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례 -
大方廣佛華嚴經講義
(대방광불화엄경 강의 443회)
◇1. 世主妙嚴品 4卷 講義中◇
第四行 主水神衆 偈頌讚歎
제4행 주수신중 게송찬탄= ②
● 2021. 02. 19(금)●
카톡/불교교리 강좌 944회
第四行 主水神衆 偈頌讚歎
제4행 주수신중 게송찬탄= ②
{본문}▸
▸如來淸淨等虛空
여래청정등허공
㉭여래는 청정하여 허공 같으사
▸無相無形徧十方
무상무형편십방
㉭모양 없고 형상 없이 시방에 두루 하여
▸而令衆會靡不見
이령중회미불견
㉭여러 대중들에게 다 보게 하시니
▸此福光神善觀察
차복광신선관찰
㉭이것은 복교광음주수신이 잘 관찰하셨네!
▸佛昔修習大悲門
불석수습대비문
㉭부처님이 옛적에 큰 자비문 닦아 사
▸其心廣徧等衆生
기심광편등중생
㉭그 마음 두루하기가 중생과 같아
▸是故如雲現於世
시고여운현어세
㉭구름처럼 세간에 나타나시니
▸此解脫門知足了
차해탈문지족료
㉭이것이 지족자재주수신이 요달한 해탈문이라네!
▸十方所有諸國土
십방소유제국토
㉭시방에 있는 모든 국토에서
▸悉見如來坐於座
실견여래좌어좌
㉭사자좌에 앉은 여래 모두 다 보시고
▸朗然開悟大菩提
낭연개오대보제
㉭대보리(大菩提)를 밝게 깨달았으니
▸如是喜音之所入
여시희음지소입
㉭정희선음주수신이 들어간 경계라네!
▸如來所行無罣礙
여래소행무괘애
㉭여래의 행하심은 걸림이 없어
▸徧往十方一切刹
편왕십방일체찰
㉭시방의 모든 세계에 두루 가시사
▸處處示現大神通
처처시현대신통
㉭가신 곳마다 큰 신통을 나타내 보이시니
▸普現威光已能悟
보현위광이능오
㉭보현위광주수신이 이미 깨달았네!
▸修習無邊方便行
수습무변방편행
㉭끝없는 방편행을 닦아 사
▸等衆生界悉充滿
등중생계실충만
㉭중생계와 똑같이 충만함이라
▸神通妙用靡暫停
신통묘용미잠정
㉭신통(神通)과 묘한 작용 잠시도 쉬지 않나니
▸吼聲徧海斯能入
후성편해사능입
㉭후성변해주수신이 능히 들어간 경계로다.
본문을 묶어서 해석을 본다면 다음과 같다.
『여래는 청정하여 허공 같이 사
모양 없고 형상 없이 시방에 두루하여
여러 대중들에게 다 보게 하시니
이것은 복교광음주수신이 잘 관찰하셨네! 』
『부처님이 옛적에 큰 자비문 닦아 사
그 마음 두루 하기가 중생과 같아
구름처럼 세간에 나타나시니
이것이 지족자재주수신이 요달한 해탈문이라네! 』
『시방에 있는 모든 국토에서
사자좌에 앉은 여래 모두 다 보시고
대보리(大菩提)를 밝게 깨달았으니
정희선음주수신이 들어간 경계라네! 』
『여래의 행하심은 걸림이 없어
시방의 모든 세계에 두루 가시사
가신 곳마다 큰 신통을 나타내 보이시니
보현위광주수신이 이미 깨달았네! 』
『끝없는 방편행을 닦아 사
중생계와 똑같이 충만함이라
신통(神通)과 묘한 작용 잠시도 쉬지 않나니
후성변해주수신이 능히 들어간 경계로다.』
{강의}
주수 신보흥운당(普興雲幢)주수신이 위아래 열 명의 명호의 주수 신을 보고,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주수 신 대중들을 두루 살펴보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여래는 마음이 텅 비어 청청하다. 마치 허공과 같으므로 아무런 형상도 없다.
형상이 없으므로 삼천대천세계(三千大天世界: 그 많은 은하계의 셀 수 없는 행성까지) 시방에 두루 하시며, 시간과 거리의 공간 없이 모든 생명체의 중생들을 이롭게 하시다.
