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하루에 배우기

[봉겸/곽길성]

 첫번째

     배양토와 보비력.

1. 보비력(비료성분의 보존 능력),
2. 보수성(수분의 보존 능력),
3. 통기성(분내의 공기의 흐름),
4. ph 안정성(분내의 산도 유지),
   등을 고려할 때 각 배양토마다 일장 일단이 있다.
   이것을 상호 보완하여 여러가지의 배양토들을 혼합한 것이 혼합토이며
   우리들은 대부분 이 혼합토를 배양토로 사용하고 있다.

1. 보비력이란 무엇인가..
  보비력이 높다는 것은 비료성분 저장 능력이 높다는 것이다.
  비료를 많이 저장한다면 과비를 초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들을 할지 모른다.
  그러나, 보비력이 높으면 과비를 막아주는 것과 동시에 비료의 낭비를 막아준다고 보면 된다.

보비력을 설명하기 전에 비료부터 알아보자.

  무기질 비료는 유기질 비료와는 달리 물에 녹으면 곧 바로 식물이 흡수를 하게 된다.
  이런 까닭에 무기질에 한해서 엽면시비를 한다.
  비료의 대표적인 영양소는 질소 질이며, 질소질은 식물들이 제일 많이 필요로 하는 유익한

  것이면서도 동시에 자칫 과하게 되면 가장 유해한 것이기도 하다.

  무기질에는 속효성(초산태 질소)과 완효성(암모니아태 질소)가 있는데
  각각 몇 % 라고 적혀 있지 않는 한 서로 알맞게 조합되어서 시판되고 있다.

  무기질 비료를 물에 타서 난 분에 시비를 하게 되면
  초산태 질소는 곧 바로 난 뿌리가 흡수를 하게 되고
  암모니아태 질소는 이온작용에 의하여 음이온(암모니아 +)과 양이온(배양토 -)으로
  서로 단단히 결합하여 배양토에 붙게된다.

  인산과 칼리 역시 배양토에 붙는데.. 이 비료를 많이 붙게 하는 능력을 보비력이라고 한다.

  일반 토양 중에 보비력이 제일 높은 것이 부식토이며
  배양토로서는 녹소토가 제일 높고 그 다음이 적옥토인데
  녹소토도 부식토에 비해 반정도 밖에 보비력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논과 밭에 퇴비를 넣는 것은 유기질의 공급과 아울러 보비력과 보수력, 통기력등을 높혀주기 때문이다.)

  배양토가 말라 있던, 젖어 있던 배양토가 갖는 보비력은 일정하다.
  난의 뿌리가 이 초산태 질소를 흡수하여 수분속의 비료 농도가 낮아지면 낮아진 만큼 배양토에

  붙어 있던 암모니아태 질소가 초산태 질소로 변하여 그 농도를 유지하게 하여 난이 계속

  영양공급을 받게 해준다. 다른 영양소 역시 배양토에 붙어 있다가 농도가 낮아 지면 용출이 된다.

  보비력이 가장 낮은 것은 마사토로써, 마사토 단용으로 사용했을 경우 시비 직후에는 과비

  현상과 아울러 비료 성분이 물과 함께 다 흘러내리게 되어 비료의 낭비가 심하고

  물이 다 빠지고 나면 곧 이어 영양결핍이 오게 된다.

  위와 같이 비료가 분내에서 변화하는 과정을 보면, 관수 후의 시비냐 관수 전의 시비냐는

  농약사용과 같다고 보는데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다.

여담 하나!
  비료의 적정 희석률은 왜 필요한가..
  적정 희석률이라 함은 식물이 가장 잘 흡수할 수 있는 농도를 말한다.

  수경재배를 예를 들어보자.
  수경재배는 말 그대로 물 속에 식물을 넣고 기르는 것인데... 물 속에서 기르는 것은 1000배의

  희석률을 요하는 비료를 10배로 희석하여 주어도 비료의 성분은 물 속에 녹아 있기에 아주 약한

  농도라도 식물의 뿌리가 그 자리에서 다 흡수를 하게된다.

  그러나 난의 경우에는 물이 항상 난분속에 떠도는 것이 아니고
  난의 뿌리 주위에 있는 것만을 흡수를 할 수밖에 없다.
  아주 약하게 비료를 했을 경우 시비의 효과가 반감이 되는 것이다.

  누누히 강조한바 있는

  시비를 할 적에 적정 농도의 희석과 적정 산도의 조정,
  그리고 희석액의 용존 산소량을 높혀 주는 것이 왜 필요한 것인지는

  우리들이 아파서 아니면 허약하여 약을 먹을 때
  약사나 의사들이 시키는 대로 식전 식후를 구분하고,
  하루에 얼마를 먹으라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여기서 다시 재론을 말자. 결과가 말해주기 때문이다.

  난 배양에 정도는 없다고들 한다.
  거꾸로 심어 키워도 안 죽이고 잘 키우면 되는 것이 난 배양이다.
  산채촉과 지난해들의 촉들.. 그리고 올해의 촉들을 스스로 비교해 보면 자신의 배양능력을

  판단 할 수가 있다. 말이 아닌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 것이다.

두번째

      난과 햇빛 그리고 광합성

1. 햇빛

햇빛은 모든 생물의 생의 원천이다. 그렇다고 햇빛이 전부 다 좋은 것은 아니다.
특히 난에게는 해가 뜨기 시작해서 이른 오전의 부드러운 햇빛이 필요한 것이다.
이른 아침의 햇살에 보라색의 자외선이 있어 햇살이 부드럽게 보인다.
이 자외선으로 광합성을 하고 또 생장을 하는 것이다.

햇빛이 잎에 닿게 되면 1%가 광합성에 쓰이고 30%는 잎을 통과하고,
19%는 반사가 된다고 하며, 나머지 50%는 잎에 축적이 되는데
이것의 대부분은 바람에 의해 냉각이되거나 난의 증산작용으로 방출이 된다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붉은 색상의 적외선이 많아진다.
이 적외선은 물체와 접촉을 하게 되면 열을 발생한다. 오후의 온도가 높은 것은 이 때문이다.
난잎에 적외선이 닿게 되면 잎의 온도 즉 엽온이 상승한다.

이 엽온을 내려주는 것이 바람이며 또, 난도 증산작용을 하여 스스로 엽온을 내려준다.
어디 세상에 공짜가 있던가.. 난도 대가로 그만큼 많은 영양소를 소모한다.

오후의 강한 햇살은 난 잎을 타게 한다. 이른 아침의 햇빛은 직사로 받아 들이고

온도가 올라갈 즈음의 시간에는 차광을 하자. 인체에 비유해보면 더우면 땀을 내어 체온을 내려준다.

그런데 땀만으로 더위가 가시질 않는다. 그래서 자연 바람을 찾고 바람이 없으면 선풍기를 찾고

그늘을 찾게된다. 난도 우리와 같은 생물체인 것이다.

그래서 오전의 부드러운 햇빛은 주라는 것이고, 차광을 하고, 통풍을 시키라는 것이다.

차광의 목적은 강한 햇빛을 막기위함이요, 온도의 상승을 막기위함이다.
이 차광도 잘못하면 아니함만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복사열이다.

