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봄이던가 그때 봉하마을에 다녀왔었습니다.비가 조금 내린 우울한 날이었지요.그때부터 거의 10년이 지났네요.지금 그 분이 계셨다면 ‘야! 기분 좋다!’ 하시며막걸리 한잔 들이키실거 같네요.떠나간 거인이 여전히 그립습니다.
그날 그 뒷산을 오르며 누군가 달아놓은 리본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