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본글은 장문이 될것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요,
글의 전개는 취업을 준비하는 시간순서대로 최대한 간략하게 약술하는 형식으로 표현해 보겠습니다.
대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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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기본사항
작년 상반기(07년)
작년 하반기(07년)
올해 상반기(08년)
스펙에 따른 여러 샘플분석 및 결과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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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9월 취뽀를 처음 가입하고..... 힘들고 좌절 할때에...
여러 취뽀 글을 읽으면서.....
나도 나중에 취업하면 수기를 한번 써보자고 생각했었는데...
그날이 왔군요..^^"
<기본정보> 1982년생 지방국립 군장교출신 토목공학과 학점 3.8 토익650(작년 하반기), 토익780(올해 상반기), 무기사
로 취업시장에 뛰어들었고, 허무하지만, 취업하고 나서 뒤늦은 결과발표로 토목기사 취득, 토익800넘김..
지금까지 살면서 양심과 신념을 지키며 살아옴...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며 살아옴...
그래서 착하고 정직하고 열심히 한다는 소리 항상들으며 살아옴...
주변사람들에게 항상 웃음과 재미를 주며 살아옴....
---------------------------------참고사항(시간없으신분 건너뛰셈)---------------------------------
<가치관> 권선징악, 일장춘몽, 인생무상, 역지사지, 진인사대천명 정도의 한자성어로 표현됨..
<사고방식> 인간으로서 다른 사람이 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실제로 미친듯 빠져서 마음먹은 것은 아직까지는 못 이룬것이 없다고 생각)
항상 타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
(내가 이것을 강행함으로써 저 사람이 불편하게 생각하거나 피해보지 않을까.. 항상 생각하고 배려함)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 나와 관련된 사람사람과는 벽을 허물어 완전한 너와 나를 이루는 스타일.....
(실제 거의 모든 아는 사람들에게 거리낌없이 장난을 쉽게 할 수 있는 정도의 관계를 유지하고
고등학교 이후로 3번 빼고 크게 화내거나, 누군가와 다투거나 한적 없이 살아옴)
<특이사항> 평생 체력이 유별나게 뛰어났음..
지금까지 겪어온 모든 체력평가에서 1등급을 놓치지 않음.
근육맨이란 별명을 빠지지 않고 들어옴
현재에도 아래와 같은 체력 수준 유지..
"턱걸이 25개, 팔굽혀펴기 80개, 2단 줄넘기 70회, 평행봉 25개, 윗몸일으키기 90회, 1.5km 6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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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으로 읽기바람--------------------------------------------
<2007년 상반기>
-취업준비 못하고 원서 한번 제대로 못써보고 전역함.
<2007년 하반기>
-전역과 동시에 토익 공부해서 650점 확보....
-건설업체 1위부터 50위 정도까지 공채난건 거의 다씀(단, 기사 필수는 못씀, 토익 700이상도 못씀)
-대략 40군데 정도 원서를 씀
-서류통과: 삼성엔지니어링(삼성은 기준만 되면 서류 99%통과), SK건설, 현대산업개발... 나머지 전패....
-<SK건설> 인적성검사에서 탈락하고 삼성 사트에서 탈락....
-<현대산업개발 간단한 후기> 11월 말에 인생처음 취업면접...(너무 기쁘고 고마웠음)
-스펙이라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에 면접장에서 기본만 하면 안된다고 판단, 무조건 튀거나, 강인한 인상을
남겨야 그나마 승산있을 것이라고 판단.
-첫 면접이었지만 하반기 좌절의 마지막에 찾아온 뜻밖의 엄청난 기회였기에 너무나도 고마웠고, 각오가 하늘을 찌를듯했음.