복사열은 시멘트 바닥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다. 차광재와 난과는 30센티 이상 거리를 두어야 한다.

30센티 이내에선 복사열이 발생하여 실온이 높다.
유리창 역시 마찬가지로 거리를 30센티 이상 두어야 한다.

햇빛은 분속의 뿌리에게도 영향을 준다. 대부분 난분 외부 색깔이 검정색인 이유를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햇빛의 흡수를 용이하게 하여 분 내부 온도를 올려주기 위해서다.

뿌리는 온도가 높아야 잘 자란다.

뿌리가 약한 난은, 잎은 직사광을 피하고 분에만 햇빛을 주면 뿌리가 잘 자란다.
그러나 여름철 고온시 분내부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뿌리는 생장을 중지하고 피해를 입게 된다.

2. 난의 광합성

광합성이란 물과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하여 탄수화물을 합성하는 것이다.
광합성은 해가 뜬 직후부터 12시까지 1일중 전체량의 2/3 이상이 이루어진다.

이산화탄소와 광량이 광합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자.

난실 내의 탄산가스 농도의 일중 변화를 보면, 야간 환기를 안 시켰을 경우

약 600 PPM 정도이며, 공기 중에 포함된 이산화탄소의 양은 약 300 PPM 정도.

해가 뜨면서 광합성이 이루어지고, 08시경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공기와 비슷한

300 PPM 정도, 광합성이 진행되면서 난실 내의 이산화 탄소의 양은 차츰 낮아져,
12시 경에는거의 100 PPM 정도로 더 낮아진다.(환기를 안시켰을 경우)

공기와 비슷한 농도를 가지는 08시 경에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주면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차츰 증가한다.
난실의 온도가 약간 낮드라도 광합성을 위하여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광합성에 도움이 된다.

이산화탄소의 농도와 광합성 작용과의 관계를 보면,
약광에서는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증가해도 광합성의 속도가 별로 증가하지를 않지만,
강광일 때는 이산화탄소의 농도에 비례해서 광합성의 속도가 빨라진다.

광합성의 속도를 상대값으로 100으로 할 경우,(이산화탄소 농도 300 PPM)

약한 빛(약 3000 룩스) 일 경우 40.
중간 빛(약 7000 룩스) 일 경우 60.
강한 빛(약 15000 룩스) 일 경우 80.

온도가 지나치게 높지 않다면 될 수 있으면 광량을 많이 주는 것이 좋다.

온도에 따른 광합성은 25도까지가 한계치이며 그 이후로는 광합성수치는 낮아지는데,
30도 이상이면 광합성은 거의 일어나지를 않는다.
엽온이 낮은 아침에 직사광을 주는 것이 광합성을 높이는 것이다

세번째

        온도가 생육에 미치는 영향

온도는 난의 물질생산에 2가지의 상반된 작용을 한다.
광합성에 미치는 영향(생산적 작용)과, 호흡에 미치는 영향(소비적 작용)이다.
자연 상태의 온도는 광합성보다 호흡에 영향이 크고, 난실내에서는 광합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광이 강할 때는 광합성이 온도의 지배를 받고, 광이 약할 때는 온도의 영향이 적다.
광이 많을 때는 온도를 높게 관리하고, 광이 적을 때는 온도를 낮게 관리한다.
(그래프 그리기가 힘들어서...)

난의 각종 생리작용은 효소의 지배를 받는데 효소는 적당한 온도의 범위(15~30도)에서만 작용한다.

따라서 생육단계에 따라 적당한 온도를 맞추어 주어야 건실한 생장을 할 수 있다.

☆ 온도에 따른 영양소의 흡수 도를 보면,

    저온(15도내외)→암모니아태질소→(중온)→인산→마그네슘→칼슘→

    초산태질소→칼륨→고온(30도내외)→

  ※ 그래프 그리기가 힘들어서....(흡수되는 시점부터 차례대로 나열)

암모니아태질소는 온도의 영향을 덜 받아 계속 흡수가 되고.
P, K, Ca, Mg 등은 온도의 영향을 크게 받아 저온에서는 결핍 현상이 일어나고, N은 과잉현상이 일어난다.

따라서 적절한 영양소의 공급을 위해서는 기온에 따라 함유 성분을 참고하여 시비를 해야 영양소의

결핍과 과잉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참고로 초산태질소와 암모니아태질소는 질소의 화합물로서 초산태질소는 물에 잘녹고,
암모니아태질소는 식재에 흡착이 되었다가 물에 천천히 녹는다. 질산이라고도 한다.

* 체내 탄수화물량과 질소량의 과부족은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친다.
  체내의 질소는 탄수화물과 화합하여 단백질이 되며 잎, 발브 등의 조직이 증가되는데 이용된다.

  C의 양이 적고 N의 량이 많으면 N의 과다 현상이 나타나는데, 난실에서의 배양은

  온도와 광량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이러한 현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네번째

        난 거름주기

           이전에 난은 맹물로 키워도 잘 자라는 걸로 알고 거름주기를 매우 꺼려하였다.
           자칫 과하게 거름을 하게 되면 안주는 것보다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 거름주기도 이제는 많이주어 튼튼하게 키우자는 쪽으로 지향하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영양제나 활력제는 영양제는
           질소, 인산, 칼리와 다량원소들로 구성된 말 그대로 비료이고
           활력제는 미량원소로만 구성된 단순한 활력제이다.

☆ 시판되고 있는 각종 활력제나 영양제

★ 영양제

  * 마감프K (고형. 무기질)

     성분 : 질소 6%. 인산 40% 칼리 6%.
            생장촉진 치비용으로 3.5호분 기준 10알 내외를 화장토 아래에 노출이 되지않게
            골고루 넣어주고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 마가모 (고형. 무기질)

     성분 : 질소 6%. 인산 5%. 칼리 3.5%       사용방법은 마감프k와 동일.

  * 홈그린 3호 (고형. 무기질)

     성분 : 질소 9%. 인산 20%. 칼리 8% 외 미량요소.
           치비용으로 3.5~4호분 기준 5~10 알을 뿌리에 닫지 않게 화장토 위에 골고루 얹어 둔다.

  * 마쓰나가 (고형. 유기질)

     성분 : 질소 5,02%. 인산 10,24%. 칼리 4,34%. 칼슘 13,77%. 마그네슘 1,59%.
            3,5~4호분 기준 2개. 4.5호분 3개를 얇은 거즈로 두겹으로 싸서 분위에 얹어 둔다.
            장마철이 지나 고온기나 휴면기에는 걷어 낸다.
           거즈로 싸지 않은면 분내에 찌꺼기가 흘러내려 쌓이게 되면
           발효가 일어나 뿌리가 썩을 위험성이 있다.

  * 유비 (유기질)

     성분 : 질소 0.25%. 인산 0.16%. 칼리 0.18%. 칼슘 0.11%. 기타 유기물 1.25%
            500배로 희석하여 장마전 까지만 관주 한다.
            유기질 비료이니 만큼 엽면시비는 금한다.
            물을 충분히 주고 난 후 한 시간 정도 지나서 분망으로 약간 흘러 내릴 정도로 시비한다.

