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가 얼마전에 케이*에서 어처구니없고 부당한 일을 당해서 억울한 사연을 올리고자 합니다</p><p> </p><p>2년 전인 2020년에 당시 고2였던 딸이 뇌출혈로 의식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p><p>휴대폰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최소 금액으로 계속 사용할 것을 신청했습니다</p><p>2년이 지난 지금까지 딸은 눈 한번 못 떠보고 여전히 의식없이 누워있고 최근에 딸이 중환자실을 들락거리며 병원에 있던 어느날 제 카톡에 딸 이름으로 웬 낯선 남자분이 뜨는겁니다</p><p> </p><p>무슨 일인가 싶어 케이*에 전화해보니 장기미사용으로 해지를 했다고 합니다</p><p>아니 계속 유지한다는 신청을 했는데 무슨 해지냐고 물어보니 오래 사용을 안 하면 그렇게 할 수 있다네요</p><p> </p><p>그럼 그 전에 왜 연락을 안 줬냐고 물어보니 딸에게 우편으로 보냈고 핸펀에 문자도 보냈다는데 당시 신상핸펀이라 비번을 못 풀어 그대로 놔둔 상태입니다ㅠ</p><p> </p><p>요즘에 군대가는 남성분들이나 여러 사정으로 핸펀을 잠시 사용 못 하는 분들이 그렇듯 최소 금액으로 유지하다가 딸이 깨어나면 다시 쓰려고 유지하고 있었고</p><p>만약에... 그럴 일은 없다 믿지만 딸이 하늘나라 가게 되면 그대로 평생 유지하고 있으려고 했던 핸폰번호입니다</p><p>딸 친구들도 그 번호로 연결돼있고 아직도 카톡 보내는 친구들도 있어요</p><p>나중에 깨어나면 읽기를 바란다며...</p><p> </p><p>근데 그렇게 딸의 핸펀번호가 갑자기 남에게로 넘어가 버렸으니 저희로서는 딸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진 것 같아 이루 말할 수 없이 비통하고 처참한 상황이예요</p><p> </p><p>남편이 화가 나 바로 전화해 따지니 저에게 무슨 서류를 요구했는데 제가 보내지않아 자기네 맘대로 해지했다는데 이럴수 있나요?</p><p> </p><p>저 솔직히 일년 전에 통화한거라 기억 잘 안 나구요ㅠㅠ</p><p>저희 딸을 돌보려면 24시간 잠도 제대로 못자며 돌봐야하니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게 지내고 있기에 제때에 보내질 못한 것 같아요</p><p>그건 저의 실수이니 인정합니다</p><p> </p><p>그러나 핸펀을 해지하려면 전화로라도 알려줘야죠!</p><p>우편으로 보냈다는데 등기로 보내줘야 확인을 하죠!</p><p>이런 중요한 것은 본인이 받았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게끔 등기로 보내야 하는거 아닌가요?</p><p> </p><p>혹시나 요금이 연체되었었나 싶어 공과금 내는 계좌를 확인해보고 또 놀랐습니다</p><p>연체없이 요금은 매달 나가고 있었는데 자기네 맘대로 해지하고선 위약금으로 몇십만원을 빼간겁니다</p><p>잔액이 0 상태인 것을 보면 빼갈 것이 더 있다는건데 어떻게 이럴 수 있나요!</p><p>명의는 제 딸 이름이라도 요금은 제 계좌에서 나가니 그럼 부모인 저에게 해지할 것을 알리고 돈을 빼가야죠!</p><p>날강도 아닌가요?</p><p> </p><p>그렇게 할 수 있는 약관이 있고 약관대로 본인들은 당연히 할 일을 했다지만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저희가 보게 된거니 이런 억울한 일이 또 어디 있나요?</p><p>전 바로 방송통신에 민원을 접수했고 그제 전화를 받았습니다</p><p> </p><p>저희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나 그 번호는 타회사에서 개통되어 자기네는 할수 있는게 없고 그 돈은 위약금이 아니라 단말기 요금 일부를 한꺼번에 빼간거랍니다</p><p>단말기 요금이라면 당연히 내야죠!</p><p> </p><p>근데 어떻게 이 모든 일들을 자기네 맘대로 일방적으로 처리를 해놓고 우리보고 거기에 따르라는거죠?</p><p>전 도대체 이해가 안 갑니다!</p><p> </p><p>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일방적으로 핸드폰 번호를 뺏긴 우리 딸은 어떡합니까?</p><p>생애 처음으로 초딩때 개통해준 본인의 핸폰 번호이고, 그래서 끝자리는 아이 생일로 번호 받았어요</p><p>의식없이 누워있는 동안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친구들 포함 지인들과의 소통 창구인 핸폰 번호가 사라져 버렸으니 어쩌나요?