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날 양반들은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 300여년 전 레시피가 그대로 남아있는 영양 두들마을 놀라운 디미방으로 Go~ Go!](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tong.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84%2F2514484_image2_1.jpg)
![산 깊고 골 깊은 두들 마을은 순우리말로 '언덕 위 마을'이란 뜻. 370여 년 전, 석계 이시명은 부인 장계향과 함께 이곳에 터를 잡았다. 그 뒤로 석계의 후손인 재령 이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는데, 낮은 돌담과 옛 기와가 어우러진 마을에는 한옥 30여 채가 있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tong.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87%2F2514487_image2_1.jpg)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6823F5A8DBD5F19)
![음식디미방교육관 내부는 마을의 분위기만큼 단정하다. 음식 만들기 체험 선생님 조귀분씨는 장계향의 후손인 석계 가문의 13대 종부.](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tong.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88%2F2514488_image2_1.jpg)
![오늘의 요리는 조선시대 반가에서 즐겨 먹던 간식 빈자법. 요즘에 먹는 호떡의 미니어처 버전이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tong.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85%2F2514485_image2_1.jpg)
![먼저 팥과 꿀을 섞은 소를 동전 크기로 똑똑 잘라두고, 녹두는 물과 섞어 반죽한다. 기름을 두른 팬에 녹두 반죽을 먼저 올려 지진다.반죽이 살짝 익으면 잘라두었던 소를 살포시 얹고, 다시 녹두 반죽으로 덮은 뒤 숟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준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tong.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06%2F2514506_image2_1.jpg)
![빈자법은 340년 전 반가에서 즐겨먹던 반듯한 슬로우 푸드다.서두름과 욕심은 금물. 불이 너무 세거나 소가 많이 들어가도 바로 까맣게 타 버린다. 기다림과 정갈함으로 노릇노릇하게 지지다가, 은은한 유자 빛이 돌면 완성이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tong.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05%2F2514505_image2_1.jpg)
![공을 들여 만든 음식은 음미해야 그 맛을 아는 법. 천천히 한 입 베어 물면 은은한 단맛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재료 자체의 고유한 맛과 향이 살아 있다. 절대로 흉내 낼 수 없는 300년 전의 내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느낌이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tong.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12%2F2514512_image2_1.jpg)
![음식디미방의 음식은 어떤 맛도 얕지 않다. 이 책을 이렇게 눈이 어두운데 간신히 썼으니 이 뜻을 알아 이대로 시행하여라. 일흔이 넘은 장계향의 340년 숙성된 정성의 맛이 그대로 전해졌기 때문일 것이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tong.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11%2F2514511_image2_1.jpg)
![직접 만들기 체험내용소개](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tong.visitkorea.or.kr%2Fcms%2Fresource%2F14%2F2514514_image2_1.jpg)
옛날옛날 양반들은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
300여년 전 레시피가 그대로 남아있는 영양 두들마을
놀라운 디미방으로 Go~ Go!
산 깊고 골 깊은 두들 마을은 순우리말로 '언덕 위 마을'이란 뜻.
370여 년 전, 석계 이시명은 부인 장계향과 함께 이곳에 터를 잡았다.
그 뒤로 석계의 후손인 재령 이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는데, 낮은 돌담과 옛 기와가 어우러진 마을에는 한옥 30여 채가 있다.
디미방은 《음식디미방》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관이다.
《음식디미방》이 뭐냐고?
여중군자 장계향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조리서.
'음식의 맛을 아는 방법'이라는 뜻으로 그가 평생 익혀온 조리법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고자 146가지의 조리법을 한 자 한 자 써 내려간 책이다.
여인이 직접 쓴 유일한 340여년 전 음식 비법서라고나 할까.
음식디미방교육관 내부는 마을의 분위기만큼 단정하다.
음식 만들기 체험 선생님 조귀분씨는 장계향의 후손인 석계 가문의 13대 종부.
오늘의 요리는 조선시대 반가에서 즐겨 먹던 간식 빈자법.
요즘에 먹는 호떡의 미니어처 버전이다.
재료: 거피한 녹두, 거피한 팥, 꿀 1큰술, 물 1/4컵
먼저 팥과 꿀을 섞은 소를 동전 크기로 똑똑 잘라두고, 녹두는 물과 섞어 반죽한다.
기름을 두른 팬에 녹두 반죽을 먼저 올려 지진다.
반죽이 살짝 익으면 잘라두었던 소를 살포시 얹고, 다시 녹두 반죽으로 덮은 뒤 숟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준다.
빈자법은 340년 전 반가에서 즐겨먹던 반듯한 슬로우 푸드다.
서두름과 욕심은 금물
불이 너무 세거나 소가 많이 들어가도 바로 까맣게 타 버린다.
기다림과 정갈함으로 노릇노릇하게 지지다가, 은은한 유자 빛이 돌면 완성이다.
공을 들여 만든 음식은 음미해야 그 맛을 아는 법.
천천히 한 입 베어 물면 은은한 단맛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재료 자체의 고유한 맛과 향이 살아 있다.
절대로 흉내 낼 수 없는 300년 전의 내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느낌이다.
《음식디미방》의 음식은 어떤 맛도 얕지 않다.
"이 책을 이렇게 눈이 어두운데 간신히 썼으니 이 뜻을 알아 이대로 시행하여라."
일흔이 넘은 장계향의 340년 숙성된 정성의 맛이 그대로 전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직접 만들기 체험을 하려면?
☞ 음식 만들기 체험
- 사전 예약제(최소 15명 이상)
☞ 음식디미방 정부인상 식사체험
- 10명 이상 최소 3일 전 예약
- 메뉴 : 전체요리(김향주, 단호박죽)
주요리 (잡채, 어만두, 동아누르미, 연근채, 화전, 빈자병 등)
후식 ( 석이편, 오미자화채)
★ 문의처 : 054-682-7764
글 : 이수린(여행작가), 사진 : 장명확(사진작가), 민혜경(여행작가), 사진제공 : 음식디미방
※ 위 정보는 2017년 1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