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하지마세요...
저 친구가 전기과 나와서 공장에서 일하는데
그쪽 라인 일하는 분들이 사실 불법도박 하는분들이 꽤 많습니다.
이놈은 멋도 모르고 구경하다가 심심풀이로 조금 해본다더니 100만원 땃다고 좋다고 술쏘고 옷사고....
그러고 다시는 안할거니 걱정없다며 웃으면 갓던 놈이 어제 돈 빌려달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 병원비해야한다며 30만원만 빌려 달라더군요.... 꺼림칙하지만 빌려줬습니다.
속으로는 왜 아버지 병원비가 없지? 월 300넘게 버는놈이 (잔업이 많음) 그리고 몇 시간뒤에 전화가 왔습니다.
병원 수속하는데 돈을 다 써서 밥값하게 20만 빌려달라더군요.
이때부터 이건 구라구나 싶었는데 진짜 친한놈이라 빌려줬습니다.
아버지 병문안 가려고 찾아갔더니 실제로 아버지가 입원해 계셔서 괜히 의심했네 라고 다음날 생각했는데
이 새끼 표정이 뭔가....
아버지 상태도 그렇게 나빠보이지는 않고 못사는 집도 아닌데 근데 입원은 했다하시고 어제 쓰러져서 갑자기 지가 달려가서 그런건가? 이런 생각도 했더니
휴게실에서 그러더군요.
사실 도박한다고 빌렸다고 사다리인가 뭔가 탄다고 그런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했답니다.
아버지 간호하면서 휴대폰으로 그걸 했다고 하네요.
그놈 모아둔돈 600만원이랑 그달 받은 월급 320 저포함 친구들한테 빌린 200을 다 잃었답니다.
처음에는 10만원씩 하던걸 20 30 40 하더니 나중에는 100만원씩 넣고 했답니다.
심지어 700만원까지 따기도 했었다네요....
그런데 현실은 지금 가지고 있던 돈 다 잃고 빚만 500이랍니다. 카드론은 있는데로 다 긁었고....
100만원 남았는데 저한테 50만원을 바로 갚더군요... 다른애들한테는 천천히 갚기로 했답니다...
저는 보안업체에서 일하고 있는데 여기 있는 형이 눈앞에서 1700만원을 땄습니다.
근데 그형 그 달에 빚이 2000이 됬습니다.
그거 아십니까?
700을 벌수도 있고 1700을 벌수도 있지만
빚이 2000이 되면 다시 올라갈순 없습니다.
올라갔다 내려갈순 있지만 중독되는 순간 내려가는 시점이 그 선을 넘으면 다시는 못 올라갑니다.
구경 하던 제 입장에선 꽁으로 돈따는게 빡치고 배아프기도 햇지만 결국 빚만 남은 사람들 보면서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불법도박 정말 하지 마세요....
인생 조지는 지름길 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따고도 먹튀 당할수도 있습니다.
정말 정말 하지 마세요...
대출갤애들 중고나라론? 그거 진짜로 하는 사람 있을겁니다. 눈 돌면 다합니다....
실제로 그 불법 도박으로 돈 버는 배터들? 있습니다. 네 있죠.
강원랜드만 봐도 따면서 먹고사는 전업배터들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길거리에 노숙하는 빚쟁이 인생망한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첫댓글 도박은 패가망신이라 절대 손도 안댐
역시 도박은 하는게 아니에여
입대와동시에끊음 꼴진 않앗음...
사설토쟁이는 먼곳에 있지 않습니다 ㄷ...
유유상종이라는게 여기에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공장이나 좀 후지다고 생각되는 업체같은 곳에 사설토쟁이들 너무 많은것 같아요,...
불법토토 담배는 시작을 안해야댐ㅋ 하기시작하면 끝도없음
잃는건 진짜 한순간이라
얼마전 한탕으로100만원 번 사람이 주위에 잇긴 함
계속하면 잣망
저도 입대전에 하고나서 망하고 다시는 안함 1학년때 계속했으니 달마다 용돈 20만에 중간중간 짜잔한 돈까지하면 순수 350만 정도 날린거 같네요.... 근데 진짜 사설토토는 가까이있어요
ㅋㅋㅋㅋ길가다가 붙잡고 물어보면 생각보다 하는 사람 많이 나올거임
고딩때 반에 전교일등회장포함 20명정도씩은 한듯
아는애 경찰에서 연락와서 통장 조사해보니까 고딩때2년해서 입출급총액이 천만원대초중반이였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