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닷컴의 오늘 NEWS중 주요 정보들을 선별 발췌한 것이며,제한된 지면의 사정상 두,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追加, 有添 등, 많은 정보 상정을 목적으로 작성자가 임의 재 편집한 것으로 모든 '브라우저, 공히 연람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칼럼니스트 : 최 신형---- ------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장대비로 시작한 ‘지각’ 장맛비, 열흘 내내 계속된다' ◇ 오전 6시 현재 경남 거제 149.8㎜
5일에도 전국에 5∼100㎜ 비 예보 13일까지 정체전선 오르락내리락/3∼4일 이틀 동안 전국 곳곳에 100㎜ 안팎의 장대비를 내린 ‘지각’ 장맛비가 열흘 내내 계속될 전망이다.기상청은 4일 “전국에 오전까지 비가 오다가 오후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는 5일 새벽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 사진:>전국에 비가 내리며 장마가 시작된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 3일부터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경남 거제 149.8㎜ 등 전국 곳곳에서 100㎜ 안팎의 많은 강수량이 기록됐다. 주요 지점의 강수량은 관악(과천·레이더) 111.0㎜, 창현(남양주) 92.0㎜, 관악(서울) 87.5㎜, 미시령(고성) 170.0㎜, 양양 118.0㎜, 연곡(강릉) 112.5㎜, 정안(공주) 81.0㎜, 홍성 76.3㎜, 보길도(완도) 132.0㎜, 관산(장흥) 122.0㎜, 거제 149.8㎜, 지리산(산청) 134.5㎜, 동래(부산) 112.5㎜, 삼각봉(제주) 183.5㎜, 제주가시리(서귀포) 91.5㎜, 추자도 87.0㎜ 등이다. ◆ '3일밤 9시 현재 일기도' ◇ 정체전선이 남부지방에 걸쳐 있다. 기상청 제공 ○··· 기상청은 “정체전선은 4일 일시적으로 남쪽으로 내려가 5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지역에 영향을 주다가 오후부터 차차 북상하겠다. 정체전선은 5일 낮에 저기압으로 발달하면서 호남과 영남, 밤에는 충청 남부와 전북, 경북남부에도 비가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6일에는 전국이 또다시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 '14일 오전 9시 현재 레이더 영상' ◇ 기상청은 5일에도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4∼5일 제주에 50~100㎜(많은 곳 150㎜ 이상), 경남해안 30~80㎜, 강원 영동 중북부, 경북 북동산지, 전남 남해안, 울릉도·독도 10~50㎜,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나머지 지역 5~20㎜의 강수량을 예보했다. <△ 사진:>기상청 제공 ○··· 기상청은 “이후에도 계속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7일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8~10일은 전국에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 또 11일에는 호남과 중부지방에, 12일에는 중부지방, 13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오겠다”고 예상했다.기상청은 “많은 비가 계속되면서 도시 안 소하천과 지하도, 저지대 지역과 산간, 계곡, 농수로 등에서는 범람 또는 침수가 우려된다. 또 상하수도 관거나 우수관 등에서도 물이 역류하거나, 공사장 또는 축대 붕괴나 산사태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근영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우산이 없어' ○···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장마가 시작된 3일 오후 서울 중구에서 시민들이 종이로 비를 피하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무더위에 지친 의료진'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794명 증가한 것으로 알려진 3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해외출국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지친 듯 의자에 앉아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장맛비 내리는 함덕해수욕장' ○··· 장마가 시작된 3일 오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일부 관광객이 우산을 쓰고 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 이날 시작된 제주지역 장마는 1982년 7월5일 이후 가장 늦게 온 장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폭우피해 우려 산지태양광 시설지 현장점검' ○··· 산림청은 3일 최병암 청장이 장마 시작에 폭우 피해가 우려되는 산지태양광 시설지에 대해 중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UNCTAD, 한국 지위‘개도국→선진국’ 변경' ◇ 57년 역사상 처음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2일(현지시각)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UNCTAD가 1964년 설립된 이래 개도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UNCTAD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무역개발이사회 마지막 날 회의에서 컨센서스(의견 일치)로 이 같은 안건을 통과시켰다.이태호 주제네바 한국 대표부 대사는 "UNCTAD에 대한 한국의 참여에 있어 역사적인 이정표"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사진:>수출 화물이 쌓여 있는 부산항. <한겨레> 자료 사진 ○··· 그는 무역의 역할을 언급하지 않고는 오늘날 한국의 발전을 설명할 수 없다면서 이번 지위 변경이 "'무역은 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도구'라는 UNCTAD의 격언을 진정으로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 많은 국가들이 무역과 개발의 긍정적 시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UNCTAD 내에서의 기존 개발 기여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이 대사는 68차 이사회의 둘째 날인 지난달 22일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여섯 번째로 큰 '무역을 위한 원조 공여국'(Aid-for-Trade donor)으로, 다른 OECD 공여국과 함께 UNCTAD에서 참여를 더욱 더 제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지위 변경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지위 변경에 대해 주제네바 파키스탄 대표부 대사는 개도국 그룹 중 아시아·태평양 그룹을 대표해 "한국이 여러 그룹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을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EU 역시 한국의 선진국 그룹 포함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UNCTAD는 창설 결의에 따라 공식적으로 아시아·아프리카 등 주로 개도국이 포함된 그룹 A와 선진국의 그룹 B, 중남미 국가가 포함된 그룹 C, 러시아 및 동유럽의 그룹 D 등 4개 그룹으로 구성된다.그간 한국은 그룹 A에 포함됐으나, 이번에 그룹 B로 지위가 변경됐다.이에 따라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31개국이 속해 있던 그룹 B는 32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다만 UNCTAD 내 실질 협상은 비공식적으로 77개 개도국 그룹(G77)+중국, 유럽연합(EU), EU를 제외한 기타 선진국 그룹(JUSSCANNZ),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등 정치 그룹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UNCTAD 가입 당시 G77에 속했지만 1996년 OECD에 가입한 이후 탈퇴했고, 현재는 미국과 일본, 스위스, 캐나다, 터키 등이 포함된 JUSSCANNZ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UNCTAD는 개도국의 산업화와 국제 무역 참여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 산하 정부 간 기구로, 무역 및 개발에 관한 정책 연구와 개도국 대상 기술 협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회원국은 모두 195개국이며, 한국은 1964년 3월 가입했다. 연합뉴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고양시, 국가 도시재생혁신지구 1호 '성사지구' 19일 첫삽' ◇ 산업·상업·주거 등 복합시설 2024년 준공/경기 고양시는 국가 도시재생혁신지구 1호인 ‘성사혁신지구’ 사업을 이달 19일 사업부지인 성사동 원당환승주차장에서 착공식을 연다고 4일 밝혔다.‘성사 혁신지구’는 총사업비 약 2,915억원을 들여 지상 25층, 연 면적 약 10만㎡에 이르는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준공은 2024년 목표다.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사업에 참여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산관리를 맡는다. <△ 사진:>국가시범지구 1호인 ‘도시재생 성사 혁신지구’ 조감도. 고양시 제공 ○··· 성사 혁신지구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근생‧판매시설(1만4,927㎡)과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 임대주택(118가구), 분양아파트(100가구),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선다. 건물식 공영주차장(360면)도 조성된다.혁신지구 99,836㎡ 면적 중 26%에 달하는 25,886㎡엔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산업지원시설을 만든다. 이곳엔 영상 및 바이오 등의 관련 시설이 들어서 1,475명의 일자리가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6,856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성사 혁신지구는 2019년 말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지정한 4곳 중 한 곳이다. 나머지 3곳은 서울 용산, 천안 역세권, 구미 공단동이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지역에 공공 주도로 주거·상업·산업 행정 등의 기능이 집적된 지역 복합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이다.시 관계자는 “다양한 시설들이 집약된 복합기능의 혁신지구가 준공될 경우, 지역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더 많이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종구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손 잡고 기념촬영하는 이낙연-정세균' ○··· 손 잡고 기념촬영하는 이낙연-정세균 페이스북트위터네이버 블로그카카오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만나 오찬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이낙연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이준석 대표, 오세훈 시장과 당정간담회'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시당-서울시 당정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김경율 "조국·이낙연·정세균, 허위주장…명예훼손으로 고소' ◇ 정경심 사모펀드 공모 혐의 일부 무죄 판결에 조국·이낙연·정세균 "김경율, 허위사실 유포" 김경율 "정경심 재판 진행 중…조국, 내 명예 훼손"/'조국 흑서'의 공동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조 전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사포먼드 비리 의혹과 관련해 허위주장을 하며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브랜드뉴파티가 지난해 2월 페이스북에 올린 김경율 회계사 관련 이미지. 브랜드뉴파티 페이스북 캡처 ○··· 김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적인 일로 고소·고발을 한 적이 없는데 조국, 이낙연, 정세균, 이재정을 시작으로 소송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가 이들과의 공방전을 법정에 갖고 가겠다고 한 건 조 전 장관 등이 정 교수의 사모펀드 논란에 대해 자신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비판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조 전 장관 일가가 사모펀드 관련 의혹에 공모했다고 주장해 왔다. ◆ '김경율 페이스북 캡처' ◇ 그런데 법원은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와 정 교수의 공모 혐의에 대해 일부 무죄 판결을 내렸다. 이에 조 전 장관, 이 전 대표, 정 전 총리는 김 대표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비난했다. 반면 김 대표는 이들의 주장이 모두 허위이며 오히려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한다. <△ 사진:>김경율 회계사(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재정 민주당 의원 등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율 페이스북 캡처 ○··· 김 대표는 "조국은 정경심이 1심에서 사모펀드 관련으로 자본시장법 위반, 금융실명제법 위반, 범죄수익은닉법 등을 위반했다는 판단이 있다"며 "현재 2심이 진행 중인데, 5촌 조카 조범동의 재판 과정에서 일부 무혐의된 사실을 갖고 '정경심이 대법원에서 사모펀드와 관련해 무죄판결을 받았다'는 허위주장을 계속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과 이 전 대표, 정 전 총리에게 "본인이 주장한 내용 중 무엇이 허위였는지 입장을 밝혀라"면서 "조 전 장관은 본인의 거짓말에는 사과 없이 일부 혐의에서 무죄 판결이 나온 것으로 마치 사모펀드에 대해 조국 일가가 무죄를 받은 것처럼 거짓말을 한다"고 날을 세웠다. ◆ '민주당 대선 후보 면접관 사퇴? 민주당의 거짓말' ◇ 조 전 장관은 앞서 1일 페이스북에 "윤석열과 김경율을 생각한다"고 적으며 윤 전 총장과 김 대표의 과거 발언이 적힌 이미지를 올렸다. 조 전 장관이 올린 김 대표의 발언은 '(사모펀드 논란에) 권력형 범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수일에 걸쳐 분석, 충분한 증거를 갖고 있다'는 내용이다. <△ 사진:>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자녀 입시비리 혐의' 관련 11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 이 전 대표는 같은 날 "김경율씨가 주장했던 이른바 '조국 펀드'는 대법원 판결로 무죄임이 밝혀졌다"고 했고,정 전 총리는 "이분(김 대표)은 허위사실도 유포하고 명예훼손을 했다"고 발언했다.앞서 지난달 30일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범동씨의 상고심에서 원심을 확정했지만, 정 교수와의 공모관계는 인정하지 않았다.대법원은 검찰이 기소한 조씨와 정 교수의 공모 혐의 대부분 무죄로 봤다. 