</p><p> </p><p>해지 통보를 하려면 본인에게 전화든 등기든 어떻게든지 본인에게 알리고 해지를 해야했는데 일방적으로 해지하고</p><p>매달 요금은 꼬박꼬박 받아가고선 정작 해지때는 부모인 저희에게 알리지않고 맘대로 해놓고 수십만원을 한꺼번에 빼가고선</p><p>이제와서 어찌할수 없다며 수수방관하는 케이*의 천인공노할 부당한 처사와</p><p>딸과의 연결고리가 사라져버린 상실감과 억울함에 잠도 더욱 못 자고 힘들어하고 있습니다.</p><p> </p><p>전화 대기 상태에 들리는 “고객 한 분 한분을 소중히 여긴다....”와 상반된 행동을 한 괘씸한 케이*가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해지를 없던 것으로 하고 처음으로 돌리길 원합니다</p><p> </p><p> </p><p> </p><p>안녕하세요 맞게방 식구 여러분~</p><p>그동안 잘 지내셨죠? </p><p>2월부터 5월초까지 유현이가 중환자실에 2번 들어가고 위험한 상황들이 있었어요</p><p>그러느라 한동안 글을 못 올렸는데 그러는동안 이런 억울한 일이 생겼어요.</p><p>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p><p>너무나 슬픕니다ㅠ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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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마니 속상하시겠어요... 정말 이해 할수없는 일인데요..ㅠㅠ 상황을 보면 일반정지 신청해서 월 3850원 납부하게 하신거 같은데 정지가 최대 180일밖에 안되요. 이후에 직권해지가 된거고.. 장기정지를 할려고 했으면 유현이가 아프다는걸 증명하는 서류가 필요했을텐데 그걸 못하신듯합니다.. 번호를 최소 유지 할려면 12100원 요금제로 해야 번호는 계속 유지가 되요.. 번호는 해지되어도 카톡은 볼수가 있어요.. 공폰도 카톡은 됩니다.. 유현이 핸폰이 아이폰인가요? 아이폰은 비번 절대 풀기 어렵고 삼성은 사정 말하면 서류 제출시 비번도 풀수 있을거 같으나 이건 삼성에 문의하셔야 할듯합니다.. 항상 유현이 소식 기다리며 회복을 기도 했었는데 이런 일로 또 마음아파하실 가족분 생각하니 제가 맘이 많이 아프네요 ㅜㅜ
첫댓글 미납도 아닌데 장기미사용이라고 해지된다는건 이해불가네요 본인들 돈 나가는것도 아닌데 ㅠ
저 같아도 억울할꺼같아여
너무 안타깝네요.
우리 맞게방에 이분야 잘 아시는 계시면 다시 유현이번호 가져올수있도록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할듯합니다.
눈물이 나네요.
연결고리인데...
방법이 없을까요 ㅜ
안타깝습니다. KT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것 같고 새로 번호 만드신분도 번호 만든지 얼마 안되었을테니 사정 설명하고 명의 이전 부탁 드리는 수밖에 없을듯 하네요.
제가 봐도 차라리 이 방법이 빠를것 같아요
통신사랑 싸워봐야 시간만 걸리고 마음만 상할것같아요
그 남자분께 사정 이야기하고 양도받는게 최선일것 같아요
333333 간절히 부탁하면 들어주시지 않을까요 ㅜㅜ
이미 다른 분이 쓰고 있다면, 아 어떻게 방법이 ㅜㅜ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네요. 방법을 찾아주세요 ㅜㅜ 유현이의 회복을 기도합니다.
에구..서류확인도 안하신지라 아마 확인이 안된다생각해서 임의로 그랬나봐요.
그래서 일부러 미사용폰일지라도
달에 5분정도 전화걸고하더라구요..
아~마음이 아프네요~우리 유현이 회복되기를 틈나는대로 기도할게요.
222저도 매일 기도하고 있어요. 저도 너무 속상한데 부모님은 오죽하실까요. 그번호를 다시받을 방법이 없을런지...
안그래도
소식 궁금했었습니다.
빠른 쾌유 빕니다.
2222222222222222
헐..요금을 계속 납부하는데도 장기미사용이라 해지를 했다구요
해야될일은 하지도 않으면서 케이* 왜 그럴까요
어처구니 없네요 .. 속상하시겠어요 ..
유현이소식 궁금했습니다
언제나 응원할께요
에고. 너무 속상하실 것 같아요 ㅠㅠ
유현이 위해 가도 많이 하겠습니다
요금을 내고 있는데 미사용 해지라니~ 이해가 안돼네요
정말 안타까워요. 통신사의 일처리가 사려깊지 못하네요ㅠㅠ
잘 해결되심 좋겠어요. 유현이의 회복을 빕니다.
진짜 너무너무 못돼 처먹었네요ㅠㅠ
미친.
그 번호 쓰는분께 전화해서 부탁드리면 안될까요ㅠ
명의변경 좀 바란다고.
너무너무너무 속상합니다.
정말 속상하네요
여러모로 의미있는 핸펀번호였을텐데...
그런 메뉴얼이 있다는것도 첨 들어보고..
위 댓글봐도 번호사용중인 분에게 호소하면 왠만하면 명의 이전 해주시지 않으실까요?
그게 최선일거 같습니다
유현이 잘 버텨주고 있으니 어머님.아버님 건강 꼭 챙기시길 바래요
기도합니다
이런 큰 다른 카페에도 한번 올려보세요
도움을 주실분이 계시지 않을까요
유현이 건강되찾길 기원 드립니다
어떤 심정이실지 감히 상상도 못 하겠어요.