  * 하이콤 골드 (유기질)

     성분 : 질소 4%. 인산 4%. 칼리 6%. 부식산 60%. 목초산 40%
            생장촉진 영양제로 1000배액으로 관주한다.

  * 캄프살

     성분 : 질소 10%. 인산 4%. 칼리 5%    1000배액으로 희석하여 사용.

  * 다이나그로 (무기질)

     성분 : 질소 7%. 인산 9%. 칼리 5% 외 16종의 미량 요소들 함유. 3000배액으로 희석하여 사용.

  * 하이포넥스 (무기질)

     성분 : 질소 5%. 인산 10%. 칼리 5%.  1000배액으로 희석하여 사용.

  * 키토산 (무기질)

     성분 : 질소 2%. 인산 14%. 망간 0.1%. 붕소 0.05%.   2000배액으로 희석하여 사용.

  * 북살 (무기질)

     성분 : 잘소 12%. 인산 4%. 칼리 6%.   1000배액으로 희석하여 사용.

  * 잿물

     성분 : 질소 0%. 인산 7%. 칼리 7%.   가을 시비용으로 1000배액으로 희석하여 사용.

  * 유비2호 (유기질)

     성분 : 질소 0%. 인산 0.16%. 칼리 0.18%. 칼슘 0.11%. 기타 유기물 0.25%.
            화아분화 후에 500배액으로 희석하여 시비. 엽면시비는 피한다.

  * 동양란 (유기질)

     19종의 아미노산과 질소. 인산. 칼리 외 12종의 미량원소.
     세력증강과 활력증진 뿌리뻗음에 좋다.1000배 희석.

  * 하이포넥스 (무기질)

     성분 : 질소 0%. 인산 6%. 칼리 4%.
           개화 촉진용으로 500배액으로 희석하여 사용한다.

  * 하이포넥스 분말 (무기질)

     질소와 인산, 칼리등의 배합비율이 여러가지가 있다.
     희석 비율은 배합된 질소량+인산량+칼리량x100 으로 환산하여 나온 답이 희석비율이다.

     +++몇 년전에 작성한 것이라 추가 보완예정+++

★ 활력제

  * 하이 아토닉 (천연 의약 정혈제 추출물)

     성분 : 붕소 0.05%. 구리 0.05%. 철 0.1%. 망간 0.1%. 아연 0.05%
            농약 약해. 저온/고온장해. 활력증강. 발근촉진. 일광부족.
            침지 400배액. 기타 500배액으로 엽면시비.

  * 메네델

     성분 : 이가철이 주 성분
            활력증강. 발근촉진. 침지 100배. 기타 200배로 희석하여 사용.
            잎이 도장이 될 우려가 있으므로 6월 이후엔 시비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 목초액 (탄화 추출물)

     성분 : 철 0.15%. 아연 0.08.   정균/살균. 활력증강. 분내환경개선. 1000배액으로 희석 관주.

  * 바이오레민

     버섯에서 추출한 천연 호르몬과 15종의 아미노산 함유.  항균작용. 발근/발아촉진. 1000배 희석 사용.

  * 미네랄 22

     각종 필수원소 22종 함유   살균. 활력증강. 500배 희석.

  * 나이트로자임 (해조 추출물)

     성분 : 질소 0%. 인산 5%. 붕소 0.05%    발근/발아촉진. 활력증강. 500배 희석 엽면시비.

    ++++++++++추가 보완예정+++++++++++

★ 각종 영양제 및 활력제의 희석요령.

   영양제나 활력제들은 대부분 제조사에서 권장 희석비율이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것도 사용하는 물의 수질에 따라 다르게 적용을 해야 한다.

부산지방의 경우 장마철에는 TDS 100ppm 이하, 갈수기엔 240 ppm 내외가 나온다.

난이 무리없이 제일 잘 흡수할 수 있는 농도는 200ppm~300ppm 이다.
이 수치의 중간치를 게산해서 250ppm 정도가 제일 적당하다고 본다.

흔히들 아주 연하게 묽게 희석하여 자주 주라고들 하지만 이럴경우 맹물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물론 이 경우도 측정기로 측정해보면 수치는 많이 올라 갈 것이다.

희석비율은 함유되어 있는 각종 성분들을 더하고 그 함산 수치에다가 50을 곱해주면

적정희석 비율이 나오는데 이 수치는 사용하는 물의 TDS 수치가 0 ppm으로 기준한 것이다.
해서 100을 곱해준다.

질소0% + 인산0% + 칼리0% + 칼슘0% + 붕소0% x 100 = 희석비율.

하지만 이 수치도 수질에 영향을 받으니 만큼 장마철에 기준하고
그 외는 150 또는 200을 곱해주는 것이 과비를 막는 지름길일 것이다.

각 영양소들이 식물에 잘 흡수되는 산도는 통상적으로 6.5 pH 의 약산성이다.
관수용 수돗물은 8.0 pH 정도의 약알칼리성이다.

3월 15일 바이오레민 1500배 희석한 4리터의 희석액에 일제 목초액 3cc를 투여하니

6.5 pH 정도가 나왔다. 참고하시길...

* 산소 함류량에 따른 주요 영양소의 흡수율

  물의 산소 용존도를 보면 빗방울이 포화 상태로 100%로 보면, 흐르는 물은 90%,

  고여 있는 물은 10% 이내이며, 수온에 따라서도 산소용존율이 달라지는데 통상

  수온이 낮을 때는 함유량이 높고 수온이 높을 때는 함유량이 낮다.

산소 20% 시 (빗물) - 질소(N)100, 인산(P)100, 칼륨(K)100.

산소 10% 시 - 질소 77, 인산 88, 칼륨 86.

산소 5% 시 - 질소 61, 인산 69, 칼륨 62.

산소 2% 시 - 질소 44, 인산 34, 칼륨 33.

될 수 있으면 영양제를 희석한 물도 기포기를 작동시켜 산소용존량을 높혀 주는 것도

난의 영양소 흡수율을 높혀주는 길이다.

애써 시비한 영양소들이 흡수가 덜 되어 분 밖으로 흘러내리고 분내 식재에 축적되어

오염시키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난이 흡수를 하게 여건을 맞추어 주는 것이 옳지 않을까?

★ 과비는 어떻게 막을 것인가.

수도물을 흔히 영양가는 하나도 없고 해로운 중금속과 소독용 염소 성분만 있는 줄 알고 있다.
정수장에서 물을 소독할 때 물속에 있는 미생물들은 다 죽지만 무기질인 여러가지의 미네랄과

중금속등은 그대로 남아 일부는 난의 영양소로 흡수가 되고 남은 것은 축적이 되어 난에게 해를 끼친다.

어느 성분이 얼마나 관수용 물에 함유되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계절에 따라 각종 영양소들을

공급해준다. 난 분이 말랐을 때 분 주위에 흰 가루들이 말라붙어 있는 것을 흔히 보게된다.

이것을 소금 성분인 줄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것은 물에 함유되어 있던 무기질들과 중금속들,
우리가 공급해준 영양소들을 난이 흡수하고 남은 여러가지 미네랄들이 뭉쳐서 생긴 것으로

이를 염류집적이라고 한다.

