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이랜드]
이랜드는 1980년에 이화여자대학교 앞 보세의류가게 잉글랜드라는 이름으로
시작했고, 이 잉글랜드라는 이름을 줄여서 이랜드로 바꾸었다. 1990년대 들어
다양한 브랜드를 갖추기 시작했으며, 1994년 국내 최초로 백화점식 아울렛매장
2001아울렛을 만들었다. 2004년 뉴코아백화점을 인수하여 뉴코아아울렛과
NC백화점(뉴코아백화점)으로 개장하였다. 이랜드그룹은 NC백화점과 동아백화점,
2001아웃렛, 뉴코아아웃렛, 동아마트 등 40여개 유통망을 운영 중이다.
2006년 까르푸 한국 법인을 인수하여 홈에버로 재개장하고 이랜드는 이랜드
아울렛과 홈에버매장에 있는 자체 PB상품과 이랜드계열 브랜드를 포함 총
100여개 이상의 패션, 외식브랜드를 운영하였다. 그러나 홈에버는 2008년 5월
삼성 홈플러스에 매각 당했으나 2010년 3월 8일 대구 동아백화점을 2680억원에
매입키로 결정했다. 양해 각서 체결이후 53일 뒤인 5월 1일 화성산업(주)은
동아백화점의 모든 경영권을 (주)이랜드리테일에 넘기면서 이랜드그룹의 일원으로
새롭게 출발하였다.
NC백화점 송파점을 시작으로 야탑점 그리고 오는 9월 22일에는 NC백화점
해운대점이 리뉴얼 오픈한다. 기존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2001아울렛을 리뉴얼해
NC백화점으로 탈바꿈 하는 것. 이어서 9월 29일에는 NC백화점 강서점이 신규
오픈한다. 이랜드의 행보가 미래의 백화점을 장악할지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