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나는대로 써본 글-
2017송년의 밤 후기 그리고 힐링의 흔적
우리 안산지역사연구모임(지역사연구소) '2017년송년의밤' 행사가 어제(6일)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정 20명의 열혈회원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오손도손 모여앉자 폭풍 수다를 떨어가며 성황리에 열였습니다.
송년의밤 장소와 식사는 우리 '안지모'의 지정식당이나 다름없는 '두아줌마찌개마을'에서 삼겹살과 소주로 배터지도록 먹었습니다. 이곳에 오면 맨날 김치찌개에다 막걸리 한사발썩 곁들어 먹어었는데, 오늘은 송년의밤 이라 특별히 메뉴를 업그레이드 했더니 젓가락 놀림이 매우 빨라서 정말 흐뭇했습니다.
사실, 우리 '안지모'는 재정이 여의치 않는탓도 있지만 회원님들 모두다 검소한 생활이 몸에 베인 듯해서 회원님들 만날때 마다 늘상 김치찌개만 먹어도 행복하지만, 오늘은 일년에 딱 한번 삼겹살과 쇄주을 먹는 송년의 밤 이라서 회원님들 표정은 그어느 때보다도 즐겁고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회비 만원으로는 역부족인 요날 부족한 음식값은 우리마로(정진각)샘이 계산했으며, 향좋은 커피값은 이시돌(박재성)샘이 쏘셨습니다. 두 샘께서 너무 무리하게 쏘신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송년의 밤 행사는 비록 조촐하게 약식으로 진행했지만 그래도 중요한건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먼저 우리마로(정진각 소장) 님의 인사말씀과 건배제의, 이어서 제일 젊은 오빠이신 이시돌(박재성)샘의 덕담과 건배제의 그리고 하일라이트격인 행운권 추첨도 나름 재밋게 진행 했습니다.
행운상품은 박영희 샘의 문화상품권(5,000원권 10매)과 천사사모(제희영)샘의 행운의 2달러 5매, 이해옥 샘의 쿠키 2박스 등 모두17점이 기증 되었습니다. 참석인원이 20명이어서 3점만 더 있었으면 모두다 '꽝' 없는 행운을 누릴것인데... 그런대 고민 할것도 없이 3명이 양보하기로 했습니다. 이해옥 샘, 정영희 샘, 나무와 새 요렇게 3명이서... 이해옥 샘은 나의 친척이라서 조금 미안 했지만 정영희 샘께는 솔직히 많이 미안 했습니다.
그리고 요날, 참석한 모든 회원님들께 선감학원 자료집인 '감춰진 아이들'(정진각 저), 마을과 역사가 만나는곳 '사동에 살다'(신대광 감수)의 소중한 책 두권을 선물로 드렸으며, 이해옥 샘께서 직접 집에서 만들어 온 맛있는 쿠키 한봉다리씩을 나눠 주셨습니다.
2차는 분위기 좋은 커피숍으로 이동하여 향좋은 커피를 마시며 못다한 수다를 열심히 떨었습니다. 커피숍 수다가 점점 무르 읶어 갈 즈음에 작은 음악회에도 열였습니다. 국내 최고의 오카리나 연주자이신 최성임 샘께서 주옥같은 연주로 젊음의 노트, 베사메무쳐, 아리랑 목동을 감상하며 모두들 손뼉과 무릅을 쳐가면서 신명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성임 샘은 외교부와 코레일이 주관한 민간외교사절단 일원으로 선발되어 19박20일 동안 러시아, 폴란드, 독일 등 유럽지역과 네팔, 홍콩 등을 순회하며 연주했던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 입니다. 안산시민 인데도 안산 행사의 무대에는 별로 설기회가 없는것이 안타까울뿐 입니다. 이날 무형문화제 대금장 제9호이신 제봉 박기형 샘도 대금을 가져 오셨더라면 멋진 연주를 들려 주셨을텐데 사전에 계획이 없었던 터라 아쉬웠습니다.
