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부터 쫘라락 ㅡ 보셔야 이해가 갑니다,]
너무나도 귀찮게,
사는..........직업,
**
[시연의 집(자취방. 아버지가 대기업의 회장답게 어마어마하게 큰 집을 마련해 주셨지요, ㅋ)] and,,, [시연 시점]
'똑똑.....'
"누구세요......" - 시연
"나야,,," - 정훈
"으응...들어와..." - 시연
",,시연아,,," - 정훈
"...왜...........? " - 시연
"힘이......없어....." - 정훈
"............." - 시연
"언제나....활기차고, 당당하던,,, 니 모습이었는데, 요즘엔, 힘이 쫙... 빠져나간 것 같애..." - 정훈
"..........그래...........?" - 시연
"................응................................." - 정훈
"쿡, 나,,, 바보 같은 생각을 했어," - 시연
".......................??............................" - 정훈
".......승민 오빠...... 잘못 죽인 것 같아........." - 시연
".......후회......되는 거니.....?" - 정훈
"...그렇다고... 할수 있겠지,,
난........ 6년동안,,,,, 승민 오빠를 사랑해 왔었거든,
근데, 오빠가, 전혜연이라는 여자..때문에,
그 여자 목숨을 구하려고,
단지,,, 그이유로, 나한테 사귀자고 했던 걸... 알게되고,
또,,,, 오빠 맘엔.... 내가 전혀 없었다는 것도..
오빠가 날 사랑하지 않는 다는걸...
미워한다는 걸,,, 미치도록, 죽도록 미워한다는 걸...
알게되니까......
순간 욱해서,,,, 그래서......홧김에...죽였던 거야......." - 시연
"...................." - 정훈
"......후우............" - 시연
"그말뜻은 곧........" - 정훈
".........." - 시연
"떠나달라는 말........" - 정훈
"신정훈!!" - 시연
"헤어...지잔거구나....알았어...좋아,,, 헤어져줄게.....
나도........ 언제나 널 바라만 봐 왔으니까,,,
그냥 옆에서, 너 불편하게 하는 것 보다,
한 그루의 나무처럼....바보처럼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도......
바라만보는게.. 더 행복할것 같애....." - 정훈
"...너무.... 미안..해..." - 시연
"됐어,,,,,,, 그런 건....애초부터......바라지도 않았어,,
내가 니 곁에 있는게,,,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는 것도..
알고 있었으니까, 나 ... 갈게...." - 정훈
'홱!!'
그렇게.. 정훈이는 가버렸다,
'벌떡..'
의자에서 일어난 나는,
집을 휘휘 둘러보며, 쓸데없이 걸었다,
미안....해..
승민오빠두, 정훈이두.......
**
[1년 후]
[시연의 집 앞, and.. 시연 시점]
[달칵]
.가기 싫은.. 학교에...가야..겠지?.
.............휴우................
문을 닫고 나오는데,
"시연아!!" - ??
"...어..... ^-^ 지훈아.. " - 시연
내 애인, 지훈이다,
승민오빠를 잃고, 정훈이도 잃고,
시름에 빠져 있을때,
처음으로, 내게 다가와준 남자다,
나를 좋아해주고,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빨리, 학교가자," - 지훈
"그래, ^-^" - 시연
(아, 님들께 말씀드리지 못 한 것이 있습니다,
시연이와 지훈이와 정훈이와 혜연이는 현재 고1, 동갑입니다,
근데, 나이도 어린 것들이, 인간을 죽이다니,
참 희안한 것들입니다, 승민은 이 아이들(?) 보다,
2살이 많습니다,)
**
[술집,] and 혜연시점
"딸꾹!!" - 혜연
"혜연아,, 그만마셔," - 매니저
"딸꾹, 헤헤. 오늘 승민씨, 딸꾹, 죽은 날이야, ^///^(술에 취해 얼굴이 빨개진, ㅡㅡ;;)" - 혜연
"그래그래... 그게 누군지 몰라도,, 그만마셔," - 매니저
"딸꾹!!! 알았어, 딸꾹!! 나 혼자 집에 들어갈테니까, 오빠도 ,딸꾹!!
집에 들어가," - 혜연
"그치만....니 몸도 못 가누면서...어딜 간다는 거야.." - 매니저
"됐어, 딸꾹!!" - 혜연
"너 왜 이래!!" - 매니저
"딸꾹!!" - 혜연
"그리구, 너 아무리 공백기간이라고 해도,
미성년자가 술마시는 거 걸리면, 너, 가수생활 끝이야." - 매니저
"알았다구, 알았다구 젠장, 딸꾹!! 내가 갈 거야 오지마!!" - 혜연
나는 비틀비틀 거리며, 집쪽으로 갔다.
매니저 오빠는, 나를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술에취해 아무것도 안 보이는 상태에서,
우리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신발을 벗어놓고, 바로, 大자로 뻗어 버렸다,
**
[제 시점,ㅡㅡ;;]
사실 그 집은, 혜연의 집이 아닌, 시연의 집이었다,
시연의 집은 혜연의 집 바로 옆집이었기 때문에,
혜연은 거기로 착각하고 들어갔던 것이다,
여기서도 의문이 있다,
혜연이 어떻게 들어갔냐는 것인데,
시연은 학교가는 길에 집 대문을 닫고는 잠구려고 했지만, 지훈이 오는 바람에 놀라서 그만 문을 잠그지 못하였다, 그래서 혜연이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시연은 그 후 며칠간 집을 비우게 된다,
아버지가 시연을 지방으로 불렀기 때문이다,
**
[다음날 아침,]
"우음......" - 혜연
".....!!.........." - 혜연
여긴... 우리집이 아니잖아,,,?
하지만, 되게 좋은 걸,
여기 사는 사람, 엄청 패션감각 뛰어난가봐,
너무, 집을 예쁘게 꾸며 놨잖아,
나는 이것 저것 둘러보다가, 장식장을 건드려서 떨어뜨리고 말았다,
'쨍그랑!!!'
하는 소리와, 장식장이 깨지며,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일기장이 내 눈에 들어왔다,
"어머, 너무 이쁘다!!!" - 혜연
나는 내가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와 장식장을 깼다는 것도 잊고,
집에 가야 한다는 것도 있고, 열심히 그 일기장을 읽고 말았다,
무심코 펴 본 한 페이지에..
이렇게.............................
..........적혀있었다...................
+일기장 내용+
[승민오빠를 죽여버렸다, 나는 너무나 무섭다,
정훈이도 겁에 질려있었다, 미치도록 불안하다,]
".!!....." - 혜연
나는 얼른, 다른 페이지로 계속 넘겨보았다,
그 일기장엔, 승민씨가 죽은 그 날로부터, 어제까지, 하루하루의 일상이 자세하게 적혀 있었다.
승민씨를 죽인... 진시연의...새로운 애인이...정지훈이라고...?
좋아, 복수해 주겠어,
우리 승민씨가 아팠던 것만큼,
너도, 아프게 해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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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하철 참사자를 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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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Ø복수。。。그리고 사랑。。。Ø......¨≒ 、11、《승민씨를 죽인... 진시연의...새로운 애인이...정지훈이라고...?》
비어빠살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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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20 13:5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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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넘 잼있어요... 소설 빨리 올려주세요~~~
감사하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