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위 링크를 참조'>
시를 엮은 책을 만드는 유쾌하고 솔직한 `그레이스`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조용하고 신중한 `에드워드`
그리고 감정 표현이 서툰 하나뿐인 아들 `제이미`
성격은 다 다르지만 평범하게 29년을 함께 한 가족.
어느 날, `에드워드`가 아내를 떠나겠다고 선언하자 사랑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이 무너진 `그레이스`는 큰 충격을 받고 깊은 슬픔에 빠진다. 한편 멀어져가는 부모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던 `제이미`는 각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감정을 이해해가기 시작하는데…
장르
로맨스/멜로/드라마
[ ABOUT MOVIE ]
중략.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
연극 원작, 클래식 음악, 세계적인 명시까지
한 편의 영화로 다양한 예술을 향유하다!
극장가에 한 편의 영화로 다양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영화들이 사랑받고 있다. 아카데미상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장기 흥행 중인 <드라이브 마이 카>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연극 [바냐 아저씨], 극중 가후쿠의 아내 오토가 읊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예술이 영화 속에 살아 숨쉬며 관객들에게 독특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흥행 바람은 클래식 음악, 명시 등 다양한 예술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이 이어갈 전망이다.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은 영화로 제작되기 이전에 1999년 윌리엄 니콜슨 감독이 직접 쓴 희곡 ‘모스크바로부터의 후퇴(The Retreat from Moscow)’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 연극은 명배우 존 리스고와 에일린 앗킨스 주연으로 공연되었으며 토니상 3개 부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윌리엄 니콜슨 감독은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극의 영화화를 담당할 사람은 본인이 적역이라고 판단했고,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의 각본과 연출을 직접 맡아 작품의 진정성을 더했다. 또한,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에는 다양한 예술 장르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영화 속 배경 음악으로 모차르트의 ‘Kyrie - Mass in C minor K. 427’ 곡이 사용되어 화제다. 이 곡은 남편 ‘에드워드’가 아내에게 떠나겠다고 선언한 후 홀로 남겨진 ‘그레이스’의 모습과 ‘Kyrie’의 절실하면서도 강렬한 선율이 캐릭터의 감정을 극대화하며 스토리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여기에 노벨문학상 수상자 시인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한 아일랜드 비행사의 죽음 예견’(An Irish Airman Foresees His Death)이 영화의 오프닝을 장식한다. 극 중에서 시를 엮은 책을 만드는 ‘그레이스’가 아름다운 영국 남부의 호프 갭을 걸으며 읊는 시이며, 아네트 베닝의 명품 보이스가 빛을 발한다.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의 ‘섬광(Sudden Light)’의 한 구절은 ‘그레이스’의 시 선집 제목으로 고려되기도 하며 영화의 감정선을 잡아주는 역할까지 톡톡히 한다. 마지막으로 세계대전 기념비에 담기기도 한 의미 있는 헌시인 로렌스 비니언의 ‘전사자들을 위한 헌시’(For the Fallen)가 영화 속에 등장해 특별함을 더한다. ‘그레이스’는 ‘전사자들을 위한 헌시’를 들으며 자신의 현재 상황을 비추어 보는 등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명시는 ‘그레이스’의 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문학적 향유의 기회를 선사한다.
/출처: daum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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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일시: 3.1. 낮 12시 정각 영화관 로비 도착
장소: 광화문 씨네큐브 영화관(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 서대문 방향 5분 거리 흥국생명빌딩 지하 2층 *아래 약도 링크 참조)
회비: 영화 티켓(12,000원 +뒤풀이 간단한 식사 1/n) *티켓은 벙주가 예매합니다.
**1인 이상 참석시 반드시 진행합니다
벙주 오디세이 010 8906 0713
(늦거나 취소시 영화시작 전 반드시 벙주에게 연락하시면 예매 티켓 환불 처리 가)
첫댓글 참석합니다~
네 해라님.
12시까지 씨네큐브 로비로 오세요.
저는 아마도 검은 롱패딩에
약간 색이 들어간 안경을 쓰고 있을 겁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