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너웨어 업계가 결혼 시즌을 맞아 관련 제품 출시 및 이벤트를 강화하고 있다.
신화언더웨어의 ‘마리끌레르 이너웨어’는 이번 시즌 커플 상품을 전체의 40% 비중으로 출시하고 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음식물처리기, 2등에게 커플파자마, 3등에게 커플 팬티, 4등에게 고급레깅스를 증정한다.
좋은사람들의 ‘섹시쿠키’는 웨딩 속옷을 매장 전면에 비치해 놓고 구매 고객에게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하고 있다.
남영L&F의 ‘비비안’은 이달 말까지 추천 웨딩 속옷 이벤트를 진행한다.
슬립부터 란제리 세트, 남성 속옷까지 웨딩 속옷만을 별도로 구성해 일부 상품에 한해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랜드월드의 내의사업부도 ‘헌트이너웨어’와 ‘에블린’ 등 2030세대를 타겟으로 한 브랜드에 한해 사은 행사를 준비했다.
이중 ‘헌트이너웨어’는 매장 내 커플 섹션을 만들었으며 2만~3만원대 커플 파자마류도 강화했다.
일부 업체는 웨딩 상품을 선보였다.
아인스인터내셔날의 ‘프린세스 티아라’는 신혼여행을 위한 속옷으로 ‘프린세스 티아라 명품 Y라인 튜닝업 브라’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무빙 패드로 볼륨을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클리비지 커넥터로 가슴골을 연출할 수 있다.
이밖에 예신퍼슨스의 ‘마루 이너웨어’는 로맨틱 리본 웨딩 시리즈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