공모 혐의 중 핵심인 자본시장법 위반과 횡령에 대해선 1·2심에 이어 무죄를 확정했다. 다만 증거인멸·은닉 교사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다.한편 김 대표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예비 경선 면접관 선정 논란에 대해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바 없지만 (민주당이) 거짓말을 한 행위에 대해 사과하라"고 비판했다. 강훈식 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장은 1일 김 대표의 면접관 선정을 두고 거센 논란이 일자 '김 대표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류호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뜨는 최재형’ 감사원서도 역풍' ◇ 임기중 출마 움직임에 ‘정치 중립성 훼손’ 우려 커져 윤석열 논란에 ‘대체재’ 부상했지만 감사원 내부 ‘정치참여 부적절’ 비판 여권 “국민 모독” 고강도 비판 잇따라/최재형 감사원장이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부상하고 있지만, 그를 향한 정치권의 관심만큼이나 정치적 중립성 훼손에 대한 우려와 비판도 커지고 있다. 감사원 내부에서는 현직 감사원장이 정치 참여 가능성을 열어둔 것만으로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 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치 참여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서 조만간” 밝히겠다고 했지만 아직 공개 발언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국민의힘에선 그의 대선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 사진:>최재형 감사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주자 영입 등을 책임지는 대외협력위원장에 임명된 권영세 의원은 지난 21일 <한겨레>와 한 인터뷰에서 “둘 다 들어와 경쟁한다면 정권 교체를 확실하게 이뤄낼 수 있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 원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 전 총장이 ‘엑스파일’ 논란에 휩싸이면서 ‘윤석열 대체재’로 최 원장을 지목하는 흐름도 감지된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4일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최 원장이 정치 참여를 선언하면 지지도가 훨씬 높아질 수 있다”며 “최 원장이 윤 전 총장이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일정 비율의 보수층 지지자들을 담아내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최 원장의 ‘생각 정리’가 길어지면서 감사원 내부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지난 22일 감사원 6급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실무자협의회가 최 원장을 면담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이나 독립성이 훼손될까 봐 우려된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감사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감사원의 한 직원은 “실무자협의회가 이런저런 대화를 하면서 궁금한 내용이니 (출마 여부를) 물어봤는데 본인이 말을 안 했다고 한다”며 “최 원장이 ‘출마 안 한다’는 얘기를 안 하니, 우리도 ‘출마하나 보다’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7월에 보통 인사를 하는데 원장이 나가고 권한대행이 들어오면 인사가 올스톱되니 분위기가 뒤숭숭하다”고 전했다.“원칙적이고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최 원장에 대한 내부 신망도 높았지만 지난 18일 ‘법사위 발언’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한다. 또 다른 감사원 직원은 “임기를 마치겠다는 의지가 되게 강한 것으로 알았는데 (법사위 발언은) 의아하다. 냉철하고 공정한 분이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그의 정치 참여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의견도 있다. 그와 가까운 한 법조인은 “최 원장은 30년 판사로 일했고 판결 선고 때까지 심증을 노출시키지 않도록 훈련받은 사람”이라며 “판사는 유무죄를 정해놓고도 판결문이 안 써지면 선고를 연기해버린다. 어느 쪽으로든 아직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짚었다.여권에서는 최 원장의 정치 참여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문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치적 중립성이 누구보다 중요한 감사원장이 임기 중에 임기를 박차고 나와 대선에 출마한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절대 안 된다”고 지적했다.오연서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윤석열 장모, 징역 3년 실형…법정 구속' ○··· [의정부=뉴시스]전진환 기자 = 불법 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수십억 원대 요양급여를 부정수급 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씨가 2일 오전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논썰] 윤석열 ‘대선 지뢰’3탄…본인 의혹들‘치명타’되나' ◇ 장모 최씨 1심 ‘징역 3년’ 선고·법정구속돼 부인 김건희씨 “제가 줄리? 기가 막힌 얘기” 악재 속 윤 전 총장, 본인 개입 의혹도 첩첩 반전 거듭하는 ‘처가 사건 압력’ 징계 의혹 ‘세무서장 뇌물 사건 비호’ 3종 의혹 큰 불씨/23억여원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아무개(74)씨가 2일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사진:>[논썰] 윤석열 ‘대선 지뢰’ 3탄…본인 의혹들 ‘치명타’ 되나 한겨레TV ○··· 앞서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49)씨는 6월30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과거에 관한 소문을 전면 부인합니다. 김씨는 “제가 쥴리니 어디 호텔에 호스티스니 별 얘기 다 나오는데 기가 막힌 얘기예요. 쥴리의 진실을 찾아서 그런 거 한 번 써보세요”라고 했죠. 또 과거 한 유부남 검사와 동거를 하고 자신과 어머니 최씨가 관련된 소송 사건 등에 영향력을 행사토록 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제 집에는 제 친구들도 모여 살았다. 누구랑 동거할 시간이 없는데, 어떻게 누구랑 동거를 하느냐. 우리나라 공무원 사회가 얼마나 무서운데 그 검사는 바보입니까”라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씨는 “거짓과 진실은 반드시 있는데, 목소리 큰 사람이 자꾸만 이긴다. 그래도 결국 사실은 사실이고, 진실은 드러나게 돼 있다"고도 했습니다. ◆ '윤석열이 아내를 버려야 한다는 말이냐' 설득력 떨어져' ◇ 앞서 <논썰>에서 지난 두주 연속으로 윤석열 전 총장의 장모 최씨 사건과 부인 김건희씨의 의혹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그 뒤 김씨의 인터뷰와 최씨의 유죄 판결이 나왔습니다 윤 전 총장 본인도 6월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대선 주자로서 능력과 도덕성에 대한 무제한 검증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썰>에서는 부인과 장모 문제 및 지인 사건과 관련해 윤 전 총장 본인에게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지난 두번의 <논썰>을 두고는 많은 응원과 동시에 ‘그동안 뭐하다가’ ‘왜 이제야’ 같은 비판과 질책도 적지 않았습니다. <△ 사진:>[논썰] 윤석열 ‘대선 지뢰’ 3탄…본인 의혹들 ‘치명타’ 되나 한겨레TV ○··· 일부 윤 전 총장을 옹호하는 댓글도 달렸는데요. 옹호 논리는 두 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겠습니다. 먼저 노무현 전 대통령 사례와 연결시켜 ‘그럼 윤 전 총장이 아내를 버려야 한다는 말이냐’ 식의 반박 댓글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건 논리가 맞지 않는 억지 주장이라고 봅니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어린 시절 딸은 알지도 못하는 사건으로 처벌받고 숨진 장인의 문제를 들어 사위에게까지 색깔론을 편 연좌제적 발상에 맞선 것이죠. ‘아내를 버려야 하느냐’는 노 전 대통령의 한마디로 색깔론과 연좌제라는 시대착오적 공격은 무력화됐습니다. 하지만 지금 윤 전 총장의 처가 의혹 중에는 부인 김건희씨가 성인으로서 직접 관련돼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만 2건입니다. 장모 사건에도 연루 의혹이 제기되고 있죠. ‘장모 때문에 아내를 버려야 하느냐’는 논리 자체가 성립할 수 없는 겁니다. 또 하나 윤석열 전 총장을 옹호하는 논리는 이런 거죠. ‘장모와 부인 사건 다 윤 전 총장과 결혼하기 전에 벌어진 일 아닌가. 결혼 전 사건까지 책임지라는 건 가혹하지 않나’ 하는 겁니다. 독립된 성인이 만나서 결혼하기 전까지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각자가 책임지면 되는 문제 아니냐는 건데요. 나름 일리가 있는 주장이죠. ◆ '정대택, 양 검사 이어 윤석열 검사 겨냥 왜?' ◇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분명히 따져봐야 할 대목이 있습니다. 부인과 장모가 연루된 의혹에 윤 전 총장 본인은 정말로 전혀 관여하지 않았나, 하는 점입니다. 만약 윤 전 총장이 김건희씨와 교제 중이거나 결혼한 뒤 처가 관련 사건에 부당하게 개입한 일이 있다면, 윤 전 총장이 결혼 전 처가의 문제에 왜 책임을 져야 하나라는 물음 자체가 성립할 수 없습니다. 윤 전 총장 또한 책임이 무겁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윤 전 총장이 결혼을 전후해 부인과 장모 관련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윤 전 총장에 대해 처가 사건에 개입한 혐의가 있다며 감찰과 징계를 해달라는 진정을 두차례나 냈고, 그 중 한번은 ‘윤 전 총장을 정직 1개월 징계 처분했다’는 법무부 회신까지 받았습니다. 다만 윤 전 총장은 감찰과 징계위원회 모두 처가 사건 개입 의혹에 대해 인정한 적은 없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논썰] 윤석열 ‘대선 지뢰’ 3탄…본인 의혹들 ‘치명타’ 되나 한겨레TV ○··· 엇갈리는 두 주장 중 과연 진실은 어느 쪽에 있을까요. 차분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이나 윤 전 총장에 대한 감찰과 징계를 요청한 인물은 ‘관청 피해자 모임’ 회장 정대택씨입니다. 관청피해자모임은 검사, 판사, 경찰 등 권력기관 관료들에 의해 수사와 재판에서 억울한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정씨는 윤 전 총장 장모와 서울 오금동의 한 건물 투자 수익 분배 문제를 놓고 17년째 소송과 분쟁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2004년 첫 소송 당시 양아무개 당시 부장검사가 최씨 모녀로부터 해외여행 경비 등 뇌물을 제공받고 소송에 개입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양 검사를 뇌물수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정대택씨는 김건희씨의 <뉴스버스> 인터뷰에 대해서도 이렇게 반박합니다. “김건희의 인터뷰는 100% 거짓말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얘기고. 2004년 7월10일경에 인천공항 출발해서 체코 프라하로 출국해서 10박11일간 여행한 증거도 갖고 있습니다. 자백한 증거도 있고요.” 그런 정대택씨가 2012년 3월에는 양 검사가 아닌 윤석열 전 총장이 장모와 부인 관련 사건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진정서를 법무부와 검찰에 냈습니다. 당시 윤 전 총장은 대검 중수2과장을 거쳐 중수1과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중간 간부급 특수통 검사의 최고 요직이죠. 정씨는 진정서에서 이렇게 주장합니다. “최아무개 모녀의 모함으로 누명을 쓰고 2년간 징역을 복역하고 출소한 2008년경부터 새로운 사실을 첨부하여 최씨 등을 고소한 사건에 (윤석열 과장이) 압력을 행사했다.” 감찰1과는 2012년 5월31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8시간 동안 정씨를 조사합니다. 그러나 감찰1과는 결과적으로 윤석열 과장이 사건에 개입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무혐의 종결 처리합니다. 당시 감찰이 진행되던 도중인 6월13일 윤 과장은 감찰 사실을 취재하던 <오마이뉴스> 기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왔다고 합니다. 윤 과장은 “진정인은 정신이 나간 사람이다. 진정 내용은 전부 거짓말이다” 압력 행사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고 합니다. 이런 말도 합니다. “진정인은 지난 10년간 장모를 괴롭힌 사람으로 그것 때문에 장모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1심에서 1000만원의 벌금을 받았다. 심지어 인터넷에 제 부인을 ‘꽃뱀’이라고 표현한 글도 올렸다. 제가 아내와 교제하다가 결혼한다는 얘기가 나오자 비방하고 다녔다.” ◆ '법무부, 정대택에게 ‘윤석열 징계 처분’ 회신 미스터리' ◇ 여기서 윤석열 전 총장의 장모가 명예훼손으로 정씨를 고소해 1심에서 내려진 벌금 1000만원 판결은 이후 2015년 12월 대법원에서 확정됩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정씨는 ‘최씨가 딸을 검찰 고위층에 접근시키고 돈으로 매수했다’는 등 총 16차례 허위사실을 인터넷 사이트 등에 게재했다”고 인정합니다. 다만 이 판결은 명예훼손의 직접적 대상이 장모 최씨라는 점에서, 윤 전 총장의 압력 행사 의혹까지 말끔히 해소하지는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대검의 무혐의 종결 처리에 반발한 정대택씨는 2013년 12월 다시 한번 같은 내용의 진정서를 이번에는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 제출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첫번째 반전이 펼쳐집니다. <△ 사진:>[논썰] 윤석열 ‘대선 지뢰’ 3탄…본인 의혹들 ‘치명타’ 되나 한겨레TV ○··· 법무부는 12월31일 정씨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회신서를 보내옵니다. “귀하께서 2013년 12월18일 법무부 민원실을 통해 제출한 민원의 취지는 윤석열 검사에 대해 엄중한 징계가 필요하다는 취지인 것으로 보인다. 검사 징계위원회에서는 2013년 12월18일 윤석열 검사에 대하여 정직 1개월의 징계 처분을 의결하였음을 알려드린다.” 정대택씨가 독직 등의 사유로 윤 전 총장 징계를 요청한 데 대해 법무부가 ‘정직 1개월에 처했다’는 회신을 보내온 겁니다. 정씨는 당연히 징계 사유가 독직 등 자신이 제기한 것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또 한번 반전이 일어납니다. 12월31일자 법무부 공고에도 윤 전 총장 징계 내용이 실렸는데요, 여기엔 사유가 ‘항명, 재산신고 누락’으로 기록된 겁니다. 구체적으로 ‘중앙지검장 지시를 위반하고 보고 및 결재 없이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체포영장 및 압수수색영장을 청구, 이를 집행한 점’ ‘2013년 2월21일 정기 재산변동 사항 신고 시 배우자 명의의 토지 등 총 9건 5억여원의 재산을 중대한 과실로 잘못 신고’ 등의 내용입니다. 