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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온라인 뉴스부기자2012.09.07 13:26:37
당뇨병의 원인과 합병증
당뇨병은 30세 이상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당뇨의 원인은 인슐린 부족으로 발생한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에너지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인슐린에 문제가 생기면 제대로 쓰이지 못한 포도당이 혈액에 녹아 혈당이 높아진다.
혈액 속 당의 농도가 높아지면 피는 짙어지고, 짙어진 고혈당의 혈액은 소변으로 걸러 빠져나갈 때까지 온몸을 떠돌며 혈관 벽에 상처를 낸다.
이 때문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혈관이 분포된 신체의 모든 부분에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미세혈관 질환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당뇨병 환자가 5배 이상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신장에는 미세한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고혈당 혈액에 의한 손상에 더욱 취약하고, 복용한 약물을 배출하는 경로 역할도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약물을 사용하는 당뇨병의 경우 신장에 더욱 부담을 주게 된다.
또한 당뇨병은 많은 합병증을 유발하는데 치아부터 시작해 심혈관 및 간등 광범위하게 신체조직을 파괴시키는 무서운 병으로 심할 경우 신체절단 및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병이다.
당뇨를 극복하기 위한 의약품의 한계
당뇨병에 가장 흔히 처방되는 설폰요소제 계열의 당뇨약은 약효가 강력하지만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노화가 빨라진다는 보고가 있으며, 또한 인슐린 주사는 체내 인슐린의 양을 증가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제2형 당뇨병 환자중 상당수(약 70%이상)가 인슐린 저항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 대비 혈당 조절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을 말하며 이는 인슐린의 투여량을 증가시키 방법만으로는 혈당조절에는 그 한계가 있다는 것은 반증하는 것이다.
당뇨의 원인은 인슐린부족이 전부는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은 인슐린 부족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맞는 말이지만 서두에 언급한 인슐린 저항성을 생각해 본다면 완벽한 답도 아니다.
당뇨의 원인을 정확하게 말한다면 인슐린의 분비와 작용에 이상이 생겨 혈당이 높아지는 병으로 봐야하는데 분명히 인슐린이 분비와 인슐린의 작용은 별도로 분리해서 판단해야 하며, 체내 인슐린 투여량과 혈당수치의 하강정도 개인마다 일치하지 않으며 또 다른 요인이 있다는 것이 실험으로 증명되고 그 임상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즉 혈당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의 양과 인슐린의 작용정도를 같이 판단해야 하며, 그 식이요법 또한 그 두 가지를 같이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슐린의 작용을 돕는 여주
여주의 효과중 주목해야 하는 특성은 AMPK 단백질을 활성하는 작용이다.
AMPK 단백질을 활성화는 일반인이 알지 못하며, 이것이 당뇨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아는 사람도 드물다.
또한 여주는 외국에서는 활발이 그 효능을 연구하고 임상결과도 발표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그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외국의 권위있는 저널을 통해 여주의 효과를 살펴보고 당뇨의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여주는 고과(苦瓜)로 불리기도 하며 특히 여주를 영어권에서는 bitter melon(비터멜론)라 부른다.
일어) 苦瓜 ニガウリ(니가우리), ゴーヤ (고야)
영문) bitter melon(비터맬론), Bitter gourd
인도) Karavella
태국) Mara
프랑스) Margose, Momordiqe
인도, 아시아, 아프리카 및 남미 등 세계 각지에서 재배하고 먹는 야채이다.
원산지는 인도 등 열대 아시아 지역으로 다른 박과채소에 비해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35℃ 이상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는 편이다. 일조량은 오이, 수박과 같이 햇빛이 많아야 하는 열대성 작물이다.
사이언스誌에 언급된 여주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사이언스지에는 여주와 당뇨에 대한 효과가 소개되어 있는데 서두에 언급한 AMPK 단백질을 활성을 그 내용으로 담고 있다.
