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무섭게 내리다가도 햇빛이 쨍하고 뜨기도 하고..
다시 또 먹구름 끼더니 비가 내리고..;;
가을장마 맞네요..맞아..ㅡㅡㅋ
아이랑 같이 병원 다녀오는 길에..비가 좀 조금 내리다 싶더니..
병원 나서는 길은..아주 그냥 뭐 들이붓더구만요..;
덕분에 우비입은 아이는 그나마 안젖고..전 홀라당 젖었어요...쩝..;;;
장보러 가야하는데..비오니까 움직이기도 싫고 해서 ㅠ-ㅠ
오늘은 그냥 집에 많이~아주아주 많이 있는 감자로 반찬 하나 뚝딱해서..
냠냠 먹었지용~
포실포실하게 아주 기냥~맛깔나는 감자조림 들여가세요~
-오늘의 요리법-
감자 4알(작은것), 양파 1개
양념 : 고추장 1큰술, 간장 2큰술반, 요리당 1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물 3큰술
감자는 알이 작았어요..
알이 작은 감자의 껍질을 깍아준뒤에~
반으로 자르고..다시 그 반을 4등분해서 둥글게 모서리를 깍아냈습니다.
그냥 뚝딱 잘라서 하면 편하지만~
약간의 수고스러움을 더하면~감자조림이 부스러지지 않아서 좋고~
또한 모양도 예쁘니까~~요렇게 동글동글하게 깍아주세요~
그뒤에 찬물에 담가서 전분기 빼주세요^^
감자조림은 개인적으로 고추장 양념을 선호하는지라~
고추장 양념으로 했어요..
간장 양념도 맛있긴한데..전 고추장이 좀더..ㅎㅎ
물이 좀 들어가요..
그래야 나중에 졸여질때~
타지않으면서도 간이 짜지않게 졸여지거든요^^
양념장의 재료를 모두 섞어주세요.
팬에 오일을 1큰술정도 넣어준뒤에~
전분기 빼준 감자를 넣고 중불에서 1분30초정도...구워냅니다~
그뒤에 여기에 양파를 넣고..
뚜!껑을 넣어서..중불정도에서 익혀주세요.
중불에서 완전히 익혀지지 않아요..
어느정도 양파와 감자의 향이 어우러지고~
겉면에 구운맛이 나도록 구워주면~~
정말 맛있거든요!!!
물에 삶아낸것보다 더더 맛나용~
주의점은~~꼬옥 뚜껑닫고 하세요~안그러면 생각보다 더디게 익습니다.
감자랑 양파가 살짝 구워진 색이 나면~
여기에 양념장을 모두모두 넣어준뒤에~
약불로 줄여 졸여냅니다~
이때도 중요한것은 뚜껑을 닫아서 조리해야 한다는 점!!!
그러면 포실포실하게 타지도 않게 맛있는 감자조림이 된답니다.
시간을 제가 못재었는데..;;;
그냥 감으로 했어요..ㅡㅡㅋ
나중에는 제일 큰놈~젓가락으로 콕 찔러 푸욱 들어가길래~아..다 익었구나 해서 불을 껐어요~^^;;;;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 반찬이에요~
감자가 포실하게 부드럽게~~달큰한 고추장 양념이랑 잘 어울려요 >ㅁ<
의외로 만드는 것도 크게 어렵지는 않았구요~~
감자 몇알로 2-3번먹을 감자조림이 뚝딱~ㅎㅎ
신랑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양념장도 신랑이 좋아하는 양념장인데다가~평소 감자 요런거 잘 안먹는데..
감자가 고소하게 잘 익었다면서..ㅎㅎ
반찬거리가 고민되신다면 요런 감자조림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참고로 양파를 넣어서 양파랑 같이 감자조림을 해서 먹으니~
더 맛있는거 같아요 ㅎㅎㅎ
반찬..맛있는 반찬 감자조림~~~맛있게 드세용^^
**소중한 손가락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