이것은 물에 다시 용해가 되는데 산성일 수고 있고 알칼리성일 수도 있다.
이것은 분 내부에도 집적되어 있는데 분갈이를 하고 버린 헌 배양토를 말려보면 배양토에도

흰 가루들이 뭉쳐져 있는데, 이런 것들이 다 염류집적 현상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이 염류집적체들이 난에게 심각한 해를 끼친다.
난의 뿌리에 이 물질이 닿게 되면 뿌리끝이 검게 변하면서 상하게 되고,
난분이 지나치게 마르면 이 염류 집적체가 난 뿌리의 수분을 빨아드려 뿌리는 탈수현상을 일으키게된다.

비료를 전혀 하지 않고 수질이 나쁜(TDS 수치가 높은)물을 관수해도 이런 현상은 일어난다.
이것은 난이 흡수를 안하는 무기질 성분도 있고 흡수하고 남은 성분도 있기 때문이다.
이것들이 모여 염류집적이 되어진다.

과비는 이런 염류 집적현상을 더 초래하고 이것이 난에게 치명적인 해를 끼친다.

난은 뿌리보다 잎의 영양소 흡수율이 높다.
엽면 시비일 경우도 마찬가지로 묽게 희석을 하지 않으면 난잎에 염류집적 현상이 생겨

잎을 상하게 한다.

그렇다면 유기질 비료는 어떤가..
유기질 비료는 식물체가 흡수할 수 있는 무기질로 변하기 위해서는 미생물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유기질 비료의 영양소를 미생물이 먹게되고 여기서 나온 배설물이 무기질이 되어 여러가지

형태로써 식물이 흡수를 하게 되는 것이다. 유기질 비료 역시 염류 집적현상은 막을 수 없다.

이것을 막는 방법은 없을까...

* 규정보다 더 묽게 희석하여 자주 시비를 하고,

* 두세번의 시비를 하고 난 후에는 다음 관수 시엔 맹물로 듬뿍 관수를 하여 염류집적된 것을

  용해시켜 세척해주어야 한다.

* 갈수기 시 수질이 나쁠 경우엔 더 묽게 희석하여 시비를 한다.

* 시비를 할 때는 관수를 먼저하고 1시간 정도 지난 후에 시비를 해야 난이 흡수를 잘하고

  식재내부에 비료성분 축적이 안된다. 과유불급(過猶不及)에 과유불급이다.

★ 비료 바로 알고 사용하자.

    비료란 식물의 생육을 도우며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토양이나 식물체에 직접

공급되는 모든 물질을 총칭하여 비료라 한다.

좁은 의미로서는 인공적으로 제조된 식물의 영양제이다.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15가지의 원소중 탄소, 수소, 산소는 공기중의 이산화탄소와 물로부터

얻게 되고, 다른 원소는 토양으로 부터 물에 녹아있는 액상으로 흡수한다.

* 비료의 3요소

  비료의 성분중 질소(N), 인산(P), 칼륨(K)은 식물이 대량으로 필요로 하는 원소로서

토양에서 가장 부족되기가 쉽다.

* 다량 요소

  위의 3요소 즉 질소(N), 인산(P), 칼륨(K)에다가 마그네슘(Mg)과 유황(S)이 포함된다.

* 미량원소

  식물의 생육에 다량원소만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미량이나마 반드시 있어야 하는 원소를

미량원소라 한다. 붕소, 철, 아연등이 이에 해당되며 이들이 부족할 때는
다른 성분이 많이 있더라도 식물은 정상적인 생육을 할 수가 없다.

★ 각종 원소들이 식물체에 끼치는 영향.

* 질소(N)

   식물의 생육에 가장 중요한 무기성분이며 줄기와 잎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질소는 모든 식물체의 기본이 되는 식물세포의 원형질을 형성하고 있는 단백질의 구성원소이며

단백질은 광합성을 통해 생성된 탄수화물에 N과 S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아미노산의 종합체이다.

  질소는 단백질 가운데 평균 16% 함유되어 있고 원형질 안에 단백질이 엽록체에는

50%, 핵에는 70%가 존재하고 있다.

식물체 내에 흡수된 질소는 질산태의 경우 암모니아태로 변화하여
이것이 다시 아미노산으로 변환하여 축합 과정을 거쳐 단백질로 된다.

질소가 결핍되면 식물의 잎은 황변화가 되며 생장이 둔해진다.
식물 체내에서 형성된 질소화합물은 식물체내에서 이동을 한다.
즉, 질소가 부족하면 늙은 조직으로부터 젊은 생장점으로 전류, 이동된다.

난을 예로 든다면 백 발브에서 모촉으로, 모촉에서 다시 신아쪽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질소 성분이 모자랄 경우 먼저 백 발브가 퇴화되고 이어서 모촉이 노대가 나며 신아는 성장이 중지가 된다.

질소가 과다하면 식물의 세포벽이 얇아지고 연해지므로 각종 병해충, 기상재해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된다.
질소는 저온에서도 흡수가 되어지므로 저온에서의 질소질 시비는 과비현상을 초래케 한다.

* 인(P)

  식물 뿌리의 성장, 개화, 결실촉진 등에 관여를 하며 세포핵 분열, 조직 및 식물의 생리상에

중요한 효소의 구성 요소이다.
호흡작용, 광합성, 전분과 당분의 합성 분해, 질소 동화등에 관여하며 호흡대사에 중요한

에너지 원이 된다.

인산은 생장속도가 빠르고 분열이 왕성한 초기생육에 효과가 크며 생육기간이 빠른 식물일

수록 인산의 요구량이 많아진다.

인산의 체내 이동은 질소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좋은 편이므로 부족할 경우 오래된 잎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인은 식물의 어린조직과 종자(씨앗)에 함유되어 있으며,
인산이 부족하면 뿌리의 발육이 정지되고 식물은 암록색을 띄게 된다.

또한 잎의 생장이 부진하고 아랫쪽으로부터 노대가 나기 시작한다.

인산이 과다하면 식물 조직내에 인산철을 형성하여 철의 생리작용을 방해한다.

과잉시 생육저하, 철 결핍과 같은 황변화 현상이 나타나고,
구리, 망간, 아연 등의 결핍을 유발케 하며 뿌리를 불량하게 한다.
이 때는 결핍되기 쉬운 철을 비롯한 미량원소를 살포한다.

* 칼륨(K)

  뿌리나 줄기를 강하게 한다.
식물체 내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주로 단백질, 탄수화물의 형성, 광합성작용 세포내의

수분공급 및 증상에 의한 수분 상실을 억제하며 여러가지 효소작용의 활성제로서 작용을 한다.

식물체의 구조를 이루는데는 참여하지를 않고 물질대사에 관여를 한다.
흡수와 체내 이동은 질소의 공급상태가 좋으면 촉진되나 성장이 좋지 못할 때에는 크게 감소한다.

생리적 기능으로는 원형질의 구조를 잘 유지시키고,
pH와 삼투압을 조절하여 세포안의 물질대사가 정상적으로 일어나게 한다.

칼륨이 결핍되면 잎에 갈색 반점이 생기고 증상이 심해지면 잎의 선단이나 둘레의 조직이 고사한다.
결과적으로 식물체는 연약해지고 밑 잎부터 말라간다.

