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에 사시는 해제동초등학교에 근무하시는
송훈성 교장선생님께서 방문하셨습니다.
무궁화꽃을 찾아 안산까지 멀리서도 오셨네요.
5년전부터 무궁화 품종을 구해서 가꾸었으나 전근다니시면서
품종 꼬리표가 바뀌고 떨어져서 현재 품종을 알기가 힘들다고 하십니다.
이곳 무궁화동산에서 꼬리표가 달리 무궁화꽃을 일일이 적으시면서 사진촬영을 하셨으며
각 학교에 보급하기 위해 무궁화나무를 가꾸시는 선생님의 큰 뜻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무궁화 품종 사진을 모두 선생님께 보내드리고
내년 봄엔 품종별 3~4개씩 삽수를 만들어서 꼬리표를 달아 소포로 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선생님과 사모님께서 접목무궁화 나무 앞에서 다정한 모습의 기념사진을 촬영해드렸습니다. ^^
첫댓글 훌륭한 분들이시군요......
무궁화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