회신과 관보의 차이는 무엇 때문일까요. 일부에선 회신서가 윤 전 총장을 징계해달라는 민원에 대해 단지 징계가 이뤄졌다는 점만 알린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합니다. 실제 사유는 관보 내용 그대로일 거라는 주장입니다. 진정서를 낸 날짜와 징계 의결 날짜가 12월18일로 동일하다는 점도 진정서 내용이 징계 의결에 반영되지 못했을 것임을 말해준다는 지적 또한 나옵니다. 그러나 반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2017년 2월10일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이상돈 당시 국민의당 의원은 이런 질문을 합니다 . ‘윤석열 검사가 좌천된 후 특검에서 맹활약 중인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국정원 댓글 수사를 하다 항명으로 징계를 받고 좌천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겁니다. 그런데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는 이렇게 답합니다. “윤석열 검사는 그 이후에 다른 부적절한 일들이 있어서 그것으로 징계를 받았고, 그래서 원치 않는 보직으로 갔다. 단편적인 게 아니라 전반적인 것을 살펴야 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의 연속입니다. “그 이후에 다른 부적절한 일들이 있었다”는 건데요. 물론 이 역시 항명에 더해 재산신고 누락이 징계 사유로 추가된 것을 얘기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그러나 ‘부적절한 일들’이라고 한 데 비춰, 공개되지 않은 또다른 징계 사유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 또한 제기됩니다. ◆ '검찰, ‘세무서장 뇌물 의혹’ 영장 신청 6번 기각 왜?' ◇ 다만 황교안 전 총리는 지난 1일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당시 대정부질문 답변 때 말한) ‘부적절한 일들’이 윤 전 총장의 배우자 관련 의혹을 얘기한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전혀 관계 없다. 다른 사건이다”라고 답을 합니다. 황 전 총리는 또 ‘배우자 관련 의혹이 아니라면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관련 의혹이냐’는 이어지는 질문에 “제 기억으론 그것과도 관련된 게 아니다. 절차에 따르지 않은 것에 대한 조치였다”고 말했습니다. <△ 사진:>[논썰] 윤석열 ‘대선 지뢰’ 3탄…본인 의혹들 ‘치명타’ 되나 한겨레TV ○··· 여전히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 발언입니다. 결국 윤석열 전 총장 징계와 관련된 의문점을 명쾌하게 풀기 위해서는 당시 징계위원회 회의록 등이 공개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징계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들여다 봐야 결론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는 겁니다.새로운 팩트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논썰에서도 추가 취재와 확인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자, 지금까지 부인과 장모가 연루된 소송과 수사에 윤 전 총장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윤 전 총장이 부인과 장모 말고 자신의 가까운 지인의 범죄 혐의를 비호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윤우진 용산세무서장 뇌물 의혹’ 사건이 그것입니다.윤우진 전 서장은 윤 전 총장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검사죠,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입니다. 검찰 내부에선 윤석열을 ‘대윤’, 윤대진을 ‘소윤’이라 부를 정도로 두 사람은 막역한 사이입니다. 윤 전 총장은 형인 윤우진 서장과도 여러번 골프를 같이 하고 식사도 종종 함께 하는 등 친한 사이였다고 합니다.그런데 윤우진 세무서장이 2012년 초 경찰 수사망에 포착됩니다.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윤 서장이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육류 수입업자 김아무개씨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현금과 향응, 골프 접대 등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착수합니다. 특히 김씨가 인천의 한 골프장에 선결제를 해두면 윤 서장이 검사, 언론인, 세무공무원 등과 수시로 가서 공짜로 골프를 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합니다. ◆ '단군 이래 처음”…희대의 ‘사건 봐주기’ 의혹' ◇ 그해 8월9일 경찰은 본격적으로 수사를 개시하는데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첩보 확인을 위해 골프장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7차례 신청하지만 처음 단 한번을 빼고는 나머지 6번 모두 검찰에 의해 기각된 겁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게 첫 영장 하나는 내주고 나머지 6개는 다 기각을 하는데, 그게 재미있는 게 처음에는 경찰이 윤우진씨나 관련자들이 누구 이름으로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는지를 몰라서 윤우진씨 이름으로 부킹이 되어 있는 내역을 달라고 신청을 해요. 그런데 그게 내줬어요, 검찰이 아무 말도 없이 내줘요. 그래서 그 골프장을 들어갑니다. [논썰] 윤석열 ‘대선 지뢰’ 3탄…본인 의혹들 ‘치명타’ 되나 한겨레TV ○··· 그런데 윤우진씨 이름으로 골프를 친 사람의 흔적이 하나도 나타나지 않는 거예요. 그런데 골프를 쳤다는 것은 윤우진씨도 인정을 했는데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윤우진씨를 포함한 윤우진씨 주변 인물들이 가명으로 다른 사람 이름으로 골프장 부킹을 해서 골프를 치는 거죠. 그러니까 이것은 흔히 고위공직자나 정치인들이 골프를 칠 때 자기 이름으로 치는 사람 별로 없잖아요. 그런 일이 벌어진 거죠. 그래서 그다음에는 경찰이 윤우진씨가 썼던 차명을 확인해서 그 이름으로 영장을 신청하기 시작하니까 그때부터는 아무것도 안 나오는 거죠.”(한상진 <뉴스타파> 기자, 2020년 3월27일 ‘최강시사’) 경찰이 사실관계에 접근하려고 하면 검찰이 가로막는 듯한 행태는 이후에도 계속됩니다. 경찰은 윤 서장을 8월20일 소환하지만, 윤 서장은 건강 문제를 들어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습니다. 소환조사 11일 뒤엔 돌연 홍콩으로 출국해 태국과 캄보디아 등지를 돌며 도피 생활에 들어갑니다. 경찰이 11월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한 지 5개월 만인 2013년 4월 태국에서 체포돼 국내로 송환됩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또 기각합니다. 해외로 도피했다가 잡혀서 송환된 피의자인데 공항에서 체포하지 않고 그냥 집으로 보내주는 기막힌 일이 벌어진 겁니다. 이후 경찰에서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더욱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입니다. 무려 2년여 사건을 끌더니 2015년 2월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한 겁니다. “태국에서 인터폴에 체포가 돼서 압송이 되죠. 그러면 상식적으로 이 수사를 지휘하는 검찰은 어떻게 해야겠어요? 인천공항에서 붙잡아서 수사를 시작해야 될 텐데 붙잡지 않습니다. 이 사람 집에 갔고요. 그래서 한달여가 지난 다음에 이 사람을 소환해서 조사를 합니다. 그러고 나서 한 2년 뭉개요. 그러다가 2015년 2월경에 무혐의 처리를 하는데 무혐의 이유가 뭐냐 하면 윤우진씨가 금품을 받은 것은 맞는데 대가성이 없다는 이유였고요. 그러고 나서 2012년에 해외로 도주한 다음에 국세청이 윤우진씨에 대해서 파면 처분을 내렸거든요. 그런데 윤우진씨는 검찰이 무혐의 결정을 하고 나니까 그것을 이유로 행정소송을 제기해요. 그러니까 본인을 파면한 처분을 취소해달라. 그래서 본인이 또 이깁니다. (…) 그래서 2015년 6월에 명예롭게 정년퇴직을 했습니다. 당연히 윤석열씨를 포함한 검사들, 그러니까 10여 명에 달하는 관련자들로 보이는 검사들과 관련된 수사는 당연히 중단이 된 거죠. (…) 단군 이래 첫 사건입니다, 이런 사건은.”(한상진 <뉴스타파> 기자, 2020년 3월27일 ‘최강시사’) ◆ '윤, 비호·접대 등 ‘의혹 3종’…경찰 수사 대상 오르기도' ◇ 그런데 이 희대의 사건과 관련해 윤 전 총장에겐 세가지 측면에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첫째, 검찰의 ‘봐주기 수사’에 힘을 쓴 게 아니냐는 겁니다. 친형 사건에 직접 나서기가 어려운 윤대진 검사장을 대신해 윤석열 전 총장이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겠느냐, 이런 의혹입니다. 윤 전 총장은 “이 사건 수사를 담당하거나 지휘를 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 이렇게 부인합니다. 둘째, 봐주기를 넘어 윤 전 총장 자신도 골프와 향응을 제공받은 것 아니냐 하는 의혹입니다. <뉴스타파>에서 윤 전 총장도 경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 사진:>[논썰] 윤석열 ‘대선 지뢰’ 3탄…본인 의혹들 ‘치명타’ 되나 한겨레TV ○··· “윤우진씨 하고 수시로 전화 통화를 하고 수시로 골프를 같이 치고 향응까지는 아니겠죠, 같이 밥을 먹고 만나고 이랬던 사람들이 쭉 등장을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검사 그리고 언론인들이었던 거죠. 그런데 그 안에 윤석열씨가 있었던 거고요.”(한상진 <뉴스타파> 기자, 2020년 3월27일 ‘최강시사’) 윤 전 총장은 이와 관련해 2019년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윤우진 전 서장과 한두번 골프를 친 적은 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면서도 “2010년 중수2과장으로 간 이후에는 거의 골프를 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이전으로 기억난다”고 말했는데요. 2012년 경찰 수사가 이뤄진 시점에는 골프를 같이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또 “제가 1년에 한두번 윤씨를 만나 식사를 한 것은 맞지만, 고급 양주를 먹고 저녁 식사를 과하게 한 적은 없다”, 이런 말로 향응 의혹 또한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의 해명을 의심하게 하는 정황이 튀어나오기도 했는데요. 먼저 2020년 3월26일 <뉴스타파> 기사의 한 대목을 한 번 보실까요. 경찰 관계자는 윤 전 세무서장에게 뇌물을 준 육류수입업자 김씨의 다이어리에서 윤석열 총장의 이름이 나왔다고도 말했다.(육류업자 김모씨의 다이어리에 윤석열 검사의 이름이 적혀 있나?)“그건 다 있는 걸로 알고 있다.”(윤석열 이름 석자가 적혀 있다는 건가?)“네네. 수사과정에서 확보된 자료는 대략 2011년 10월부터 2012년 6월까지의 자료들이다. 뇌물제공자인 육류업자 김씨가 윤우진 전 서장을 알게 된 것이 2010년이다. (다이어리에 적혀 있는 건) 골프로 치면 2011년 가을시즌에서 2012년 여름시즌까지의 것들인 셈이다. 같은 기간에 육류업자 김모씨가 쓴 다이어리에 윤석열 검사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 (<뉴스타파> '윤우진 뇌물 사건' 때 윤석열도 수사 대상...MB 민정수석실 외압, 경찰 수사 막혀) ◆ '서울중앙지검 재수사…‘결과 따라 치명상’ 전망도' ◇ 이 기사를 쓴 한상진 기자는 “윤석열씨가 본인이 윤우진씨와 골프를 쳤다고 했었던 시점 2010년 이전 시점과 전혀 동떨어진 시점에 육류 수입업자의 다이어리에서 자기 이름이 나왔다고 한다면 (…) 육류 수입업자와 윤석열씨는 모르는 사이였다는 윤석열 씨의 주장이 상당히 의심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2020년 3월27일 ‘최강시사’)이라고 지적합니다. <△ 사진:>[논썰] 윤석열 ‘대선 지뢰’ 3탄…본인 의혹들 ‘치명타’ 되나 한겨레TV ○··· 셋째, 윤 전 총장이 윤 서장에게 특수부 검사 출신 변호사를 소개시켜줬다는 의혹입니다. 2019년 7월 윤 전 총장 인사청문회 때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집중 제기한 의혹입니다. 현직 검사가 형사 피의자에게 변호사를 소개하는 행위는 변호사법 위반에 해당하는 범죄 행위입니다. 당시 윤 전 총장은 청문회에서 처음엔 변호사 소개 사실을 부인합니다. 그러나 ‘내가 소개해줬다’는 자신의 말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자 “오해가 있었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하는 등 위증과 말바꾸기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이처럼 윤 전 총장 관련 의혹이 3가지나 불거진 ‘윤우진 뇌물 수수 의혹’ 사건은 인사청문회 직후 주광덕 의원의 고발로 현재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가 재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애초 검찰의 무혐의 처리 자체가 비상식적이었다는 점에서, 재수사를 통해 새로운 결론이 내려질 수 있을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는데요. 만약 무혐의 처리와 다른 결론이 나올 경우, 당시 검찰 내부의 비호와 무마 의혹까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 윤 전 총장의 관여 의혹까지 수사 범위가 확대될 수 있고, 결과에 따라서는 윤 전 총장에게 치명상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 ◇ 지금까지 윤석열 전 총장 본인에게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와 <부당거래> 같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 등 요지경 같은 현실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사진:>[논썰] 윤석열 ‘대선 지뢰’ 3탄…본인 의혹들 ‘치명타’ 되나 한겨레TV ○··· 만약 이 중 하나라도 윤 전 총장의 의혹이 확인되기라도 하면 ‘공정과 법치’를 내세우며 대선 도전을 선언한 윤 전 총장의 행보에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을 텐데요. 과연 윤 전 총장의 ‘대선 가도’엔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요. 논썰에서 함께 계속 주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금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기획·출연 손원제 논설위원 wonje@hani.co.kr 연출·편집 조소영 PD azuri@hani.co.kr도움 채반석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기자회견 중인 바이든 대통령' ○···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세계 곳곳 '살인 폭염'… 캐나다 사망자 500명 추산' ◇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돌연사 예년 3배 50도 넘는 이라크, 정전에 시민들 거리 시위로/세계 곳곳이 이상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북미 서부 지역을 덮친 기록적 더위로 캐나다에서 5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서부 병원 응급실은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면서 복도에서 치료받는 상황까지 왔다. 한편 정전 사태가 계속된 이라크에서는 반(反)정부 시위가 벌어졌다.