-한자시험, 전공 PT, 영어면접, 인성면접 나름대로 자신감과 비장의 각오를 가지고 임하였고 하고싶은 말 다하고 왔고,
같이 면접본 사람이 "말 잘하시던데요"라고까지 말하기에 붙을거라 확신하였음(실제 말빨은 없음)
-1차 면접 결과 ... 가차없이 탈락... 생각하고 반성하니 PT미숙했고,
인성 첫질문 "기사가 왜없나요? 입사하면 앞으로 어떻게 취득하실 계획입니까"란 질문에 너무 거만하고 추상적으로 대답
영어 질문도 너무 짧았음. 다 미숙하고 부족했다는 것을 깨달음
-그래도 처음 면접이란 것을 경험하고 이렇게 보는구나를 알았기에 상당한 교훈이었음...
-현대산업개발 1차 면접시 같이 면접본 다른3명..다들 나보다 2~4살 많음, 어학연수, 대학원 석사도 있었음..토익 800~900.....
-건축/토목으로써 기사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닳음. 좌절감, 실패감....불안....
<2008년 상반기>
-기사시험에 올인 , 정확히 2월에서 4월간.... 친구도 거의 안만남, 전화기도 거의 사용안함, 도서관<->집만 왔다갔다.
혼자움직이는 것이 편하고 익숙해짐. (심지어 쇼핑도 혼자함, 밥 혼자먹는 것은 상당히 익숙해짐)
각종 결혼식, 모임 가고싶은 마음도 안생기고 실제 공부핑계로 안감...인생의 재미는 오직 공부... 다른건 눈에 안들어왔음
-그러다보니, 우을증 증세, "이러다 취업 못하면 어쩌지.., 결국 이렇게 평생 공부만하다가 직장 못잡는거 아닌가..., 내가 할수 있는게 이러다 없으면 어쩌지"등의 불안감, 자신감 점점 상실....모든 의욕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듯....
-상반기 :토익 780점, 4월까지 기사시험에 올인 하여 합격을 확신하였지만
발표는 6월 2일... 즉 기사가 적용이 안되기에 기대안하고 자신감 상실..
-초반에 포스코 건설 등 일부 원서 접수조차 안함... 하반기에 Two기사에 토익900으로 최후의 승부보려고 마음먹음..
-기사 1차 끝나고 시간이 좀 남아서 원서 쓰기 시작함.
-대략 14군데 정도 원서씀.
-서류통과: STX중공업, 대우건설, 대림산업
-<STX중공업>, 기사시험때문에 공부안하고 시험봄, 인성문제에서 마킹 5개 잘못했지만 답안지 교체 못하고 제출..
인적성 검사에서 탈락
-<대우건설 간단한 후기>: 서류합격 발표 목요일 저녁, 그 주 일요일에 내가 그토록 한맺히고 올인했던 기사 실기시험.,
그런데 실기시험 일요일 다음날인 월요일에 면접....
면접준비시간 실질적으로 3일, 면접도 그룹토론, 한자시험, 역량면접으로 까다로움.
-심각한 고민끝에 기사공부하기로 함... 면접 준비안함
-기사 실기 시험 다음날 월요일(2틀동안 잠 6시간밖에 못잠), 대우건설 면접 보러감....
-천안 지하철에서 서울 가는 2시간동안, "아... 가기싫다, 준비한것도 없고, 가봤자 떨어지겠지,
취뽀 면접 후기 한번 찾아 보니까 대우건설은 무조건 말잘하는 사람이 최고라는데...힘들겠다"라는 생각과 마인드로
자신감 상실, 의욕없는 상태에서 면접에 임함....
-첫번째 면접 그룹토론, 나에게 생소한 주제... 인생 처음 해보는 그룹토론이라는 면접, ...
시작과 동시에... 역시"준비한자와 준비하지 않은자 다 보임..", "말 진짜 잘하는 사람, 말 못하는 사람 보임"
그룹토론 망함.....
-다음으로 역량 면접...그룹토론 망했다 생각하니까 중간에 집에 가고 싶었음...하지만, 마지못해 역량까지 봄.
