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전남교육청 2024대입수능 수험생 현장 응원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을 찾아 수험생을 응원했다.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들은 이날 오전 77지구 제2시험장인 광양여자고등학교 교문에서 수험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양여고 현장에는 김 교육감과 이지현 중등교육과장, 이계준 광양교육장, 교사 및 학부모들이 나와 “파이팅”을 외치며 수능 대박을 기원했다.
지역민들로 이뤄진 봉사단체 ‘광양교육사랑모임’과 광양농협 직원들이 아침 일찍 나와 수험생들에게 핫팩을 전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날 오전 황성환 부교육감도 교육청 간부들과 함께 73지구 제6시험장인 목상고등학교를 방문, 수능시험을 치르기 위해 교문으로 들어서는 수험생을 격려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고되고 힘들었던 순간을 견디고 인내와 끈기로 여기까지 달려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결과에 대한 부담감은 내려놓고 실수 없이, 후회 없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담양, 해남 등 전남 도내 7개 시험지구 46개 시험장에서는 1만 3,463명의 수험생이 2024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다.
전남교육청 교원 심리‧정서 회복 지원 나선다
‘마음 건강 교원 심리검사’ 및 전문가 상담 ‧ 치료 지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교원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마음 건강 교원 심리검사’를 운영한다. 진정한 교권 회복을 위해서는 제도 정비뿐 아니라 교육활동 과정에서 교원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일 또한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전남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원 마음 건강 회복 지원 계획’을 최근 학교에 안내했다. 희망 교원은 2024년 1월까지 심리검사를 받고 결과에 따라 전문가 심리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전남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에 연계된 상담 기관은 27곳, 협력 병원은 30곳이다. 심리검사를 받은 교원은 연계된 상담 기관 및 병원에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이에 따른 치료비는 사후 교원치유지원센터에서 정산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남교육청은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 내 교원치유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2024년에는 현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교육활동보호센터’로 그 역할을 확대 운영한다. 피해 교원에 대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고 사안이 발생했을 시 법률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활동과 직무 스트레스로 치유가 필요한 교원의 치료를 지원해 건강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학급당 학생 수 기준 단계적 완화
교육여건 개선 위해 ‘중기 학생배치계획’ 수립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생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연도별로 학급당 학생 수를 단계적 하향하는 방향으로 ‘2024~2028학년도 초·중·고·특수학교 중기 학생 배치 계획’을 수립했다.
16일 전남교육청이 확정 발표한 ‘중기 학생배치계획’에 따르면 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에 읍 지역 3학년, 면 지역 5학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20명으로 감축키로 했다. 이어 단계적 감축을 지속해 2028년에는 읍·면 지역 초등학교 전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하향한다는 계획이다.
중학교는 2024학년도 학생 수의 일시적 상승 및 교육부 교원정원 감축으로 인해 시 지역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유예하고 읍 지역만 학급당 28명으로 하향키로 했다. 이후 단계적으로 2028년까지 시·읍·면 모든 지역 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27명 이하로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영수 행정국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 여건 및 교원 수급 상황 등 제반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연차적으로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완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농어촌 학교는 학생 개인별 특성 파악 및 학습 이력 관리가 용이하고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장점을 활용해 교육력을 높여 미래교육의 모델로 키우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신도시 개발에 따른 유입 학생 증가가 예상되는 시·읍 지역의 경우 학교 신설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 광양지역 중학교 1교, 2026년 광양 황금지구 초·중 통합학교 1교, 무안 오룡2지구 유치원 1원, 초등학교 2교, 중학교 1교, 2027년 여수 죽림1지구 초등학교 1교, 순천 왕지2지구 초등학교 1교, 무안 오룡2지구 고등학교 1교, 장성 첨단3지구 초등학교 1교, 중학교 1교, 등이 그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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