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업계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국제 원두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물류비 증가 등을 이유로 올 초 제품 가격을 잇따라 올렸다. 그런데 원자재 가격 압박에 고환율까지 더해지면서 또 다시 커피값 인상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30일 뉴시스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21.5원) 보다 18.4원 오른 1439.9원에 거래를 마쳤다. 2009년 3월 16일(1440.0원) 이후 13년 6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사 특정 내용과 무관함. 뉴시스 자료사진
커피 업계에서는 원가 상승에 더해 고환율까지 겹치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이상 기후로 인한 원두가격 인상에 최근 급격한 환율 상승까지 더해지며 수입 원가 부담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추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커피 전문점 등에서는 연초에 가격인상을 이미 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검토하기에는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댓글 걍 집에서 먹자…
이미 존나 비싸다고..
회사 커피머신만 쓴다...
안먹어 기계사다가 집에서 내려먹음
집에서 내려 먹어야지..
이제 진짜 회사에서 커피머신만 내려먹어야할듯,, 콜드브루 사서 먹거나..
커피머신 씀..
하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