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에서 지난 한 주간 719명이 돌연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년 비슷한 기간(약 230명)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 사진:>기록적 폭염이 발생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 지난달 30일 임시쉼터가 마련된 한 주민센터 앞에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밴쿠버=AFP 연합뉴스 ○··· 폭염으로 인한 돌연사가 500건 가까이 발생한 탓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리사 러포인트 주 수석 검시관은 "극한 날씨가 돌연사 증가에 중요한 요소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상당수가 환기가 잘되지 않는 집에 혼자 사는 노인들이었다"고 설명했다.최근 북미 서부지역은 고기압이 정체하며 반구(半球) 형태의 지붕을 만들어 뜨거운 공기를 가두는 ‘열돔(Heat Dome)’ 현상으로 50도에 가까운 폭염을 겪고 있다. 더위가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사망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는 관계자들의 경고도 나왔다고 가디언은 전했다.미국 북서부 오리건주에서도 폭염 기간 사망자가 95명이 발생했고 워싱턴주도 더위 관련 사망자가 30여명에 이른다. 온열질환자 급증으로 이들 지역 병원 응급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반보다도 바쁘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보도했다. 워싱턴의 경우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1,792명) 중 21%가 입원을 해야 하는 환자였다고 주 보건부가 밝혔다.중동에서는 이라크가 50도 안팎의 살인적 더위로 고통받고 있다. 에어컨이 있는 차에서 숙식을 해결하거나 아이 체온을 내리려 몇 분간 아이를 냉장고에 넣는 사례도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더 큰 문제는 정전이다. 열악한 전력 사정이 급증한 전력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대부분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이라크 남부 도시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1일부터 시작됐다. 이 시위로 현재까지 시위대 12명과 경찰 7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진달래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이란 '이동금지'·러시아 '최대 사망자'…'델타 변이' 전 세계 비상' ◇ 이란, 12개국 여행객 입국 금지 조치 러시아,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697명/감염력 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전 세계가 비상에 걸린 가운데 이란 정부가 지역 간 이동을 다시 금지했다. 5차 대유행 징조가 뚜렷해지면서다. 그런가하면 러시아는 델타 변이 영향으로 사망자 수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 사진:>이란 테헤란 거리에서 3일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길을 걷고 있다. 테헤란= AFP 연합뉴스 ○···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국영 방송으로 중계된 코로나19 대책 회의에서 "남부 지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이는 델타 변이가 많은 도시에서 확산하고 있다"며 "이 상태로라면 제5차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방역당국은 테헤란을 포함한 91개 도시에 대해 코로나19 대응 최고 단계인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지역 간 이동을 금지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근로자의 70%가 재택 근무를 해야 하고 영화관·체육관 등 공공시설 운영은 중단된다. 또 변이가 급증한 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브라질 등 12개국에서 입국도 막았다.이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월 말 '노루즈'(새해 연휴)를 지나며 폭증해 4월 말에는 하루 확진자가 2만명이 넘는 4차 대유행이 왔다. 최근에는 하루 8,000∼1만2,000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델타 변이가 확산된 러시아는 신규 사망자 수가 또 사상 최대치를 넘었다. 이날 하루 기준 신규 사망자 수는 697명(정부 집계 기준)으로 전날 사상 최대치 기록한 679명보다 많았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4,439명으로 열흘째 2만 명대를 기록했다.방역 지침 미준수, 낮은 백신 접종률도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산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자체 백신 '스푸트니크V' 개발을 세계 최초로 선언하면서 백신 접종도 이른 시기 시작했지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국제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전체 인구 1억4,600만 명 중 백신 2회 접종 완료 비율은 11.7%(6월 29일 기준)에 불과하다.진달래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쿠알라룸푸르 일부 지역 코로나19 증가로 통금 부과'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외곽 선웨이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증하면서 2일(현지시간) 보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이동통제명령(EMCO)이 강화된 주택가로 진입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국가적인 봉쇄에도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셀랑고르주와 쿠알라룸푸르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증가하자 더욱 강력한 이동 규제와 통행 금지를 부과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日 시즈오카 산사태서 2명 사망·10명 구조... 아직도 20명 실종' ◇ 오늘도 강한 비 예상... 구조 어려워/일본 시즈오카(靜岡)현에서 3일 발생한 산사태 현장에서 10명이 구조됐지만 2명은 사망했고 아직도 약 20명이 실종 상태로 확인됐다.4일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시즈오카현 아타미(熱海)시 이즈산(伊豆山) 지역에서 기록적 폭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의 가옥 등에서 10명이 구조됐다. <△ 사진:>일본 시즈오카현 아타미(熱海)시 아즈산(伊豆山)에서 3일 오전 산사태가 발생해 10여채의 주택이 휩쓸려20명여명이 실종됐다. 토사가 주택지를 덮친 모습. 아타미=교도 연합뉴스 ○··· 전날 오후 항구 근처에서 심폐정지 상태로 발견된 2명은 결국 사망했다.아타미시는 전날 구조된 10명과는 별도로 이날 현재도 약 20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 주민 약 260명이 집을 떠나 피난 중이다. 산사태 피해를 본 건물이 약 80동으로 추정돼 인적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관계 각료회의를 총리 관저에서 열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아타미시 대규모 산사태에 대해 "무엇보다도 인명을 첫째로 하고 2차 재해에도 주의하면서 구명 및 구조, 안부 불명자 수색,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아타미시 주변에는 이날도 시간당 25㎜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경찰과 소방대, 자위대 등은 현장의 상황을 살피면서 수색 및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비가 강해진 9시 50분에서 10시18분 사이에는 일시적으로 구조작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 '이틀 동안 한 달치 강우량 집중돼... 지반도 약해' ◇ 이번 산사태는 일본 열도의 태평양 연안에서 정체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일본 시즈오카현과 가나가와(神奈川)현을 중심으로 이틀 동안 최대 400~500㎜대 폭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아타미시 관측 지점에도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이틀 동안 내린 비가 이 지역의 7월 평균 강수량을 웃돌았다. <△ 사진:>일본 시즈오카현 아타미(熱海)시 아즈산(伊豆山)에서 3일 오전 산사태가 발생해 10여채의 주택이 휩쓸려 20여명이 실종됐다. 사진은 토사가 버스를 덮친 모습. 아타미= 교도 연합뉴스 ○··· 이즈산 신사 부근에서 시작된 산사태로 흘러내린 대규모 토사가 순식간에 주택지를 덮쳐 피해가 커졌다. 검은색 토사는 경사면과 하천을 타고 인근 항구까지 2㎞나 흘러내려 갔다. 피난 중인 한 80대 남성은 요미우리신문에 "집 2층에서 산을 보니 전봇대가 물결치듯 흔들리고 시커먼 토석류가 엄청난 기세로 내려왔다. 이웃집 부부가 밖으로 뛰쳐나가는 것이 보였지만, 곧바로 토사에 휩쓸렸다"며 끔찍한 광경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즈산 지역은 화산재 퇴적 지형으로 지반이 약해 산사태가 일어나기 쉬운 곳으로 알려졌다. 2004년 태풍이 왔을 때도 인적 피해(부상 1명)는 미미했지만, 산사태가 발생한 적이 있다. 경사면을 따라 개발이 진행돼, 관할 지자체는 2012년 '산사태 경계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100년에 한 번 발생할까 말까 하는 기록적 폭우가 내리면서 주민들이 미처 대피할 틈도 없이 산사태가 난 것으로 보인다. ◆ '지자체 대응에 대한 비판도' ◇ 산사태 위험 지역에 폭우가 내리는데도 주민 피난 지시를 하지 않은 지자체의 안일한 대응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시즈오카현 아타미시는 5단계 폭우 경계수위 중 3단계인 '피난 준비·고령자 등 피난 개시'를 발령하고 있다가 산사태 후 5단계인 '긴급안전확보'로 상향 조정했다. <△ 사진:>3일 일본 시즈오카현 아타미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여러 채의 주택을 덮친 가운데 도로가 진흙과 각종 잔해로 뒤덮여 있다. 이날 산사태로 약 20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타미=AP 연합뉴스 ○··· 가와카쓰 헤이타(川勝平太) 시즈오카현 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뒤늦은 비난 지시에 대해 "결과적으로 (잘못이) 전혀 없다고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폭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는 아타미시를 포함해 일본의 5개 광역지자체에서 8건이 확인됐다. 도쿄(東京)와 오사카(大阪)를 오가는 도카이(東海) 신칸센(新幹線)은 전날 밤부터 선로 설비 안전 확인을 위해 상·하행선 운행이 중단됐다가 이날부터 운행이 재개됐다.도쿄= 최진주 특파원 ◆ '순식간에 집도, 차도 묻혔다…‘기록적 폭우’ 일본 산사태 피해' ◇ 장마전선 영향 최대 500㎜ 폭우 쏟아져 산사태로 2명 사망, 20여명 실종/일본 중부지역에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시즈오카현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2명이 숨지고 20여명이 실종됐다.<교도통신>과 <아에프페>(AFP) 등 외신을 보면, 3일 오전 10시30분께 도쿄에서 남서쪽으로 90여㎞ 떨어진 시즈오카현 해안도시 아타미시의 아즈산에서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산 아래 주거지역을 덮쳤다.10여명이 구조됐으나,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20여명은 아직 행방불명이다. <△ 사진:>일본 구조대원들이 4일 시즈오카현 아타미시의 산사태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아타미/교도, 로이터, 연합뉴스 ○··· 주택 10채 이상이 흙더미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등 100채 이상이 피해를 입었으며, 주민 18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대, 자위대가 동원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어, 사망자 확인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아타미시의 쇼핑 거리에서 일하는 치에코 오키(71)는 “커다란 전선탑들이 마구 흔들려서 무슨 일인가 싶어 보니까 이미 산사태의 흙더미가 휩쓸고 지나간 뒤였다”며 “정말 무서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른 주민은 “꽝 하고 엄청난 소리가 났다”고 말했다. ◆ '日, 산사태 사고 구조영상' ○···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산사태로 발생한 흙더미가 순식간에 집과 버스, 승용차 등을 덮치는 장면이 생생하다. 흙더미는 경사면을 따라 해변까지 몇백 미터를 흘러내렸다.이날 산사태가 난 시즈오카현을 비롯해 가나가와, 지바현 등 일본의 태평양 연안 지역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최대 400~500㎜의 폭우가 쏟아졌다. 시즈오카현 지역은 이날까지 최근 48시간 동안 313㎜가 내려서, 7월 한 달 평균 강수량 242.5㎜보다 더 많은 비가 내렸다.시즈오카현 하라쓰카시에선 가나메카와 등 시내를 흐르는 6개 하천이 범람할 위험이 커져 주변 주민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긴급안전확보’가 발령됐다. 긴급안전확보는 일본 정부가 올해 5월부터 변경한 5단계의 재해 경계수위 중 가장 높다. 긴급안전확보 발령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도쿄와 오사카를 오가는 도카이 신칸센의 운행도 일시 중단됐다.가와카쓰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산사태 원인에 대해 “폭우가 오래 지속한 것과 지반이 약해진 것 등 다양한 요인이 겹쳤다”고 설명했다.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5시 폭우 피해 대책을 논의하는 관계 각료 회의를 총리관저에서 열고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했다.박병수 선임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루마니아 최대 정유공장 폭발사고' ○··· [너보다리(루마니아)=신화/뉴시스] 2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콘스탄차주 너보다리의 페트로미디아 정유공장에서 폭발로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이번 사고로 최소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노모 시신 다리 밑에 버린 60대 아들 긴급체포' ◇ 정신과 치료중 아들/90대 어머니 숨진 직후 범행 노모의 시신을 다리 밑에 버린 혐의로 60대 아들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전남 곡성경찰서는 사체 유기 혐의로 A(6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7시 56분쯤 전남 곡성군 한 다리 밑에 자신의 어머니(93)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같은날 오전 7시 40분쯤 요양보호사가 아침 식사를 챙겨주려고 A씨 어머니 집을 찾았다가 어머니가 방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 사진:>전남 곡성경찰서 전경. ○··· 요양보호사는 옆방에 있던 A씨에게 알리고, 경찰과 소방당국에도 신고했다. 