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東 韓國國學振興院,宗家,古宅 踏査"
日時 : 2024年 5月28日 (火曜日)
場所 :
1)군자(君子)마을
2)농암종택(聾巖宗宅)
3)한국국학진흥원 (韓國國學振興院)
4)예(藝)끼마을
5)번남고택(樊南古宅)
①경북 안동시 와룡면 군자리길29
안동(安東) "군자(君子)마을"
안동(安東) 군자(君子)마을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군자리길 29
600년 역사를 지닌 경북 안동시 군자마을에서는 고택 숙박 체험을 운영한다.
군자마을은 조선 초기부터 광산 김 씨 예안파가 20여대에 걸쳐 집성촌 을 이루고 살아온 마을이다.
지금도 후손들이 살고 있으며, 영화 <관상>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군자마을’이란 이름은 조선 중기 대사헌을 지낸 한강 정구 선생이 ‘마을에 군자가 아닌 사람이 없다’ 고 한 말에서 유래했다.
산기슭을 따라 200~500년된 국가 민속문화재 고택들이 늘어서 있고, 마을 앞으로는 낙동강 줄기가 흐른 다.
이 모습은 1970년대 중반 안동댐 이 건설되며 수몰될 위기에 처한 군 자마을을 지금의 자리로 옮겨 재조 성한 것이다.
숙박 장소로 개방된 공간은 예안파 종택의 별당인 후조당과 후조당 사 랑채, 읍청정, 산남정, 규수방, 군자 방, 송죽방 등이다.
후조당과 후조당 사랑채, 읍청정, 산남정은 고택으로 화장실이 외부 에 있다. 규수방, 군자방, 송죽방은 새로 지은 한옥으로, 숙박객의 편의 를 위해 강당과 샤워실,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퇴계 이황이 쓴 현판을 단 후조당은 툇마루에서 내려다본 마을 전경이 특히 인상적이다.
뒤편으로 소나무숲이 우거져 머무
는 내내 솔향기가 은은히 풍긴다. 읍청정은 조선 중기 학자인 김부의 선생의 호를 따 지은 정자로 스승인 퇴계 선생이 이름 지었다.
이 외에도 영남 지방의 개인 정자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 히는 탁청정이 마을 안에 있다. 우아한 팔작지붕 아래 있는 현판은 한석봉의 글씨고, 마루에는 퇴계 이 황 등 여러 학자의 시판(시를 새겨 넣은 판)이 걸려 있다.
가문 출신들이 남긴 고서와 문집, 교지 등 각종 고문서를 전시한 숭원 각은 요청하면 둘러볼 수 있다.
10인 이상 주문 시 1인당 9000원 에 반가의 아침상을 맛볼 수 있다. 다도, 한복 만들기, 떡 만들기, 식혜 만들기 등의 체험은 코로나19로 잠정적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예약 시 요청하면 국악 공연(비용 별도)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