금강경 법신 비상분 제 이십육(法身非相分 第二十六) 보면, 수보리에게 게송으로 이르길
若以色見我: 약이색견아
以音聲求我: 이음성구아
是人行邪道: 시인행사도
不能見如來: 불능견여래
『만일 형상으로 부처를 보거나 음성으로 부처를 찾는다면 이 사람은 사도를 행하므로 능히 여래를 볼 수 없느니라.』
이 말은 부처님과 수보리 제자와 설법을 으르는 대목이다.
부처를 보려고 하거나 음성을 듣고자 하면, 즉시 사사로운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화두를 들기 전에는 부처님의 보고 듣고 하고자 할 때는 부처를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화두를 들고 참선 수행하여 깨달음 속에서 부처를 보고 음성도 듣고, 부처님의 지혜 광명의 빛을 볼 수 있으리라. 부처님의 지혜 광명의 빛을 보면 부처님의 설법한 경이 한눈에 모두 다 들어 온다.
비록 출처와 연대를 몰라도 부처님의 경전의 뜻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경전의 출처는 부처님이시고 부처님의 경전의 연대는 부처님이 설법은 과거 현재가 미래가 없음이니, 과거 현재가 미래가 모다 부처님의 설법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청암 스님 강의 잃으면 즉시 깨달음에 이릅니다.
왜냐하면 이 좁은 세상에서 부처님 설법을 논하지 않고 우주법계 속에서 폭넓게 강서하기 때문이다.
불교 경전은 태양계 안에서 보게 되면,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우주 은하계에서 경전을 바라보면 경전의 진실이 드러나게 돼 있다.
부처님 당시 우주 삼천 대천세계를 설하시고 은하계를 설하실 때, 과연 그 당시 사람들이 무슨 소리인지 모르고 부처님이 설법하니 믿고 따랐을 것이다.
그래도 부처님은 그때 나 지금이나 미래도 늘 설법하고 계시고 너희들을 감싸 안으시니, 스스로 듣고, 스스로 지혜로써 깨달음에 도달하라.
{비슷한 한자와 뜻}
○麻(삼 마): 삼, 삼베 배 옷을 두루 일컫는 말, 삼을 섞어 만든 수질(首絰), 요질(腰絰).
○靡(쓰러질 미): 쓰러지다, 쏠리다, 복종하다, 연루(連累: 이따를 연, 묶을 루) 하다.
○摩(갈 마):마찰(摩擦:비빌 찰)
○痲(저릴 마): 마비(痲痹: 저릴 비)
{모른 한자 손가락으로 써보기}
○淸(맑을 청) ○虛(빌 허)
○淨(깨끗할 정)
○形(모양 형) ○徧(두루 편) ○而(말 이을 이)
○此(이 차) ○觀(볼 관) ○靡(쓰러질 미)
○察(살필 찰) ○修(닦을 수) ○習(익힐 습)
○悲(슬플 비) ○其(그 기) ○廣(넓을 광)
○是(올을 시) ○故(옛 고) ○雲(구름 운)
○解(풀 해) ○脫(벗을 탈) ○現(나타날 현)
○諸(모든 제) ○悉(다 실) ○坐(앉을 坐)
○於(어조사 어)○座(좌리 좌) ○朗(밝을 낭, 랑)
○然(그럴 연) ○開(열 개) ○悟(깨달을 오)
○菩(보리 보) ○是(옳을 시) ○提(끌 제. 리)
○罣(걸 괘) ○刹(절 찰) ○礙(어리석을 애)
○威(위엄 위) ○已(이미 이) ○能(능할 능)
○邊(가 변) ○便(편할 편) ○充(찰 충)
○滿(찰 만) ○通(통할 통) ○妙(묘할 묘)
○暫(잠시 잠) ○吼(울 후) ○停(머무를 정)
○聲(소리 성) ○斯(이 사)
2021. 2. 19
- 大韓佛敎 曹溪宗 靑岩寺-
講 主: 天地導引 靑 岩.
[출처] 불교, 대방광불화엄경 강의(443) 청암 스님|작성자 김용기