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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부의 배경 음악인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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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생 개띠들의 바보인생'에서는
4.19세대, 386세대에도 끼지 못한 '낀세대'의 주역,
'58년 개띠' 150여명을 만나
그들이 살아온 세월과 현재 생활에 대해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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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산아제한이 발표되기 전인 1963년까지
약 816만명이 태어났으며
이는 총 인구 대비 14.6%를 차지한다.
단군 이래 처음으로 출생아 수가 80만명이 넘은
1958년. 이들은 '베이비 붐' 1세대로 명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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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효도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식에게 버림받는다는 첫 번째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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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은 한국 사회가 고도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화에 앞장섰고
엄혹했던 군부독재시대에
민주주의가 꽃 필 수 있게 입지를 다졌다.
또한 IMF와 2008 미국발 금융위기까지 겪어야 했던
이 시대의 아버지들.
하지만 지금 이들은
본격적인 은퇴를 맞아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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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58 개띠'.
그들이 본격적인 결혼에 나섰던 80년대 후반에는
전세값 폭등까지 일었다.
그 결과 신도시가 개발됐고
그들의 존재는 한국 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오고가는 농담 속에서 탄생한 '58 개띠'란 관용구 안에는
그들의 굴곡진 삶이 녹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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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0줄에 접어든 그들에게
사회는 쉴 것을 강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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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키우느라 가족 건사하느라 젊음을 소진한 그들은
미처 노후를 준비할 겨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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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이제는 거리로 나섰다.
자격증 공부를 하기도 하고 술집을 차리기도
그 종업원이 되기도 했다.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짊어졌던 그들에겐
국민연금 한 푼 얻어내기도 힘에 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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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만나 술 한 잔 기울이며
뜨거웠던 젊음을 기억하고 함께했던 친구들을 추억하며
아쉬움을 달래는 '58 개띠'들이다.
한편 지난 4월 2일 방송된 'MBC 스페셜- 58년 개띠들의 바보인생'에서는
58년 생 개띠인 임백천이 내레이션을 맡아
위와 같은 내용을 전해 시청자에 감동을 선사했다.
4.19세대에도 386세대에도 끼지 못한
'낀세대'의 주인공 '58년 개띠'들의 지금까지 삶을 조명해보고
현재의 삶을 짚어보는 프로였다
모델 : 이화네 강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