칼륨이 과다하면 칼슘과 마그네슘의 흡수를 저해시켜 그 결핍증을 나타내게 된다.

* 칼슘(Ca)

  세포분열, 내병성 촉진... 세포막의 구성 요소이고 잎에 존재하며 체내에서의 이동이 어렵다.
단백질의 합성, 물류 전류에 관여하며 삼산화질소(No3)의 흡수 및 이용을 돕는다.
식물체 안에서는 이동이 어려우며 신아보다 모촉에 많이 함유되어있다.

식물체 내의 유독한 유기산을 중화하고 알미늄 성분의 과잉 흡수를 억제하며 그 독성을 줄여준다.
팩틴과 결합하여 세포막을 강하게 하고 병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킨다.

분열조직의 생장, 뿌리끝의 발육을 도우며 칼륨이 결핍이되면
뿌리나 액아의 생장점이 적색으로 변하며 죽게되고 신아는 잎끝이 검게 변한다.
과잉이 되면 마그네슘(Mg), 철(Fe), 아연(Zn), 코발트(Co), 붕소(B) 등의 흡수를 억제한다.

* 마그네슘(Mg)

  엽록소의 성분, 광합성 촉진, 산소호흡, 핵산합성의 효소 역활을 한다.
식물체의 구성물질로 엽록소의 배위 화합물이며 엽록소 1분자에 마그네슘 1원소가 들어 있다.
식물체에서 갈슘, 칼륨보다 함량은 적은 편이나 기능은 다양하며 잎으로의 흡수가 빠르다.

엽록소의 구성 요소이며 잎에 많고 체내의 이동이 잘 된다.

이온상태로 핵, 세포질, 액포중에 존재하여 특히, 인산이 관여하는 반응에서 여러 종류의

효소를 활성화 시켜 적극적으로 여러 물질대사에 관여한다.

광합성 작용과 인산대사 작용에 관여를 하는 여러 효소들의 활성을 높혀준다.

결핍시엔 황백화 현상이 일어나고 줄기나 뿌리의 생장점 발육이 저하된다.
결핍시 늙은 조직으로 부터 새 조직으로 이동한다.

아직까지 과잉장애 증상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 철(Fe)

  호흡효소의 구성 성분이며 단백질 합성촉진에 관여를 한다.
엽록소의 구성성분은 아니나 엽록소의 생합성 과정에 필요한 원소이므로
부족한 경우 잎에 독특한 황화 현상이 일어난다.

철의 결핍으로 엽록소의 생성이 감소되는 것은 마그네슘의 결핍증과 같으나
철은 이동성이 좋지 않아 마그네슘과 달리 신아쪽에 먼저 나타난다.

식물로의 흡수가 억제되거나 체내 이동, 특히 뿌리에서 지상으로의 이행이 방해되는 경우

결핍증상이 일어난다.

중금속 특히 니켈(Ni), 구리(Cu), 코발트(Co), 크롬(Cr), 몰리브덴(Mo),
망간(Mn), 칼슘(Ca) 등의 과잉시,
식재의 산도가 높을 경우, 식물체내에 인산 이온이 많을 경우에
철의 흡수 이동을 방해하여 결핍상태를 일으키게 한다.

인산이 지나치게 많을 때, 뿌리의 상처, 저온 등으로 뿌리의 활력이 저하될 때

철의 결핍 증세가 나타난다.
철이 결핍되면 신아촉부터 황화현산이 일어나며 엽맥사이가 퇴색된다.

철의 과잉시 망간과 인산 결핍증이 발생하며 잎에 갈색반점이 나타나는데

다량의 관수로 세척을한다.

* 황(S)

  단백질의 구성 성분으로써 탄수화물의 합성과 신진대사, 엽록소 생성에 관여를 한다.
식물은 아황산 가스(Co2)를 기공을 통하여 흡수 이용하며 그 농도는 대략 0.5~1PPM 이다.
황은 아미노산의 생성이나 그로부터 이루어지는 단백질의 원형질을 구성하거나
효소와 더불어 저장형태의 단백질이 된다.

결핍시에는 전체적으로 생장이 나쁘고 질소 결핍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초기 1엽부터 황변화 현상이 나타나며 뿌리의 내병성을 약화시킨다.
식재가 강 산성일 경우에 많이 나타난다.

* 망간(Mn)

  엽록소 형성의 구조적 역활과 산화효소의 작용을 돕고 체내 환원을 순조롭게 한다.
잎 중에 60%는 엽록체중에 Mn 단백질로 존재하며 광합성 과정의 전자 전달과정에

있어서 산화, 환원과정을 도운다.

식재의 지나친 산성화에 의한 망간의 과다 흡수되어 체내의 옥신 함량이 줄어들어
과잉현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과잉시 오래된 잎부터 잎의 선단에 갈색 또는 자색의 작은 반점들이 생긴다.
또한 철 결핍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결핍시에는 잎을 햇빛에 비추어보면 엽맥간보다 엽맥이 아주 진하게 나타난다.

* 붕소(B)

  핵합산성, 뿌리끝의 생장에 관여를 하며 암모니아, 칼슘, 칼륨의 흡수를 돕는다.
식물체내 이동은 나쁘며 생리적 기능으로 세포벽의 안정성을 높이고 생장점의 발육과

발아를 촉진시킨다. 당분의 흡수이행을 증가시키고 신진대사를 돕는다.

결핍시엔 핵산의 대사와 단백질 합성이 저하된다.
붕소가 극단적으로 부족하면 생장점의 세포분열이 정지되고 발아가 나빠지며 세포막 형성이 안된다.
1차 생장점이 멎고 심하면 뿌리의 생장점이 죽게된다.,

과잉시에는 잎에 은색반점이 생기며 황변화가 이루어진다.

* 아연(Zn)

  엽록소의 파괴예방과 잎의 도장억제.
산화환원효소의 작용을 돕고 단백질과 전분의 합성을 도우며 질소대사에 관여한다.

흡수된 아연의 체내 이동성은 좋지 않지만 상하 방향으로만 이동하며 모촉보다 신아쪽에서

이동이 잘되는 편이며 아연의 생리적 기능으로는 식물생장촉진 호르몬인 인돌아세트산(IAA)의
합성에 관여한다.

결핍시엔 잎맥사이가 황색이 되고 신아에서 모촉으로 전이된다.
과잉시엔 잎에 갈색 반점들이 생긴다.

* 구리(Cu)

  광합성, 호흡등의 산화환원에 관여를 한다.
핵산, 단백질 및 탄수화물 대사, 공생적 질소 고정에 관여한다.
구리의 중요한 생리적 작용은 산화, 환원작용의 조절에 있다.
핵산, 단백질 및 탄수화물의 대사에 관여하고 지방대사의 산화, 환원에도 관여를 한다.

체내 흡수와 이동을 도와주는 요소에는 칼리, 망간, 아연등이 있고,
흡수를 저하하는 요소는 질소, 철, 인산등이다.

결핍시에는 신아의 잎 선단부터 황변화하고 시들고 생육이 불량하다.
단백질 합성이 저해되고 가용성 아미노질소 화합물이 집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잉시에는 뿌리의 발육이 멎는다.

