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목사님댁 토끼가 새끼를 낳았다는 사진을 보고 16년전 토끼새끼를 육추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시골 내려와 살던곳이 당진입니다 당진왜목마을에 가계가 나와서 또 이사를 했고요 전통찻집을 했지요ㅋㅋ 이사를 하면서 키우던 토끼를 데리고 갔는데 항아리속에 새끼 5마리를 낳았을때 였답니다ㅎㅎㅎ 울타리를 해서 다른 짐승이 해꼬지를 못하게 하고 물건구입차 나갔다 왔죠 그때도 송아지만한 말라뮤트가 풀려서 어미토끼를 물어죽였네요 동물병원마다 물어보고 나이드신분들께 물어봐도 아무도 육추방법을 모르드라구요ㅎㅎㅎ 동물병원에서 2~3시간마다 젖을 줘야 한다는것만 알려주드라구요ㅋㅋㅋ 우리부부 그때부터 어미토끼가 되어 젖을 물렸죠ㅋㅋㅋ 애기들 먹는 고급분유를 사다가 커피포트에 물데워 강아지 젖병으로 젖을 물렸답니다ㅎㅎ 문제는 잠잘때죠ㅎㅎㅎ 요녀석들 배고프면 끽끽 소리를 내며 울어요ㅋㅋㅋ 사실 깨어있으면서도 피곤해서리 자는척을 했답니다ㄲㅋㅋ 그래도 마나님 안일어나면 일어나 젓을 주었죠ㅋㅋㅋ 나중에 알았는데 마나님도 깨어 있었답니다요ㅋㅋㅋ 다섯마리중 한마리는 자연사 한마리는 아들이 들고있다 점프를 하는바람에 추락사 했고 나머지는 무사히 컸답니다ㅎㅎ 100여평공간에 울타리치고 근친 막을려고 다른토끼 2마리를 더넣어줬죠ㅎㅎ부르면 달려오고 자기 이름도기억하고요 새끼낳았다고 데리고 와서 자랑도하고요ㅎㅎㅎ 서산으로 이사를 오면서 많이 고민했답니다 데리고 올것인가 풀어줄것인가 하고요ㅎㅎㅎ 몽땅 산에 풀어준 기억이 나네요ㅎㅎ 좋은 추억이죠~~~~ㅎㅎㅎ 이상 토끼에게도 사람먹는 분유로 육추했다고 자랑하는 대빵였슴다ㅎㅎ 입꼬리 살짝 올리는 금욜되시구요ㅎㅎ
첫댓글 ㅎㅎ~~저는 풀만주면 절~로육추가되는줄~알았는데
아니군요
사랑으로키우셨으니 잘~~지내고있겠지요
그럼요ㅎㅎㅎ
화초닭님 보고싶어 밤잠을 설치는것 빼고는요ㅎㅎㅎ
사랑으로 키워서 풀어 줬은께 자식들 번창해서 잘지낼껴~~^^
ㅎㅎ큰산에다가 풀었어야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우
멋진 금욜되시구ㅎㅎㅎ
보내기가 정말 어려웠을것 같아요. 대대손손 잘 살길 바래봅니다^^
후손들이 어딘가 잘 살고 있을거에요ㅎㅎ
거기 가봐유~~~
토끼동산 되어 있을텐디...
목 빼고 대빵님 기다리고 있을뀨.ㅎ
그럴까요~~ㅋㅋㅋ
나중에 들은 이야긴데요 그해 가을에 그동네 배추농사 망쳤단 말을 들었네요ㅎㅎㅎ
@대빵(서산61) 한편으론 좋은일이지만.
주민에게 민폐였군요.
모든일이 앞뒤가 있네요.
@화성인 (충북 음성) 형님 지금은 산토끼 되어 살고 있을거에요ㅎㅎ
그때 20마리도 넘게 풀어 줬거든요ㅋㅋㅋ
@대빵(서산61) 누가 잡아 먹었다면
죽은토끼 됬을겁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5.13 12:42
아마 살지 못했을겁니다
야생은 힘들어요
3년간 살던 환경을 야생 그대로 해 줬거든요
자기들이 굴파서 집만들고요ㅎㅎ
후손은 산토끼 되었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