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의 고인돌 박물관입니다.^^

[혁은주아빠]

전북 고창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복분자?
풍천장어?
선운사?
선운사 동백?
고창수박?
해풍고추?

오늘 고창에 와보니 고인돌과 더불어
동학농민을 주도한
녹두장군 전봉준의 고향으로 유명했습니다.

고창은
동학농민봉기의 시발점이자 주무대가 된
역사적으로도 유서 깊은 고장이었습니다.

오늘은 고인돌 박물관을 들렸는데
고인돌 유적이 엄청 많아 깜짝 놀랐습니다.^^

고인돌은
강화도에서 봤기에 생소하지 않았는데
고창의 고인돌은
강화도에 비해서 다양한 형태를 하고 있었고
크기도 각양각색이었으며
한곳에 모여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마치 고인돌의 공동묘지같은 느낌이었습니다.ㅎㅎ

이것을 보면 전북 고창은
청동기 시대에서부터 수렵과 채집, 경작을 하기에
아주 좋은 고장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고인돌은 세곳에서 발견되는데
강화, 고창, 화순으로
지역마다 조금씩 특색이 있다고 합니다.ㅎㅎ

고인돌 박물관에서 3D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고인돌 유적지 순환버스를 타고
유적지를 돌며 설명도 듣고
사진도 찍으며
국화향기에 취해보기도 했네요.

고인돌 유적지를 한바퀴 돈 후
다시 고인돌 박물관 2층으로 올라가
청동기 시대의 생활상을 보며
해설사의 해설을 들었습니다.

저 불에 굽는 고기가 먹고 싶어
군침이 돌았다면 믿기시겠는지요?

진짜 맛있게 보여서 한참을 바라다봤답니다.ㅋㅋ

전북 고창에 오시면
선운사에 들려 동백꽃 향기에 취해도 보시고
풍천장어를 곁들여 복분자주도 한 잔 하시고
고인돌 박물관에 오셔서 역사공부도 하신 후
귀가 시 고창수박과 해풍고추를 구입하시면
아주 일석삼조의
알찬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간단한 고창 이야기였습니다.ㅎㅎ

[혁은주아빠]

감사합니다.^^
고창 참 아름다운 고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