* 몰리브덴(Mo)

  질산환원 반응 효소 역활을 하고 단백질을 합성하는데 쓰여진다.
다른 미량 원소와는 달리 높은 pH 에도 잘 흡수된다.
생리적인 기능으로서는 질소대사와 관련이 있는 효소 조절을 한다.
뿌리에서의 질산 환원작용을 한다.

결핍시에는 넓은 잎은 잎 가장자리가 말리고 좁은 잎은 잎 자체가 꼬인다.
식재가 산도가 높을 경우 흡수가 저하된다.

과잉시에는 뚜렷한 장해가 나타나질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염소(Cl)

  광합성의 촉진과 뿌리와 잎의 세포분열에 관여.
생리적 기능은 광합성 작용 중에서 물이 광분해되어 O2를 발생하고
환원물질이 생성되는데 염소는 망간과 협동으로 광분해 작용에 관여한다.
세포액의 pH 조절기능 및 세포의 삼투압을 높여주며 조직의 수화작용을 증가시켜준다.

염소는 병해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고 잎의 도장을 억제하며 세포의
삼투포덴셜 조절제로써 잎의 증산 작용에 영향을 미친다.

결핍시에는 신아의 황변화 현상이 일어난다.(인산과 황의 결핍증세와 비슷한 증세)
과잉시 뿌리의 활착저해.

* 식물에 필요한 각종 원소들의 흡수형태.

  원소 기호 흡수 형태
  질소 N NH4++, NO3-
  인 P HP04-, H204-
  칼륨 K K+
  황 S S04-

  칼슘 Ca Ca++
  마그네슘 Mg Mg++
  철 Fe Fe++, Fe+++
  망간 Mn Mn++
  붕소 B H2B03-

  구리 Cu Cu++
  아연 Zn Zn++
  몰리브덴 Mo Mo04-
  염소 Cl Cl-

  ( + : 양 이온. - : 음 이온 )

★ 계절별 영양제나 활력제

    내 경우 이른 봄 휴면이 끝나는 싯점에서 하이 아토닉, 메네델등 미량원소가 함유된

할력제를 시비를 한다.

3월 중순경 바이오레민을 1500배 정도 희석해서 잎까지 포함해서 관주,
그 다음에 역시 미량원소가 주 성분인 활력제... 3월 말경 바이오레민을 한번 더 시비를 한다.
신아붙음은 바이오레민이 제일 나은것 같아서다.

4월 달에 들어서면 작년촉이 덜 자란 것의 생장을 위해서 질소질이 함유된 비료를 준다.
질소질이 함유된 생장기용 비료로서는 하이포넥스(5-10-5). 북살(12-4-6).

다이나그로(7-9-5). 등이 있는데 구성 성분을 보면 다이나그로가 나은거 같다.

비료는 난 전용으로만 나온 것은 없다.
종묘상 등에 가셔서 N.P.K 등이 주성분으로 여러가지 원소들이 배합된 것을
잘 판단해서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료 성분이 약하게 함유된 것이 정확한 계량이 힘들 때는 과비를 방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이포넥스의 경우 구성 원소 5-10-5 가 20-20-20 보다는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단, 온도가 20도 이상이 되어야 질소를 제외한 기타 영양소들이 흡수된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시비를 하면 될 것이다.

비료를 시비하는 중간중간에 활력제들을 한번씩 주고.. 장마전 까지는 질소질이 함유된 비료를...
장마시에는 질소질이 없는 비료나 활력제등을 시비하시면 별 무리는 없을 것이다.

활력제로서는 하이 아토닉. 메네델. 바이오레민. 미네랄22 등이 있는데
활력제는 N,P,K 가 들어 있지를 않다.

생식 생장용은 질소가 들어있지 않고 인산과 칼륨이 주 성분인 무질소인 비료이기 때문에

활력제와는 다르다. 현재 내가 알고 있는 것은 하이포넥스 무질소와 잿물, 유비 2호이다.
유비2호는 유기질 비료이며 유기질비료는 잎으로 흡수가 안된다.
미생물이 유기질을 먹고 무기질을 만들어 내면 난은 이것을 흡수하게 되는데
유기질 비료를 사용할 때는 농약(살균제)의 관주를 피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엽면시비 시에는 희석비율을 권장 희석비율의 배 이상으로 해주시는 것이 좋다.
영양제나 농약등을 사용할 때 주사기나 저울등은 난을 배양하는데 갖추어야 할 필수품이다.

★ 시비의 방법

    4월~장마 전까지는 시비에 주력할 때이다.
시비를 하는 방법도 사람따라 천차만별이다. 이렇게 하던 저렇게 하던 다들 난 배양은

잘하고 있다. 그러니 어떤 시비 방법이 정도라고 꼭 집어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나는 관수 후 1시간 반정도 강제 통풍으로 난 잎의 물을 말린다.
그 시간이면 분속의 물은 다 흘러내린 상태가 되므로 시비를 시작한다.
시비의 양은 분 아래로 약간 물이 흘러내릴 정도이다.
나름대로의 확고한 주관을 가지고 관수 후의 시비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렇다고 내 방법이 꼭 옳다는 것은 아니다.

관수를 할 때 쯤이면 화장토는 바싹마른 상태이고 분 내부의 식재들도 어느 정도의 수분은

가지고 있지만 물을 흡수할 정도로 된다. 이때가 관수의 적기이기도 하다.

내가 관수 후의 시비를 고집하는 이유를 보면,

★ 관수 전의 시비.

1. 식재의 오염.
  이때 시비를 먼저 하게되면 바싹 마른 화장토는 식재 내부까지 비료 성분을 흡수한다.
희석액은 아래로 내려가면서 식재들에게 흡수를 당하면서 분 밖으로 유출되는 것이다.
식재에 흡수된 비료성분은 물에 푹 담궈 우려내지 않은 이상 밖으로 다 빠져 나오지 못한다.
이것이 식재에 염류의 축적을 더 증가시키는 것이다.

2. 비료의 흡수량.

   통상 시비는 분 아래로 약간 물이 떨어질 때까지 한다.
관수하듯 충분하게 시비를 하지 않는 이상, 분 내부 식재 전체에 비료성분이 균일하게 퍼지지를 못한다.
그러므로 각 뿌리들이 골고루 비료성분을 흡수할 수가 없다고 본다.

이것은 난 분을 쏟아 부어보면 알 수가 있다.
시비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관수를 하게된다.
비료성분의 일부는 일부의 식재가 이미 내부까지 흡수를 한 상태이고 밖으로 유출이 된 후이다.

식재내부에 흡수된 비료성분은 밖으로 나오는 것보다 많은 양이 내부에서 흡착이 되어 버린다.
이것은 분갈이 후에 버리는 헌 배양토를 쪼개 보면 알 수가 있다.
과연 어느 정도의 성분이 뿌리의 생장점에 도착하여 흡수가 될지 알 수는 없지만,
그 효율은 떨어지리라 본다.

★ 관수 후의 시비.

1. 식재의 오염

  관수 후 분속의 물이 거의 다 흘러내린 후에 시비를 하게된다.
말라있던 식재는 이미 물을 흡수한 뒤라 식재 내부로 흡수가 되지를 않아 식재 오염율이 낮다.
난 배양에서 영양분이 부족해서 입는 피해보다 과비에 의해 입는 피해가 더 크다.
식재의 오염은 과비로 이어진다.

