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 원인과 증상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8BC4E5B0AB73B08)
척추관협착증이란?
어떠한 원인으로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척추관이란 척추 가운데 관 모양의 속이 비어있는 곳으로, 아래위 척추에 의해 추간공이 생기며 가운데 관 속에는 뇌로부터 팔다리까지 신경(척수)이 지나가는 통로가 됩니다. 관 모양은 타원형 또는 삼각형으로 목 쪽에서 가장 크며 가슴 쪽에서 좁아졌다가 허리 쪽에서 다시 커진 후 하부로 갈수록 좁아지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고령층에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요추부에 주로 많이 발생하는데, 보통 척추관 협착증(척추강 협착증)이라 하는 것은 요추 척추관 협착증(요추관 협착증)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이러한 협착증이 경추 부위에 발생하면 경추 척추관 협착증(경추관 협착증)이라고 합니다.
척추관협착증 원인은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탄력적인 추간 조직을 추간판(디스크)이라 하는데, 그 안쪽에는 부드러운 수핵으로 되어있고, 겉은 단단한 섬유륜으로 싸여져 있습니다. 보통 일반인들은 30세 이후부터 수핵과 섬유륜에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어, 이로 인해 추간판이 척추에 부착된 부위가 떨어져 골극(가시 같은 모양으로 뼈가 튀어나온 것)이 형성되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척추관을 구성하는 다른 구조물 등에서도 변성이 오며 점점 두꺼워져서 척추관 전후, 좌우 사방이 좁아지며 여기에 척추가 전방 또는 후방으로 휘어 척수와 신경근을 직접 누르고 혈류 장애를 일으켜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런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은 운동량이 많은 요추와 경추에서 잘 발생되고, 흉추에서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척추관협착증 증상
• 허리 통증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 허리를 펴거나 걸을 때 통증이 있다.
• 허리를 앞으로 숙여야 편해지고 반듯이 눕기가 어렵다.
• 엉덩이나 항문 쪽으로 찌르거나 쥐어짜고 타는 듯한 통증이 있다.
• 통증과 함께 다리의 감각장애와 근력저하가 보인다.
• 차가운 곳에서는 통증이 있다가, 따뜻하면 통증이 완화된다.
• 아침에 허리가 굳어져 일어나기가 힘들다.
• 새벽이나 아침에 다리에 쥐가 자주 난다.
이런 증상이 자주 발생하고 심해지면, 허리를 굽히거나 걸음을 멈추고 쪼그리고 앉아서 쉬면 사라졌다가 다시 보행을 하면 같은 증상이 반복되게 되는데, 이와 같은 증상을 신경인성 간헐적 파행증이라 하고, 협착의 정도가 심할수록 보행거리가 짧아지게 됩니다. 보통 종아리, 발목, 무릎, 허벅지, 엉덩이 및 서혜부를 따라 넓은 범위의 감각소실 및 저린감 같은 감각이상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괄약근 장애는 가장 늦게 나타납니다.
경추관 협착증의 임상 증상은 주로 신경조직의 손상 정도에 따라 목 부위의 통증, 어깨와 양팔의 통증, 양팔 운동 및 감각이상 소견, 척수병증 등으로 나타납니다. 목 및 어깨, 양팔의 신경근을 따라서 나타나는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인데 50세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의 완화와 악화가 반복되면서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다가 외상을 받으면 급속히 악화됩니다. 다리의 가벼운 운동 부전 마비에 의한 보행장애, 배뇨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BF1224A73B9F37D)
자료 더보기
![](https://t1.daumcdn.net/cfile/blog/2666F24C51765DC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