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도서관프로젝트!! 박유천과 함께 목소리기부 어떠세요?ㅎㅎ

[오렌지라떼]

이제는 재능기부도 유니크하게!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이색 기부 캠페인,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여러분은 혹시 보이지 않은 두려움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말을 하지 못하면 수화로 이야기를 전달 할 수 있고,

귀가 어두우면 글로 말을 전할 수 있는데 눈이 보이지 않으면

얼마나 힘들까요.. 매일매일이 깊고 어두운 터널을 혼자 걸어가는 기분일 겁니다. ,

그런 분들에게 ‘우리가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바로 이 물음에서부터 시작된 것이 그들을 돕기 위해 나선 착한 기업,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입니다.

그 동안 시각장애인을 위한 축구 클리닉,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하이 서울 마라톤대회,

한빛예술단 후원 등에 이어,

지난해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롭게 선보인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가 벌써 시즌2를 맞이 했더라고요.

작년 1차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의 히로인, 송중기의 뒤를 이어받은 멋진 배우는

바로 최근 드라마 ‘보고싶다’로 돌아온 박유천씨인데요,

JYJ로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를 때 보다 더 멋있어진 모습입니다: )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따뜻하고도 부드러운 이미지와 딱 어울리는

멋진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해요.

참가신청 및 전반적인 안내는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http://www.standardchartered-goodproject.com

성우를 지망하고 있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낭독봉사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참가 접수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홈페이지가 오픈 되자마자,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응모 해봤답니다.

지금부터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을

먼저 응모한 사람으로서!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1.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착한 목소리 기부를 클릭!

2. 박유천과 통화하게 될 여러분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박유천씨가 저에게 전화를 걸고 있어요.

밤11시, 늦은 시간이라 혹시나 했는데 낯선 번호로 전화벨이 울리네요.^^

“허걱!” 하고 놀라서 전화를 받으니 전화기 너머로 달콤한 박유천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진짜 박유천씨가 전화를 걸어 줬네요~!!

통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유천씨의 목소리 듣느라

전화기로 들어갈 뻔했어요 *^^*

박유천씨의 짤막한 인사말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녹음 전 네 개의 문장을 전문 성우가 들려주는데요,

제한시간 3초 내에 한 문장씩 따라 읽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녹음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자, 주변소음을 차단하고, 녹음에만 집중해주세요!

목소리 기부인 만큼 긴장은 떨쳐내고, 고운 음성으로~

발음은 또박또박 정확하게!

3. 4개의 문장을 제한시간 안에 녹음한다.

호흡을 가다듬고 평소 연습하던 대로 첫 문장을 따라 읽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성우 오디션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녹음 시작 신호인 삐~소리를 들으니,

순간 얼음 땡 놀이를 하는 것 마냥 바짝 몸이 얼어붙어서

평소 연습하던 실력이 나오지 않더라구요ㅜㅜ

특히 첫 번 째 문장인 ‘이랑이 음료수를 병째 마신다’ 라는 문장에

병째를 병채 라고 하는 바람에 NG를 6번이나 냈어요.ㅠ_ㅠ

그래도 다행히 마음에 들 때까지 재 녹음 할 수 있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한 글자씩 또박또박

열정을 담아서 재 녹음에 집중 했답니다~

드디어 녹음 끝!

얼굴이 붉어 질대로 붉어져 열이 오르는 순간 어느새 녹음이 끝이 났네요.

4.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 초대장을 받기 위한 개인정보를 입력!

긴장되던 녹음을 마치고 응모하기를 클릭하면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에 초대받기 위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란이 나오는데요!

작성을 마치고 작성완료를 클릭하면

이메일로 페스티벌 초대장이 도착한답니다~

이 페스티벌에 참여한 사람들 중 100명을 추첨해

화면해설영화 및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고 하니,

방문예약 클릭하고 꼭 참가하는 거 잊지 마세요^^

자, 이제 마지막으로 응모완료 버튼을 누르시면 끝!!

응모가 끝나고 나의 목소리 고유번호를

이렇게 휴대폰 문자를 통해서 전달받게 되는데요,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핸드폰으로 전송된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쨔쨘! 내 목소리가 입혀진 화면해설 영화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답니다!

성우 공채에 임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서 녹음했기에,

역시 잘 했다는 뿌듯함이 가장 먼저 다가왔어요.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친구들에게 자랑했더니

친구들도 급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저한테 전문 성우 같다고 칭찬해주는 친구들도 많았답니다^^

의미 있는 재능기부를 가장 쉬운 방법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 이지만, 덤으로 박유천과 함께 내 목소리가 녹음된다니요….!

게다가 유명한 성우님들 10분께서 직접 멘토로 참여해 3회의 교육을 실시한다니!!!

성우 지망생으로써 정말 놓치기 싫은 기회라 그런지

벌써부터 두근두근 한답니다^^;

진정한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시각장애인들에게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주는 착한 재능기부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이제, 박유천씨와 당신의 목소리가 그들의 어둡고도 긴 터널 끝

가장 밝은 빛이 되어 줄 차례입니다.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신기하고 뿌듯한 목소리 기부 캠페인,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링크 걸어요~~^^

>>http://www.standardchartered-goodprojec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