그러나 어이없는 큰 실수, 단체 인사도 안하고 나 혼자 먼저 앉을려다가 일어남, 내 바로 앞에 면접관님이
그 실수를 유심히 끝까지 쳐다봄....
역량면접 내용....질문이 상당히 까다로움, 쉽게 생각 안남, 면접관들도 쉽게 생각이 안나는 어려운 질문이기때문에
생각하고 대답하라고함..... 만족할 만한 대답 못함,
-면접보구 너무나도 후회만 남음.... 역시나 1차면접 탈락
-<대림산업 간단한 후기>- 토목기사 시험도 다 끝나고, 부담없는 건설재료기사 1차 시험 슬슬 준비하고 시험보는 와중에...
"상반기 끝났구나, 역시 안돼는 구나.."라고 생각하고 마음 접고 하반기에 내심 생각했던 공사와, 국정원 지원 한번
해보고 안되면 건설회사 말고도 금융, 물류 등 아무데나 갈라고 마음 먹은 와중에...
대림산업 서류통과라는 마지막 천금같은 희망이 찾아옴...
-일주일만에 대림 인적성 시험....
인적성시험 가보니 장교출신 선배, 후배, 동기 8명 정도 확인함... 한놈은 나랑 같은 학교 건축과 친한넘인데
삼성 사트, 두산DCAT, 07년 상반기 대림인적성 등 인적성 시험은 다 붙은 놈이었음...
기적같이 그놈과 나만 붙음..
-대림면접: 혼자 외롭게 준비함.... 하지만 같이 붙은 동기넘은 서울 고시원에 진작에 방잡아서 1년 이상 스터디 해왔고,
면접도 7번 이상 보았음.. 대림면접 바로전에는 포스코 최종면접도 스터디 하면서 보았고, 스터디에서 모든 예상질문과
연습 다했다고 자랑함, 비디오로도 찍어서 서로 단점 말해주고 그렇게 연습하고 있다는 말 듣고
지방에서 혼자 불규칙적으로 준비하는 나의 모습을 생각하며 기죽음...
-대림 면접 당일....지하철에서 혼자가며... "내가 준비가 부족한거 같은데...살짝 자신감 상실하고 집에 그냥가고
갖출꺼 다갖춘 상태에서 그냥 하반기 준비할까.."란 생각도 잠시 했지만, 다시 마음 굳게 먹고 면접에 임함....
-인성면접, 역량면접, 영어면접, 전공 PT면접 로테이션에서 ..... 허걱.. 가장 긴장되는 순간에 처음 면접이 가장 비중있고
중요할 수있는 임원면접......
-초반에 긴장감이 있었지만 바로 면접장 분위기에 적응되었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과장없이 끝까지 성의있게 답변함.
-나머지 면접도 크게 후회 없이 만족할 만큼 보았다고 생각함..
-그런데 나랑 같이본 나머지 2명, 학군장교출신 SKY의 K대 토목과, 학사장교 출신 SKY의 Y대 대학원 석사..
-만약 3명중 1명이 붙는 다면 내가 떨어지겠구나 ..... 내심 생각함..제발 다 같이 붙기를 기도함....
-결과는 기적적으로 저만 붙음....
-합격이라는 문구를 확인하는 순간..... 이세상 다 가진 기분, 그동안의 절제하고 억제하였던 그 무엇인가가 다 분출하는 느낌..
활력과 기운이 넘쳐남, 그래서 방문에 설치한 철봉 30개 이상 신기록 세울 정도로 엄청난 에너지가 넘쳐났음...
집에 혼자 있었는데 혼자 왔다갔다하면서 날뛰었음....
그리고 그 다음에는 눈물이 한없이 흐름....................
-이 기분 백수생활 하다가 마음고생좀 하고 취업하신분은 그나마 공감 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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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샘플 분석 및 결과>
샘플: (A*와 E*를 유심히 살피세요...)
