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허리 편곳 없는 길
라면 가닥 구불 구불어진 듯
온통 길이 구불어져
묘한 매력 발산하메
추억 찾는 여행자 되어
길로 구불어져 가네
길다란 국수가닥
몇 가닥길 구불길 속 묘미로
고즈넉히 옛 향수 풍기누나
신작로길,
뚝방길이 국수가닥 길이로다
가난에 배 주린 시절
라면에 같이 하던 국수가락이
냄비 가득 김 오르메
코 흘리게 쪼르르르
숫가락 들고 조용하던 그 시절
국수 가닥과
라면 가닥이 구불길되어
여행자를 맞이 하누나
구불길에서
어린 그 시절 새록 피어
웃음 짓게 하는 하루
여행자는 추억속에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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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시
라면길+국수길=구불길
음유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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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
11.05.07 20:1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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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넘 예쁜 글....감사해요^^
와 쥑이네요. 눈물날라카네.
멋진대요!!! 구불문학상 신설해야겠어요!!!
구불길과 라면과 닮은점이 많이있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