A Ton Of Bitter Melon Produces Sweet Results For Diabetes
ScienceDaily (Mar. 27, 2008) — Scientists have uncovered the therapeutic properties of bitter melon, a vegetable and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that make it a powerful treatment for Type 2 diabetes.
Teams from the Garvan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 and the Shanghai Institute of Materia Medica pulped roughly a tonne of fresh bitter melon and extracted four very promising bioactive components. These four compounds all appear to activate the enzyme AMPK, a protein well known for regulating fuel metabolism and enabling glucose uptake.
- 이하생략 -
출처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08/03/080327091255.htm 2008년 3월 27일자 기사
사이언스지에 언급된 내용을 요약하면
여주에 들어 있는 중요한 4가지 성분은 AMPK 단백질을 활성화 시키고 운동요법과 같은 유사한 작용을해 혈액속에 있는 당의 수치를 내린다는 내용이다.
사이언스지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뇨와 AMPK 단백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당뇨는 두가지로 나누어진다.
제1형 당뇨병
베타세포가 세균이나 약물 또는 면역기전에 의해 파괴된다면 인슐린 생산이 전혀 안 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어린이나 젊은 나이에 생기는 당뇨병으로 전체 당뇨병 환자의 1% 가량을 차지한다.
즉 1형 당뇨는 췌장이 파괴되어서 더이상 인슐린 생산기능이 없기때문에 인슐린 주사를 맞아서 인슐린을 공급해주어야 하는 상태의 당뇨를 말하는 것이다. 보통 어릴때 발병을 하기 때문에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하는 고통이 따른다.
제2형 당뇨병
인슐린은 만들어지지만 인슐린과 반응해 혈당을 조절하는 인체의 여러 조직(간, 근육, 지방)이 반응을 잘 하지 못할 경우에도 혈당이 떨어지지 않게 된다.
이를 인슐린저항성이라고 한다. 인슐린저항성 초기에는 췌장에서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내므로 혈당이 오르지않지만 시간이 지나며 인슐린생산이 줄어들고 혈당이 상승하고 당뇨병이 발생한다.
주로 성인에서 발생하며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99%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제2형 당뇨병 발생의 원인인 인슐린저항성은 유전에 의한 경우가 많고 비만이나 운동부족, 약물과 같은 환경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2형 당뇨는 인슐린을 생산하기는 하는데 그 기능을 하지 못해 혈당 조절이 안되는 경우로 후천적으로 발병하는 걸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의 성인 당뇨가 해당된다. 치료로는 혈당강화제를 통한 약물치료나 운동 식이요법등으로 가능하다.
여주의 당뇨에 관한 효능중 중요한 AMPK 란 무엇인가?
AMPK 란 AMP PROTEIN KINASE 으로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단백질 효소이다.
AMPK 는 인체의 거의 모든 세포에 존재하고 있으며, 다른 단백질에 '인산'을 붙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인산은 효소가 일하기 위해 기능을 작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즉 AMPK 는 세포안에서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그 상황을 판단해 에너지생산에 관련되는 효소의의 기능을 작동시키는 기능을 하는 것이다.
AMPK 는 세포 하나 하나의 에너지를 조절해 결국 신체 전반에 걸친 에너지 균형을 잡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이언스지에 따르면 여주는 특히 2형 당뇨병에 효과를 나타내는데 여주의 물질은 AMPK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인슐린의 작용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여주는 인슐린 저항성을 내리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인다.
여주의 AMPK 활성화 작용은 인슐린 저항성을 내리고 인슐린감수성을 높여 같은 체내의 인슐린으로 더 많은 혈당강화작용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한 2001년 경에는 당뇨병 치료제조차 효과를 내기 위해선 AMPK 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는 당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인슐린의 체내 함량보다 인슐린의 작용의 효율을 극대화 하는게 중요하며 여주에는 그 인슐린의 작용을 극대화 시키는 효능이 있다 결론 내릴 수 있는 것이다.
diabeteshealth誌에 언급된 여주
diabeteshealth誌는 당뇨병 건강 관련 저널로 미국 최대의 권위 있는 잡지 중 하나이다.
