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차를 타고 갑니다.
원주의 천삼산을 향해서.
작은 역에 도착했습니다.
기차에서 내렸더니 카페칸에 있던 커플이 우리 일행에게 인사를 해주었습니다.
즐거운 표정이었는데... 저 커플들도 즐거운 성탄절을 보냈겠죠?
역 앞에 있던 지도 입니다.
몰랐는데 하봉부터 시작했었더라구요.
빛 잘 받고 찍힌 신림역.
제가 선두로 달려나가서 일행을 찍어봅니다.
가 아니고 형님, 누님들 몸 풀고 다시 신림역으로 돌아오십니다.
산행 시작의 기점이었던 슈퍼..
작은 가게에 친절하셨던 주인 아주머니.
다음에 또 뵈었으면 해요.
그때까지 건강하게 계셔요.
중앙고속도로 밑을 지나는 터널입니다.
중앙 고속도로를 뒤로 하고 힘차게 올라봅니다.
이쪽으로 가면 돼겠네..
그 길 아님...
길 없음. ㅋ
길을 만들면서 오릅니다.
튼튼하고 우렁찬 소나무가 여러 그루 있었습니다.
눈 산행입니다.
아이젠을 채웁니다.
사진을 찍는게 중요해서 아이젠 채우는건 패스했습니다.
하지만... 많이 후회했습니다.
능선을 제대로 올라선겁니다.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오늘의 목적지입니다.
별로 멀지도 않네요.
먼거 맞습니다.
앞의 사진은 줌으로 땡긴거죠. ㅎㅎ
저기가 우리가 갈 곳.
공식적으로 영하 10도 였습니다.
꿈돌형님도 콧물 때문에 고생하십니다.
휴지 감추고 다시.. ^^;
조망은 끝내줬습니다.
출처: 백두대간의 자유인 * 우보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山土
첫댓글 꿈돌이 성님은 멀 그리 맛나걸 드시남유......?^^
첫댓글 꿈돌이 성님은 멀 그리 맛나걸 드시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