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주말에는 수업을 안잡는 철칙이 있었건만...
이러저러한 사유로 3월부터 시작된 토요일 저녁 수업은
저를 여러번 갈등하게 합니다..
23일 라속 2주년 파티날...
6시에는 수업을 위해 출발해야 했기에
5시 리허설이 시작되면 라인댄스팀부터 하겠다고 몇 번씩이나
얘기한 터라 목길게 빼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목이 점 길어진 것 같아요.. 목이 길면 미인이라던데..^^;)
가장 멀어서 좀 늦게 오지 않을까 염려했던 대구팀들은 거의 정시에
도착을 했고..
대전팀들은 길이 막혀서 좀 늦게 도착했더군요
(근데 홈그라운드 서울팀들은 왜 제 시간에 못모인거쥐?^^;)
6시엔 가야하는데..
설 대구 대전팀이 모여서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말로 설명해 놓구 갈 수도 없고..
그렇다구 수업에 늦을 수는 없고...
애타던 제 마음은 난감하기 이를 데 없더이다 ㅠ.ㅠ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인원이 다 모이지 않았어도 그냥 감행하려던 찰나 ..
가까스로 거의 전원이 모인 상태에서 리허설을 시작할 수 있었던 거죠
주어진 리허설 시간은 짧기만 하고...
급한 마음만큼 빨리 순식간에 진행된 리허설에 말도 빨라지고...ㅠ.ㅠ
수업이 끝나고 오는 길에 받은 전화는...
무척 감동적이었지요
라인댄스팀들이 넘넘 잘했다는..
(당연히 잘할 줄 알고 있긴 했지만...ㅋㅋ
설 대전 대구... 끼있고 춤 잘추는 사람이 어디 한 둘이어야쥐
난 안무 주는 날 직감했다니까요^^)
얼마나 기분이 좋던 지...^^v
대전 대구분들과 제대루 인사두 못하구..
수업 갔다와서는 보니따에서 올만에 춤추느라...
사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얘기는 커녕 얼굴 찾기두 힘들었어요 ㅠ.ㅠ
다시 보니 넘 반갑구..
라인댄스 공연... 잘했단 소린 여기저기서 들었어요
어찌나 흐뭇하던 지...
열심히.. 몸을 아끼지 않고 멋지게 잘췄다는 소문이..^^
다들 신들린 것 같다더군요
그게 바로 내가 원하는 거거덩~~
다들.. 넘넘 열심히 연습하고 공연 잘해줘서 고맙구..
내가 못본 것이 가장 한스럽긴 하지만..
나중에 촬영한 거 꼭 볼께요!!
라인댄스팀... 수고 많았어요
공연으로 도우미로...
멀리서 오느라 힘들고 피곤했을 텐데도 열심히 노력해준..
여러분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보고 싶을 거예요
이번 라인댄스 공연을 통해 알게된 님들과
다시 만날 기회가 ..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야시꼬리(그동안 수고 많았어 어찌나 끼가 많던 지...닉네임이 넘 잘
어울리는 거 알쥐?^^ 담에 또 보자)
Fish(이쁘기도 한데다 춤두 어쩌면 그리 잘추는 지...이뻐이뻐)
천방님(나라는 잘지키고 오셨는 지요?^^;),
쭉쭉미남(마지막에 추었던 살사...춤신청안하구 그냥 갔더라면 난 울었을 꼬야~~ ㅋㅋ 역쉬 끼많고 춤잘추는 사람..)
뮤즈(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어요)
살사공주, 린, 콩알, 딸기공주,
살사보이(패턴을 많이 알거나 화려한 그 무언가를 해서가 아니라
음악을 듣고 느끼고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 춤이라고 로즈는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베이직만으로도 음악을 느끼고 표현하는 멋진 춤을 같이 춰요)
좋은 사람, 알렌, 노바님(반가왔습니다),
둘이서(따뜻한 닉이라 마음에 남네요^^ 잘내려갔는 지..)
글구 미처 다 적지 못하는 많은 대구님들...
더 많은 분들고 인사나누지 못해 맘에 걸리네요
담에 또 기회가 있었으면...
다들 넘넘 보고 싶을 거예요!!
One Wild Night!!!
이젠 바에서 다이어트 댄스로, 스트레스 댄스로
신나게 즐겨 주시고..
배우고 싶어하는 많은 분들에게 전수해 주기길...
아시죠?
이번 로즈의 라인댄스 시리즈 제 6탄 " One Wild Night " 은
남의 이목 생각치 말고 그저 미친듯이 흔들면 됩니다
오버하다 보면 자연히 리듬감과 유연한 몸놀림이 보장됨!!
그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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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살사
대구 라인댄스팀 여러분께... 로즈로부터...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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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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