그사이 A씨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시신을 오토바이에 태워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평소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고, 관계도 원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 몸에서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라며 “A씨는 정신과 치료를 위해 강제 입원 조치했다”고 말했다.김영헌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제주 해상서 어선 화재…선원 10명 전원 구조' ◇ 차귀도 남서쪽 해상서 발생/제주 해상에서 어선 화재 사고가 발생했지만 선원들은 인근 어선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3분쯤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72㎞ 해상에서 조업하던 통영 선적 통발어선 A호(85톤·승선원 10명)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 사진:>지난 3일 오후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어선 화재 사고가 발생했지만 선원 10명은 모두 구조됐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하 어선.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 선원들은 조업 중 기관실에서 불꽃과 연기를 발견해 주변 선박에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고 자체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자 구명정을 이용해 모두 탈출했다. 선원 10명(한국인 6명, 인도네시아인 4명)은 인근에 있던 선단선 B호에 구조됐다. 이어 같은날 오후 9시 50분쯤 현장에 도착한 제주해경 경비함정으로 후송돼 이날 오전 3시 50분쯤 제주시 한림항으로 입항했다.해경은 불이 난 어선에 대한 진화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7시 48분쯤 불을 모두 껐다. A호는 현재 선미 부분만 남겨진 채 침몰 중이다.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김영헌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소록도 천사' 오스트리아 간호사, 문 대통령에 '한글 손편지' ◇ '소록도의 천사'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간호사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글로 쓴 손편지를 보냈다고 청와대가 3일 전했다. <△ 사진:>청와대는 3일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가 문재인 대통령 부부에게 한글 손편지를 써 감사의 마음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사진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가 보낸 손편지.청와대 제공 ○··· 문 대통령은 지난달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때 신재현 주오스트리아 대사를 통해 오스트리아의 마리안느 스퇴거,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에게 홍삼과 무릎 담요를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두 간호사를 만나려 했으나, 두 간호사가 수도 비엔나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살아 만남이 성사되지 못했다. 청와대가 SNS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 따르면 마리안느 간호사는 "문재인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저는 여러분의 오스트리아 방문과 함께 많이 기도했다"며 "사진과 명함이 담긴 아름다운 편지와 홍삼과 담요, 사랑스럽게 포장된 선물에 감사드린다"고 한글로 적었다. ◆ '문대통령 전달한 홍삼과 무릅담요' ◇ <△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오스트리아 방문 당시 마리안느 스퇴거,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에게 친전과 함께 전달한 홍삼과 무릎담요 선물. 청와대 제공 ○··· 마리안느 간호사는 "(문 대통령이 방문한) 비엔나에 갈 수도 있었지만 아시다시피 저는 우리 이름이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소록도는) 1960년대에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주었고, 둘 다 그 점에 대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마음은 소록도에 있다"고 말했다.그는 "(소록도는) 1960년대에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주었고, 우리 둘 다 그 점에 대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마음은 소록도에 있다"고 했다. 마리안느 간호사는 마가렛 간호사가 요양원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안부를 전했다.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는 20대인 1962년과 1959년에 각각 한국으로 넘어와 약 40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자원봉사를 했다. 2005년 건강이 악화되자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는 편지 한 통만 남겨두고 조용히 출국해 화제가 됐다. 이후 2016년 6월에는 대한민국 명예국민이 됐다.김지현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6개월 만에 최다…코로나 검사 '긴 줄' ○···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6개월 만에 다시 800명대를 넘어선 2일 오전 서울역 중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2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43명…이틀째 700명대' ◇ 중앙방역대책본부 4일 0시 기준 지역발생 662명, 국외유입 81명/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3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700명대로 발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2명, 국외유입 사례는 81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만84명에 이른다. <△ 사진:>지난 3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입구에 설치된 코로나19 검역소에서 해수욕장 운영 요원이 승용차를 운전 중인 입장객 손등에 체온 스티커를 붙인 뒤 체온 스티커 안내문을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 국내 신규 확진자 662명 가운데 541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86명, 경기 227명, 인천 28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32명, 부산 26명, 경남 14명, 강원 11명, 울산 10명, 경북 8명, 충남 7명, 세종 4명, 대구·충북·전북·제주 각 2명, 광주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81명 가운데 50명은 검역 단계에서, 31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47명, 외국인은 34명이다.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260명 늘어 844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늘어 143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26명이다.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13만8649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759만5072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2351명으로 이날까지 227만9796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서혜미 기자 사망:2,026(+1) '백신접종1차: 15,347,197(+1,150) 2차: 5,319,954회(+16,659)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흘간 백신 이상반응 4,821건 늘어… 30대 한 명 포함 접종 후 사망신고 16명 증가' ◇ 최근 사흘간 백신 이상반응 신고가 4,821건 늘었다. 얀센 백신을 접종했던 30대 한 명을 포함해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는 16명 증가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3일 ‘코로나19 국내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에서 지난달 30일∼이달 2일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가 총 4,821건이라고 밝혔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3,104건, 화이자 1,173건, 얀센 458건, 모더나 86건이다.같은 기간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는 16명 추가됐다. 8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명은 화이자 백신, 1명은 얀센 백신을 맞았다. <△ 사진:>3일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스1 ○··· 30대 남성 한 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60~90대 고령층이었다.30대 사망자는 지난 10일 대구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 후 약 18일 뒤인 지난달 28일 사망했고,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추진단은 이 사망자의 부검 결과 확인 후 백신 접종과 사망의 인과성을 평가할 방침이다.사망자 성별은 남성이 10명, 여성은 6명이었다. 이 가운데 기저질환을 앓던 80대 여성은 접종 당일에 사망했다. 이 밖에 이번 집계 사례에서 접종 후 사망에 이르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2∼28일이었다.2월 접종 시작 이후 누적 이상반응 신고는 총 9만4,549건으로 예방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이 8만9,831건으로 대부분(95%)을 차지했다.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은 9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은 3,913건 신고됐다.접종 후 누적 사망신고는 총 372건이다. 백신별 누적 사망 신고는 화이자가 212명, 아스트라제네카가 158명, 얀센이 2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악화해 사망한 사례까지 모두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509명이다.김청환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버스는 지나갈게요'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회원들이 3일 서울 종로2가에 모여 노동자대회를 하고 있다. 시내버스 한 대가 이들 사이로 천천히 빠져나가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문 대통령, 신임 공군참모총장에게 '병영문화 혁신해야'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신임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에게 “취임을 계기로 분위기를 일신하고 병영문화를 혁신해 진정한 강군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추행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아무개 중사 사건이 드러난 뒤 국방부는 성추행 가해자뿐만 아니라 사건 무마와 따돌림 등 2차 가해를 한 간부 등 공군 부대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사진:>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박인호 신임 공군참모총장의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았다. 청와대 제공 ○···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공군참모총장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마친 뒤 환담에서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겨 군 통수권자로서 마음이 무겁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공군이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와 글로벌 호크 등 유무인 항공전투체계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운용하며 국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왔고, 방역물자를 전달하거나 재난시 국민의 무사 귀환을 가능하게 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했다”면서 “병영문화만 개선된다면 국민들로부터 훨씬 더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건 발생 이후 엄정한 조사·조처와 함께 병영문화 개선을 강도 높게 지시한 바 있다. 박인호 참모총장은 이에 “올해는 창군 72주년으로 그동안 국민들의 신뢰를 받았으나 최근 실망을 드렸다. 법과 제도를 운용하는 사람이 성찰하고 바뀌어 제도가 작동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보직 신고에 함께 참석한 서욱 국방장관도 “군검찰, 군사법원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한 뒤 “(장병들의) 피복, 먹거리, 숙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문 대통령은 “총장 취임 계기로 공군 지휘관부터 병사까지 배려하고 기본이 바로 선 사기가 충만한 군이 되어달라”고 거듭 강조하며 환담을 마쳤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앞서 박인호 참모총장은 지난달 28일 내정 사실이 발표된 뒤 이례적으로 다시 청와대가 검증을 하면서, 국무회의 임명안 상정이 한차례 미뤄지기도 했었다.이완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역 무궁화호 열차 탈선…환불 요구하는 승객들' ○··· 2일 오후 8시58분께 용산에서 여수엑스포역으로 출발하기 위해 회송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서울역 진입 중 맨 뒤에 달린 발전차 1량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측은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경의선 전동열차의 운행구간을 일부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10시10분께 서울역 안내소에 해당 구간의 승차권 환불을 요구하는 승객들의 모습.