지키고 싶었던 끈... 이셨을텐데...
꼭 다시 묶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유현이가 꼬옥 깨어나길바랍니다. .
진짜 너무하네요. 어떻게든 연락을 해줘야지 일처리를 그따구로 하다니. 제가 분통이 터집니다. 번호를 아시니 잘 얘기해서 번호 돌려받으이길 빕니다. 저라면 바로 돌려줄거거든요. 유현아 얼렁 일어나자, 응.
말도 안되네요. 요금미납도 아닌데 장기미사용으로 동의 없이 해제가 가능한 일인가요?
꼭 번호 돌려 받으시면 좋겠어요. 여러군데 알리셔서 꼭 해결되면 좋겠어요. 유현이가 건강히 일어나길 기도하겠습니다. 기운내세요.
너무 속상한 일이네요
유현이 번호 쓰고있는분께 사정해서 돌려받을수 없을까요
보통번호도 아니고 유현이 생일뒷자리인데...
돌려받고 유현이가 그 핸드폰 번호를 이용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음 좋겠습니다
너무 속상하네요.정말 어처구니가 없이 맘대로 해지 하다니요ᆢ
번호 꼭 다시 가져오길바랄게요
유현아 유현이도 얼른 일어나자
우리들의 딸☆
유현아 얼른 깨어나라!!
부모님 두분 건강하시고
지치시더라도 힘내세요!
소식 기다렸어요ㅠㅠ
아 정말 이제는 미성년이 아니라고 부모동의 없이 처리한걸까요?제발 유현이 깨어나서 그 번호 다시 찾아서 썼으면 좋겠어요 제발요.
계속 기도할게요.
가끔 유현이 소식 궁금했었는데
그런 속상한 일이 있으셨네요ㅜㅜ
소중한 유현이 전화번호를.. 돈만 빼가다가 자기들 맘대로 해지하다니
정말 무슨 일처리를 그렇게 한대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전화번호도 다시 찾고 유현이도 좋아졌으면 ..
유현아.. 힘내 ㅜㅜ
에고 속상하시겠네요 혹 그회사좀 알수 있냐고 물어보고 양해구해서 다시 가져오면 안될까요.유현이도 기적같이 깨어나길 바라며 모든일이 잘해결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유현이 꼭 깨어나길 기도합니다.
아고 마니 속상하시겠어요... 정말 이해 할수없는 일인데요..ㅠㅠ
상황을 보면 일반정지 신청해서 월 3850원 납부하게 하신거 같은데 정지가 최대 180일밖에 안되요. 이후에 직권해지가 된거고.. 장기정지를 할려고 했으면 유현이가 아프다는걸 증명하는 서류가 필요했을텐데 그걸 못하신듯합니다.. 번호를 최소 유지 할려면 12100원 요금제로 해야 번호는 계속 유지가 되요..
번호는 해지되어도 카톡은 볼수가 있어요.. 공폰도 카톡은 됩니다..
유현이 핸폰이 아이폰인가요? 아이폰은 비번 절대 풀기 어렵고 삼성은 사정 말하면 서류 제출시 비번도 풀수 있을거 같으나 이건 삼성에 문의하셔야 할듯합니다..
항상 유현이 소식 기다리며 회복을 기도 했었는데 이런 일로 또 마음아파하실 가족분 생각하니 제가 맘이 많이 아프네요 ㅜㅜ
현실적인 방법이네요
일시정지가 기한이 있더라구요
마음이 속상하시겠어요
하지만 이런 일로 상심하지 마시길 바래요
어쩜 다 부질없는 미련일 거니깐, 의미 두지 마시면 안될까요
오직 아이의 건강만 생각하여 엄마보고 웃는 날 찾아오길 기도합니다
소식을 들을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어려운 고비 없이 꼭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해봅니다
에효.. 연락을 하고 해지 해야지 너무 하네요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하지만 이 일로 너무 에너지 쏟지 마세요 몸 상하세요
유현이 반드시 깨어나서 새 핸드폰 개통하는 그날이 꼭 오기를 기도 합니다 🙏
우리 예쁜 유현이 얼른 일어나자♡
제가 너무 속상하네요.. 하는데까지 민원 넣어보시고 안되면 잊어야 될꺼 같아요 마음 아프네요..
어머님 어찌 지내고 계세요? 글이 안올라와 댓글 씁니다 차가워지는 기온...건강챙기세요
유현이 핸드폰에 저장된 번호로 번호가 바뀌었다고 일괄 문자를 보내세요.
그리고 맞게방 모든 사람의 소중한 아이 유현이의 회복을 간절히 바랍니다.
갑자기 유현이 생각나 들어와 봅니다
유현이 잘 있지요?
유현아 얼른 일어나자
엄마 아빠도 건강 챙기셔요
가시나무님 유현이 소식 궁금하네요~~~잘지내시죠? 새해복많이받으십시요
안녕하세요. 유현이와 가시나무님 소식 궁금해서 와봤어요. 어디서든 응원하고 있는 사람 많다는거 잊지마시고 건강하시기를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