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무안 회산백련지는 운동선수의 입을 빌리자면 나의 홈그라운드 입니다.
스스로 알아서 하기가 규칙으로 사계절 내내 손님이 끊이지않는
우리집은 안방을 아예 손님방으로 비워두고 손님들이 오시면 아침일찍 연꽃방죽 한바퀴를 돌고오는 것이 의무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비가 오는 날은 초록우산처럼 쫘악 펼쳐진 연잎사귀에 반짝이는 물방울 다이아몬드의 영롱함에 모두들 오메 라든가 어머나 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폰카메라에 불이 납니다.
비 온 뒷날의 연꽃방죽도 초록초록
아직까지는 연잎세상이지만 머잖아 순백의 백련(白蓮)과 새색시같은 홍련(紅蓮)이 봉오리를 뚫고 살포시 피어날 즈음에는 땡볕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합니다.
일단 더위를 피해서 백련카페로
2층에서 바라보니 온통 초록초록
백련카페 2층은 누구나 쉬어가는 연꽃방죽 쉼터입니다.
茶를 시키지 않아도 부담없이 쉴 수 있는 쉼터입니다.
백련카페 2층은 실내온실로 사계절 아름다운 꽃과 식물들을 보는 힐링의 공간입니다.
2층에 앉아 느긋하게 바라보는 여유로움이 참 좋습니다.
구중궁궐 능소화의 슬픈 전설을 들어서인지 아름다운 꽃도 처연해보입니다.
그래서 선입견이 무섭습니다.
요즘 한창 뜨고있는 맨발로 걷는 황톳길이 조성되어 연꽃방죽이 더 유명해질 것 같습니다.
오메 찌럭찌럭해부네이
볼붕게 푹푹 들어가불구먼
내가 볼바불면 겁나게 지피들어갈게비 못 불브것다이
연꽃방죽 가운데는 그늘이 없지만
그늘진 방죽 둘레길을 쭈욱 따라 걸으면 제법 걸을 수 있습니다
언제가도 좋은 무안회산백련지 한바퀴에 일로백반 한그릇의 행복을 전합니다.
첫댓글 하하하
워따메ㅡ
볼붕게 푹푹 들어가부요잉!
봄상에도
찌럭찌럭해서
걷기가 사납것소!
무안
백련지 연방죽 유명한데
설란님 시선을 통하여
사진
글
더하니
예술이 따로 없소ㆍ
맞어라 볼브면 푹푹 빠지는 황톳길에 내몸무게가 실리면 얼마나 지피들어가불까 생각했어라우ㅎㅎㅎ
@설란1
캬ㅡㅎㅎ
아이고
지피들어간다고라
으흐흐...
여행방에서 진도여행 가는길.
막 목포에 들어섰어라.
윤슬님 목소리 들으려 콜 했다가...
옴마...반가 디저부러요.
요..글은 시방 시간상 정황상 다시 보겄소.
따악...기다리시요~^^
오메메메 몽연님
겁나게 반갑소~^^
진도여행 즐거운시간 되시길바랍니다.
오래전에 가봤는데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7월말이니 그때쯤 우리 지역방에 번개 한 번 쳐야겠습니다 ^.^
장마철 진짜 그 번개 말고여~~,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네
연꽃축제할 때 우르르콰쾅 번개 때리시길 기다리겠습니다.
비 오는 날 강추입니다.^^
아름답고 멋진
무안 연꽃방죽 풍경 잘보고갑니다
여름내내 은은한 연향이 풍기는 연꽃방죽으로 놀러오세요^^
방장님 번개 때리면
구경 가고 싶습니다~
광주에서 1시간거리에 있는 회산백련지 연꽂번개 추진강추입니다.^^
난
황토길을 무지무지
좋아 합니다
맨발 걷기를 좋아 해서요
꼭 가보고 싶네요~~~
6월1일에 개방된 황톳길이라 황토효능도 더 좋지싶습니다.
연꽃 필 때 방장님이 번개치면 꼭 오세요~^^
@설란1
그럼요
꼭 가볼께요
나도 한번
볼바봐야 맛을 알죠
ㅋㅋ~~~
@백여사
저도 환영합니다
비오는 날은
더
멋져요
겁나게ㅡ 드넓은데
거기다 바람까지 불어주면
일품입니다ㆍ
@윤슬하여
윤슬하여님
비오는 날은 맨발걷기의 축제 날이지요
비오는 날
함께 만나요
겁나게 재밌게
즐깁시다~~~
너무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황토길 체험 좋겠습니다
정보 감사 합니다
꼭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네
남도여행 정보는 서로 주고받으면서 좋은 곳 있으면 달려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좋아요
오종태님
즐거운 주말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