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하고 확연히 다른 아침기온.
오늘은 그늘하나 없는 해안길과 농로길을 걸어야 해서 아침일찍 숙소를 나선다
숙소를 정할때 앞.뒤 버스노선을 맟추고
정류장근처로 정하다보니 많은시간을 할애해
정한 이곳 숙소는 친절한 쥔장에 깔끔하고 편리해서 다행이다.
오늘 걷는길은 하얗게 꽃핀 감자밭과
풍력발전기와 함께하는 길이다
버스로 1시간 김녕서포구 시작점
바다로 나간배들의 밤길을 안전하게 밝혀주는 민간등대 도대불.
성세기(김녕)해수욕장과 마주하고 있는
세기알 해변
빨간등대와 풍차가 그림엽서 처럼 아름다운데 이른아침 화면에 담기지않았네
월요일인대도 캠핑하는 사람이 많네요
바라만 봐도 설레입니다
성세기 태역길
성세기는 일본 외세 침략을 막기 위해 쌓은 작은 성이라는 뜻이고, 태역은 잔디를 일컫는 제주도 말로 제주올레가 붙여준 이름이라고 합니다.
지질트레일끝에 여기도 환해장성이 있네요
현무암과 자갈을 쌓아 만든 '밭담'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 돌을 쌓는 방법과 모양에 따라 그 이름이 다르게 붙여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해녀들이 바다로 들어갈 준비를 하는 공간인 '불턱', 무덤 주위로 쌓은 '산담',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환해장성' 등 다양한 형태로 쌓아진 돌담으로 테마공원을 만들어 놨다
사진은 밭과 밭의 경계를 구분하기 위해 돌이 많이 나오는 밭에 쌓는 잣담,
감자꽃도 자세히 보니 예쁘다
쪽파수확
달이 머문다는 월정리가 예쁜카페와 숙소가 즐비하고
젊은이들이 즐겨 찿는 명소가 되었네요
페위된 광해군이 제주도에 유배되어온 온기착지 행원포구에 중간 스템프
밭담사이를 걸어
좌가연대를 지나고
한동 해안도로를 따라걷다보면
이름도 예쁜 세화리
세화 5일장날이 빗겨가서 아쉽네요
향기로운 찔레와 인동초 엉겅퀴군락도 만납니다
오늘의 종착지 해녀박물관은
제주의상짐 해녀들의 생활풍습과 문화 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세워졓다는데 월요일 휴관이네요
숙소 옥상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과
쥔장의 꽃밭
첫댓글 얼마전 디녀온곳이라
풍경들아 반갑네요
계절따라 풍겅은 좀 다르지요?
당근은 수확이 끝나고
쪽파는 종근 수확중
감자밭만 무성해요
@풍경소리 (대전.보령)정 정순 고짝동네
전복솥밭 맛나요
세화가 전복 특수지역이고
더 웃짝에서 ᆢ
문어 요리 맛나게 묵었는데ᆢㅋ
풍경소리님 제주도 구석 구석 올레길 잘 돌고돌아 오겠지요 좋은 풍경도 나에게는 좋네요
네 집에서 편히 즐기시게
이쁜풍경 많이 올릴게요
@풍경소리 (대전.보령)정 정순 엄청 고맙지요 ㅎㅎ ~^^
덕분에 딩굴딩굴
제주구경 감사하옵니다
좋은계절에 걷기 하시는듯 ᆢ풍경도 꽃들도 예술 이야요
컴백홈까지 늘 건행ᆢ
5월이 계절의 여왕이라지만
한낮은 뙤약볕이네요
그 풍경들과 길이 너무 반가워요
늘
고마워요 풍경소리님 ~♡^^
계절따라 날씨따라 조금의 변화는 있겠지만 아는길이라서
느낌이 다를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