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4457E3F54B214D332)
1월 난롯가에서 Au coin du feu
No.1. January - At the Fireside
더없이 행복한 시간 한편에서
밤은 여명으로 옷을 갈아입네
작은 불씨 벽난로에서 타들어가고
양초는 모두 타버렸네 ―알렉산드르 푸시킨
2월 축제 Carnaval
No.2. February - Carnival
활기 넘치는 참회의 화요일
머지않아 큰 축제가 벌어지리니 ―표트르 비야젬스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B7B3D54B21B2E0D)
3월 종달새의 노래 Chant de l'alouette
No.3. March - Song of the Lark
꽃들이 흐드러진 들판
하늘에는 별들이 소용돌이 치고,
종달새 노랫소리 푸른 심연을 채우네 ―아폴론 마이코프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1433E54B21CBA3A)
4월 아네모네 Perce-neige
No.4. April - Snowdrop
푸르고 순결한 아네모네 꽃
아마도 마지막이리.
지나간 고통 위로 떨구는 마지막 눈물방울들
그리고 또 다른 행복을 향한 첫 희망 ―아폴론 마이코프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D9E4354B21E8233)
5월 별이 빛나는 밤 Les nuits de mai
No.5. May - Starlight Nights
밤이도다!
세상천지에 축복을!
내 고향 북쪽 나라를 떠올린다.
얼음의 왕국으로부터
몰아치는 눈보라와 눈송이들,
5월은 얼마나 상쾌하고 산뜻하게 날아드는가! ―아파나시 페트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2D33E54B21F0730)
6월 뱃노래 Barcarolle
No.6. June - Barcarolle
바다로 가자
신비로운 슬픔을 머금은 파도가
우리의 다리에 키스를 보낸다.
별들이 우리 머리 위에서 반짝인다. ―알렉세이 플레시에프
차이코프스키 사계 중 6월 뱃노래 _피아니스트 임동혁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35D3D54B221F724)
12월 크리스마스 Noël
No.12. December - Christmas
옛날 어느 크리스마스 밤 소녀들이 운명을 점치고 있었네
슬리퍼를 벗어 들고 문을 향해 던졌다네 ―코르네프 주코프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