나와 같은 지방국립 토목과 동기 4명 각각 A,B,C,D 그리고 같은 학교 동기 건축과 E,
그리고 E를 통해서 알게된 E와 같은부대에서 근무한 3명 F, G, H, 그리고 나와 같은 부대에서
근무한 I, J 2명 (전부 장교출신), K(비장교출신)
A*(글쓴이) : 지방국립, 토목과 3.8정도, 무기사, 토익 320(07년 상반기), 650(07년 하반기), 780(08년 상반기)
B : 지방국립, 토목과 3.9정도, 토목기사, 토익 600정도
C : 지방국립, 토목과 3.7정도, 토목기사, 토익 500정도
D : 지방국립, 토목과 3.7정도, 토목기사, 건설안전기사 토익 650
E* : 지방국립, 건축과 3.9정도, 무기사 토익 700(07년) 750(08년)
F : 지방국립, 토목과 4.0이상, 기사 2개, 토익 840이상
G: 서울 중위권,학점 모름(3.6이상), 기사 2개, 토익 800이상
H: 서울 중위권, 건축과 학점 3.6정도 될듯.., 기사 1개 정도, 토익 700이상?
I : 서울 중상위권, 건축과, 기사 2개, 토익 800이상
J : 대한민국 하버드 S대, 토목, 학점 3.0전후, 무기사, 토익 무
K : 지방국립(같은학교), 토목과, 4.0이상 기사자격증 3개, 토익 890점, 군대 전역하고 복학해서 비교적 빨리 졸업하는 01학번..
07년 상반기 전역할때 쯤 취업 결산 :
A*: 취업준비 전역하고 하기로 마음 먹고 원서 안씀..(사실, 말년까지 오지에 파견나가 있어서 컴퓨터로 쓸 시간도 없었음.)
B: 상반기 장교공채를 포함 왠만큼 붙어서 면접 6번 정도 봄. 다 탈락... 마지막 7번 정도만에 20위권 건설사 합격
C: 상반기 서류통과 1개 겨우 되서 면접탈락하고 2번만에 B와 같은 20위권 건설사에 같이 합격
D: B와 C보다 기사 자격증 한개 더있고 학점도 비슷하지만 40개 이상 원서 쓰고 서류 전패, 막차에 계룡건설 서류통과
했지만 인적성에서 탈락..
E*: 지방국립에 기사없이 운좋게 메이저 면접 한번 봤지만 면접에서 탈락, 서류는 30개 이상 썼지만 나머지 다 탈락..
F, G, H는 하반기에 알게 됬으므로 상반기 생략
I: 상반기 빅5에 바로 한번에 합격
J: S대라는 최고의 스펙을 가지고 있었고, 금융권(증권에 관심이 많아)으로 탈 건설하고자 금융권 써서 서류 다통과하고
왠만한 메이저 은행 면접 보았지만 면접에서 다 탈락, 그리고나서 건설사 원서 쓰더니
역시 서류 거의 다 통과하고 건설사는 면접도 한번에 다 통과해서 H건설과 빅5건설 2개 최종 합격하여 골라서 감..(빅5로)
K: 학교다니며 열심히 취업준비...
07년 하반기 (A, D, E, F, G, H가 남음)
A*(글쓴이): 대략 40군대 정도 원서 씀, 서류통과 SK건설(인적성 탈락), 현대산업개발(면접 탈락)
D: 하반기 60군대 써서 기사 우대하는 곳만 서류통과해서 면접봄..(남광토건, 동부건설, 금호건설, 롯데건설, 유신코퍼레이션,
그밖에 30위권 2군대 정도 더 면접봄... 면접 8번 정도 보고 결국 가장 마지막에 면접본 롯데건설 2지망이 합격해서 취뽀함.
E*: 무기사 토익 기본에 40개 정도 써서 두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서류통과 후 DCAT, SSAT다 붙어서 면접까지 감...
두산건설 1차면접 탈락, 삼엔 한번에 끝나는 면접 1.7배수에서 나랑 같은 날(현산 면접 결과발표일)에 불합격 확인함..