2. 비료의 흡수량.

   비료 성분은 식재 표면의 수분에 의해 식재 외부로 쉽게 퍼지게 되어
뿌리의 생장점이 어디에 있던 쉽게 도달하여 비료의 흡수율을 높이게 되는 것이다.
난은 뿌리의 생장점만이 영양분을 흡수를 한다.
적정한 농도로 희석을 하였다면 시비 후에 다시 재 관수를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단 유기질 비료는 필히 관수 후 시비,
그리고 1~2시간 후 다시 재 관수하여 잎과 분속을 씻어내 주어야 한다.
유기질 비료는 100%의 부숙은 될 수가 없기 때문에
잎이나 분 내부에서 발효를 하면서 열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관수 전의 시비와 관수 후의 시비에 대해서는 분속에 배양토를 넣고 같이 관리하면서

분을 쏟아서 위의 두가지를 실험을 해보면 바로 알 수가 있다.

*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이다.

* 엽면시비의  필요성

  난을 집에서 인위적으로 배양을 하다보면
난은 여러 가지 환경의 제약을 받아 필요한 영양소를 적기에 적량을 공급받을 수 없다.
온도, 습도, 일광, 식재의 산도 증감, 뿌리의 상태 등...

여러 장해요인으로 뿌리가 제대로 흡수를 못한 영양소들을 보충해주고, 또한 적은 량을 시비하여
단 시일 내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엽면시비이다.

난은 뿌리로 보다 잎으로의 영양소 흡수율이 높다.
그럼 어떤 시기에 어떤 영양소를 공급해주어야 하는가..

이를 세분하여 보면,

1. 영양생장기용

  비료의 3요소를 주성분으로 다량원소가 포함된 비료를 말한다.
  주로 봄부터 장마 전까지 생육기에 사용을 한다.

2. 생식생장 및 도장억제용

  질소 질이 제외된 인산,   칼륨 화합물이 주성분으로 다량원소와 미량원소가 포함된 비료이다.
  질소 과다기(저온기, 일광부족기, 장마기)에 사용하며 주로 가을철에 많이 사용한다.

3. 미량원소 공급용

  순수한 고농도의 미량원소와 활성제로 구성된 화합물로서 원소의 결핍 시나,
  환경장해의 극복, 이른 봄철 등에 주로 사용한다.

  잎에 살포된 영양소들은 잎의 표피층으로 소량이 흡수되고 주로 잎 뒷면의 기공으로 대량 흡수가 되는데,
  기공은 살포된 물질의 특성에 관계없이 흡수를 한다. 
  잎이 흡수한 원소들의 체내 이동은 < 비료 바로 알고 사용하자 > 참조.

  살포된 영양소가 흡수되는데도 여러 가지 장해요인들이 있다.
  이온경쟁, 산도, 온도, 습도, 일광 등이 장해요인들인데, 특히 이온경쟁과 산도가 대표적인 방해 요인이다.

1. 이온경쟁

  효소 상호간의 길항 작용에 의해 흡수가 견제되는 효소들이 있다.
이로 인하여 균형 흡수가 되지 못하고 어느 특정 효소가 과다 흡수되거나,
또는 흡수가 되지 못하는 효소들이 생긴다.
<비료 바로 알고 사용하자> 참조.

2. 산도

   희석액의 산도가 높고 낮음에 따라 흡수에 차이가 나는데
   통상적으로 pH 5~6.5 사이에서 흡수가 잘 이루어진다.
   인산, 황, 염소 등은 pH 5~8 범위 안에서 가장 잘 흡수가 된다.

3. 온도

   온도에 따른 영양소의 흡수 도를 보면,

   저온(15도내외)→암모니아태질소→(중온)→인산→마그네슘→칼슘→
   초산태질소→칼륨→고온(30도내외)→

  ※그래프 그리기가 힘들어서....(흡수되는 시점부터 차례대로 나열)

   암모니아태질소는 온도의 영향을 덜 받아 계속 흡수가 되고.
   P, K, Ca, Mg 등은 온도의 영향을 크게 받아 저온에서는 결핍 현상이 일어나고,
   N은 과잉현상이 일어난다.

따라서 적절한 영양소의 공급을 위해서는 기온에 따라 함유 성분을 참고하여
   시비를 해야 영양소의 결핍과 과잉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참고로 초산태질소와 암모니아태질소는 질소의 화합물로서 초산태질소는 물에 잘녹고,
암모니아태질소는 식재에 흡착이 되었다가 물에 천천히 녹는다. 질산이라고도 한다.

4. 습도

   엽면 시비 후 습도가 잘 유지될 경우에는 흡수율이 증가하고, 건조한 상태에서는 흡수율이 감소된다.

 엽면 시비의 요령은 잎에 물이 흘러내리지 않게 살짝 잎의 앞뒷면으로 고르게 스프레이를 해주는

 것이 엽면 시비의 요령이다.

이슬이 오듯 약하게 해주고 자연 그대로 마르게 해 주는 것이 영양소의 흡수를 높인다.

5. 일광

   질소질의 경우에는 햇빛이 없을 때 즉 이른 아침, 흐리거나 저녁 때 흡수가 잘 된다.
 햇빛이 있는 낮에 엽면 시비를 할 경우에는 난 잎에 고인 물에 햇빛이 비치면 렌즈효과로 인하여
그 부분의 잎이 상하게 된다.  엽면 시비는 밝은 낮을 피해서 하는 것이 좋다.

* 저온, 일광부족시, 장마철의 과습시에는
  질소질이 없는 생식 생장용 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

* 그 외 "당" 은 효소들의 이동에 필수적이다.
  특히 칼슘이나 마그네슘의 경우 뿌리로의 흡수보다 잎으로의 흡수가 빠르다.
  유기질 비료는 엽면 시비로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 유기질 비료

   무기질 비료와 무기질 비료는 어떻게 다른가...
   무기질 비료의 원료는 광물질이고, 유기질 비료의 원료는 동식물질이다.

   무기질은 자체로서 산화환원에 의해 유료태 되어 식물이 이를 흡수하고,
   유기질은 미생물에 의해 유료태 되어 식물이 이를 흡수한다.
   식물이 영양소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미생물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분내의 환경은 자연의 토양과는 달리 호기성 미생물이 살기에는 적합하지를 않고

   혐기성 미생물이 살기에는 좋을 뿐이다.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자면 여러가지 문젯점들을 알고 사용을 해야한다.

   유기물이 구성하고 있는 주요 원소는 C.H.O.N.S 이며 그 중에서 탄소는
   미생물체 내에서 산화되어 탄산가스와 열을 발생하는 에너지 원으로써 이용이 되고,
   질소는 아미노산이나 단백질 등 몸체를 만드는 물질로써 미생물에게서는 없어서는 안될 영양원이다.

