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아빠 아주 인물이 그럴싸해 보이지요?
산에서 찍은 사진 중 가장 잘 나온거 같습니다.
시간 늦지 않게 마운틴탑으로 달려 가야하니 고생 많았습니다.
사진 찍을 여가가 없었기에 사진도 없군요.
곤돌라에 탑승했습니다. (게다가 무료로 이용했다는...^^)
곤돌라에서 내렸습니다. 대합실에서 한 컷..
단체 촬영..
미리 카지노에 주차시켜 놨던 차 1대에 아빠들이 탄 후, 고한역 주차장으로 가서 차들을 다 빼내
재차 하이원리조트 곤돌라 탑승장으로 되돌아와 사람들 다 태웠습니다.
1시간을 달려 다시 숙소로 도착..
그 사이에 준희아빠는 정선 읍내를 들러 송어회를 떠왔습니다.
맛있어 보이지요? 근데 현이 엄마가 민물고기 기생충 위험에 대해 강의를 하는 바람에...
담부턴 바닷고기 회만 먹기로 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 아닙니까...
학교 수업 마치고 밤길을 달려 이틀째부터 참가하신 은지아빠가 케익을 사오셨습니다.
저녁 요리로는 중국식 잡탕이 제조되고 있습니다.
(실수로, 가장 중요한 요리 재료인 건해삼을 빠뜨렸다는.... 다 장만해 놨었는데 말입니다..ㅠㅠ)
케익을 앞에 놓은 아이들 표정은 늘 진지합니다.
재욱이는 샴페인 들고 뭐하는거냐?....^^ (홀짝 한모금 마셨다는..)
잡탕이 완성되어, 밥에 부어 먹습니다.
은지아빠가 봉고(타악기)를 갖고 와서 시연도 해주었는데.... 사진으로 남기질 못했군요.
제가 하모니카 부느라 바빠 그랬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