요날, 열심히 먹고, 열심히 마시고, 열심히 수다 떨고, 열심히 놀 수 있었던것은 회원님들 모두다 취향과 생각이 같고, 뜻이 같은, 서로 서로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일것 입니다. 년말이라서 모두다 크고 작은모임에 참석 하느라 바쁘실텐데 귀한 시간을 내어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담에 또 이렇게 뭉쳐서 신나게 먹고 놀수 있는 시간을 맹글어 보겠습니다.
회원님들 사랑합니다 ~ ♡.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 2018~!
나무와새(이채호) 두손모음.
※참여 회원 : 박영희, remongg8169(강혜숙), 맨드라미(김학범), lora(최성임), 박기형, 김맹순, 이시돌(박재성),
구들(주정애), 이우석, 천사사모(제희영), dream4u(이종옥), 우리마로(정진각), 안산지기(신대광),
연안이천(김갑곤), 강미옥, 아줌마짱(안연주), 가날픈들꽃(박춘화), 이해옥, 정영희, 나무와새(이채호),
여13 + 남7 = 총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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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가다가 찰칵~! 신도시 홈플러스 앞 크리스마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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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런저런 사유로 참석치 못한 회원님들을 위해 걍, 생각 나는대로 주저리 주저리 막 쓴 글이라서 문맥도 않맞고 오타도 많은데 많은 회원님들께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석치 못한 회원님들께 얼능 알려주려고 벼락치기로 써놓은 후기, 하루가 지난후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써놓은 글 다시 읽고 쬐끔 수정 해놓았더니 이젠 조금 괜찬다는 생각도 드네요~ㅋ
박영희, merody(강혜숙), 김학범, 로라(최성임), 박기형, 김맹순, 구들(주정애), 이우석, 천사사모(제희영), dream4u(이종옥), 우리마로(정진각), 안산지기(신대광), 김갑곤, 강미옥, 아줌마짱(안연주), 갸날픈들꽃(박춘화), 이해옥, 정영희, 나무와새(이채호)님 모두 모두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바라는 바는 서로가 조금이라도 무언가 끌리는 그런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모임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려 하오니 저의 장단점을 글과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받아들이겠습니다. 여러분 잘 부탁합니다.
송년회 알림 공지 했을때 그날은 교육받으러 가야한다고 부득이 불참한다고 하셔서 아쉽고 서운했었는데, 교육을 불참하고 자리를 빛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답니다. 더군다나 그날 참석한 모든 회원님들께 향좋고 맛좋은 값비싼 음료수와 커피값도 계산 해주시고... 혹시나 이달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되곤 하는데 걱정 않해도 되지요?~ㅋㅋ. 아무튼 겁나게 감사드립니다. 담에 만나면 선생님이 좋아하는 얼큰한 김치찌개에 막걸리 한사발 사드리겠습니다.
모두 반가웠습니다
맛있게 먹고 차도 마시고 작은 음악회도 좋았구요
책 선물도 감사합니다
참석 해주신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마운데 행운권 상품으로 '행운의 2달러' 5매나 기증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는 올해보다 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후기에 사진까지 감사드립니다.^^
선물같은 하루~~~
예쁜 빵과 쿠키와 '사동에 살다'(저자 : 신대광), '감춰진 아이들"(저자:정진각)
책을 두 권이나 받았어요.
그 정성 마음에 새기며 열심히 음악교육과 연주하겠습니다.
식사와 차까지 덕분에 함께해서 즐거웠으며 감사드립니다.
금년 송년회는 그어느 때보다도 작은 음악회가 있어 더 즐겁고 빛난 송년회 였음에 감사 드림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오카리나와 하모니카 연주 정말 감동 이었습니다. 행운상품으로 이해옥 샘께서 정성껏 만들어온 쿠기 선물섵트를 받으심도 축하드립니다. 해피 뉴이어 2018~!
같이 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배불리 먹고 수다 떨고 이렇게 2017년을 보내네요.모두 행복한 마무리 잘하시고 2018년 대박 나기~~~^^
네, 금년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는 올 해 보다 더 행복하시고 하시는 사업 번창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