G, H: 마찬가지로 50개 이상 썼지만 구체적인 통과율은 확인못함..
F: 기사 2개에 토익도 800... 역시... 왠만한데 서류 통과 함..(SK건설, 두산건설, 롯데, 동부, 금호, STX건설, 고려개발 등등..)
하지만 인적성에서 탈락하고 면접에서 다 탈락함... 결국 가장 마지막 발표난 30위권 정도의 건설사 아쉬워 하며 입사
K: 지방국립이지만, 자격증 많고 토익이 높아 대략 40군데 정도 원서 써서 10군데 이상 정도 서류통과했지만,(빅5제외, 주로 기사우대하는 곳: 동부, 롯데, 금호, 고려개발, KCC등등...) 인적성, 면접에서 줄줄히 낙방하고 학교추천으로 한군데 합격하여
다음해로 넘어갈지 그냥 다닐지..대단히 고민하면서
30위권 건설사에 입사함..(결국 만족못하며 다니고 있음, 회사다니면서 올해 상반기에 다른건설사 원서쓰기도 함.)
08년 상반기 (A, E, G, H가 남음)
A*(글쓴이): 토익 780으로만 대략 10군데 원서 써서 STX중공업, 대우건설, 대림산업 붙고, 기사 우대하는 롯데, 동부, 계룡,
한화 등은 탈락 , 결국 STX중공업 인적성 탈락, 대우건설 면접 탈락 후 가장 마지막 대림산업에 기적같이 합격
합격하고 나서 토목기사 취득, 토익 820점 획득, 건설재료기사 1차 합격하고 2차 포기....
(왜냐하면, 대림 면접 5월 31일, 기사 발표 및 토익 성적 발표 6월)
E*: 1년 이상의 취업준비와 불합격의 고배를 몇번 맛보고 무한 스터디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15개정도 원서 써서 포스코 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합격....
대우건설 면접 탈락, 포스코와 대림산업 최종합격... 대림선택..
(이넘은 결국 기사도 못따고 토익도 800못 넘음, 기사시험 전에 포스코 스피킹, 대우건설 면접준비해서 기사 공부 못함..)
G, H: 이미 기사 2개 이상에 토익도 800넘는 스펙으로 상반기 역시 30~40개 이상 원서썼을 것이고 기사우대(롯데, 동부, 한화, 계룡, 금호 기타 등등) 포함 웬만한 곳은 다 면접 봄.. 하지만 한끝 차이로 1차 및 최종에서 탈락 ,
그리고 대림은 인적성에서 둘다 떨어짐... 결국 다 1차 및 최종 면접에서 떨어져서 08년 하반기로 넘어감....
<경험적 TIP>------개인적 경험과 주변 관찰에 의한 주관이니 변수가 있으면 사실과 다를 수 있음
건설사를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정보...(특히, 건축/토목)
1. SKY나 기타 H대가 아니라면 기사없이 통과가 거의 불가능한 중견 이상 건설사 :(물론 건축/토목 직무에 한정)
롯데건설, 동부건설, 계룡건설, 한화건설, 쌍용건설?, 금호건설, 경남기업, 벽산건설, 고려개발, 한라건설 기타 중견기업들.
(특히 롯데건설, 동부건설 등은 고급정보에 의하면 확실히..서류심사시 기사자격증에 가산점 부여함
즉, 건축/토목기사가 없고 다른특별한 것이없다면 서류통과 힘듦...기사 필수..)
2. 적어도 자기소개서 등을 본다고 판단되고 필터링이 없는 기업:
삼성물산(면접에서는 스펙영향 있겠죠, 하지만 서류까지는 ...), 대림산업(올해부터 블라인드), 대우건설(블라인드),
SK건설(블라인드?), 두산그룹,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STX중공업 정도.....
자기소개서가 심도있는 만큼 세심히 볼려고 함..