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창원 극단 상상창꼬 신체극 '후에' 서울 간다' ◇ 14~18일 대학로 알과핵소극장에서 5회 공연 대사 거의 없이 움직임으로 스토리 이끌어/[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극단 상상창꼬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서울 대학로 알과핵소극장에서 극단의 대표작 '후에'를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극단 상상창꼬는 공연예술의 가장 중요한 수단을 상상력에서 찾는 연극창작집단이다.<△ 사진:>극단 상상창꼬 신체극 '후에' 한 장면.(사진=극단 상상창꼬 제공) ○···특히 연극적 언어를 신체 움직임, 댄스, 음악, 소리, 오브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이를 영상 등과 결합하는 융복합예술로 승화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이번 대학로에서 공연하는 '후에'가 대표적 신체극이다.'후에'는 대사가 거의 없이 배우들의 움직임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대사가 없어도 드라마가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극단 상상창꼬 신체극 '후에' 공연 모습' ◇ 어린 시절 주인공 류는 가족 동반자살을 기도한 아버지에 의해 살해당할 뻔한 경험을 한다. 교량 난간에 걸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게 된 류는 허공을 나는 새를 보며 그 자유로움을 부러워한다. 죽음의 목전까지 갔던 그 충격으로 류는 세상과 단절하고 새 인간으로 살아간다. 어느 날 류는 자기가 죽을 뻔했던 그 교량에서 죽음 앞에 선 여성 빈을 만난다. 류와 빈은 서로에게 끌리고 둘은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자각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사진:>. (사진=극단 상상창꼬 제공) ○···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후에'의 수상 이력도 다양하다. 지난 2015년 몽골 세인트 성 뮤즈 국제연극제 '남우조연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 루마니아 바벨 국제공연예술축제에서 '무대미학상'을, 2020년 대한민국연극제 NF에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그리고 서울미래연극제와 후용페스티벌,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고, 오는 9월 8일 제주해비치페스티벌 쇼케이스에 선정되어 공연할 예정이다. ◆ '극단 상상창꼬 신체극 '후에' 한 장면.' ◇ '후에'는 극단의 상임 연출가 김소정 예술감독이 구상하고 연출했다. 류 역에는 강주성, 리틀 류 장세현, 빈은 이영자가 맡았다. <△ 사진:> (사진=극단 상상창꼬 제공) ○··· 이번 서울 대학로 공연은 경상남도와 경남메세나협회, 범한산업㈜, ㈜서원이엔지의 후원으로, /14~16일 오후 8시 /17~18일 오후 4시에 각각 공연한다.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다. 동반 2인 이상 및 23세 이하는 30% 할인되며, 예술인패스가 있거나 국가유공자·장애인은 50% 할인이다. 문의는 010-6567-8801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어쩌면 더 인간적인 로봇의 사랑…'어쩌면 해피엔딩' ◇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끝이 보이는 사랑을 지우는 게 답일까, 기억하는 게 답일까. '어쩌면 해피엔딩'인 여운을 남기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다.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뛰어난 지능의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가장 인간적인 감정인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사진:> [서울=뉴시스]'올리버' 역의 신성민, '클레어' 역의 해나. (사진=CJ ENM 제공) ○··· 미래를 배경으로 주인공이 로봇이지만, 이질감은 크지 않다. 지지직거리는 LP판 소리로 시작되는 무대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아날로그 감성으로 가득 차 있다.옛 주인이자 친구라고 믿는 제임스를 기다리는 올리버는 그가 아끼던 LP판을 듣고, 화분을 정성스레 가꾼다. 매일 우편배달부가 직접 건네는 재즈 잡지를 모으고, 제임스를 만나러 가는 꿈을 꾸며 빈 병 수집을 한다.반복된 일상을 되풀이하는 올리버를 집 밖으로 이끄는 건 클레어다. 고장 난 충전기를 구하러 올리버의 집 문을 두드리며 그의 세상에 들어간다. 구형이 되어버린 올리버는 자신보다 다음 버전 헬퍼봇인 클레어를 경계하지만, 이내 그녀를 기다리게 된다.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올리버 역 임준혁' ◇ 올리버는 바깥세상으로 이끄는 클레어의 손을 잡는다. 제임스를 찾아, 반딧불이를 찾아 제주도로 떠나는 두 로봇은 그곳에서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감정을 느낀다. 그리고 그것이 사랑임을 깨닫는다.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올리버와 클레어는 이전과 다른 삶을 만난다. 텅 빈 아파트에 혼자가 아닌, 함께라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오롯이 느끼며 행복을 맛본다. 하지만 로봇의 수명은 정해져 있고, 끝이 보이는 운명에 슬픈 감정을 느낀다.<△ 사진:>CJ ENM 제공) ○··· 두 주인공은 로봇이지만, 어쩌면 더 인간적이다. 섬세한 감정 변화로 차가운 기계의 느낌보다는 오히려 따뜻한 온기가 감돈다. "문을 두드려줘서 고마워", "문을 열어줘서 고마워"라고 하는 올리버와 클레어는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에게 물들어간다. 혼자가 아닌 함께일 때 용기 낼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되짚어주며 뭉클함을 안긴다. 특히 사랑을 깨닫고 호기심 어린 눈망울과 설레는 손짓 하나로 환하게 웃는 두 로봇의 모습은 사랑스럽다. 마치 어린아이가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과 같은 순수한 모습으로 두려움과 설렘을 드러낸다. 로봇이 사랑을 느끼는 판타지를 보여주지만, 극을 보는 어느 순간 로봇과 인간의 구분을 허물어버리고 사랑에 대한 공감을 자아낸다.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정욱진, 한재아' ◇ LP판과 레코드플레이어, 화분, 종이컵 전화기, 반딧불이 등 감성을 건드리는 소품이 극의 따뜻함과 유쾌함을 더한다. 재즈와 클래식을 기반으로 무대 이층에 놓인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등 6인조 라이브 연주는 감정의 선율을 생동감 있게 전한다. 또 이번 시즌에서는 영상 LED 패널 등으로 무대를 더 입체적으로 꾸몄다.<△ 사진:>서울=뉴시스]'올리버' 역의 정욱진, '클레어' 역의 한재아. (사진=CJ ENM 제공) ○··· "천만에요"를 해맑게 외치는 임준혁과 통통 튀는 해나의 밝은 에너지가 무대를 채운다. 여기에 '올리버' 역은 뮤지컬 '미드나잇'의 신성민이 새롭게 합류했고, 최근 브라운관으로 반경을 넓힌 정욱진이 다시 돌아왔다. '클레어' 역은 뮤지컬 '포미니츠'의 홍지희와 지난해 이 작품으로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을 받은 한재아가 무대에 오른다.오는 9월5일까지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박진희의 사진으로 보는 문화' ◇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 ‘멀티버스(다중우주, Multiverse)’ 부제로 최첨단 과학기술 활용 작품 전시 로보틱 거울을 활용, 자연과 기술을 탐구하는 김치앤칩스의 <헤일로><응시>자율주행드론을 활용한 설치·영상 작품 안정주/전소정의 <기계 속의 유령>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2017년부터 장르를 확장하고 영역 간 경계를 허무는 다학제, 융복합 프로그램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을 진행해 왔다. 올해 네 번째 다원예술 프로그램인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는 ‘멀티버스(다중우주, Multiverse)’를 부제로 가상현실, 인공지능, 드론, 자율주행, 로보틱스와 같은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 참여작가 김치앤칩스(Kimchi and Chips)의 <헤일로(Halo)>(2018) 프로젝트를 오는 9월 2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공개한다. <헤일로>는 태양의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99개의 로보틱 거울들이 물안개로 태양 빛을 반사한다. 하나의 태양과 반사된 99가닥의 태양 빛줄기는 허공에 원을 그리며 또 다른 태양을 우리 눈앞에 초대한다. 태양과 바람의 움직임, 관람객의 기다림이 수반되어야 볼 수 있는 이 작품은 예측 불가능한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보여준다.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빛의 굴절이 거의 없이 실제 형태와 가까운 상을 반사하는 거울'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 참여작가 김치앤칩스(Kimchi and Chips)의 응시는 관객을 거울 속 자신의 이미지를 응시하는 주체이자 자기이미지의 응시 대상 그사이를 끝없이 왕복하게 해준다. 김치앤칩스는 빛의 무한한 진행이 만들어내는 효과와 현상에 주목하고 이를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오래된 매체이자, 주체 형성의 장치인 ‘거울’을 통해 증폭하려고 한다. ○··· 일상에서 사용하는 거울은 유리판 후면을 알루미늄으로 씌워 대량생산하는 거울로 빛의 굴절로 인한 이미지의 왜곡을 피할 수 없다. 특히 반사의 수가 많아지면 왜곡 또한 증폭되어 실물과 큰 괴리가 생긴다. 원본과 반사이미지 사이 차이가 없는 그래서 오히려 한 번도 본 적 없는 ‘실재’에 근접한 자신을 응시하기 위해서 작가는 머신 비전(Machine Vision)을 이용해 평탄도를 측정하고 표면을 여러 번 갈고 연마하여 매우 평탄한 유리판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유리판 전면을 은도금(silvering)하여 빛의 굴절이 거의 없이 실제 형태와 가까운 상을 반사하는 거울(Front Silvered Mirror) 장치를 제작했다. 로보틱 플랫폼에 의해 움직이는 두 대형 전면 거울과 빛의 개입이 만드는 시간과 공간의 확장 안에서 관객은 찰나의 시차를 두고 거울 속으로 들어오는 수많은 나와 응시를 교환한다. 관객은 응시의 주체와 대상 사이를, 주인공과 관찰자의 시점 사이를, 찰나와 무한대의 시차 사이를 오가며 낯선 자아 혹은 자기이미지를 만난다. 무한한 복제(double)를 경험하게 될 전시장은 명상/ 자기성찰의 공간이자, 동시에 히스테리/자기 분열의 장소가 될 것이다.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헤일로'는 '김치앤칩스의 실천적 개념을 가장 극적으로 표현'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 참여작가 안정주/전소정의 <기계 속의 유령>은 자연,사물,기계사이의 연결과이종적결합을주제로 두 종류의드론을 활용한 설치, 영상 작품이다. 이작업은가시적세계너머의실체를드러내고자한다.미술관의보이지않는공간,신체가닿을수없는장소를배회하는기계장치인드론을떠올리며작가가붙인제목으로,인공지능로봇의역설,그이면에숨은노동,기계-눈의감각들그리고영상의유령성등을생각하게해준다 ○··· .더불어이기계-유령은인간지각의한계를실감하게하고기존주체의위치를위협하며새로운감각의개입을요구한다.안정주는 대중매체나 일상에서 채집한 사운드와 이미지를 변형, 변주, 반복하여 독자적인 서사구조의 영상작업을 만들어왔다. 전소정은 비선형적인 시공간을 가설하여 역사와 현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환기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의 전시 작품은 김치앤칩스(Kimchi and Chips)의 <헤일로(Halo)>(2018)와 신작 <응시> 작품과 안정주-전소정 작가의 <기계 속의 유령> 설치, 영상 작품이다.<헤일로>는 김치앤칩스의 실천적 개념 “Drawing in the air(허공에 그리기)”를 가장 극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태양을 기계와 자연으로 시각화한 작품으로 야외 공간인 미술관 마당에 설치되어 있다.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오는 9월 24일까지 국립현대 미술관에서'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 참여작가 김치앤칩스(Kimchi and Chips)의 <헤일로(Halo)>(2018) 프로젝트를 오는 9월 2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공개한다. < ○··· 헤일로>는 태양의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99개의 로보틱 거울들이 물안개로 태양 빛을 반사한다. 하나의 태양과 반사된 99가닥의 태양 빛줄기는 허공에 원을 그리며 또 다른 태양을 우리 눈앞에 초대한다. 태양과 바람의 움직임, 관람객의 기다림이 수반되어야 볼 수 있는 이 작품은 예측 불가능한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보여준다. ◆ '김치앤칩스(Kimchi and Chips)의 <헤일로(Halo)>(2018) 프로젝트'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 참여작가 김치앤칩스(Kimchi and Chips)의 <헤일로(Halo)>(2018) 프로젝트를 오는 9월 2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공개한다. <헤일로>는 태양의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99개의 로보틱 거울들이 물안개로 태양 빛을 반사한다. ○··· 하나의 태양과 반사된 99가닥의 태양 빛줄기는 허공에 원을 그리며 또 다른 태양을 우리 눈앞에 초대한다. 태양과 바람의 움직임, 관람객의 기다림이 수반되어야 볼 수 있는 이 작품은 예측 불가능한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보여준다. 태양은 강력한 ‘실체’이지만, 우리는 이를 직접 조망할 수 없다. 예술과 기술은 이러한 태양의 관찰과 재현의 역사이기도 하다. ◆ '예측 불가한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보여줘'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 참여작가 김치앤칩스(Kimchi and Chips)의 <헤일로(Halo)>(2018) 프로젝트를 오는 9월 2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공개한다. ○··· <헤일로>는 태양의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99개의 로보틱 거울들이 물안개로 태양 빛을 반사한다. 하나의 태양과 반사된 99가닥의 태양 빛줄기는 허공에 원을 그리며 또 다른 태양을 우리 눈앞에 초대한다. 태양과 바람의 움직임, 관람객의 기다림이 수반되어야 볼 수 있는 이 작품은 예측 불가능한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보여준다.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태양과 바람의 움직임'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 참여작가 김치앤칩스(Kimchi and Chips)의 <헤일로(Halo)>(2018) 프로젝트를 오는 9월 2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공개한다. ○··· <헤일로>는 태양의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99개의 로보틱 거울들이 물안개로 태양 빛을 반사한다. 하나의 태양과 반사된 99가닥의 태양 빛줄기는 허공에 원을 그리며 또 다른 태양을 우리 눈앞에 초대한다. 태양과 바람의 움직임, 관람객의 기다림이 수반되어야 볼 수 있는 이 작품은 예측 불가능한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보여준다. 김치앤칩스는 다양한 재료, 여러 기술, 자연현상과 과학기술 등 물질과 비물질을 소재로 삼고, 그 경계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현상을 예술적 주제로 작업하고 있다. 