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의 도시, 쇼핑의 도시, 소비의 도시인 도쿄에서 가장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지역이자 서민들의 소박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아사쿠사다. 가장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센소사를 중심으로 전통적인 상점가인 나카미세 거리가 있고 도쿄 최대의 주방용품 거리인 갓파바시 도구 거리도 있어 다른 지역 못지 않게 볼거리가 풍부하다.
아사쿠사는 관동 대지진의 영향으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잿더미가 됐었다. 다시 부흥하였다가 2차 세계대전의 피해로 폐허가 되었고 또다시 개발이 되었지만 신주쿠나 시부야 등 신흥 지역의 발전에 비하면 정체된 것이나 다름 없었다. 하지만 우에노, 닛포리와 더불어 가장 서민적인 도쿄의 일상생활을 볼 수 있는 지역이며 도쿄의 마쓰리 중 30%가 이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정도로 도쿄의 전통 문화를 경험하기에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