미생물은 지방산, 당류 등 간단한 유기물을 에너지 원으로 소비하며 유기물을 분해하는 한편,
질소를 감싸고 증식하여 탄소율이 미생물 자신과 같은 정도가 될 때까지
분해과정을 계속하는데 이를 발효라 한다.<이 때의 탄소율은 11.6 : 1>

탄소율이란 유기물에 함유된 탄소와 질소의 함류 비율을 말하며
최적의 비율은 20이라 알려져 있다. <20(C) : 1(N)>
이 탄소율이 20이면 미생물이 증가하여 분해속도를 높힌다.

유기질 비료란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 유기물이 분해되어
다시 작은 유기물(부식)이 된 것으로 탄소율이 20인 것을 말한다.

부식은 시판되고 있는 고체의 유기질 비료가 이에 해당되는데,
주요 구성 성분은 질소, 인산, 칼륨, 황 등이고 칼슘 등 염기도 함유되어 있다.

유기질 비료가 토양에 섞이면 균일하게 분산되어 염류 농도의 장해를 줄여주고,
식물이 용이하게 흡수할 수 있는 유기태가 된다.

유기질 비료의 잇점은 무엇인가.
인위적으로 영양소가 합성된 무기질과는 달리 식물이 필요로하는
모든 영양소들을 유기질 비료는 다양하게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유기질 비료는 식물이나 토양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토양의 물리성을 증가시키고, 토양 미생물의 활성화와 비료성분의 유지(보비력) 및 유료화 등
식물에게는 아주 유익한 영양원이다.

유기질 비료의 특성은,
유기산의 작용으로 유료인산을 증가시켜주고,(초기 생장촉진)
유기태질소(단백질)는 난의 건실한 생장을 촉진시켜주며,
각종 미량원소의 균일한 공급은 난의 생리장해를 방지하고, 토양(식재)의 미생물을 증가시켜준다.

유기질 비료는 100% 발효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시판되고 있는 유기질 비료(부식)를 약간의 물을 뿌려서 햇빛에 쌓아둬보면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내부에서 열이 나게된다.
이것은 미생물들이 다시 유기질을 분해하여 발효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 유기질 비료의 사용시 주의해야 될 점들은 무엇인가.

1. 완전 발효된 것을 사용해야 한다.(발효가 잘 된 것은 누룩냄새가 남)
2. 농도의 측정이 어렵다.(자가제작비료사용시)
3. 유기질 비료로 엽면시비를 하지말것.(발효시 열에 의한 잎 손상우려)
3. 농약 관주를 하지 말것.(미생물 멸균 우려)
4. 분내의 통풍을 더 좋게하여 혐기성균의 활동을 막을것.
5. 분내의 유기물질 축적을 막을것.(발효시 열 발생 및 암모니아가스 발생우려)
6. 미생물제제를 추가로 더 공급시켜줄것.

   흔히 유기질 비료는 염류축적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유기질 비료도 칼슘 등의 염기류를 가지고 있어 염류축적이 되며,
   분내에 남은 유기물질은 발효가 되어 혐기성 균의 증가와 가스 장해의 위험성이 있다.
   유기물질의 분내 축적을 막기위하여 시비 후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맹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다.

   아직까지 난 배양에 유기질 비료의 활성화가 안되어 있다.
   유기질 비료의 정착 여부는 일반 토양과 달리 배양토라는 식재를 사용하는
   분내 환경을 어느정도 미생물이 잘 증식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유비에는 제작사측에 의하면 방선균을 함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방선균은 토양속에 살고 있는 항생물질 생산 주역으로 알려져 있다.
   부숙시킨 마분지를 분내에 넣어 사용하는 것도
   이 부숙된 마분지가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기 때문이다.

   유기질 비료의 장 단점들을 제대로 숙지하고 이를 보완하여 관리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 유기질 비료의 필요성

   자연은 돌고 도는 윤회(輪廻)의 법칙에 의해 유지된다.
   얻는 것 만큼 돌려주고 준 것 만큼 얻는 것이 자연의 순리인 것이다.
   유기질 비료의 활용도 이 자연의 법칙에 따른 것이다.

   이 지구상에는 세 종류의 생물들이 살고 있다.
   동물들의 세계와 식물들의 세계, 그리고 미생물들의 세계이다.
   이들은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는 탓에 그 중 어느 하나가 빠지게 되면
   그 것은 곧 전체의 파멸로 이어진다.

동물들은 식물들이 없으면 살 수가 없고, 식물들은 미생물들이 없이는 살 수가 없는 것이며
미생물은 동식물들 없이는 존재할 수가 없다.
<이 글에서의 미생물은 자연에 이로운 미생물들을 지칭함)

낙엽, 동물들의 배설물 및 사체 등은 미생물의 먹이가 되고,
미생물에 의해 분해된 영양소들은 식물들의 먹이가 되고,
이 식물들은 곧 동물들의 먹이가 된다.

현대의 과학은 이 유기질 영양소들을 전부 다 규명을 못하는 탓에
오늘날 심각한 토양의 황폐화와 농약 등의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퇴비(유기질 비료)만을 의존하던 옛날의 유기질 농법과 인적자원의 고갈로
무기질농법으로 전환된 지금의 현실은 어떤가?

수십종류의 농약들이 범람을 하고 이에 대항하여 병해충들은 면역성을 키워나가고,
이에 또 독성이 강한 농약들이 계속 개발이 되고 있다.
이러한 악순환은 무기질 농법이 계속 되는 한 되풀이 될 것이다.

우리들이 애지중지하는 난도 하나의 식물이다.
이들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전부가 골고루 갖추어진 영양소이다.

자연의 유기질 비료가 갖고 있는 영양소들을 적기, 적시에 공급해준다면,
난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병해충에 이겨 나가며 튼튼하게 자라게 된다.

난 배양에 유기질 비료의 접목은 넓은 토양 대신 식재로 대변되는 배양토와 비좁은 분내의

환경에 미생물이 제대로 안착하지를 못한다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이 문젯점들은 우리들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인 것이다.

취미던, 환금성이던, 귀한 개체를 소유하고픈 소유욕에서던 우리들은 변이종들을 집으로 가져왔다.
자연에서 가져온 이 난들은 우리들 만의 것이 아니라 후손들의 몫도 있는 만큼,
아무리 흔한 개체일지라도 잘 배양하고 번식하여 그들에게 물려줄 의무가 우리들에게는 있다.

노력없이는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없다.

우리의 난실도 농촌이 밟아 온 전철을 그대로 답습할 것인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식재로의 난 배양도 100년 이상 난 문화가 앞선 일본에서
수많은 노력과 시행착오 끝에 이루어 낸 결실이다.

누군가가 해주겠지 기다릴것이 아니라 스스로 노력하고 연구하여 개척해 나가자.
연구없이는 발전도 없다.
연구하는데 따르는 노력의 결과는 하나를 잃게 된다면 둘을 얻게 될 것이다.
유기농법은 친화경적 농법이요, 미생물 농법이며 자연의 순리에 따른 농법이다.

[아리수 이석우]

공부잘했습니다. 우리 향기님들 모두 꼭좀 읽어보도록 홍보좀합시다.

[봉겸/곽길성]

향기님들을 위하야 죽어라 퍼다 날르는디... 이런거 꼭 봐야는디~ 회장님 맞찌유~

[산호]

죽어라하고 보겠슴당~~ㅎㅎㅎ

배양시 꼬옥 필요한 정보이네여...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