디지털 예술을 전공한 손미미와 물리학을 전공한 엘리엇 우즈(Elliot Woods)가 2009년에 결성했으며 Drawing in the Air 라는 개념하에 제한과 형식이 없는 이미지를 만드는 실험을 하고있다. 2021.07.03. pak7130@newsis.com ◆ '관람객의 기다림과의 조화가 있어야 볼 수있어'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 참여작가 김치앤칩스(Kimchi and Chips)의 <헤일로(Halo)>(2018) 프로젝트를 오는 9월 2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공개한다. <헤일로>는 태양의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99개의 로보틱 거울들이 물안개로 태양 빛을 반사한다. 하나의 태양과 반사된 99가닥의 태양 빛줄기는 허공에 원을 그리며 또 다른 태양을 우리 눈앞에 초대한다. 태양과 바람의 움직임, 관람객의 기다림이 수반되어야 볼 수 있는 이 작품은 예측 불가능한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보여준다. ○··· <헤일로>는 태양의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99개의 로보틱 거울들이 물안개로 태양 빛을 반사한다. 하나의 태양과 반사된 99가닥의 태양 빛줄기는 허공에 원을 그리며 또 다른 태양을 우리 눈앞에 초대한다.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한번도 본적 없는 '실재'에 근접한 자신을 응시위함'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 참여작가 김치앤칩스(Kimchi and Chips)의 응시는 관객을 거울 속 자신의 이미지를 응시하는 주체이자 자기이미지의 응시 대상 그사이를 끝없이 왕복하게 해준다. 김치앤칩스는 빛의 무한한 진행이 만들어내는 효과와 현상에 주목하고 이를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오래된 매체이자, 주체 형성의 장치인 ‘거울’을 통해 증폭하려고 한다. ○··· 일상에서 사용하는 거울은 유리판 후면을 알루미늄으로 씌워 대량생산하는 거울로 빛의 굴절로 인한 이미지의 왜곡을 피할 수 없다. 특히 반사의 수가 많아지면 왜곡 또한 증폭되어 실물과 큰 괴리가 생긴다. 원본과 반사이미지 사이 차이가 없는 그래서 오히려 한 번도 본 적 없는 ‘실재’에 근접한 자신을 응시하기 위해서 작가는 머신 비전(Machine Vision)을 이용해 평탄도를 측정하고 표면을 여러 번 갈고 연마하여 매우 평탄한 유리판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유리판 전면을 은도금(silvering)하여 빛의 굴절이 거의 없이 실제 형태와 가까운 상을 반사하는 거울(Front Silvered Mirror) 장치를 제작했다. 로보틱 플랫폼에 의해 움직이는 두 대형 전면 거울과 빛의 개입이 만드는 시간과 공간의 확장 안에서 관객은 찰나의 시차를 두고 거울 속으로 들어오는 수많은 나와 응시를 교환한다. 관객은 응시의 주체와 대상 사이를, 주인공과 관찰자의 시점 사이를, 찰나와 무한대의 시차 사이를 오가며 낯선 자아 혹은 자기이미지를 만난다. 무한한 복제(double)를 경험하게 될 전시장은 명상/ 자기성찰의 공간이자, 동시에 히스테리/자기 분열의 장소가 될 것이다.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관람객은 수많은 거울속의 나와 시선교환' ◇ 김치앤칩스의 신작 <응시>는 거울의 반사로 인한 빛의 무한한 진행이 만들어내는 효과와 현상에 주목한 작품이다. 일상에서 사용되는 거울은 유리판 후면을 알루미늄으로 씌운 것으로 빛의 굴절로 인한 이미지의 왜곡을 피할 수 없다 ○··· (···) 작가는 실제에 근접한 모습을 비추기 위해서 빛의 굴절이 거의 없이 형상을 반사하는 거울 장치(Front Silvered Mirror)를 제작했다. 로보틱 플랫폼에 의해 움직이는 두 개의 전면 거울과 빛의 개입이 만드는 시간과 공간의 확장 안에서 관람객은 거울 속으로 들어오는 수많은 나와 시선을 교환한다. 관람객은 응시의 주체와 대상 사이를, 주인공과 관찰자의 시점 사이를, 찰나와 무한대의 시차 사이를 오가며 무한한 자기 복제를 경험하게 된다. ◆ '안정주/전소정 작가의 기계속의 유령 '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 참여작가 안정주/전소정의 <기계 속의 유령>은 자연,사물,기계사이의 연결과이종적결합을주제로 두 종류의드론을 활용한 설치, 영상 작품이다. 이작업은가시적세계너머의실체를드러내고자한다. ○··· 미술관의보이지않는공간,신체가닿을수없는장소를배회하는기계장치인드론을떠올리며작가가붙인제목으로,인공지능로봇의역설,그이면에숨은노동,기계-눈의감각들그리고영상의유령성등을생각하게해준다.더불어이기계-유령은인간지각의한계를실감하게하고기존주체의위치를위협하며새로운감각의개입을요구한다. 안정주는 대중매체나 일상에서 채집한 사운드와 이미지를 변형, 변주, 반복하여 독자적인 서사구조의 영상작업을 만들어왔다. 전소정은 비선형적인 시공간을 가설하여 역사와 현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환기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14일부터 세 번째로 공개된 안정주/전소정의 <기계 속의 유령>은 자연, 사물, 기계 사이의 연결과 이종적 결합을 주제로 두 종류의 드론을 활용한 설치, 영상 작품이다. 작품에 활용된 드론은 각각 자율주행드론과 경주용 드론이다.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안정주/전소정작가 '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 참여작가 안정주/전소정의 <기계 속의 유령>은 자연,사물,기계사이의 연결과이종적결합을주제로 두 종류의드론을 활용한 설치, 영상 작품이다. 이작업은가시적세계너머의실체를드러내고자한다. ○··· 미술관의보이지않는공간,신체가닿을수없는장소를배회하는기계장치인드론을떠올리며작가가붙인제목으로,인공지능로봇의역설,그이면에숨은노동,기계-눈의감각들그리고영상의유령성등을생각하게해준다.더불어이기계-유령은인간지각의한계를실감하게하고기존주체의위치를위협하며새로운감각의개입을요구한다. 안정주(오른쪽)는 대중매체나 일상에서 채집한 사운드와 이미지를 변형, 변주, 반복하여 독자적인 서사구조의 영상작업을 만들어왔다. 전소정은 비선형적인 시공간을 가설하여 역사와 현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환기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두 종류 드론을 활용한 설치 영상 작품'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 참여작가 안정주/전소정의 <기계 속의 유령>은 자연,사물,기계사이의 연결과이종적결합을주제로 두 종류의드론을 활용한 설치, 영상 작품이다. 이작업은가시적세계너머의실체를드러내고자한다.미술관의보이지않는공간,신체가닿을수없는장소를배회하는기계장치인드론을떠올리며작가가붙인제목으로,인공지능로봇의역설,그이면에숨은노동,기계-눈의감각들그리고영상의유령성등을생각하게해준다. ○··· 더불어이기계-유령은인간지각의한계를실감하게하고기존주체의위치를위협하며새로운감각의개입을요구한다.안정주는 대중매체나 일상에서 채집한 사운드와 이미지를 변형, 변주, 반복하여 독자적인 서사구조의 영상작업을 만들어왔다. 전소정은 비선형적인 시공간을 가설하여 역사와 현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환기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 '기계의 유령 새로운감각을 요구'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 참여작가 안정주/전소정의 <기계 속의 유령>은 자연,사물,기계사이의 연결과이종적결합을주제로 두 종류의드론을 활용한 설치, 영상 작품이다. 이작업은가시적세계너머의실체를드러내고자한다.미술관의보이지않는공간,신체가닿을수없는장소를배회하는기계장치인드론을떠올리며작가가붙인제목으로,인공지능로봇의역설,그이면에숨은노동,기계-눈의감각들그리고영상의유령성등을생각하게해준다.더불어이기계-유령은인간지각의한계를실감하게하고기존주체의위치를위협하며새로운감각의개입을요구한다. ○··· 안정주는 대중매체나 일상에서 채집한 사운드와 이미지를 변형, 변주, 반복하여 독자적인 서사구조의 영상작업을 만들어왔다. 전소정은 비선형적인 시공간을 가설하여 역사와 현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환기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심현철 카이스트(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와 무인 시스템 연구실이 개발한 자율주행드론으로, 서울박스 내 설치된 구조물(로봇팔, 상승과 추락을 반복하는 공기주머니, 어항 속 물고기 등) 사이를 날아다니며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출한다.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9월 24일, 8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감상'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 참여작가 안정주/전소정의 <기계 속의 유령>은 자연,사물,기계사이의 연결과이종적결합을주제로 두 종류의드론을 활용한 설치, 영상 작품이다. 이작업은가시적세계너머의실체를드러내고자한다.미술관의보이지않는공간,신체가닿을수없는장소를배회하는기계장치인드론을떠올리며작가가붙인제목으로,인공지능로봇의역설,그이면에숨은노동,기계-눈의감각들그리고영상의유령성등을생각하게해준다. ○··· 더불어이기계-유령은인간지각의한계를실감하게하고기존주체의위치를위협하며새로운감각의개입을요구한다.안정주는 대중매체나 일상에서 채집한 사운드와 이미지를 변형, 변주, 반복하여 독자적인 서사구조의 영상작업을 만들어왔다. 전소정은 비선형적인 시공간을 가설하여 역사와 현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환기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pak7130@newsis.com/경주용 드론은 한강 밤섬과 미술관 내부를 가로지르며 인간의 감각 경험을 초월한 속도와 시각으로 담아낸 다층적 풍경의 영상(20분 분량)을 선보인다.<헤일로><응시>와 <기계 속의 유령> 작품은 각각 9월 24일(금), 8월 1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7130@newsis.com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고진영, VOA 클래식 첫날 1위로 출발' ○··· 고진영(세계2위)이 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아메리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 첫날 9번 그린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고진영은 8언더파 63타로 첫날을 1위로 출발했고 전인지와 이정은6이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이정은6, VOA 클래식 첫날 공동 2위' ○··· 이정은6(오른쪽)이 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아메리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 첫날 경기를 마치고 리젯 살라스(미국)와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이정은6은 전인지와 더불어 7언더파 64타로 선두 고진영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LG 꺾고 6연승 질주하는 KT' ○···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 경기, KT 선수들이 LG에 6-1로 승리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아베 “반일적인 사람이 올림픽 반대” 인터뷰에 日 국민 분노' ◇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잡지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반일’이라고 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은 일본에서는 여론조사 시 과반수가 올림픽 중단이나 재연기를 바라고 있다고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올림픽 반대 주장을 엉뚱하게 이념 문제로 치환시킨 아베 전 총리의 발언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 사진:>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잡지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반일'이라고 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3월 24일 아베 당시 총리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전화회담 후 도쿄올림픽의 1년 정도 연기에 합의했다고 밝히던 모습. 도쿄=EPA 연합뉴스 ○··· 3일 마이니치신문과 일간겐다이 등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최근 발매된 월간지 ‘하나다(Hanada)’ 8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개최 의의를 강조하고 반대 세력을 비판했다.먼저 올림픽의 의의에 대해서는 “(일본인 선수의 메달 획득 등) 감동을 공유하는 것을 통해 일본인끼리의 유대를 서로 확인하는 것”이라며 “감동을 공유하고 같은 체험을 하는 것은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마주하고, 일본인으로서 자부심을 형성해 나가는 데 있어서도 빠뜨릴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받드는 일본이 올림픽을 성공시키는 것은 역사적인 의미가 있고, 일본에는 그럴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 와중에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는 데 대해서는 “지극히 정치적인 의도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아베 전 총리는 “그들은 일본에서 올림픽이 성공하는 데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아닌가”라며 “(일본)공산당으로 대표되듯이, 역사 인식 등에 있어서도 일부에서 ‘반일적이 아닌가’라고 비판받고 있는 사람들이 이번 개최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도쿄 올림픽 반대 시위' ◇ 아베의 이 발언이 전해지자 야후재팬의 한 기사에는 무려 1만5,000건이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일본 네티즌의 비판이 쏟아졌다. 올림픽 반대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 자신과 사람들의 생명을 걱정해 하는 것이고, 지난해 2년 연기 대신 1년 연기를 택한 것은 아베 본인 아니냐는 것이다. 도쿄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둔 지난달 23일 오후 6시 일본 도쿄 신주쿠구의 도쿄도청 제1청사 앞에서 시민 수백명이 모여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 개최 반대 시위를 벌였다. 도쿄=최진주 특파원 ○··· 일간겐다이는 “올여름의 개최에 반대하는 소리가 큰 것은 강행 시 감염 재확산이나 의료 붕괴의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지, 결코 이념적 대립이 아니다”라며 “아베는 여론조사에서 중단이나 연기를 요구하는 67%의 사람이 반일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여성 매체인 ‘조세지신(女性自信)’은 “지난해 3월 주변의 ‘2년 연기’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바흐 위원장에게 ‘1년 연기’를 제안한 사람이 아베”라며 “당시 대회 조직위원회 이사는 ‘2년 연기가 현실적’이라고 말했다”고 코로나19가 수습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쿄올림픽을 열게 된 것은 아베의 책임임을 강조했다. ◆ '아베 비판의 튀윗' ◇ 유명 정치인이나 언론인도 아베의 발언을 트위터를 통해 반박했다. 직접적으로 지목된 일본공산당의 시이 가즈오(志位和夫) 위원장은 “자신에게 반대하면 반일 딱지를 붙인다. <△ 사진:>시이 가즈오 일본공산당 위원장이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도쿄올림픽을 반대하는 세력을 반일이라고 말한 데 대해 비판하는 트윗을 올렸다. 