그러고보니 빅5건설사는 삼성빼고, 현대는 모르겠고, GS건설은 블라인드면접.(즉 면접시 학교, 학점 등 스펙 모름)
3. 채용 규모가 비교적 작은 중견기업이(30위~100위 정도) 간혹 서류통가 더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TO가 작기때문에
더욱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고 내 원서가 검토하는 사람의 눈에 들어오느냐의 운도 필요하기 때문임........
---------------------------------------알맹이----------------------------------------------------
<맺음말>
허걱,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시간도 많이 지났고...
이 긴 글을 설마 다 읽으셨나요? 다 읽으신 분은 분명 (적어도 건설 건축/토목이라면) 무엇인가 얻은 것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느덧 취업준비를 1년을 하다보니 웬만한 기업 채용정보는 다 꿰고 있네요, (주변에 다양한 기업 현직자도 많고요)
그리고 제 주변의 장교출신 말고도 지금 학교다니고 있거나 또는 졸업한 다양한 스펙의 구직자들에 대한 관찰을 많이 했지요..
앞으로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더 많은 선례와 실질적인 고급정보를(특히 카더라는 너무 믿지마셈) 알려 주고 싶지만,
여러가지 제약으로 이만 줄여이겠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안된다는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된다는 생각으로 하면 됩니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고싶고요...
한가지 다시한번 예를 들면
작년 상하반기 장교출신의 저와 같은 학교 동기는 제가 가지지 못한 기사를 2개나 더가지고 기본적인 것을 다 갖추었음에도
지방대라는 것을 스스로 약점으로 생각하며 학벌과 스펙에 너무 연연하면서 지방대에 토익도 낮고 자기 아는 학교선배 기사있고 토익있어도 50위권 겨우갔다는 마인드로 자신도 어디든 취업하고자 한 동기넘은 총 100군데가 넘는 곳에 원서를
썻지만 07년 상반기 거의전패, 07년 하반기 10군데 정도 서류통과 했습니다. 주로 기사우대하는 10윈 미만기업..(롯데제외)
반면에 위에서 언급한 저와 E라는 샘플은 건축/토목임에도 기사가 준비되지 않았지만 된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가치를 절하하지 않고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남들과 다른 된다는 마인드로 임하였습니다.
비록 기사우대하는 곳은 한곳도 서류통과 못했지만
(지금까지 결산하면 저는 대략 60군데 중 5군데 서류통과, E는 80군데 중 7군데 정도 서류통과)
다른 요소를 더 많이 보고 중시하는 일부 TOP10 건설사에만
객관적 스펙이 상대적으로 높은 다른 동기나 친구들 보다 더 많이 서류통과 하고 결국 빅5에 같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 동기는 기사 2개와 토익 800중반, 서울권 학교라는 스펙을 가지고도 1년간(07년 상반기-하반기-올해 상반기)
수많은 서류통과와 면접을 보면서도(다 합치면 아마 웬만한 인적석 시험 및 면접은 다 봤을것임...)
한발 차이로 취업에 결국 실패하고 더 큰 실망감과 의욕상실을 가지고 안타깝지만 기약 없는 하반기를 기대하며
눈물을 삼키더군요....
"스펙 분명 중요합니다. 서류통과 확률 더 높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축/토목과 후배분들 반드시 기사 따세요....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가치관과 신념, 양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고, 많은 경험과 더 넓은 마인드를 가지고
자신의 가치를 본인 스스로 높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진짜 마지막으로 지방대생들에게....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결코 노여워 하거나 슬퍼하지 말아라"란 말이 있죠.....
흔히 말하는 대기업에 지방대 의외로 많습니다. 물론 이름 있는 학교보다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소수가 갔다면
여러분도 갈수 있다는 희망과 마인드 잃지 마세요...
아마 제가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등의 기업에 서류 통과할 수 있었던 것도..
