생각했네요. 아씨님도 큰 일 하셨네요~~^^ 엄지 척!

    스티커
  • 14.12.18 21:36

    @닭똥집 동현이 아님요. 제 아들은 법도 법헌 권도헌입니다.
    수진 유진 도헌 이케 세명이지요.ㅎㅎ

  • 작성자 14.12.18 21:46

    @아씨 에구에구..법에 살고 법에 죽는 도헌 군 이군요^^;; 도헌아 미안~~

  • 14.12.18 12:36

    '어미' 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위대한 여성!
    결혼 안하고 아이 낳지 않은 사람은 결코 알 수 없는 인생이니
    닭똥집님은 아이 둘 낳고 사회에 국가에 조상님께 큰일 한 것입니다.

    독서인으로 이렇게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시니 또한 감사하구요.
    아이들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힘들고 맘 약한것은 아이들 미소와 재잘거림으로 싹 밀어버리세요
    ^^

    스티커
  • 작성자 14.12.18 20:48

    네 감사합니다. 예쁜 글씨님.^^ 옛어르신들에 비하면 '둘 낳고 까불고 있어~~' 하시겠지요.
    위대한 여성! 캬~~ 제가 이런 말도 들을 수 있네요. ㅎㅎ

  • 14.12.18 14:51

    확실히 힘들고 어려울 때, 가슴이 고통으로 먹먹해질 때 , 책을 읽음으로써 그 치유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산 증인이 여기 계셨네요...당장은 어떤 답을 주지 않더라도 힘들어진 마음을 다독이는 게 바로 책이란걸 새삼 느낍니다....육아의 힘듦은 독서로 극복해 내신 이 글은 아마도 이제라도 님같은 경우를 겪는 초보엄마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리라 믿습니다..이거 육아일기같은데에 올리심이 어떨지...ㅎ

  • 작성자 14.12.18 20:51

    육아일기요? ㅎㅎ 그런거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실듯요. 전 그 정도는 아니지요. 또한 독서라는 것이 극히 개인적 취향이라...'힘들땐 책을 읽으시오~~'하믄 울 동생같은 사람은 내 한 대 때릴겁니다~~^^;;

  • 14.12.22 21:41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일이 자식낳고 키우기인것 같아요. 책을 읽으며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하신 똥집님 멋있습니다.^^

  • 작성자 14.12.22 22:26

    저도 임신 9개월때까진 일을 했고 1년만 쉬자 했던 것이 여기까지 왔네요. 일명'경단녀'랍니다.^^ 일과 가정, 두 가지 다 잡으라고 하는 사회나 잡겠다고 생각하는 수퍼맘들은 워워~~ 여러분이 가정의 기둥인거 아시죠! 쉬엄쉬엄 하세요. 저도 후딱 적고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는데 님 덕에 다시 읽어봅니다.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4.12.27 11:58

    제제님 추운데 잘 지내시죠?
    이 추운 날씨에 얼라들 데리고 일기쓰신 우리의 예쁜 닭똥집님을
    응원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댓글이 너무~~ 길~~~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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