트위터 캡처 ○··· 이런 어리석은 발언을 한 나라의 총리까지 맡았던 사람이 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17선의 거물 정치인 오자와 이치로(小沢一郎)도 트위터를 통해 “(아베가) 4년 전에는 비판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며 ‘이런 사람들한테 질 수 없다’고 외쳤다. 국민을 결집시키기는커녕 멋대로 낙인찍기 식으로 갈라 놓는다. 정치를 바꿀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도쿄= 최진주 특파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tvN 드라마 '악마판사' 제작발표회' ○···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배우 지성(오른쪽부터), 김민정, 최정규 감독, 박규영, 진영이 1일 tvN 드라마 '악마판사'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배우 지성과 김민정이 1일 tvN 드라마 '악마판사'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사진=tvN 제공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전쟁 나자 도망친 이승만 정부, 왜 수십만 민간인을 학살했을까' ◇ 한국전쟁은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이상한 전쟁이다. 공식 조사에 따르면 남한에서 전사자는 국군과 유엔군을 합쳐 17만여 명인데 민간인 사망자는 100만 명에 이른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민간인 사망 비율이 2차 세계대전이나 베트남전보다 높다는 점이다. 민간인 사망자 가운데는 놀랍게도 이승만 정부가 학살한 남측 양민의 수가 적지 않다. <△ 사진:>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대전으로 도망친 이승만 정부는 대전형무소에 수감돼 있던 정치범들과 사전 구금된 전국보도연맹원들을 처형하라고 지시한다. 학살은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 이뤄졌다. 열흘 이상 이어진 학살의 희생자 수는 최소 3,000명에서 최고 7,000명까지로 추산된다. 푸른사상 제공 ○··· 북한을 상대로 싸워도 시원찮을 판에 이승만 정부는 왜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민간인 학살에 나섰을까. 명목상으로는 좌익세력을 처단하겠다는 것이었지만 이념과는 전혀 무관한 농민들까지 닥치는 대로 사살하는 기이한 만행도 이어졌다. 한국일보 논설실장을 지낸 저자는 지난해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본보에 관련 글을 기고하면서 6ㆍ25전쟁의 미스터리를 파고든 것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주홍글자'의 저술에 나섰다.이승만 정부가 저지른 대표적인 민간인 학살은 국민보도연맹과 국민방위군 사건이다. 국민보도연맹은 이승만 정권이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사상을 가진 사람들을 등록시켜 정부가 ‘보호’하고 ‘선도’하겠다고 만든 조직이다. 실제로 초기엔 전향자가 대부분이었지만 조직이 확대되면서 좌익과 관련 없는 국민들이 대거 가입됐다. 경찰의 미움을 사 강제로 가입된 경우도 있었고 쌀이나 보리, 비료를 준다는 말에 속아 가입한 사람도 많았다. 6ㆍ25전쟁이 발발하자 정부는 연맹원을 소집해 닥치는 대로 구금했고, 북한군에 밀려 남쪽으로 후퇴하는 사이 전국 곳곳에서 집단학살이 벌어졌다. 정확한 자료는 없지만 희생자 수는 수만 명에서 20만 명 안팎으로 추정된다. ◆ '이승만 도망가며 한강 폭파' ◇ 국민방위군 사건도 충격적이다. 이승만 정부는 전쟁 중 부족한 군 병력을 늘리기 위해 청년들을 국민방위군으로 징집한 뒤 이들을 방치해 굶주림과 추위, 질병으로 사망하게 했다. 군이 거액의 예산을 받아놓고도 수뇌부부터 하급 장교까지 조직적으로 국고금과 군수물자를 착복하는 사이 사망자는 5만~9만 명에 이르렀고 동상으로 신체 일부를 절단한 사람은 20만 명이 넘었다. <△ 사진:> 대한민국의 주홍글자ㆍ문창재 지음ㆍ푸른사상 발행ㆍ320쪽ㆍ2만2,000원 ○··· 두 사건뿐만이 아니다.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한강교를 터트리고 도망간 뒤 서울 수복 후 돌아와선 발이 묶여 피란을 못 간 서울 시민들을 부역자로 몰아 처단했다.저자는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이상한 점 투성이인 한국전쟁의 부조리와 미스터리를 다양한 사료와 사건 관계자 및 희생자 유족의 증언을 그러모아 생생하게 재구성한다. 책을 읽어내려 갈수록 참담해지는 건 역사에 오점을 남긴 장본인들과 자손들이 당당하게 사회 기득권 세력으로 남아 있는 동안 희생자들의 고통은 대를 이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한국전쟁이 휴전선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서도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전쟁이란 걸 실감하게 해주는 저술이다.고경석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역사책 속 조선시대 의정부, 시민 곁으로 돌아오는 날 기대하세요' ◇ 발굴·보존 이끈 조치욱·정붓샘 학예사 인터뷰 조선 최고행정기관 ‘우연과 행운’ 거쳐 발굴 주요 유구 보존해 2023년 역사공원으로 단장 “도심속 문화재 복원, 잊혔던 것 돌아올 기회”/지난 23일 서울시가 ‘내년 4월 광화문광장 전면 개장’ 일정을 밝혔다. 광화문 월대 조성과 광화문광장 안 역사유적 보존 등이 눈길을 끌었지만, 광화문 동쪽 일대에서도 변화가 준비되고 있다. 바로 조선시대 의정부 터 역사문화공원화다. <△ 사진:>지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바라본 의정부 터 전경. 의정부 건물의 기초들이 보인다. ○··· 의정부는 조선시대 최고위 관료인 삼정승(영의정·좌의정·우의정)이 이끄는, ‘왕권’에 대비되는 ‘신권’을 상징하는 최고 행정기관이었다. 위상에 걸맞게 경복궁을 기준으로 좌우로 도열해 있던 기관들 가운데 왼쪽 첫번째에 있었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2016년 시작한 발굴 조사가 마무리되고 지난해 9월 사적 558호로 지정되면서, 2023년까지 역사문화공간화하기로 방침을 확정했다. 지난 24일 의정부 터에서 4년여 동안 발굴 현장을 지켜온 조치욱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와 정붓샘 서울시 역사문화재과 학예연구사를 만나 발굴 뒷얘기와 복원 방향 등에 관한 고민 등을 들어봤다. ◆ '1만1300㎡ 발굴…우연과 행운 덕분' ◇ 의정부 터는 높은 펜스에 적힌 홍보 문구가 아니라면 보통 공사현장과 다를 바 없었다. 조 학예사가 자물쇠로 잠겨 있던 문을 열자, 1만1300㎡ 규모 의정부 터가 한눈에 펼쳐졌다. 군데군데 건물 기초로 사용됐던 큰 돌들과 함께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눈에 들어왔다. 큰 돌들이 놓인 선을 따라가니 어렵게나마 건물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었다. ○··· 의정부는 영의정·좌의정·우의정이 근무했던 정본당과 종1품·정2품 근무처인 협선당, 재상들 거처인 석획당 등으로 구성된다. 뒤쪽으론 연못과 정자가, 육조거리(현 세종대로) 쪽으로는 내행랑과 외행랑이 있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1865년 고종 때 다시 지었지만, 1906년 서양식으로 지은 대한제국 ‘내부’ 건물이 육조거리 쪽으로 지어지기 시작해 경술국치를 맞던 해에 준공됐고, 이후 경기도청으로 쓰였다. 경기도청이 몇차례 증축을 거치며 의정부 건물들은 다 철거됐고, 안쪽에 있던 정자는 1926년 장충단공원으로 옮겨졌다가 현재는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는 상태다. 경기도청 건물은 내무부 치안본부 별관 등으로 사용되다 철거됐다. 이 자리에는 한때 제2정부종합청사를 짓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1997년부터 광화문 시민열린마당과 주차장으로 활용됐다. ◆ '육조거리와 광화문외제관아평면도 상 주요 관아 위치 및 구조도' ◇ 뒤늦게나마 옛 건물들의 기초라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은 “우연과 행운이 겹친 덕분”이었다. 삼군부와 6조, 사헌부, 한성부 등 조선시대 핵심 관청들이 들어섰던 육조거리를 정부서울청사와 세종문화회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미국대사관, 케이티(KT)빌딩, 교보빌딩 등이 차지. 1890년 촬영. 서울시 제공 ○··· “국유지와 시유지가 섞여 있던 의정부 터는 지하를 깊게 파 고층건물을 짓는 개발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정 학예사)이다. 그 덕에 콘크리트층을 걷어내고 30㎝만 파도 유물들이 여럿 나왔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육조거리 관청 가운데 현재 위치를 지키게 된 것은 의정부 터가 유일하다. ◆ '일제 때와 해방 이후에 더 훼손' ◇ 현재 발굴된 의정부 건물 기초들이 온전한 형태를 유지한 것만은 아니었다. 정본당과 석획당 건물의 기초가 네모 모양으로 누군가 긁고 지나간 것처럼 끊겨 있는 게 대표적이었다. 조 학예사는 “두 건물의 기초는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을 조성하면서 우수관을 매립할 때 훼손된 것”이라며 “일제강점기에 우리 문화유적이 많이 훼손됐다고 하지만, 실제로 훼손이 많이 이뤄진 것은 해방 이후 개발을 겪으면서”라고 말했다. <△ 사진:>조치욱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의정부 터에서 발굴된 정본당 기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 위 석재에 검은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조선시대 지면 위로 노출됐던 부위다. ○··· 작업 과정에서는 시민열린마당을 조성할 때 매립한 것으로 추정되는 건축폐기물들도 함께 ‘발굴’됐다 한다.문화재 보존에 대한 ‘낮은’ 인식이 바뀌기 시작한 것은 채 20년이 안 됐다는 것이 두 학예사의 설명이다. 정 학예사는 “문화재는 걸림돌이라고 생각할 뿐, 이를 보존하거나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한 역사가 얼마 안 됐다”며 “청진동처럼 개발을 위해 유적을 다른 곳으로 옮겨놨다가 다시 그 유적을 가져다 전시해놓는 방식을 쓰다가, 의정부 터처럼 도심 한가운데를 개발을 상정하지 않고 역사유적으로 만들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새로운 시도”라고 평가했다. ◆ '주변과 조화 속 복원 어떻게' ◇ 5년 가까운 발굴작업의 마무리는, 뭘 어떻게 보존하고 전시하느냐는 더 어려운 과정의 시작이다.일단 역사문화공원은 의정부 터를 소개하는 전시관과 건물 유구 보호시설을 마련하고, 연못과 정자 등을 복원할 계획이다. 광화문 앞에 복원될 월대와 재구조화될 광화문광장과의 연계도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 사진:>구한말 의정부 중심건물 정본당 사진. 서울시 제공 ○··· 특히 서울시는 광화문부터 한강에 이르기까지 국가상징거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정 학예사는 “의정부와 주변 유적뿐만 아니라 주변 고층건물들 옆에 어떤 디자인의 건물이 들어서야 조화를 이룰지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어떤 역사콘텐츠를 넣어야 의정부를 쉽게 이해하고 조망할 수 있을지도 고민이 크다”고 했다. ◆ '역사문화공원 유구보호시설 조감도(안)' ◇ 2023년 개장할 의정부 터 서울시 제공 ○···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촛불시위 기간 내내 발굴 현장이 훼손될까 조마조마해하며 보초를 서고”(조 학예사), “발굴 현장에 친 펜스 때문에 장사가 안된다는 자영업자의 토로를 들어야 했던”(정 학예사) 두 사람은 각각 고고학과 미술사학을 전공한 연구자 출신 공무원이다. 서울시가 지난 21~23일 진행한 의정부 터 문화재 보존처리 현장공개 행사 예약이 1분30초 만에 마감되고, 추가 행사 요청이 빗발친 것은 두 사람에겐 보람이다. 시민들 사이에 역사유적을 대하는 저변이 넓어졌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조 학예사는 “역사유적을 발굴하고 복원하는 것이 불편함으로 다가올 분들도 계시겠지만, 잊혔던 것이 우리 곁으로 돌아올 기회라는 것을 널리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우정부 터 안에 있는 우물' ◇ 참고자료: 조치욱, 서울 의정부지 발굴조사 보고서, 서울역사박물관, 2020.12. ○··· 조치욱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운데)와 정붓샘 서울시 역사문화재과 학예연구사(왼쪽)가 의정부 터 안에 있는 우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해당 우물은 민가 쪽에서 발굴되는 우물과는 다르게, 우물 안쪽 돌 표면이 고르게 깎여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다. 이 우물에선 영조부터 고종, 일제 때 동전부터 곰방대·기와·그릇 뿐만 아니라 일제 때 것으로 보이는 우스터소스·맥주병도 출토됐다. 그릇 가운데는 ‘도식(道食)’이라 적힌 일본 그릇이 나와 조 학예사를 혼란케 했으나, 확인해보니 ‘(경기)도청 (구내)식당’의 준말이었다고 한다.박태우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백제인 얼굴 복원될까…희귀한 백제 인골이 나왔다' ◇ 부여 응평리 돌방무덤서 귀걸이와 함께 출토 /그동안 발굴된 적이 거의 없었던 백제인의 인골이 세상에 나왔다. 작은 조각 몇점이 아니라 두개골, 엉덩뼈, 다리뼈, 이빨 등 여러 부위별 조각이 상당수 나와 백제인의 얼굴과 몸의 체형 복원이 가능해졌다. <△ 사진:>부여 응평리 백제 무덤의 무덤방 바닥에서 확인된 당대 백제인의 두개골.
○···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백제가 사비(부여)에 도읍하던 시기(538∼660)의 왕궁 자리로 추정되는 부여 관북리 유적에서 동쪽으로 약 10㎞ 떨어진 부여군 초촌면 응평리에서 백제 시대의 굴식 돌방무덤(횡혈식 석실묘)을 발굴 조사해 두 사람의 인골과 금동제 귀걸이, 관고리를 포함한 목관 재료를 수습했다고 2일 발표했다. ◆ '무덤방 바닥에서 인골과 유물들이 드러난 모습' ◇ 응평리 일원은 백제 고분이 다수 확인되는 지역으로 당시 도성 외곽 거점에 해당한다. ○··· 이번에 조사된 고분은 경지를 정리하다가 천장의 돌이 걸리면서 일부 모습이 드러났는데, 도굴 흔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자 문화재청이 부여군, 토지 소유자와 협의해 긴급조사를 벌였다 발굴 결과를 보면, 이 무덤은 무덤방 단면이 육각형인 백제 사비도읍 시기의 전형적인 돌방무덤이다. ◆ '출토된 금동귀걸이 일부' ◇ 무덤방은 길이 220㎝·너비 110㎝·높이 115㎝로, 대형 석재를 다듬어 돌방을 만들었다. ○··· 무덤길 토층에서 두 차례 흙을 파낸 흔적이 나타나 한 명을 먼저 묻고 나중에 다른 한 명을 안치하는 추가장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된다. 고분 조성 시기는 600년 전후로 추정되며, 규모·축조 방식·유물 등을 보면 백제 귀족이 묻힌 것으로 판단된다고 연구소 쪽은 분석했다. 백제 무덤에서 인골이 나온 것은 공주 무령왕릉을 비롯해 부여 능안골 고분군, 예산 봉안면 고분 등의 전례가 있다. ◆ '응평리 돌방무덤 전경' ◇ 관심을 끈 인골은 두개골 2점을 비롯해 엉덩뼈와 다리뼈, 치아 등이 나왔다. 귀걸이는 특별한 장식이 없는 모양으로, 부여 능안골 고분군과 염창리 고분군에서도 비슷한 귀걸이가 발견된 바 있다.<△ 사진:>다듬은 돌로 만든 무덤방(석실)과 입구에서 방으로 들어가는 길(흰 선 표시된 부분)이 보인다. ○··· 그러나 온전한 형태가 아닌 일부 잔편에 불과했고, 세부적으로 정밀분석한 적은 거의 없다. 부여 연구소는 고고학·법의인류학·유전학·생화학 전문가와 함께 응평리 무덤 출토 인골의 분석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무덤주인의 성별·나이·사망 시점·관계를 파악해 장기적으로는 백제 사람 모습을 복원하고, 목관과 장례 풍속도 규명할 계획이라고 한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사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제공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