취뽀까페에서 누군가 오래전 올렸던 "우리회사는 결코 학교, 토익, 학점만으로 지원자를 자르지 않습니다. 자기소개서
꼼꼼히 다보고 세심하게 살핀 다는 사실을 꼭 아세요"라는 글을 찾아서 읽고 희망을 잃지 않고 임하였기 때문이 아닐까....
구직자 여러분, 특히 공백기의 힘든 생활을 하시는 여러분.....젊음과 목표가 있다면 과감히 도전하세요....
그래도 삶이 여러분을 속인다면 적어도 자포자기는 하지마세요.....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좀더 성숙해지면......
그러면 분명 지금의 힘든 시기를 언젠가 웃으며 추억할 수 있는 시기가 분명 올것입니다.
"맞춤법 신경안쓴 길고 긴 후기 읽어 주신분 감사합니다.
꼭 이글에서 직접 보이지 않더라도 내포된 의의까지 통찰하여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으셨기를 바라며......^^"
-------------------------------------화이팅---------------------------------------------
첫댓글 저 스펙들을 다 외우신거면 카이스트 가셔도 될듯..^^ 암튼 추카요
다 읽었습니다. 토목 건축은 아니지만 저에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하반기때 저도 취뽀하겠습니다.
이글을 읽고있자니 맘이 짠해지네여...최종면접에서 고배를 마신 아픔에서 못벗어나 방황하는 지금,,, 지금당장 다시 도서관에 가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글 잘읽었네요... 학군 43기.. 당신이 누군지 궁금하군요...
대단하시네요~ 엄청난 분석력도 가지고 계시고 노력도 많이하시고 될수 밖에 없는 분인가 생각드네요 ㅎㅎ
좋네요...저도 기사 없는 건축과인데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기사 안본다는 곳은 제가 된 곳들이네요 ㅋㅋ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생각과 행동으로 꼭 취업할수 있다고 믿습니다. 긴글 감사합니다.
와~정말 대단하십니다..저랑 갑이신데..님을 보니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럽네요..저도 더욱더 열씨미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네요..글 정말 잘봤습니다..취뽀 축하드립니다^^
7월1일날 뵈요!!ㅎ
님 반갑습니다. 저랑 동기시네요. 전 관리쪽이지만... 님 같은 열정이 있으신 분이랑 같이 일하게 되어 기쁩니다.^^
전에 읽고 또 간만에 와서 읽어도 좋네요......님 덕분에 저도 의지 불끈 오르네요!!
장교후배로써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자신감을 무기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너 홍석현이지??/???ㅋㅋㅋ
아닐껄~~몸짱 ~ 산신령~~!! 지금에서야~~ 이 글 보는데~ 정말 정성들였썼구만~ 진심이 느껴져~~, 해외 OJT 건강히~잘다녀오시게~~
글쓴이는 강모씨입니다. 배스트덕님~ 이현덕~!! ㅋㅋㅋ
너무 감동적이라 퍼갑니다.....출처는 밝힐테니............^^
지방대생입니다! ROTC는 아니지만 님과 같은 마인드로 달리다보니 저도 여기까지 왔습니다. 다른 회사지만 님과 같은 업종에서 일한다는게 자랑스럽습니다. 멋지게 살아보자구요 ^^ 힘든건 힘든거고 멋진인생은 멋진인생이죠 ??^^
아주 도움되는 좋은 좋은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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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감사합니다!!간절히 원하면 꿈은 이루어집니다!!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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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요즘 취업 준비 때문에 힘든데...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토목관련 취준생으로 좋은 내용 이였습니다.
좋은 후기 감사하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축하드리빈다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고생하혔어요. 대단하십니다 ^^
감사해요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좋은정보 감사해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어요. 앞으로도 더 힘든 사회생활이 남았지만, 취뽀하신거 축하드려요^^!!
지금이야 읽는데 토목인으로써 무척 감사드립니다
엄청난 정리 분량
이야.. 대단하시네요..ㅋ
좋은 정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글을 어떻게 쓰셨는지....읽으면서 취업에 대한 열의가 샘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