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라오스"라는 나라를 좀 더 정확한 정보를 통해 도움이 되고자 올리는 것이며, 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올리는 것입니다.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009년에 라오스를 처음 접했으며... 어느정도 거주도 했으며...계속 라오스를 지켜보는 일인입니다.
고수분들의 많은 충고도 필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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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의 가치를 아시나요?
참 제목이 좀 그렇네요 ^ ^
북한은 계란 20개를 살 수 있는 가치.... 미얀마는 한시간의 인건비(통상)....방글라데시는 한끼의 밥값이라고 합니다.
그럼 라오스는??? 700kip인가요????
라오스에서 700kip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물가가치와 노동시장의 현실을 거론하고 싶습니다.
라오스인들의 의식과 현실사정들은 최소 지난 5여년 동안 가파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소위 일인당 GDP가 현격하게 증가한 것도 아니구요 (USD1100/2010년, USD1490/2013년)
물론 경제성장율의 변수, 중국인들의 쿼터이민제, 베트남의 역수입 노동시장... 등등
거품일까요? 아님 환상일까요?
혹시 "식모"라는 단어를 아십니까? 흔히 최소한 90년 이전까지 불려졌던 가정부라는 명칭입니다.
지금은 소위 매반(우리나라의 가정부..식당 종업원 등)들 조차 용어를 매반으로 불리는 것을 꺼려합니다.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합니다..
시간이 제법 지난 이쯤에서는 제법 "룰과 시스템"에 적응도 할만한데...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구요... 시간약속 개념도 없고..근무규정은 자기 마음대로...저녁에는 술파티...그리고 저녁에는 몸을 팔거나 도둑질은 비일비재하고....투잡이겠죠...
이미 베트남 여자/남자들이 라오스에 깊숙히 활동하고 있구요....
그건 자기들 생각에는 당연한 것이니깐요.... 생계라는 것....
대가족 시스템(모계사회에서)에서 이제는 자녀들도 한두명이 고작...(이건 다음에 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인당 GDP가 USD1500 여 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한달 급여가 USD1500D여 달러라면 믿어시겠습니까?
한구석에서는 매반을 하며 USD120달러를 받는데... 한구석에서는 USD1500달러 !!!
임원진도 아니고...사업대표도 아니고... 직원인데 이런 엄청난 차이를 라오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핸드폰에 충전금액 한푼 없는 애들... 라인...카톡...홧앱... 다 합니다. 1500달러 받을 능력이 되질 않으면서...부단히 먹을거리를 찾는 것이죠....디스코텍은 항상 물 좋은 애들로 꽉차고.... 파티행사는 계속됩니다. 물론 그 다음날 결근을 합니다....
모뺀냥....한마디 하면 되니깐요....
물론 제법 모습을 갖춘 대기업 혹은 은행권 등의 직원들은 좀 다르겠지만....오십보 백보
물론 좋은 가정에서 엄격하게 자라나는 애들도 제법 있지만....옛날 한때 유행했던 압구정족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인지....
하위계층에 있는 애들은 입으로서는 모뺀냥(괜찮아)이라 하겠지만...항상 상위계층을 부러워하고...일은 하기 싫고,(국민성)....
몸을 팔고 야금야금...외국인들을 뜯어 먹는 것이죠....빈털털이가 되면... 역시 모뺀냥(굿바이)
CIA 자료에 의하면 .....
0세 ~14세 : 35%
15세 ~ 25세: 21%
25세 ~ 54세: 35% 라고 합니다.
전형적인 피라미드 구조에서 라오스는 엄청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들의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중국인 & 중국자본", "베트남 & 베트남자본", " 스마트폰" 이라 생각합니다.
라오스투자청에 의하면...한국 개인사업자가 100만불 이상 투자한 사람이 딱 3명 있다고 합니다.
그 두분이 레스토랑 투자구여...
라오스인들(정부)이 보기에는 한국?? 글쎄요....
중국과 베트남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거대 집단임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라오스에서 정착을 하기 위해서는요....
스마트폰? 이미 고급이 되었던 저급이 되었던 모든 이들(비엔티엔)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국경이 무너졌다는 것이구요...메세지 프로그램 말구.... 가장 선호하는 것이 페이스북이죠....
최소한 조금은 배운애들은요.... 거의 30세 이하가 60%이상 되는 나라 라오스...
첫번째 놀거리가 없다는 것이겠죠 ....
두번째 신데렐라 컴플렉스....쉽게 얘기해서 좋은 남자 한명 물어보자는 것이죠...
부단히 셀프 사진을 찍고...올리고...또 찍고 올리고....
하찮은 일은 하기 싫고...물가도 비싸고....방법은 생계와 돈 많은 남자???
경남통영시 정도의 인구...비엔티엔에 지금 10여곳의 대형 쇼핑몰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입점이 가능할까요? 결국 중국자본에 의한 탕투기(물론 라오스정부가 많은 부분에서 지원하고 있겠지만)가 핵심이겠죠...
라오스인들의 눈과 생각은 ...이런 대형쇼핑몰처럼 거품처럼 보이는 것은 무엇일까요?
라오스인들...자신들은 지각을 못하겠지만요....
왜 갑자기 "아마존의 눈물"이 생각나는 것인지....
결국 더욱더 사람 구하기는 힘들어 질 것이고... 좋은 사람을 효율적으로 매니저 할 수 있다면 성공의 50%는 확보했다고 생각합니다.
더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이고... 그 핵심은 부가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관광차원이야...힐링하기에 적격일 수도 있겠죠...라오스는 묘한 중독성이 있으니깐여..
하지만 사업을 하기위해서는 좀 더 면밀한 조사와 냉정한 생각들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많은 공부와 준비...그리고 또 다른 경험이 필요합니다. 고수분들의 많은 질책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첫댓글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넘 ~ 현실에 맞는 님의 직설화법 잘 보았습니다.
지금의 라오스 비엔티엔의 이야기 이겠지요?
다음은 가능하다면 시골의 (비엔티엔30km밖) 현실을 님의 고견을 듣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아는 것이 워낙 없어서요... 그냥 새로 접근 하시는 분들이 편하고 나름 정확하게 라오스를 접근하셨음 하는 바램과 좀 더 활기차고 크린한 교민사회의 커뮤니티가 옳바르지 않을까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요즘 좀 시간이 남네요 ^ ^ 쥔장님 말씀대로 무지하고 부족하지만 30키로 밖의 현실과 소재를 적절히 골라 한번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글 실감나게 잘 읽었슴니다.100% 동감 함니다.
동감합니다
잘보고갑니다
나무만 보지않고 숲을 보시네요. 200%동감 합니다.
저는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비행기로 45분 거기서 차로 8시간의 거리인 시골외곽에 있으면서도 위에 말에 정말 동감이
갑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중국놈들 참 무섭다는 생각
많이 듭니다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중국자본은 이미 아시아 다른나라에도 깊숙한거같아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아~~~
잘읽었습니다.
생각이 깊어지네여 ..
잘보고갑니다
잘보고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