출처 http://www.diabeteshealth.com/read/2005/02/01/4095/bitter-melon/
비터멜론의 과일과 씨앗은 당뇨에 유용하며 비터 멜론은 glycosides (글리코시드) momordin 및 charantin 포함한 여러 화학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폴리펩티드 P, charantin 및 vicine 은 포도당 저하 효과가 추론되는 물질이다 라고 언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네이처지에 게재된 비터멜론의 효능에 대한 내용이 인용되어 있다.
국내 임상시험
국내 연구논문에 따르면 “lectin의 항당뇨 효과는 뚜렷하였다.” 고 보고된 바 있는데, lectin은 여주에 lectin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lectin 은 주변조직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며 혈당농도를 낮추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여주를 어떻게 먹어야 할까?
외국에서는 여주는 한국에서 오이와 같이 각종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약초보단 채소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여주는 생소한 채소로 요리법이 개발되지 않아 맛있게 먹는 법이 전무하다시피 하다.
아무리 당뇨에 효과가 있더라도 이왕이면 맛있고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해야 지속적인 섭취가 가능하고 약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주를 뜻하는 영어는 bitter melon(비터멜론)으로 bitter는 쓰다는 뜻인데 여주의 맛은 덜익은 감처럼 떫은 맛과 쓴맛이 섞여 있다.
그리고 여주의 씨는 붉은 색인데 붉은 색은 씨를 덮고 있는 젤리같은 것으로 새콤 달콤한 맛이 있다. 포도처럼 빨아 먹을 수 있다.
이 빨간 부분을 벗기면 씨가 나오는데 씹으면 부서지지만 맛이 매우 떫다. 식감도 모레를 씹는 것처럼 좋지 않아 먹지 않고 버린다.
여주 복용시 일반적인 주의 사항
윤 대표는 이어 "여주는 혈당을 체크하면서 복용량을 조절하는데 혈당하강를 확인하고 그 효능을 체험한 사람들의 재 주문율이 상당히 높다. 이는 여주의 효능을 입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생여주로 만들며 일단 여주를 가르고 씨를 빼낸다.
믹서기등으로 갈아서 마신다.
생여주의 씨를 같이 갈면 식감이 매우 않좋아 빼는데, 씨의 붉은 부분은 좋은 성분이 많으므로 별로도 빨아 먹는다.
여주즙은 쓴 맛이 강하므로 먹기가 다소 어려울 수 있으며 여주의 수확기에만 먹을 수 있다.
2) 여주분말
음용방법은 물과 함께 먹으면 되므로 비교적 간단히 섭취할 수 있으며 여주 특유의 쓴 맛이 싫은 사람이 이용하기 좋다.
3) 여주환
초원한방플러스 윤여진 대표는 “여주는 임산부와 어린이는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그 이유로 "임산부가 복용시 낙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출산을 계획중인 여성은 복용해서는 안되며 어린이의 경우에는 여주를 과다하게 섭취했을 경우 저혈당으로 인한 혈당혼수를 일으킬 수 있어 어린이의 여주 복용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하며 "특히 씨앗 주위에 붉은 코팅은 한 어린아이에게 구토, 설사를 유발하며 사망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된 사례도 있어 어린이의 여주복용은 삼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윤 대표는 또 “여주는 매우 민감해 수확 및 유통에 문제가 되는 것이 과숙과이다. 수확할 때에는 녹색이었던 과실이 수확 후 2~3일이 지나면 과실 끝부분부터 황색으로 변해 익어 버린다며 가정에서 생여주를 즐길때는 보관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소량으로 조금씩 구매해야 한다. 다만 노란 과숙과는 효능에는 차이가 없으니 복용해도 무방하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초원한방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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